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スパロボOGラジオ うますぎWAVE슈퍼로봇대전 OG의 웹라디오. 방송 공식 사이트는 여기이며 18년 4월부터 란티스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한다.
BEAT☆Net Radio!와 란티스 웹라디오에서 2007년 1월 9일부터 매주 화요일 방송중. 처음에는 13회로 완결될 예정이었지만 반응이 좋아서 계속되고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슈퍼로봇대전 OG 디바인 워즈 애니메이션 라디오로서 시작했다가 현재는 온갖 슈퍼로봇대전 관련 정보를 전달해주는 독자적인 콘텐츠로 발돋움했다. 원래 테라다는 디바인 워즈의 후속작이 나오면 그만두려고 했던 것 같지만,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후속작이 나와도 계속하기로 결정되었다.
퍼스널리티는 엔도 마사아키, 스기타 토모카즈, 사이토 리에, 아이자와 마이.
초기에는 남성 퍼스널리티 두 명이 고정출연, 여성 퍼스널리티 2명이 매주 교대로 참가하는 형식이었다. 그러다 60회 즈음부터 4명 모두가 참가하여 진행하는 형식으로 굳어졌으나, 312회에서 사이토 리에가 '졸업'하여 현재는 엔도 마사아키, 스기타 토모카즈, 아이자와 마이 3인 체제로 고정되었다.
방송 타이틀의 '우마스기'라는 이름은 '엔도 마사아키(えんどう まさあき)'의 'うま'와 '스기타 토모카즈(すぎた ともかず)'의 'すぎ'를 합쳐 만들었다. '매우 맛있다', '잘한다', '센스 좋다' 정도의 의미. 홈페이지의 타이틀 로고 배치가 묘해서 '우즈마키(うずまき) 웨이브'로 잘못 알고 있던 게스트도 있었다.
오프닝/엔딩 테마는 슈로대 라디오답게 그때그때 발매되는 게임 시리즈의 그것. 초기에는 슈퍼로봇대전 OG 디바인 워즈 애니메이션 초기 오프닝인 'Break Out'과 후기 엔딩인 'もう愛しかいらない(이젠 사랑 뿐이야)'를 사용하였다. 한때 라디오 테마송 만들기 기획으로 만들었던 '愛と奇跡のうますぎWAVE(사랑과 기적의 우마스기 웨이브)'라는 곡을 사용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다시 게임 시리즈 오프닝/엔딩으로 고정되었다.
2016년 8월 2일, 방송 500회를 맞이하였다.
2. 출연진
⊙ 엔도 마사아키 : 메인 퍼스널리티로서 진행을 맡고 있다. 방송에서 언급하길 자신은 '슈로대를 모르는 사람의 위치'에서 진행한다. 관련 지식이 거의 없어 슈로대 관련 이야기가 오가거나 코너 등에서는 이따금 장단을 맞춰주는 정도. 대신 라디오 진행 전반을 거의 도맡아 한다. 전용 코너에서 청취자의 요청곡 등을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멋지게 불러준다.최근에는 KAENSON이라는 코너 때문에 멀쩡하지 않은 각종 개사곡 등을 부를 일이 굉장히 늘어났다. JAM Project의 일원인 만큼 해외 공연이 잦아서 가끔 빠지기도.
⊙ 스기타 토모카즈 : 역시 메인 퍼스널리티로 라디오 진행은 물론 각종 코너에서 슈로대 관련 지식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익히 알려진 대로 슈로대 뿐만 아니라 거기에 등장하는 작품들에 대한 지식도 빠삭하며, 입담도 뛰어나 방송내내 이야기거리를 만들어낸다. 500회가 넘는 방송기간동안 단 한 번도 결석한 적이 없는데, 이 사람이 빠지면 과연 방송이 제대로 굴러가긴 할 지 의심이 들 정도로 중요한 퍼스널리티.
최근 몇 년간 방송에서 음담패설 비중이 굉장히 늘었다. 방송 초기만 해도 매우 조심조심 멋적게 넘어가는 식이었고 여차하면 삐─ 소리로 가리기도 했었으나, 지금은 그런 것도 없이 일상적인 대화에 온갖 섹드립을 첨가할 정도. 엔도 마사아키도 초반에는 그런 스기타 토모카즈를 말리는 역할이었으나, 지금은 함께 웃으면서 맞장구 치는 상황이 되었다.
⊙ 사이토 리에 : 보조 퍼스널리티. 주로 외화 더빙에서 활약하는 성우로, 아이자와 마이와 함께 테라다 타카노부의 블로그 관련으로 슈로대와 연을 맺었다. 엔도 마사아키와 마찬가지로 슈로대 관련 지식이 거의 없어 방송 초기에 고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때 스케쥴 관련으로 장기간 결석한 적이 있는데, 스기타 토모카즈는 이를 두고 '살인면허를 따러 갔다' 라는 드립을 날렸다. 실제로 사이토 리에는 007 살인 면허 DVD판에서 루페 라모라 역을 맡은 바 있다.
