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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22:01:57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고통의 열차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199주차(3일간), 383주차200주차, 384주차 201주차, 385주차
댄스 댄스 에볼루션
(Dance Dance Evolution)

(안갯속 표류기)
고통의 열차
(Train of Pain)

(망각행 고속열차)
끈질긴 균열
(Resilient Rifts)

(코랄의 균열)

1. 개요

고통의 열차 Train of Pain망각행 고속열차
파일:doubleedged_coop.png
양날의 검
아군 유닛들이 적에게 준 피해만큼 자신도 피해를 받지만 시간에 걸쳐 회복됩니다.
파일:nukes_coop.png
핵전쟁
핵폭탄이 지도 곳곳에 무작위로 발사됩니다.
파일:mutuallyassureddestruction_coop.png
상호 파괴 보장
적 혼종 유닛이 죽으면서 핵폭발을 일으킵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200주차. 384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양날의 검

파일:doubleedged_coop.png
양날의 검
아군 유닛들이 적에게 준 피해만큼 자신도 피해를 받지만 시간에 걸쳐 회복됩니다.

이번 주의 난이도를 높이는 주범이다. 적에게 피해를 입히면 대미지 반사를 먹는데 피해는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되나, 피해량이 체력을 넘어서면 그냥 죽는다. 문제는 열차맵 특성상 열차를 부술 일정량의 DPS가 필수라는 점.

근본적인 대처법은 방사 피해 유닛은 배제하고 튼튼하고 DPS가 낮은 유닛 위주로 쓰는거다. 또는 자폭 유닛/소환형 유닛[1]을 쓰거나 피해 이상의 회복으로 커버하는 것도 방법.

아니면 유닛이 죽지 않을 선에서만 딜하고 체력이 얼마 남지 않으면 대미지가 다시 회복될 때까지 빠지는 식으로 히트 앤 런하는 컨트롤도 좋다.

2.2. 핵전쟁

파일:nukes_coop.png
핵전쟁
핵폭탄이 지도 곳곳에 무작위로 발사됩니다.

포탑 플레이를 봉인하고 유닛 플레이를 강제하게 만드는 장판형 돌연변이다. 물론 핵전쟁 단독이면 부패주둥이나 대지파괴포같은 고화력 장거리 포탑은 어느정도 써볼 여지가 있지만, 이번 주는 같이 나온 양날의 검 때문에 이것도 사용을 못하므로 사실상 카락스나 제라툴 외엔 포탑 플레이를 못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유닛 플레이라도 까다로운건 마찬가지로 사전 경고라고는 핵 범위를 5초간 표시해주는게 끝이라 집 밖에선 최대한 병력에서 눈을 떼면 안 된다. 종종 광물을 캐는 일꾼 유닛들도 맞으니 주의.

2.3. 상호 파괴 보장

파일:mutuallyassureddestruction_coop.png
상호 파괴 보장
적 혼종 유닛이 죽으면서 핵폭발을 일으킵니다.

혼종이 죽으면 핵폭발을 한다. 다만 이번주의 임무는 열차맵이라 혼종 파멸자와 혼종 네메시스는 등장하지 않으며 3번째 열차부터 간간이 열차 주변에 나오는 혼종 파괴자, 중간에 호위 병력으로 나오는 혼종 약탈자, 마지막 열차 라운드에서 나오는 거대 혼종 + 혼종 약탈자 조합이 전부다. 혼종 파괴자는 그나마 죽더라도 폭발 범위가 상당히 작은 편[2]이며, 자체 딜도 약한 편이니 열차를 먼저 잡고 나중에 잡아도 늦지 않다.

3. 공략

세 돌연변이원과 전장 모두 어택땅을 지양하고 히트 앤 런을 하라는 돌연변이이다. 핵전쟁으로 인해 핵을 피해 이동해야하고, 상호 파괴 보장 때문에 혼종과 거리를 두어야하며, 양날의 검 때문에 어택땅 공격보다는 조금씩 뒤로 무빙을 하면서 체력을 회복하고 싸워야 적을 공격하다 아군 유닛이 피해를 입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전장 또한 무빙샷을 요구하는 망각행 고속열차니[3] 말그대로 무빙으로 시작해서 무빙으로 끝난다.

세 돌연변이원 중 가장 까다로운 것은 양날의 검인데, 고화력에 익숙한 플레이어들에게 치고빠지기 전술은 평소 하지 않는 컨트롤이기 때문이다. 아군이 반피정도 닳았다 싶으면 잠깐 뒤로 물러나면서 무빙하면 다시 체력이 채워지므로 히트 앤 런으로 적을 나눠서 제압하는 것이 좋다. 물량을 키우면 그만큼 양날의 검의 효과가 반감되지만 반대로 데스볼이 너무 크면 핵전쟁의 핵 한방에 크게 당할 수 있으니[4] 무조건 물량을 늘리기보다는 약간 자원을 쌓아두고 생산 건물을 늘려서 회전력을 평소보다 키우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 궁극기 패널스킬은 아껴두었다가 열차 2대가 동시에 등장했을 때 써주는 것이 좋다. 특히 시간 문제로 아군이 충분히 회복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패널 스킬의 딜량이 큰 도움이 된다.

