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30년대에 방영된 미국의 히어로물 라디오 드라마. 당시 주연 히어로의 성우는 오슨 웰스. 비교적 인기를 끌어 이후 소설, 만화, TV 시리즈, 영화 등 다양한 매체로 제작되었다. 비밀 신분을 가지고 어둠 속에서 범죄와 싸운다는 컨셉은 배트맨의 탄생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알렉 볼드윈이 주연을 한 영화 《쉐도우》(1994년작)으로 '조금' 알려져있다.2. 영상
3. 상세
라디오 드라마에서는 "누가 사람들 속의 사악함을 알고 있을까? 쉐도우가 알고 있다(Who knows what evil lurks in the hearts of men? The Shadow knows)."라는 음산한(나이많은 악당 참모같은 분위기의) 내레이션을 오프닝으로 시작한다.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던 파일럿 켄트 알라드가 아시아를 여행하다가 신통력을 배운 뒤 범죄와의 전쟁을 위해 신분을 위장하고(젊은 부호 라몬트 크랜스톤, 노신사 아이작 트럼블리 등) 뉴욕으로 돌아왔다는 설정이며, 1994년에 나온 영화에서는 악명 높은 마약상이었으나 고승에게 붙잡혀 강제로 갱생당하고(...)[1] 신통력을 배운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2]
히어로지만, 특별한 초능력이나 괴력은 없고 고도로 단련된 사격술[3]과 무술, 예리한 감각, 정신간섭 능력으로 싸운다. 정신 간섭 능력은 X-MEN의 자비에르처럼 강력한 수준은 아니고 자기 몸 가릴 정도의 환각을 보여주거나 약한 최면을 거는 정도다. 때문에 출동할때 쉐도우를 태워주는 택시기사, 정보 수집해주는 기자, 사립탐정, 증권 거래인, 경찰 관계자 등 많은 협조자들의 도움을 받아 싸워나간다. 배트맨이 총과 살인에 제약이 없는대신 장비빨
4. 미디어 믹스
4.1. 영화
자세한 내용은 쉐도우(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5. 여담
- 샘 레이미 주도하에 새로 영화를 제작할 계획도 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나온것은 없다. 2012년 코믹콘에서 팬이 질문한 결과 레이미가 좋은 각본 쓰는게 힘들어서 제작이 불가능하다고 못을 박아 적어도 레이미의 쉐도우 영화는 나오지 않을 듯하다.
[1] 고승의 부하가 집으로 침투하여 자고있던 라몬트를 두들겨패고 납치해서 사원으로 끌고 왔다. 라몬트는 갱생되는게 싫다며 반항하다가 근처에 있던 단검을 뽑아 고승을 죽이려고까지 했는데 신통력 때문에 역으로 칼 맞고 죽을 지경이 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갱생하게 된다.[2] 참고로 이 영화에서는 라몬트 크랜스톤이 그의 본명이다. 마약상이었을 때의 이름은 잉꼬'잉코'. 원작에서 라몬트 크랜스톤은 그의 위장신분 중 하나일 뿐이지만 10년 이상 장기 방영한 라디오 드라마에서 이 이름 하나만 썼기 때문에 가장 유명한 이름이라 본명으로 각색한 듯.[3] 영화에서는 쌍권총을 사용하지만 영문 위키에 실려있는 삽화에는 1930년대 갱들처럼 톰슨 기관단총 사용하는 것으로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