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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09:51:35

슈퍼 라운드

1. 개요2. 사례3. 타 종목 사례

1. 개요

2라운드 이상을 조별리그로 진행할 때,[1] 다음 라운드 대진을 섞지 않는 대신, 이전 라운드의 같은 조였던 팀끼리 다음 조에도 같은 조로 두고 해당 팀들간의 경기는 새로 치르지 않고 이전 라운드에 이미 치른 경기결과를 그대로 가져오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서 같은 조의 A, B가 2라운드로 올라왔을 때 1라운드에서 A가 B에게 승리했다면 2라운드에서는 A가 1승, B가 1패를 안고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슈퍼 라운드의 경우 통상적인 조별리그에 비해 죽은 경기가 현저하게 줄어든다. 예를 들어서 4인 1개조 조별리그에서 A, B팀 모두 2승을 기록하여 2라운드 진출이 확정되었다면 마지막 A, B간의 경기는 통상적인 조별리그의 경우 이 경기는 진출 탈락에 크게 관계없는 죽은 경기가 되어 크게 의미를 갖지 못하게 되지만, 슈퍼 라운드에서는 죽은 경기가 아니라 무조건 다음 라운드로 이월되는 경기라는 실질적인 의미를 가지게 된다. 쉽게 말해 다음 라운드 경기를 미리 치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이렇기 때문에 하위 라운드에서 강팀이더라도 모든 상대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 사실상 강제되는데, 힘을 빼고 했다가 업셋으로 패배한 상대가 다음 라운드에 같이 진출했다간 다음 라운드에서 해당 경기가 그대로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 사례

3. 타 종목 사례



[1] 수구 같은 경우 3라운드, 혹은 4라운드까지 이월되는 경우도 있었다.[2] todor66.com에서는 이를 고려하지 않고, 2차 조별리그 진출팀끼리의 전적만 안은 것으로 표시되었다. 다만 두 대회 모두 1차 조별리그 탈락팀이 모두 3전 전패로 탈락해서 의미는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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