300회 즈음부터 방송을 하차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으며, 자신이 나아갈 새로운 도전을 찾는다는 고별인사를 남기고 테라다 타카노부의 '졸업장'을 수여받아 312회에서 우마스기 웨이브를 졸업했다. 별명은 '리에리에', 스키타 토모카즈 曰 '에링기(새송이버섯)'. 졸업 이후 가끔 메일을 남기곤 했으나 519회 때 처음으로 게스트로서 참가했다.
⊙ 아이자와 마이 : 보조 퍼스널리티. 초기엔 슈로대 관련 지식이 거의 없어 사이토 리에와 비슷했지만 [1], 최근엔 스스로 게임 진행 스샷을 올릴 정도가 되었다. 원래 서브컬쳐 관련 지식이 어느정도는 있는 터라 지금은 그 화제를 가지고 스기타 토모카즈와 거의 대등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인물.
최근엔 슈로대 참전작 정보를 공부하는 데 반다이 채널 등을 이용한다고 한다. 사이토 리에가 졸업한 후 스기타 토모카즈와 티격태격 하는 남매와 같은 위치에 있으며, 그가 뱉어내는 온갖 음담패설의 약 80%를 받아내고 있다. 별명은 '모이모이', 스기타 토모카즈 曰 '모리소바(메밀국수)'.
이상 4명은 각각 가족으로 치면 아버지, 차남, 장녀, 차녀라는 설정이었는데, 방송이 워낙 오래 진행되다보니 이제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 나가하맨(ナガハマン) : 하이톤의 웃음소리가 인상적인 우마스기 웨이브 작가, 나가하마 타카이치(長濱貴一)이다. RADIO 4Gamer 등의 방송에서도 작가를 맡고 있다. 퍼스널리티는 아니지만 어느새 스가타 토모카즈가 별명을 붙여 방송 중에 계속 언급되고, 가끔씩 방송에 참가하여 육성으로 이런저런 지시를 내리거나 퀴즈에서 커닝 페이퍼를 전달하거나 한다.
최근 폭주하는 스기타 토모카즈의 호모/게이 소재 주 희생자이며, 엔도 마사아키와의 커플링에서는 물러터진 수 역할인 듯.
3. 코너 소개
(코너는 임의로 번역하여 소개)- 오프닝 퀴즈 : 슈퍼로봇대전이나 기타 로봇 아니메에 대한 퀴즈를 청취자에게서 받아보며 시작된다. 정답은 항상 라디오 끝에서 공개.
- 후츠오타 : 일상 이야기 코너. 주로 아이자와 마이나 사이토 리에에게는 팬레터가, 엔도에게는 콘서트 잘봤다는 얘기나 앨범 얘기가, 스기타에게는 슈퍼로봇대전에 대한 질문이 들어온다. 그밖에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나누는 코너.
- 스기타 토모카즈의 열혈 로봇 아카데미(のロボットアカデミ-)
슈로대 참전을 꿈꾸는 신참로봇 모이모이(CV : 아이자와 마이)와 에링기(CV: 사이토 리에)가 마을에서 유명한 로봇 권위자 닥터 스기타(CV : 스기타 토모카즈)를 찾아가서 로봇 파일럿에게 필요한 지식을 배우고 연습한다는 내용. 스기타가 여러가지 로봇물에 대한 정보를 박사처럼 가르쳐준다. 코너 뒷부분에서는 온갖 물건들과 모이모이/에링기가 합체도 한다. 코너의 마지막은 소개한 로봇물에 관련한 퀴즈풀기로 EASY모드와 HARD모드 두 가지 중에서 아이자와 마이가 택한 모드에 따라 문제가 바뀐다. EASY모드는 정답일 경우 상점이 +1이지만 틀릴 경우 벌점이 +2, HARD모드의 경우 틀릴 경우 벌점이 +1이지만 정답을 맞출 경우엔 상점이 +2가 된다. EASY모드는 대체로 작가가 만들어준 객관식 문제지만 HARD모드의 경우작가가 내준 문제를 무시하고스기타 토모카즈가 즉석으로 떠올린 문제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면 캐릭터를 맡은 성우의 당시 소속사 맞추기나 로봇을 본 후에 스기타 토모카즈가 닮았다고 생각한 물건 맞추기 등. 현재는 슈파크로를 중심으로 하는 제3차 열혈 로봇 아카데미가 진행 중이다. 그리고, 결국 모이모이는 슈파크로에 콜라보 이벤트로 참전했다.
- 슈퍼 인포 로보메이션
슈퍼로봇대전 게임 관련이나 앨범, DVD, 기타 상품에 대한 광고 코너. 엔도 마사아키가 있는 관계로 JAM Project에 관련된 정보도 공개한다. 스기타의 '솨킹~(철컹~)'으로 시작해서 '솨킹~'으로 끝난다.
