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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9 09:47:04

시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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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10의 보스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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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ープマン / SHEEP MAN
사용 무기 선더 울 약점 무기 리바운드 스트라이커
1. 개요2. 스테이지3. 공략4. 획득 무기: 선더 울5. OST6. 기타

1. 개요

록맨 10의 등장 보스.

이름 그대로 을 모티브로 했으며, 록맨 10의 보스들 중에서 덩치가 가장 작다. 보통 록맨 클래식 시리즈에서 덩치가 가장 작은 8보스에 해당하는 보스들은 도트 기준으로 록맨과 동등한 크기지만, 이 녀석은 도트 기준으로 봤을 때 록맨보다도 작다. 패턴도 질질 끄는 스타일에 8보스 중 가장 귀엽다고 볼 수 있는 외모, 그리고 획득 무기의 에너지 소모량이 4칸인 점 등 여러가지 면에서 전작의 갤럭시맨과 닮았다. 물론 획득 무기의 성능 차이는 전혀 다르지만...

본디 양치기 로봇이었으며 신체에 부착된 털을 이용하여 임의로 막대한 양의 정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이 밝혀져서 한 공장의 기기 정전기 내성 테스트과로 이직을 했다고 한다. 다만 본인은 이 일에 금방 싫증이 나서 또 다른 이직을 고민하고 있던 중이었다고.

이족보행이지만 록맨 & 록맨 X 20주년 오피셜 컴플릭트 웍스에 따르면, 동물형 로봇이라고 한다.

2. 스테이지

사이버 공간으로 필드전 난도가 높지는 않으나, 기존의 올드한 이미지인 록맨 9 ~ 10에서는 매우 참신한 구성의 스테이지라 평가받고 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이 밟으면 같은 색깔끼리 쉬이익하고 한꺼번에 사라지는 발판들인데, 이를 이용하여 퍼즐를 풀 듯 진행해야 하는 곳도 있다. 특히 이 발판들 사이에 숨은 아이템을 얻으려면 머리를 좀 써야 하며, 특히 발판들 사이에 가시가 섞여 있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 외에 가만 놔두면 위로 솟아오르며 크기가 커지는 발판 모양의 졸개가 있는데, 이를 위에서 밟았을 때 얼굴을 찡그리며 아래로 내려앉는 모습이 은근히 귀엽다. 또 공중에서 좌우로 왔다갔다하며 떠다니다가 땅에 있는 부품(?)과 결합하여 2가지의 다른 형태로 변하는 졸개도 존재한다. 여기서는 칠드맨의 칠 스파이크를 땅에 미리 깔아두면 효과적이다.

이 스테이지의 백미는 역시 마우스 포인터.(...) 예전 패미컴 시대에선 상상하기 힘든 타입의 보스이다 보니 처음 보는 사람은 폭소할지도 모른다. 드래그하여 범위를 지정하면 사각형의 타일들이 그 범위에서 생성되는데 이걸 다 파괴하기가 꽤 귀찮고 포인터 자체도 이리저리 움직이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빨리 처리하는 것이 좋다.

록맨 시리즈 전통의 사라지는 발판 코스 역시 존재한다. 하지만 전작의 플러그맨 스테이지에 비하면 훨씬 쉬운 편. 그리고 스테이지 중간에 컨베이어 벨트처럼 생긴 것들이 있는데, 이 위에서 달리면 벨트가 돌아가면서 발전기가 작동한다. 이를 이용하여 발판을 만들어서 통과해야 하는 구간이 많으며, 중간 보스인 옥토벌브[1] 역시 전력을 공급하여 켜 놓은 상태에서만 대미지를 줄 수 있다.

하드 모드의 난이도는 꽤 높다. 마우스 커서들은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귀찮아지며 중간 보스인 옥토벌브도 어려워지고, 노멀 모드에서는 별 것 아니었던 음파를 쏘는 발판 모양의 졸개는 웬만큼 버스터를 빨리 연사하지 않는 이상 높이를 낮춰서 잡는 것이 불가능해지는데다 음파를 쏘는 주기도 짧아지고 절묘한 위치에 추가 배치되어 있어 난적으로 돌변한다. 무엇보다도 사라지는 발판 코스가 문제인데 배치가 바뀐 것은 물론 중간에 캐논이 방해물로 등장하여 계속 포를 쏘면서 낙사를 유도하기까지 한다.

