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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2 10:31:28

슈발츠 버스

1. 설명2. 섹터
2.1. 섹터A 안트리아2.2. 섹터B 보티즈2.3. 섹터C 카리나2.4. 섹터D 델파이너스2.5. 섹터E 에리타누스2.6. 섹터F 포르낙스2.7. 섹터G 그루스2.8. 섹터H 호롤로지움2.9. 섹터J 잭의 부대
3. 진실

1. 설명

Schwarzwelt[1]

진 여신전생 STRANGE JOURNEY진 여신전생 SYNCHRONICITY PROLOGUE의 설정이며 무대가 되는 곳.

젤레닌에 따르면 1933년 독일의 허먼 슈미트 박사가 주창한 이론에서 등장하는 용어로, 인간의 활동이 자연의 허용량을 넘어서 에너지 순환의 균형을 무너뜨렸을 때 발생하는 '지구의 항체반응이 인간을 공격하는 현상'이다.

어느날 갑자기 남극대륙에 나타나서 확대되고 있는 차원이상현상으로, 초기에는 그냥 검은색의 기둥에 지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거대화되어, 슈발츠 버스 조사대가 갈때 쯤에는 이미 남극대륙의 절반을 집어 삼켰다. 민간에는 자기장 이상이라고 알려진 상태.

주변에는 꽤 높게 자기장이 일고 있는 구름이 두텁게 있어서 진입할 수가 없다. 이에 4대의 차세대육상함으로 구성된 슈발츠 버스 조사대는 날아서 그 벽을 넘어 잠입하게 된다.

2. 섹터

조사대는 자신들이 돌아다니는 순서대로 편의상 섹터를 나누고 있다. 나눠진 섹터는 전부 별자리에서 따온다.

2.1. 섹터A 안트리아

어원은 펌프 자리.

남극대륙처럼 생긴 얼음 동굴과 인간세상의 전쟁터를 연상케하는 불타는 도시로 되어 있다.

보스는 마왕 모라쿠스. 마하라기로 전체 화염 공격을 가하거나 거각의 일격으로 2회 물리 공격을 가하기도 하지만, 이따금 공포 상태를 일으키는 게헤나를 시전하기도 한다. 공포에 걸리면 꽤 높은 확률로 턴을 날리며 동료악마의 경우 제멋대로 COMP로 돌아가기도 하므로 주의. 약점은 빙결. 주변에서 출몰하는 오니가 공격력을 깎는 기술을 갖고 있으니 이걸로 공격력을 고자로 만들어주고 빙속성으로 패면 쉽게 잡히는 허접한 보스다.

2.2. 섹터B 보티즈

어원은 양치기 자리.

인간세상의 향락을 재현한 듯한 도시로 축제라도 벌일 것 같은 화려한 도시와 미트라의 성으로 되어 있다.

보스는 마왕 미트라스. 주인공을 제외한 동료악마 하나를 내성 불문 즉사시켜 버리는 보스 전용 스킬 '질서의 빛'을 사용하며 마하부흐다인을 날리기도 하는데 초반부임을 감안해 데미지가 맞아줄 만한 수준으로 나온다.

2.3. 섹터C 카리나

어원은 용골 자리.

거대한 쇼핑몰 건물로 되어 있다. 겉포장까지 인간세상의 그것과 일치하지만 내용물은 다르다.[2]

보스는 마왕 오커스.[3] '식재조달'이라는 스킬로 카타와리우와[4]를 소환하고 몇 턴 뒤 '폭음폭식' 스킬로 잡아먹어 체력을 회복한다. 카타와리우와의 상태이상 역시 그대로 이어 받으므로 카타와리우와에게 미리 매혹, 공포 등의 상태이상을 걸어 놓으면 몇 턴 동안 오커스를 샌드백으로 만들 수 있다. 약점은 화염과 전기

2.4. 섹터D 델파이너스

어원은 돌고래 자리.

인간 세상의 쓰레기 매립지처럼 되어 있다. 흐르는 기름 때문에 이동이 제한되는 곳도 존재한다.

보스는 마왕 아수라. 델파이너스에 진입한 조사대원 대부분에게 광기를 불어넣어 서로 죽이고 죽게 만들었는데, 카오스 성향의 악마답게 이를 지적하는 젤레닌에게 인간의 영혼을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려놨을 뿐이라고 일갈했다.