공세는 대체로 프로토스 공세가 쉽고 테란과 저그 공세가 어려운 편이다. 프로토스 공세의 경우 광전사를 제외하면 대부분 적 공세가 원거리 유닛이라서 거리유지가 쉬운 편이고 소수정예이기 때문에 패널 스킬로 처리하기도 쉽다. 저그 공세의 경우 근접 떼물량인 경우가 많아서 거리 유지가 쉽지 않고, 이동 불가능하게 만드는 진균번식과, 이속을 느리게 만드는 마비 구름, 점액 때문에 핵을 피하기도 쉽지 않다. 테란 공세의 경우 유령이 심심하면 핵을 쏘러 오기 때문에 정신없이 전장에서 무빙하다가 핵을 얻어맞을 수 있다. 일반 협동전이라면 방어 건물 한 두기만 지어도 상관없지만 재수없게 혼종이 본진 입구까지 와서 죽으면 상호 파괴 보장으로 아군 방어 건물을 날려버리고 은폐한 유령이 갚숙히 들어와서 핵을 날린다. 적 유령은 위쪽과 아래쪽 입구 양쪽에서 오니 테란 공세라면 양 사령관 모두 입구를 신경써서 방어해야한다. 가장 무난한건 입구 근처에 방어 타워를 깔고 근접 유닛을 약간 배치해서 혼종 파괴자의 난입을 막는 것이다.

보너스 목표는 아래쪽 선로의 열차를 파괴하는 것인데, 평소처럼 어택땅 하듯이 내려가다가는 핵전쟁에 당할 수 있다. 평소처럼 본진 왼쪽 아랫길로 가도 되지만 그 사이 나타나는 적 공세도 막을 겸 본진을 관통해서 돌아서 가는 것도 좋다. 그 사이 본진에서 생산된 병력과 합류해서 핵 공격을 피하면서 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양날의 검의 효과를 받지 않는 유닛을 쓰는게 좋다. 주로 맹독충, 거미 지뢰같은 자폭유닛이나 직접 딜 하지 않는 타입의 소환형 유닛이나 무료 충원 유닛 등. 그리고 아군에 영향을 주지 않는 딜링형 패널 스킬이[5] 효과가 좋은 편이다. 반대로 스킬 한번 쓰면 치명상을 입는 영웅들은 몸조심을 할 필요가 있다.

망각행 고속열차는 모든 트리거가 고정되어있어서 열차와 공세 시간이 일정하다. 이를 숙지해두면 큰 도움이 된다. 망각행 고속열차 참고.

4. 대처 방법

4.1. 레이너


지뢰를 사용하면 좋다. 평소처럼 열차 스폰컷은 핵전쟁 때문에 불가능하지만 기지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열차 진입시 들어가서 지뢰 스팸을 해주면 양날의 검 영향 없이 열차를 빠르게 잡을수 있다.

스카이 공세인 경우는 좋든 싫든 해병 스팸을 해야한다. 바이킹은 양날의 검에 더 못버티니 값싼 해무관이 답이다. 의외로 스팀팩을 안쓰면 해병이 양날을 견딜수 있으니 공세 처리할때는 스팀팩을 쓰지 말고 공세 처리가 끝난 뒤 열차를 점사할때 사용해주는게 좋다. 바나듐 장갑 덕분에 공방업을 동시에 눌러도 생각보단 잘 버티는 편.

지뢰를 배제한 땡 바이오닉 사용도 가능하지만 의무관을 평소의 2배정도는 뽑아야 하고 핵전쟁 한번 잘못 맞으면 몰살이니 컨트롤에 유의해야 한다.

동맹이 아르타니스면 핵이고 나발이고 얻어맞아가면서 땡 바이오닉만 뽑아도 자원을 몇천씩 남겨가면서 깨는게 가능하다.

4.2. 케리건


핵전쟁과 상호 파괴보장은 오메가망으로 커버가 가능하나, 양날의 검이 상당히 발목을 잡는다. 특히 초반을 케리건 단독으로 플레이하는게 어렵다. 변이 갑피로는 커버가 불가능해서 케리건 운용에 상당한 제약이 걸린다. 게다가 기존에도 상대가 어렵던 공중공세는 히드라가 자폭해버리니 답이 없는 수준. 사용이 추천되는 사령관은 아니지만 플레이한다면 평소에는 우선순위가 떨어지던 영웅의 심장을 빠르게 찍어주고 체력상황에 주의해가며 스킬을 사용하도록 하자. 그나마 구속의파동은 양날의검 효과를 받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최적화와 병력 구성을 완료하고 후반에는 구속의파동 위주로 운용해야 한다.
무리 군주의 평타는 소환수 판정으로 양날의 검에 반사 피해를 입지 않지만 퍼먹는 가스 대비 DPS가 절망적이라 열차는 고사하고 핵 피해가며 호위유닛 잡는데에도 애로사항이 꽃핀다. 남는 미네랄로 저글링을 뽑아 열차 파괴를 보조하는것도 랩터가 몸빵대비 dps가 워낙 높아 열차 때리다 폭사하기 때문에 미덥지 못하다. 그래도 그나마 현실적인 대안이므로 적이 지상공세라면 고려해보도록 하자.

