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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11:21:46

순호박

1. 소개2. 특징3. 기타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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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럭키맨>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카노 우라라/김현심.[1]

원판에서의 이름은 "부사이쿠 데스요(不細工です代)"[2]. 투니판 이름은 "여진상(女+진상)".

2. 특징

이름 그대로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중생으로, 마치 중년 아저씨가 여장을 한 듯한 외모의 소유자이다. 거기에 외모 뿐만 아니라 몸매도 완벽히 꽝. 천하의 우정맨조차도 그 비주얼에 친구가 되기를 포기할 정도이다.

장미에게 고백을 하려던 왕재수가 우연히 자기에게 고백해버린 것을 계기로 마음 끝까지 짝사랑하고 있다. 재수를 수시로 달링이라고 부르면서 키스 어택을 날리는데, 당연히 재수는 그것에 기겁하면서 죽도록 도망치는 것이 주요 패턴. 심지어 다른 남자들이 있어도 오직 왕재수에게만 연모를 하는 진성 순애파이다.

비록 외모 자체는 엄청난 추녀지만, 사실은 성격도 매우 좋고, 집안도 으뜸 가는 부자인데다[3], 다양한 분야에서 초일류급의 실력을 자랑하는 희대의 엄친딸이다. 거의 얼굴과 스펙을 맞바꿨다고 해도 될 정도로, 예쁜 얼굴만 빼면 별 볼 일 없는 장미의 완벽한 안티태제. 왕재수 입장에서는 그냥 사귀게 된 것만으로도 인생의 승리자가 되는 셈이지만, 문제의 압도적인 외모(...)가 발목을 잡는지라 결국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는 신세.

재력 상태를 보면 얼마든지 성형으로 고칠 수 있을 것 같지만, 정작 본인은 심각한 나르시시즘에 걸려있어서 현재의 외모에 만족하고 있다.[4]

3. 기타


[1] 한국판 담당성우인 김현심이 가장 더럽게 키스장면을 연기하는 방법을 연구했고, 실제로 연기하면서 의도치않게 럭키맨 역할의 이자명을 웃긴적이 있다고 홍쇼에서 밝혔다. 캐릭터 첫인상은 못생긴 시영준 선배님 같았다고...[2] 일본어로 부사이쿠는 "못생기다". 데스요는 "~에요". 그러니까 해석하자면 못생겼어요.[3] 그것도 단순한 부자가 아니라 아예 우주 진출까지 가능한 역대급 재벌이다. 그 재력을 대충 살펴보자면, 사이타마 현 3분의 2의 토지가 본인 집안의 소유이고, 미군보다 강력한 사병을 300만명 씩이나 보유하고 있었다고 한다. 다만, 군대는 외계인들 때문에 전멸했다고.[4] 나르시시즘에 걸려있다는 점은 장미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