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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4 12:03:29

스캐빈저의 딸

1. 개요2. 역사 및 고문방식3. 매체에서

1. 개요

죄수를 구속구에 무릎을 꿇린 채 억지로 끼워넣는 형벌.

2. 역사 및 고문방식

15~16세기 영국에서 행해졌다고 전해지는 고문법이다. 우선 반지 형태의 구속구에 죄인의 허리를 앞으로 숙이게 한 다음 무릎을 꿇어앉힌 뒤 강제로 끼워 신체를 완전히 고정시킨다.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무릎꿇린채 구부정한 자세는 인체에 매우 좋지 않다. 이러한 자세로 구속구에 끼인 상태로 장시간 노출되면 인체에 심히 악영향이 미치게 되는데, 무리한 자세로 근육과 골격에 무리가 가해져 신체가 변형되거나 횡문근융해증에도 걸릴 수 있다. 내장과 호흡기가 짓눌려 호흡과 혈액순환이 막히게 되 끝내 죽음에 이르는 무서운 고문이다.

3. 매체에서

휴먼버그대학교에서 이쥬인 시게오가 사용한 고문방식 중 하나이다. 고문 소믈리에답게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른 고문법까지 추가했는데 첫 번째는 부부를 납치해 학대하고 남편까지 살해한 복면 2인조. 스캐빈저의 딸에 불에 달군 펜치로 놈들의 살과 눈두덩이, 코 등을 천천히 차례대로 뜯어냈다.

두 번째는 아이들을 납치해 지하 감옥에 가두고 폭행하고 살해한 마스다 시게유키. 아동을 대상으로 저지른 범죄인만큼 분노가 극에 달한 이쥬인은 형상기억합금으로 제작된 형구에 놈을 구속하고 형구를 가열해 고문했다. 열을 가하면 변형된 합금이 원상복구된다는 점을 이용해 형구가 마스다의 몸을 조여왔으며 거기에 오물을 먹이는 등 온갖 고통이란 고통은 다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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