4.3. 아르타니스


수호 보호막 하나만으로 돌연변이 3개를 상당히 약화시킨다. 핵과 상호파괴보장은 물론이고 양날의 검으로 죽는 고화력 유닛도 일정 시간동안 피해를 받지 않고 계속 딜을 넣을 수 있는 데다가 지속 시간동안 체력을 회복시켜 딜 지속시간을 늘릴 수 있다.

세 돌연변이원 모두가 아르타니스에게 유리하도록 적용되다보니 거의 유일하게 평소처럼 해도 별 차이없는 사령관이다. 용기병 주력에 고기방패용 광전사, 딜탱 불멸자만 쭉 뽑아내도 핵에 대놓고 맞지 않는다면 무리없이 200 꽉꽉채우며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동맹에게도 수호 보호막과 보호막 과충전, 태양 포격이 엄청난 도움이 되니 일석이조. 열차가 동시에 나올 때 한쪽 열차에 태양포격을 미리 쏴주면 된다.

다만 초반 보통 멀티지역 바위들을 광전사 2~3기 정도 소환해서 부수는데 부수게 계속 놔두면 양날의검때문에 부수는 도중에 광전사들이 먼저 죽어버린다. 때문에 공격하는 중간중간에 홀드로 공격을 멈춰서 휴식시간을 가지며 체력을 회복하고 다시 공격하는것을 몇번 반복해야 하는 등 몇가지 신경은 써야한다.

4.4. 스완


일단 하지 않는 걸 추천한다. 스완병력 하나하나의 데미지가 화끈하기 때문에 그만큼 되돌아온다. 평소처럼 전차로 열차를 터뜨렸다가는 전차가 먼저 터져버린다. 화끈하게 쏴제끼고 불멸 프로토콜로 되살리면 되지 않나 싶지만 열차의 체력이 체력인지라 터뜨리기도 전에 유유히 떠나버린다. 그나마 소용돌이 포탄 업그레이드를 안 하고 전차 하나당 건설로봇 5기 정도와 과학선을 붙이면 버틸 순 있긴 한데 이 짓거리도 탱크가 뭉쳐있는 곳에다 쏘면....

대신 망령, 사이클론이 의외로 히든카드인데, 일단 망령을 쓸 경우 공세는 패널스킬이나 동맹에게 맡기고, 변위장 업그레이드를 한 망령으로 짤짤이를 넣어주면 클리어가 가능은 하다. 망령의 높은 기동성으로 핵도 쉽게 피하고 무빙샷 점사로 혼종도 저격 후 바로 그 곳을 벗어나면 처리가 가능하다. 단, 망령을 사용하려면 파동 증폭기 업은 필수라고 봐야 하는데, 이 업을 하면 망령 자체의 딜이 어마어마해지기 때문에 가뜩이나 물몸인 망령 생존에 신경을 더욱 많이 써야 한다. 상대 공세의 광역기는 전부 조심해야 하지만, 특히나 기동성에 제약을 거는 감염충, 무리여왕들이 요주의. 진균 번식이나 점액덫 맞은 상태에서 핵에 모든게 날아가 버릴 수 있다.

사이클론은 높은 체력 대비 낮은 dps를 보유하고 있고 목표물 고정 추뎀 100%업글을 안한 뒤 과학선의 방어막으로 커버를 할 수 있어서 역시 클리어가 가능은 하다.

또한 천공기는 패널스킬을 썼다 하면 무조건 파괴된다고 봐야한다. 그러므로 마힘3에선 천공기의 건설시간에 몰빵해주고 패널스킬 쓰면 어차피 터지니 마힘1에선 화끈하게 집중광선에 몰빵해주자. 잘 쓰면 첫 열차를 집중 광선으로 날로 먹을 수도 있다.[7]

4.5. 자가라


이번주 추천 사령관이기도 하고 맹독충 활용을 잘해야 한다. 맹독충을 노컨트롤 없이 돌격하면 혼종이 죽을때 터지는 핵때문에 현자타임을 감당못하고 터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 즉 기지안에서 얌전히 맹독충만 모으고 모아 열차가 뜨면 열차를 최우선 타겟으로 해야한다.병력의 맹독충 비중을 90%정도로 유지하며 스카이 뜨면 갈귀를 섞어서 공대공 방어에 보충 혹은 동맹에게 맡겨야 한다., 방업은 생략해도 무조건 공업은 풀업을 해야 수월하다.