높은 확률로 광란 상태이상[5]을 거는 아수라 로우거를 사용하는 강적이다. 다만 DSJ에선 서브 어플 데스 마치[6]를 달고 적당한 회복 스킬을 소스로 넣은 사악 프로스트를 대동하면 난이도가 급락한다. 기본적으로 물리 내성과 화염 반사를 지니고 있으며 아수라의 약점을 찌르는 부흐다인이 있기 때문 EX 던전이 생겨서 이걸 3~4층 정도 뚫었다면 렙빨을 믿고 부흐 난사로 딜찍누하는 것도 가능하다.

2.5. 섹터E 에리타누스

어원은 에리타누스 자리.

정리가 너무 잘 되어서 묘한 기분이 드는 숲과 그곳을 관리하는 신전같은 관리장소로 구성되어 있다.

보스는 용왕 우로보로스.[7] 2번 전투하게 되며 적당히 속성만 맞추면 밀렸던 지금까지의 보스와 달리 두 번 모두 모르면 죽는 패턴을 가지고 있는 뉴비 절단기다. 첫 전투에서는 패시브 스킬인 '에너지 충전'으로 턴마다 160 가량의 체력을 회복하므로 약점인 화염 속성을 찔러 데빌 CO-OP으로 160 이상의 대미지를 넣어야 한다. 이후 두 번째 전투는 해당 맵에 있는 여러 악마들을 쓰러뜨린 뒤에 치를 수 있는데 체력을 회복하진 않지만 아주 아픈 물리 속성의 공격인 '말세파'를 이따금 사용한다. 두 전투 모두 랜덤한 상태이상을 추가하는 '재액의 윤회'를 사용하는데 재수없으면 주인공이 석화당해 게임 오버로 직행할 수 있다. 그 외에는 딱히 특출나게 강하진 않으므로 석화 방지 액세서리와 물리 내성 방어구를 장비한 주인공으로 화염 속성 공격을 연타하면 라쿠카쟈가 적당히 걸리고 회복약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주인공 혼자서도 쓰러트릴 수 있다.

2.6. 섹터F 포르낙스

어원은 등불 자리.

뭔가를 보관하고 있는 듯한 장소로 되어 있다. 인간세상의 그 어느것과도 무관한 디자인.

보스는 사룡 티아마트.(CV: 아라이 사토미) 능력치 감소 효과가 붙은 스킬을 사용하면 '퓨어 블루' 스킬로 모든 감소 효과를 제거하고 체력을 대량 회복하므로 디버프 스킬은 사용해선 안 된다.

2.7. 섹터G 그루스

어원은 학 자리.

환각으로 구성된 장소로, 지금까지 갔던 모든 섹터가 차례차례 그 모습을 보인다.

보스는 야마 마야. 물리 속성과 총 속성을 제외한 마법 속성(만능 포함)으로 공격하면 해당 공격을 한 캐릭터를 즉사시키므로 파티를 물리 스킬이나 약점을 찌르는 총 스킬 위주로 편성해야 한다.

2.8. 섹터H 호롤로지움

어원은 시계 자리

지구가 태어났을 때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루트에 따라 전부 이곳에 오며, 로우와 뉴트럴에서는 이곳에서 최종 보스전이 열린다.

보스는 대영모 멤 알레프, 허대령 멤 알레프로 연속 전투. 그러나 카오스 루트에서는 전투하지 않는다.

2.9. 섹터J 잭의 부대

어원은 없다.

잭이 연구를 위해 슈발츠 버스내에 만든 기지. 이곳에서 히메네스와의 이벤트가 있다.

보스는 잭. 티아마트와 마찬가지로 퓨어 블루를 사용하므로 주의.

3.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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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슈발츠 버스는 지구생태계를 파멸시키고 자멸하려는 지적생명체-인류의 향상성을 도모하려는 현상이다. 초반의 네 보스는 인간을 죽여라 라는 사념에만 집착하고 있었지만, 마지막에 슈발츠 버스의 대빵인 멤 알레프에게 가면(멤 알레프와 싸우지 않는 카오스 루트에서는) 아예 주인공에게 힘을 보태준다. 그들의 목적은 지구 인류의 절멸이 아니라 자기들끼리 자멸하려는 인류를 '올바른' 모습으로 바꾸는 것. 여기서 카오스 기준으로 올바름이란 인류 역시 마찬가지로 생태계로 되돌아가 먹고 먹히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즉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는 것.)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슈발츠 버스는 지금까지 지구에 2번 나타났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 번은 지금의 인류보다 먼저 문명을 발전시켜, 또한 현 인류와 마찬가지로 생태계를 일탈하고 지구를 소비하던 선주인류를 죽이기 위해 몇만 년 전에 만들어졌다. 그 때에 싸우던 선주인류는 악마소환 프로그램 및 힐 스폿, 터미널 등을 만들어가며 슈발츠 버스와 싸웠지만 실패, 그대로 멸망하고 이후 현재 인류가 같은 위기를 맞는다. 플레이어에게 편리한 각종 던전내 시설들은 그대로 남아 슈발츠버스 조사대가 사용하고 있다.

