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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2-28 02:52:05

순응약

파일:케모노기가 캐릭터용 파일207.jpg
"순응약, 본래 인육을 먹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식인종이 그 대신 섭취함으로써 육체를 유지할 수 있는 인육의 대용품. 사회에 순응하기 위한 약."
- 오오누사 아사코

1. 개요2. 탄생 배경3.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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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케모노기가, 수공유격대 아카츠키, 식인 님의 초콜릿 케이크에서 등장하는 가공의 약이다. 작중 묘사와 언급에 의하면 인육을 먹어야지만 살아갈 수 있는 식인종들이 스스로의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 먹는 인육의 대용품이라고 한다. 특히 고순도의 순응약은 본도에서도 쓰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구하기 힘들다고 알려져 있으며 암매상을 통해서도 구하려고 해도 가격이 하루 사이에 급격히 뛰어버린다.

미사자키 킨카는 이 약을 구하려고 하고있으며 아사코와의 거래를 조건으로 약을 받아낸다. 단행본 보너스컷에 실린 내용에 의하면 식인종이 접종하여 식인충동을 일시적으로 억누르는 약품으로 라벤더와 비슷한 강한 향을 내뿜는다고 한다. 식인종이 아니어도 인외종을 상대로는 인육을 먹었을 때와 동등한 효과를 몸에 가져와 많은 경우에 전투 능력을 중대시킨다고한다. 하지만 중독성이 매우 높다고.

특히 고순도의 순응약을 남용하면 육체와 마음을 깎아먹는다고 한다. 또한 순응약이라는 이름은 인류종이 이름붙인 명칭으로 즉 식인종이 인간 사회에 순응하기 위한 약이지만 그것은 결코 적응이 아닌 일시적인 처방에 불과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약을 끊으면 피를 갈구하며 미쳐 날뛸 뿐이라고 한다.

작중에서는 담배의 형태로 등장한다.

2. 탄생 배경

케모노기가 세계관은 과거 내전이 심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단편 만화인 식인님의 초코케이크에 실린 내용에 의하면 공생법이라는게 생기면서 식인 행위가 금지되었다고 하는데 이를 통해 발생한 내전은 인간과 인외종 사이에서 발발한것으로 추정된다. 전쟁이 끝나고 공생법이 생기면서 나타난것이 이 순응약으로 위에 서술된 것처럼 식인을 하던 인외종들을 인간 사회에 순응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약으로 보인다.

다만 작중 세븐이 언급한 모든 인외종들은 적든 많든 식인, 파괴본능을 가지고 있다는 말과 순응약의 효과가 적응이 아닌 일시적인 처방이라고 적힌것을 보면 식인 문제에 대한 완벽한 해결법은 나타나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아오지리 노우스스리 에피소드와 유우의 폭주 에피소드에서도 밤 늦게 돌아다니는 인간을 납치해서 식인종들에게 팔아넘기거나[1][2] 도로 표지판에 적힌 식인은 범죄입니다. 라고 적힌 문구들[3]을 통해 밀매한 인육을 섭취해서 범죄를 저지르는 인외종들도 존재하는것으로 보인다.[4]

또한 식인종이 육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처럼 약이나 인육을 장기간 섭취하지 않은 식인종은 몸이 가루가 되듯이 붕괴하며 죽게된다.[5]

3. 사용자

작중에서 등장한 사용자들은 전부 인외종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담배 형태로 복용하기도 한다. 다만 본인이 식인종이 아니어도 사용하는 케이스도 존재한다.

[1] 오오누사 아사코가 당할뻔 했지만 자신의 새를 이용해 인외종들을 살해하고 빠져나왔다.[2] 미츠미네 유우역시 작중 초반에 미나트 형제에게 납치 되었을 당시 적당히 해체하고 식인종들에게 팔아넘길거라고 언급한다.[3] 케모노기가 본편과 동일 세계관의 단편 만화인 화재 현장의 마녀에서도 등장한다.[4] 아카츠키 학원과 같은 자경 학원들이 개설된 목적중 하나는 인간이 감당하기 힘든 촉법 인외종에 대한 대응도 존재한다.[5] 식인 님의 초콜릿 케이크에 등장하는 쿠로모리아들이 이런식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