동맹이 아르타니스면 수호 보호막과 보호막 과충전의 도움이 크고, 맹독충 둥지에 시간증폭을 걸어준다면 맹독충을 더 빨리 뽑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초반에는 저글링도 꽤 쓸만하다. 회피빨로 죽지 않는데다 기본 딜량이 높지 않아 자폭딜로 죽지도 않고, 무엇보다 값싸게 우르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맹독충이 달려가서 박을 때까지 전선 유지를 해 줄 수 있다. 물론 핵폭발에 맞으면 떼몰살인 건 변함이 없으므로 최소한의 무빙은 땡겨줘야 한다. 물론 자가라는 스텟먼이 아니고 후반 가서 아드업+방깍업+공3업 상태에서는 랩터마냥 우수수 녹아내린다. 그래도 열차 방깎용+맹독충이 달려갈 시간벌이용으로 일정 수는 유지해주자. 열차맵이 원래 그렇듯 열차에 맹독충을 꼬라박으면 공백기가 너무 크다. 어차피 군단충을 평소보다 안쓰면 미네랄이 썩어나기 때문에 보너스 목표나 기지에 침입하는 혼종 등에 소모품으로 부담없이 던져도 상관없다.

4.6. 보라준


노답으로 보이지만, 적이 지상 위주의 공세라면 여전히 할만하다. 공략법은 땡 암흑 기사로 수동 그림자 격노를 시전하는 것인데 당연히 평타는 절대 쓰지 말고 시전 중 양날을 무시하는 그림자 격노로 치고 빠지기만 해서 일방적으로 손해를 안기는 방식이다. 어차피 양날 때문에 멀티 확장이 느려지니 확장은 조금 늦추고 첫 그파대로 열차를 잡으면서 천천히 테크를 타면 된다. 공세는 암흑 집정관의 혼돈으로 공세를 상당 규모 약화시킬 수 있다. 다만 확장이 평소보다 느려진만큼 가스가 굉장히 빡빡하니 주의할 것.

그 외의 방법으로는 예능 빌드 중 하나인 땡점추가 낫다. 점멸이 있기 때문에 핵을 피하기 쉬운 것도 있지만, 그 용도 보다는 보호막 회복+dps 증가를 위해 쿨마다 돌려가며 쓰는 식.

4.7. 카락스


핵전쟁 때문에 전진 포탑은 못하지만 케이다린 초석과 패널 기술로 대처는 가능하다. 그래도 가장 쉬운 방법은 2위신이다.
핵심은 사거리 15짜리 케이다린 초석이다. 기본적으론 본진과 멀티가 있는 언덕 위에서 열차 이동경로까지 사거리가 닿는 모든 구역에 초석을 까는걸 목표로 하되 양날의 검 대반에 초석이 터지지않도록 좀 더 뒤쪽에는 다수의 보호막 충전소를 까는걸 기본 전략으로 한다. 특히 보호막 충전소의 강화 방어막 스킬이 양날의 검 피해를 커버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므로 초반 제련소에서 최우선으로 연구해둘 것.

중반 이후에는 초석 후방에 보호막 충전소를 광물이 되는대로 아낌없이 깔아주고 초석의 사거리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측선도 띄워두자. 주의할 점은 언덕 6시쪽 구역은 핵미사일이 직격으로 날아오는 곳이므로 이곳에는 타워를 배치해선 안된다는 점이다.

초석은 반드시 그룹 지정을 한다음 호위 병력이 정리되는대로 열차만 점사해서 중간에 나오는 혼종 파괴자에게 화력을 낭비하지 않도록 해주자. 추가로 1위신은 시간의 파도가 곧 자폭기가 되므로 열차가 나오는 타이밍에는 누르지 않도록 한다.
양날의 검 걱정없이 화력을 낼 수 있는 패널 기술은 이번 돌연변이 대처에 가장 중요한 카락스 필수 요소다. 2번째 열차 이후 오는 3번째 공세까지는 소수 포탑과 궤도 폭격만으로 방어가 되므로 태양의 창과 정화 광선을 열차 공격에 쓸 수 있으니 이걸로 초반을 잘 넘겨주자. 특히 정화광선이 중요하다. 2번째 열차가 등장하자마자 빠르게 써서 호위 병력을 싹 지워주고 동맹이 편하게 잡도록 해주자. 열차맵의 고비는 버그성 최종 공세가 오는 4, 5번째 열차인데 2번째에 빨리 썼으면 이 타이밍에 정화 광선의 쿨타임이 딱 맞게 돌아오니 수월하게 막을 수 있다. 이후에는 튼튼한 초석 라인이 있으니 공세는 태양의 창과 포탑만으로 막으면서 병력들은 열차 사냥에 나서면 된다. 마지막 열차는 거대 혼종 + 혼종 파괴자가 나오니 정화 광선 + 궤도 폭격으로 혼종을 미리 지우고 상대하자.