이런 탓에 리메이크작인 DEEP STRANGE JOURNEY에서는 뉴트럴 엔딩에서 파괴된 이후 긴 세월이 지난 뒤 다시 발생해 인류에 괴멸적인 타격을 입혔고 이것을 주인공의 잘못이라 여긴 알렉스는 자신이 살고있는 시간의 미래에서 현재인 본편의 시간으로 타임슬립하여 주인공 및 히메네스, 제레닌을 막으려고 했다.

그러나 주인공이 2번이나 자신을 살려주면서 믿을 수 있을 만한 태도를 보여주어서, 죠지와 아서의 정보교환으로 얻은 대책인 "초반의 계획대로 섹터 에리타누스의 배니싱포인트에서 캐리어 부분과 동력 부분이 분리하면서 캐리어 부분 안에 4개의 우주란과 제4호 기간틱호의 핵탄두를 합성하면서 발동되는 파괴폭탄으로 동력 부분만 지상으로 탈출과 동시에 슈발츠 버스를 파괴하면서, 신령 세키나의 제5의 우주란을 통해서 주인공이 불멸의 존재가 되어 감시하면서, 슈발츠 버스가 발생할 때마다 파괴한다."에 수긍, 주인공이 불멸의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자신이 얻은 아몬의 열매를 주고, 자신의 잃어버린 홀로그램 사진의 반지가 주인공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자 돌려받지 않고, 끔찍한 미래가 생기지 않도록 생각해주게 하는 부적으로 삼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러고서 미래가 수정되는 것을 알게되어 기쁘지만, 주인공을 마지막까지 도울 수 없다는 것에 아쉬워 하면서 사라졌지만 다음 여행이 편안한 여행이라 믿으며 편안한 표정을 지으며 사라지게 된다.

이후 주인공은 우여곡절 끝에 세키나를 무찌르고 불멸자가 되어, 달에서 시간이 날때마다 알랙스의 홀로그램 사진의 반지를 보면서 그녀의 약속을 마음속 깊이 지키면서 아서의 보조를 받아가며 지구에서 슈발츠 버스의 초기에 발생하는 현상이 보이면, 즉시 지속적으로 슈발츠 버스의 초기발생의 파괴를 하는 무기한 감시임무를 하고 있다. 뉴트럴에게 또 물 먹은 카오스 다만 에필로그 기준으로 고작 150년만에 다시 일어났으며 주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하는 걸 보면, 나타날때 마다 파괴하는 것은 제대로 된 해결법은 못 되는 듯 하다. 게다가 아서가 주인공의 멘탈을 걱정하는 걸 보면 주인공의 인간성이 마모되어 가고 있는 듯 한데, 그 인간성이 끝내 바닥나면...


[1] 원음은 슈바르츠벨트[ʃvartsvεlt\]. 독일어로 검은 세계라는 뜻.[2] 첫번째 맵에서 시리얼 박스를 뜯어본 다른 대원이 속이 순 오물 투성이라고 기겁한다.[3] 본작에서는 オーカス, Horkos로 표기된다. 대부분 시리즈에서는 로마자 オルクス,Orcus로 표기. 시종일관 부노거리는 파오후이기 때문에 이전 섹터의 보스들에 비해 매우 웃기다.[4] 보티즈에서 등장하는 새끼돼지 모습의 악마. 초반에 만나는 악마답지 않게 무드를 날리므로 주살 내성 방어구가 없으면 위협적이다.[5] 평타 대미지가 증가하지만 조작 불능 상태가 되어 피아 구분없이 공격하는 상태이상. 한 번 걸리면 턴 경과 외에는 치료할 방법이 없다. DSJ에서는 이 상태이상을 포함해 모든 상태이상을 막아주는 주인공 전용 스킬이 생겼지만 해당 스킬을 입수하는 시점은 아수라 격퇴 이후다.[6] 주인공이 죽어도 게임 오버가 되지 않으며, 도망치거나 전투 승리 시 HP 1로 부활한다.[7] 성우는 나카무라 사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