3. 공략

시프맨은 전기탄과 수직 아래로 치는 전격 공격을 한다. 패턴이 랜덤으로 나오기는 하지만 노멀 모드 기준으로 난이도는 상당히 쉬운 편. 8보스들 중에서 가장 쉽게 느껴질수도 있는 수준이기에 사람에 따라서는 첫 공략 대상으로 선택되기도 한다. 단, 구름으로 변하는 패턴 때문에 전작의 갤럭시맨과 마찬가지로 록 버스터로 싸울 경우 클리어 시간이 좀 걸린다.

약점은 스트라이크맨의 리바운드 스트라이커. 이 리바운드 스트라이커가 한 번 벽에 튈 때마다 공격력이 강해진다는 것을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 한 번도 안 튄 상태에서 맞추면 3칸 밖에 닳지 않지만,[2] 한 번 튈 때마다 대미지가 한 칸씩 높아진다. 최대 8칸의 대미지까지 가능한 것으로 추정. 무엇보다도 시프맨이 위에 떠 있을때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끝내는 데 좋으며, 가짜 구름들은 리바운드 스트라이커에 닿으면 소멸한다. 스트라이크맨은 록맨이 쏜 썬더 울을 소멸시키는 능력이 없는 듯.

4. 획득 무기: 선더 울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ThunderWool.jpg

작은 구름이 포물선을 그리며 위로 올라간 후 일정 지점에서 멈추어 수직 아래로 전격 공격을 한다. 선더 울을 사용할 때의 록맨의 컬러가 일렉맨의 선더 빔을 쓸 때와 같음에도 무기 성능은 거의 극과 극(...). 무기 에너지 소모량은 네 칸이나 되면서 거의 쓸모가 없다. 록맨 10에서 가장 쓸모 없는 무기를 고르라면 당연히 1순위로 나올 정도. 코만도 봄을 폭탄으로 직접 맞출 때와 마찬가지로 구름에 직접 맞으면 공격력이 매우 낮다. 제대로 된 공격력을 발휘하려면 반드시 구름에서 튀어 나오는 전기로 맞춰야 하는데, 이 전기도 지속 시간이 긴 것 같지만 2히트 정도로 밖에 맞지 않는다. 게다가 보스가 쓰던 것처럼 전기탄이나 파장이 튀어나오는 것도 아니라서 맞추는 것 자체가 어렵다.

따라서 보통 이 무기에 약점인 보스를 공략할 때나 쓰게 된다. 펌프맨의 약점이지만 마찬가지로 구름으로 직접 맞추면 아무 소용이 없다. 대신 전기에 제대로 맞으면 한 방당 5칸. 2히트라면 10칸의 대미지를 줄 수 있으며 워터 실드도 모두 소멸시킬 수 있다.

와일리 스테이지 1에서 나오는 토네이도맨도 선더 울에 약하다. 원래 약점이 전기 속성의 플러그 볼이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듯. 하지만 전작에서 이미 보스 패턴에 익숙해 졌다면 그냥 버스터로 잡는 게 더 낫다.

와일리 스테이지 3의 보스인 블록 데빌은 원래 약점이 스트라이크맨의 리바운드 스트라이커이지만 이 썬더 울도 나름대로 괜찮은 위력을 발휘한다. 특히 보스의 타격 부분 바로 위에서 번개가 떨어지도록 쏴 주면 2히트하며 6칸의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오히려 리바운드 스트라이커보다 더 편하다.[3]

그래도 위처럼 하이퍼 봄과 버닝 휠과는 달리 이 무기를 써먹을만한 보스들이 있다는 것은 그나마 위안점이라고 할 수 있다.

5. OST


록맨 5에 참여한 야마구치 마리(山口真理)가 담당. 스탭롤에서는 'MARI'란 별명을 사용한다.

6. 기타


[1] 거대 전구다.[2] 리바운드 스트라이커의 무기 에너지 소모량이 2칸인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손해인 셈이다.[3] 리바운드 스트라이커는 전혀 바운드 시키지 않고 그냥 맞추면 달랑 2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