다만 상단 설명은 어디까지나 바닐라나 1위신을 기준으로 하며, 3위신이면 쿨타임 잴거없이 공세든 열차 호위 병력이든 1분마다 나오는 열차맵에선 적이 나타날 때마다 먼저 태양의 창과 정화 광선으로 두들기고 시작할 수 있다. 통합 방어막 덕에 관측선이 핵폭발 1번 정도는 버텨주므로 적이 나타날 때마다 관측선 1기씩 보내서 패널을 통해 대다수의 적을 쓸어낸다음 남은 잔당과 열차만 언덕 위의 초석으로 점사하면 손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3위신이라면 시간의 파도가 없기 때문에 무조건 선후폭풍을 올리는 것이 좋다. 빌드 오더는 13수정탑 - 14관문 - 15가스 - 16가스 - 18인공 제어소 - 19태양 효율 1단계 - 수정탑 - 차원관문 연구 - 21황혼 의회 - 23제련소 순으로 일꾼을 쉬지않고 찍어주면서 올리면 된다. 황혼 의회가 완성되는 직후 태양 후폭풍을 눌러주면 3분 40초에 연구가 시작되며, 열차가 적 기지에서 빠져나오는 5분 40초에 완료가 된다. 불길업 된 태양의 창 3발을 시간을 두고 그으면 포탑 하나없어도 첫 열차를 호위 병력과 함께 단번에 녹일 수 있으며 동시간에 밑에서 오는 2차 공세는 1초석 + 궤도 폭격으로 막아주고 진행하면 된다.
양날의 검, 핵전쟁 양쪽에 모두 최적화된 우주모함+파수병이 완벽히 카운터 칠 수 있는 돌연변이들이다. 깡맷집과 부활이 있는 카락스 유닛들의 장점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으며 빌드오더만 잘 익혀둔다면 솔플로도 손쉽게 깰 수 있다. 우주모함의 경우 양날의 검은 사실상 무시되는 돌연변이고, 2위신의 특성상 상호파괴 보장이나 핵을 맞아도 살아남고 회복한다. 우주모함의 단점이라면 열차를 깨는 속도가 느리다는 점인데, 그래도 좀죽어! 같은 열차 강화형 돌변이 아니기 때문에 태양 후폭풍과 더불어 공격하면 무난히 부술 수 있다.

빌드의 경우엔 일꾼 18기~19기 사이에 궤폭으로 생더블를 올리고 일꾼을 잠시 쉬면서 관문과 2 가스를 올리는 순서로 가면 된다. 가스 100이 모이는 대로 태양제련소 1단계 업그레이드를 하고 시간증폭을 넣도록 하자. 첫 공세는 모인 에너지로 궤도 폭격이나 태양의 창을 써서 잡으면 된다. 다만 태양의 창을 쓸 경우 첫 열차때 쿨타임이 빠듯하니 가급적 앞쪽에서 빨리 써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4가스를 빠르게 파며 황혼의회를 올린 후 일꾼 수를 가급적 2배수 이상 맞춰주면 시간의 파도 쿨이 오는 5분에 딱 황혼 의회가 완성되는데, 차원 관문+태양 후폭풍+태양 제련소 2단계+파수병 재구축+신속 재충전까지 한번에 눌러주고 시간의 파도를 돌려서 첫 열차를 태양의 창 한번으로 깨주자. 동맹이 아무 것도 안해서 두번째 공세가 부담되는 상황이라면 첫 열차에 태양의 창 두번+공세에 태양의 창 한번을 나눠서 쓸 수도 있다.

그리고 관문 다수와 2우주관문+함대 신호소를 짓고 우주모함을 모으며 두번째 열차는 정화광선+태양의 창으로 잡으면 이후는 쉽다. 돌아오는 시간의 파도는 쿨이 오는 대로 다시 돌려주면서 우주모함을 늘려주자. 열차를 제대로 부수려면 공중 공업 또한 끊임없이 눌러주는 것이 중요하며 우주모함 업그레이드도 매우 유용하니 눌러줘야 한다. 중력자 차원 발사기는 당연히 필수고, 수리 비행정 연구는 안그래도 양날의 검에 강한 우주모함을 캐리 유닛으로 만들어준다. 여유가 된다면 첨단 수리 시스템, 태양 제련소 3단계 업그레이드도 눌러주는게 좋고, 제련소 업그레이드의 경우엔 우주모함의 시너지를 위해 먼저 쉴드업, 이후 공업을 눌러주도록 하자.

우주모함이 좀 모인다면 핵만 피해다니면서 어택땅만 해도 되지만, 혼종 약탈자나 거대 혼종같은 경우엔 파수병 일부만 희생하면서 궤폭으로 먼저 잘라주도록 하자. 파수병과 요격기가 부활하긴 하지만 한번에 왕창 터지는 것은 교전이 지연돼서 좋지 않다. 그 외에 열차 주변에서 스폰되는 혼종 파괴자는 위력이 대단하지 않아서 그냥 어택땅으로 잡아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 상대 종족이 프로토스나 테란이라면 동력기의 숫자를 늘려서 교화로 적 유닛을 빼먹어도 좋다.

