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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2-01 17:39:20

스타웨이

Starway

히로익 에이지〉에 등장하는 용어로, 살아있는 별들을 서로 잇는 길을 의미한다. 뜻은 별들의 길.

작중에서는 다른 은하계나 별들로 이동하기에 가장 적합해서 일종의 우주판 고속도로로 쓰인다. 죽은 별의 경우에는 스타웨이가 끊겨서 옛날의 별들을 잊을 때도 있다.

이 스타웨이는 기실 〈히로익 에이지〉의 가장 큰 떡밥이라 볼 수 있는데, 왜냐하면 스타웨이와 별의 관계는 상보적인 것이라 별을 만들면 그 사이에 스타웨이가 생성되고[1] 거꾸로 스타웨이를 만들거나(탐험) 복원시키면 별이 새로 생성되거나 복원될 수도 있다. 즉, 이 스타웨이에서 가장 큰 매개체가 되는 것이 각 별의 종족간의 교류이고 이 교류가 있어야 비로소 스타웨이가 그 가능성을 충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기회차 1~3회에 등장하는 황금의 종족이 별을 만드는 것이 바로 이 스타웨이를 생성시켜 별을 만들 곳을 형성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더 높은 깨달음으로 다른 공간으로 가는 비의를 습득한 것으로 보인다. 행성 오론은 바로 그 시험장이자 황금의 종족이 다른 세계로 떠난 곳이었으며 롬 로가 그것을 막으려다가 벨크로스를 자극해서 발리고 그 절반을 날린 곳이기도 한다.

최후편에 박살난 오론이 복구됨으로써 스타웨이가 복구되고 중력이상이 보정되어 제 궤도를 찾게 되자 원 궤도상에 버려졌던 오리지날 헤드론의 방패가 돌아오면서 다시금 시공의 문이 열린다.

원래 황금의 종족은 영웅의 종족의 삽질 없이도 다른 공간으로 넘어갈 수 있었음을 감안한다면 인류가 스스로 스타웨이를 개척하고 새 별을 만들고 이로써 오리지날 헤드론의 방패를 사용할 수 있다면 자력으로 황금의 종족과 은의 종족+청동의 종족이 넘어갔던 시공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헤드론의 방패를 받고도 버벅 댄 은하 최강 삘짓 마스터 롬 로의 경우를 보면...


[1] 이것은 양자쌍 얽힘과 비슷하고 이 개념은 아인슈타인의 중력장의 개념에서 도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