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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15:08

스기나미 이카루가


파일:lCyjGdE.jpg
(杉波斑鳩)
성우: 시라이시 료코

1. 개요

35시험소대 창설멤버이자 동료. 공순이정비 담당. 작중 최고 거유, 눈물점 속성. 가라앉아 있는 느낌의 성격이다. 천재지만 그 지능을 사용하는 방향성에 문제가 있어서, 무기개발 밖에는 흥미가 없는데다가 그녀가 개조한 무기는 모조리 흉악한 것이 되어버린다. 덤으로 해킹을 통해 다른 소대의 임무를 빼오는 꼼수도 곧잘 사용한다.

2. 상세

3권에서 밝혀진 과거는 알케미스트라고 하는 기업 조직으로부터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인위적인 천재, 즉 디자이너스 차일드로 태어났으며 이 때문에 지적 능력은 매우 뛰어나다. 그러나 우연히 얻은 동화책[1]을 읽으며 연구소 바깥에 관심을 가지고 나가려고 시도한다. 그래서 일부러 하프엘프[2]를 만들고 수준미달의 존재로 취급당해 해고당하려 꾸몄지만 해고는 살해당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탈출을 시도한다. 알케미스트의 다크엘프 복원을 저지하기 위해 로스트 매트릭스를 훔치고 이스카한테 함께 가자고 했지만 거절당하고 시간이 없던 탓에 혼자서 탈출을 시도한다. 하다못해 카나리아라도 데리고 가려 했지만 이미 사라진 다음이었기에 결과적으로 혼자서만 빠져나온다. 탈출한 다음에는 알케미스트가 자신을 습격해오지 못하도록 학원에 입학했다.

3. 작중행적

쿠사나기와 만난 것은 그 이후이며, 당시엔 자기와 닮아있던 타케루를 마음의 안식처로 삼았다.[3]
이러한 어두운 과거를 가진 탓에, 사실은 누구보다도 소대원들의 상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줄곧 관찰하고 있다. 특히 우사기를 골려먹는 것이 취미인데 그런만큼 신경도 많이 써주고 있으며, 그 연장선에서 반쯤 장난으로 타케루와 우사기를 맺어주려고 하기도 한다.
3권에선 타케루와 함께 도망치다가 러브 호텔로 피신하고선 상술한 과거를 타케루한테 밝힌다. 그리고 오토리가 타케루를 바꾼 것 같다고 말하더니 오토리가 좋냐고 물어본다. 자기는 오토리가 싫다고 밝힌다. 인간적으로는 매우 우직하고 진지한 사람이라서 호감이 생기고 외모도 취향이라고 한다.[4] 그래도 그녀가 싫다고 말하고선 왜 그런지 알겠냐고 물어본다.[5] 그러고선 타케루 위에 올라타서 어차피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니까 섹스를 경험하고 싶다고 대뜸 돌직구를 던진다.[6] 그리고 이내 놀리는듯 싶다가도 긴장하면 놀리는 버릇이 있다며 진지하게 하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19금 방지 전연령 라노벨을 위하여 이카루가가 불러둔 알케미스트측 인원들이 예정보다 빨리 온 탓에 키스만 하고 그만둔다. 항상 쿠사나기라고 성으로만 부르다가 이때만큼은 "좋아해 타케루. 우사기랑 다른 애들보다 조금 더"라고 이름으로 부르며 자기 마음을 고백한다. 그리고 주사기로 신경독을 주입해서 잠시동안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고 알케미스트로 간다.
알케미스트사에서 스스로 밝히길 양 가슴 사이에 다크엘프의 세포를 이식하고 있어서, 필요하다면 전투시 다크엘프로 변해 마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7].

4. 여담

3권에서 밝혀진 과거나 본인의 표현을 보면 실질적으로 타케루랑 제일 오래 알고 지낸데다[8] 그가 첫사랑인 것 같다.
외전 2권의 후기에서 작가가 밝힌 캐릭터 컨셉은 모성본능과 주인공의 전 여친. 실제로 전 여친이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런 느낌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라노벨에서 주인공이랑 제일 이어지기 힘든 타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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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나리아의 집이라는 제목이다.[2] 동화책에서 따와서 카나리아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사실 계기 자체는 본인의 탈출만을 위해 만든 아기였던지라 무책임하게 만들어낸 셈이다. 이카루가도 타케루한테 자신의 과거를 고백할 때, 당시의 책임감 없고 생명을 존중하지 않던 자신을 자책했다.[3] 이카루가 왈, 바깥 세상에서 의지할 수 있는 존재였다고.[4] 다만 우사기만큼은 아니라고.그래서 괴롭히는 거 좋아하는듯[5] 당연히 라노벨 주인공답게 타케루는 왜 그런지 이해를 못 한다.[6] 이때 타케루는 얼마나 당황했으면 독백이 가타카나로만 나온다(…).[7] 이 속성이 되면 백발이 되고, 피부색이 구릿빛으로 변한다.[8] 오토리는 그녀 쪽에서 예전에 만난 적이 있던 걸 기억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