동맹이 1인분을 한다면 9시 기지를 부수거나 보너스 목표를 하면서 돌아다녀도 되지만, 그냥 기지안에서 조용히 주목표만 하고 싶다면 보호막 충전소나 시간 증폭용 연결체를 더 지어주는 것도 좋다. 물론 상대가 테란이라면 유령을 대비해 로봇공학 시설을 짓고 관측선을 입구쪽에 배치해두는 작업은 필수다.

중장갑 킬러인 불멸자는 열차는 잘 부수지만 잘부순다는 얘기는 곧 양날의 검 대미지를 잘 받는다는 얘기므로 추천되지 않는다. 혼종을 일일히 타겟팅 삼기도 힘든데 그림자 포의 대미지가 회복을 상회해서 죽을 때가 많고, 화염광선 거신을 쓸 수 없어서 대규모 물량 공세를 상대하기도 힘든데다 느려서 핵의 회피조차 힘들다.

4.8. 아바투르


이번돌변에서 크게 활약할 수 있는 사령관중 하나다.
아바투르의 공격시 피흡능력은 양날의 검을 상쇄시킬 수 있다. 다만 지상병력 위주는 덩치가 커져서 핵피하는데 힘들 수 있으니 뮤탈을 메인으로하는 병력이 추천된다.

다만 사거리가 짧은 뮤탈이 상호파괴보장에 휩쓸릴 위험이 있으니 항상 화면을 주시하며 혼종 파괴자가 나올때마다 거리를 벌린 뒤 브루탈 선에서 처리하자.

컨트롤이 부족하다 싶으면 뮤탈보다 사거리도 길고 더 튼튼한 수호군주 위주로 병력 구성을 하면 적어도 핵 맞을 염려는 접어둬도 된다. 다만 수군 자체가 가스먹는 하마라서 다수 운용이 어렵고 느릿느릿한 이동속도때문에 생체물질 습득도 힘드며 결정적으로 열차딜이 정말 안나오는 편이기 때문에 가스가 그닥 필요없는 레이너, 스투코프 같은 동맹과 상의해서 동맹의 가스를 더 먹는다든지 하는 식으로 플레이하자.

4.9. 알라라크


4.6.0 패치로 인해 학살자의 데미지가 10(중장갑 대상 14)에서 13(중장갑 대상 18)로 올리면서 업그레이드 시 추가공격력을 +1에서 +2로 상향되었다. 마스터힘으로 공속을 올릴 시 딜량은 열차를 커버할 만하게 뽑을 수 있다. 또한 점멸 능력을 위상 점멸로 바꾸어 점멸 직후 8초 안에 공격을 하면 2배의 피해를 주게 되어서 거의 불멸자 수준의 한방이 나온다. 따라서 학살자+교란기(사거리증가 및 30% 추가데미지 선사)로 운영하면 된다.

양날의 검이 존재하므로 유닛은 더 단단해질 필요가 있으며, 따라서 2포지에서 공업보다는 쉴드업과 기본장갑업을 빠르게 돌려 33업을 찍어야 한다. 학살자의 위상장갑은 수시로 발동되므로 몸빵을 확실히 책임져주고 점멸로 핵을 쉽게 피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두배의 데미지를 선사해 줄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학살자와 광신자를 추가해주면 된다.

의외로 쓸만한 것이 2위신 폭군 승천자인데 날강키고 스킬 쓸때마다 광신자가 죽고 쿨타임 초기화가 되어 노쿨 알라라크 테크닉이 자동으로 성립된다. 자원 관련 변수가 없고 광신자 탱킹이 좋기에 적당히 소모전으로 가면 못할건 없다. 전순이나 거대 혼종처럼 체력 많은 적을 한방에 처치해도 대미지 1틱당 광신자 하나 소모라 스카이 테란, 아이어의 선봉대처럼 학살자로 잡기 어려우면서 정예로 나오는 공세에서 쓸만하다. 학살자로 잡기 까다로운 전순, 폭풍함, 우모, 파괴자를 광신자 하나로 교환해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면 그리 손해는 아닌 것. 반대로 만만한 바이킹, 바이오닉, 저그같은 호구공세 상대로는 굳이 쓸 필요없이 학살자로 상대하면 된다. 적절히 사용하면 공세 한번당 20 정도의 광신자가 소모되는데 광신자 보충을 수시로 하면서 숫자를 계속 체크하는 것이 좋다. 광신자가 없는 상태에서 영혼 흡수를 하기 시작하면 학살자가 한번에 3~4기 이상 사망하니 광신자를 잘보는게 좋다.

2위신 기준으로 열차 파괴는 날강키고 치명적인 돌진 래피드파이어 누르고 있으면 3초컷이 가능하고 기지로 오는 공세는 과충전으로 막으면된다.

4.10. 노바


언뜻 보면 힘겨워 보이지만 의외로 수월한 한주. 양날의 검 때문에 습격 해방선과 노바의 스킬들이 대부분 무력화 되지만 다행히 열차맵이기 때문에 수월하게 깰수 있다.