- 엔도 마사아키의 KAENSON(のKAENSON)
스기타의 저질 개사송이 그대로 코너가 된 경우. 매 달마다 곡과 주제를 제시하여 청취자들이 개사송을 투고하면 엔도 마사아키가 그 자리에서 노래로 불러준다. 우마스기 청취자들 답게 더러운 경험이나 저질스러운 내용, 아이자와 마이의 빈유 놀리기 등이 주 가사. 마지막은 역시나 엔도 마사아키의 노래.
- 클로징: 오프닝에서 받았던 퀴즈를 풀어보며 라디오를 마무리한다.
4. 폐지된 코너 소개
- 엔도 마사아키의 가혼(遠藤正明の歌魂(うただま))
우타다마 없는 우마스기는 팥없는 찐빵. 모이모이와 에링기는 하루의 피로를 풀고자 BAR 우타다마에 찾아가 열혈 마스터 마사아키 씨를 만난다. 그리고 마스터는 모이모이와 에링기를 위해서 노래를 불러준다… 라는 형식의 노래 코너. JAM PROJECT 의 일원인 그 엔도 마사아키의 쌩라이브 노래를 직접 들을 수 있다![2][3]
130화가 넘어간 요즈음은 부를 노래가 떨어져서 애쓰고 있다는 후문이 있다. 가끔 스기타의 초저질 개사곡을 들을 수 있다.
159화를 끝으로 폐지되었다.
- 우타지오(歌ジオ)
160회에 신설된 코너로 우마스기WAVE의 테마곡을(200화가 다 되어가는 마당에!!!) 만들어보는 코너다. 테마곡에 대한 리스너들의 이런저런 제안을 소개한다. 엔도 마사아키가 노래를 한 곡씩 불러주는 것은 그대로이다. JAM Project의 신곡이 나올 경우 신곡 자체를 틀어주기도 한다.(보통은 1절까지만 공개)
230회를 끝으로 종료되었으며 300회부터는 우타지오를 통해 만들어진 주제가 사랑과 기적의 우마스기 WAVE가 방송의 오프닝으로 깔리게 되었다. 이 곡은 제 2차 슈퍼로봇대전 OG OST에 들어있다.
- 우마나미함장 엔도 마사아키(うまなみ艦長遠藤正明)
우타지오와는 다른 평행 세계에서 우주전함 우마나미의 크루들이 사연으로 도착한 고민거리를 읽고 함께 고민하며 힘을 주는 코너다. 각 사연과 관련된 정신 커맨드를 소개하며 엔도 마사아키가 힘을 복돋아주는 의미로 노래를 불러주는 형식이다.
5. 여담
매번 네타를 던지는 스기타와 그에게 태클(츳코미)를 넣는 여성 퍼스널리티(엔도는 웃기만 한다)라는 구도였으나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스기타가 태클을 넣는 일이 많아진다(특히 아이자와 마이는 초기에는 천연 보케였지만 점점 물들어간다).특이사항으론 스기타가 친구인 나카무라 유이치 얘기를 하도 자주해서 퍼스널리티에 없음에도 매회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 때문에 아이자와 마이가 스기타 토모카즈의 나카무라 유이치 얘기가 지겹다고 한 적이 있을 정도.
그리고 슈로대 라디오라는 제목인데도, 정작 슈로대 최신 정보는 여기보다 다른 프로그램인 '선라이즈 라디오'에서 많이 나온다. 하지만 최근 방송분에서는 테라다 타카노부가 게스트로 참가하여 직접 슈로대 관련 정보를 많이 전달하는 추세이다.
현재는 사이토 리에가 하차해서 3명이 진행중. 그런데 사이토 리에가 하차하고 난 뒤에는 좀 더 슈퍼로봇대전의 라디오스러워졌다.(...)
[1] 사실 이 당시 아이자와는 성우 생활에 회의적이라 딱히 오타쿠스럽지도 않았고 라디오에도 소극적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훗날 밝힌 거지만 본래 계획대로 라디오가 종영되었다면 성우 은퇴 내지는 자살까지 고려할 정도였다고. 그러다 이 라디오가 장기화되고 본인도 성우로서 어찌 안착해 많이 밝아지고 적극적으로 변한 편이다. 이와 관련해 "테라다 타카노부씨가 아니었으면 이 자리에 있을 수도 없고 그분 아니었으면 지금쯤 난 죽었을 것"라고 발언하기도.[2] 후에 리스너들의 열광적인 반응으로 리메이크 앨범 ENSON을 내게 된다. 리메이크 곡 목록은 우타다마에서 불렀던 노래들 반, 그리고 로봇애니 그 외의 노래는 따로 신청을 받았다.[3] 50화에선 기념으로 스기타 토모카즈, 엔도 마사아키, 아이자와 마이, 테라다 타카노부(!) 넷이서 SKILL을 불렀으며#, 가끔씩 해외공연으로 빠진 엔도를 대신해 아이자와 마이가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