저격은 봉인하고 파괴드론을 사용하면 양날의 검 영향이 없고, 돌격모드의 점멸 보호막은 탱킹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문제의 열차딜은 그리핀 공습과 탱크의 지뢰로 해결가능하다. 호위 공세를 우선 그리핀으로 지운 뒤, 탱크의 지뢰를 열차 주변에 던지면 양날의 검 영향을 최소화 하면서도 열차를 빠르게 부술 수 있다.

병력 편성은 밤까마귀, 탱크가 기본에 지상 dps대비 탱킹이 괜찮은 골리앗 정도가 추천된다. 해방선은 열차 딜로 절대로 뽑으면 안되며 설령 뽑더라도 갈귀나 불사조 같은 공대공에게 밤까마귀 탱킹만으로 모드전환은 절대절대절대 하지말자.

노바의 궁극기인 핵을 사용하면 당연하게도 노바가 사망하지만 열차의 큰 호위공세나 (특히 4,5번째 열차) 마지막 공세를 깔끔히 막아낼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핵으로 공세를 제거하고 죽은뒤 빠르게 부활하는 방법도 있다. 그리핀 공습보다 광물이 덜 드니 나쁘지 않다.

위신은 비대칭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3위신을 추천. 초은폐 상태의 노바로 그리핀 공습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고, 파괴드론의 위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위신인데다 범위가 넓어진 핵을 절반의 쿨타임으로 쓸 수 있는 등 유닛을 뽑지 않아도 노바 혼자서 어지간한 병력은 다 대처할 수 있다.

4.11. 스투코프


벙커장성으로 무난한 한 주. 본진 가장자리 언덕에는 핵폭발이 스쳐 닿으니 가운데 쪽으로 몰아서 짓는 것이 좋다. 미네랄 뒤쪽 또한 핵의 영향권에 드니 주의할것. 양날의 검이야 어차피 소모성 유닛을 쓰는 벙커 스투코프에게는 없는 돌연변이원이나 마찬가지고. 핵폭탄에 유닛을 잃더라도 공짜 유닛이라 아쉬울 게 없다. 목표와 본진 사이의 거리가 넓은 맵이라면 이동 중에 감염체 손실이 신경쓰이겠지만, 열차가 거의 본진을 스치고 지나가기 때문에 사실상 패널티가 없는 수준.

패널 스킬 3가지 모두 소환형이라는 것도 양날의검 돌연변이원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한다. 아포칼리스크는 깡딜이라 터지기 쉬우므로 마스터힘2 를 알랙산더에 올인하고 또한 메카닉의 강력한 화력이 단점이 되어버 리기 때문에 금물. 단, 전차는 예외다. 테란 공세가 올 경우, 유령에게 본진에 핵을 맞을 수 있다는 것 정도만 유념하고, 감시군주 몇마리 정도만 뽑아놓는다면 따로 주의할 점은 없다.

동맹이 아르타니스일 경우. 수호 보호막 효과를 받지 못하는것이 조금 아쉽지만, 보호막 과충전을 높은 효율로 받을 수 있으니 아르타니스와 조합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거주민 수용소에 시간증폭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보너스. 자가라의 방어를 커버해주며, 심화 광란 효과를 같이 받을 수 있어 자가라와의 조합도 좋다. 사실상 본진 내부에 많은 건물을 지어야 하는 멩스크. 레이너 같은 사령관만 아니라면 대부분 무난하다.

양날의 검 때문에 탱크를 제외한 메카닉 및 퀸의 사용이 제한되지만, 퀸의 시각공생은 안정적으로 꽂을 수 있기 때문에 소모가 될 때마다 꾸준히 뿌려주면 된다.

테란이 아니라면 탱크도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테란이 아니라는 전제하에는 3위신 벙커 및 퀸이 가장 무난한 조합이다.

4.12. 피닉스


좀 어려운데, 열차 타격은 칼달리스, 탈다린, 전쟁인도자를 선두로 한 고화력 유닛에 맡겨야 하는데, 체력 회복 수단이 전무한 사령관 특성상 양날의 검 효과에 버틸 수가 없기 때문.

우주모함, 투영 사도 등의 존재로 양날의 검에 대처할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주모함은 요격기도 엄연히 양날을 받기 때문에 고작 몇 대 치고 자멸하거나 핵폭발 앞에 요격기가 추풍낙엽처럼 갈려나가 깡통이 되기 십상이며, 본래 사도는 경장갑 딜링에 특화된 유닛인데다 본체와 투영의 화력이 한꺼번에 집중되어야 대미지가 나오므로 열차 딜러로 사용하기에는 매우 불안정하다.

4.13. 데하카


양날의 검은 초당 10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데 원시 저글링과 원시 감시자의 DPS는 대략 15로 체력 관리를 하지 않으면 바위를 부수다가 죽을 수 있다. 원시 감시자는 본진에 두고 원시 저글링 4기를 생산하여 라바사우르스로 바꾼 뒤 바위를 부수도록 하면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라바사우르스의 DPS는 기본 10, 아드레날린 분비선 진화가 발생했을 경우에만 12이고 체력은 기본 90으로 양날의 검에 거의 죽지 않으므로 약간만 신경 써 주면 된다. 라바사우르스 두 마리면 합 DPS 20으로 원시 감시자와 원시 저글링의 합 DPS 29 보다 약간 느리긴 하지만 멀티 활성화가 늦어질 정도는 아니다. 바위를 더 빨리 부수고 싶다면 일꾼을 몇 기 보내 함께 부수도록 해도 된다. 단 멀티로 유닛을 보낼 때 핵을 맞지 않도록 조심하자.

양날의 검에 심각하게 카운터를 맞는 사령관이 아닌 이상 각자 공세에 대한 대처 방법은 존재한다. 문제는 주목표인 열차인데 어마어마한 체력의 오브젝트를 파괴하기 위해서 높은 DPS가 필요하다. 그런데 양날의 검에 의해 높은 DPS의 유닛은 사용하기 매우 힘들어진다. 관통 촉수는 수시로 잠복과 잠복 해제를 반복해 주지 않으면 폭사해버리고 땅무지 숙주는 열차가 구조물이 아닌 지상 오브젝트이므로 화력이 부족하다. 원시 수호군주는 절륜한 화력을 지녔지만 그로 인해 관통 촉수와 마찬가지로 딜 중단을 계속 반복하며 체력을 관리해 주지 않으면 순식간에 녹아내린다. 원시 뮤탈리스크는 안정적이긴 하지만 지상딜이 애매하기 때문에 열차 파괴 속도가 매우 늦고 이로 인해 공방에서 동맹이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를 기대해야 된다는 문제가 있다. 티라노조르나 라바사우르스, 원시 저글링 역시 양날의 검에 대처하기에 좋은 유닛들이 아니거나 인구수 대비 DPS도 낮은 편이기 때문에 좋지 않다. 결국 주목표에 충분히 기여하면서 동맹과 무관하게 양날의 검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손실 없이 교전을 펼치는 숙주 계열의 유닛들을 사용하는 것인데, 상술했듯 땅무지 숙주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원시 숙주를 사용해야 한다.

열차의 방어력이 2이고 원시 숙주가 생산하는 식충의 공격력은 10-11-12-13이다. 공격력 업그레이드 단계별 식충 한 기당 열차 DPS는 13.3-15-16.7-18.3 정도이며 양날의 검이 초당 10의 체력을 회복시켜준다. 식충들이 받는 피해는 높아야 초당 8 정도인데 체력은 130이기 때문에 공격력 업그레이드 단계와 무관하게 적의 공격을 받지 않는다면 지속시간 동안 딜을 온전히 투사할 수 있다. 공격력 업그레이드 3단계 기준 15초만 온전하게 딜을 넣어도 원시 숙주 한 기당 550 정도의 피해를 가할 수 있다. 본진에서 위치를 바꿔가며 열차 한 대에 식충을 두 번 정도 생성할 수 있으니 열차딜에 집중한다면 동맹의 도움이 없어도 병력 손실 없이 충분한 지상 화력이 나온다. 데하카나 원시 무리 우두머리들만으로 정리하기에 까다로운 공중 공세 한정으로 땅무지 숙주를 한 줄 정도 확보해도 좋다. 이 경우 땅무지 숙주를 급하게 늘리다가 열차딜이 약간 부족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위신은 병력이 원시 숙주로 제한되기 때문에 공세 처리 능력이 뛰어난 2위신 원시 도전자를 채용하는 것이 좋다. 원시 무리 우두머리들은 양날의 검에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글레빅의 산성 방화를 이용해 열차에 수차례 폭딜을 넣는 것이 가능하며 원시 무리 우두머리들의 공세 정리에도 문제가 없다. 데하카의 비중이 작아지므로 데하카를 사이오닉 섭취를 이용한 일회용 공세 지우개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후술할 호위 병력 묶어두기에도 가장 좋다.
1위신 포식자를 채용했다면 원시 뮤탈리스크의 범용성이 더욱 좋아진다. 생체 유닛 섭취로 유지력을 높일 수 있고 기계와 중장갑 섭취로 동맹과 함께 열차를 부수는 속도를 높일 수 있다. 그러나 2위신에 비해 데하카의 단독 공세 처리 능력이 떨어지고 패널의 쿨타임이 비는 타이밍에 취약해진다는 문제가 있다. 데하카의 섭취 가동률도 매우 중요한데 양날의 검 때문에 관리가 쉽지 않으므로 숙련된 동맹과 함께한다면 좋은 선택일 수 있지만 공방에서는 애매하다.
3위신 무리형제는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장점이 없다. 화력도 그대로이고 유지력도 바뀐 것이 없다. 원시 무리 우두머리가 강해지지도 않고 쿨타임이 감소하지도 않으니 1위신의 약점을 그대로 가져간다. 양날의 검 때문에 데하카와 즈바이하카 중심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도 없으니 권장되지 않는다.

원시 숙주로 열차를 점사하여 부수고 호위 병력과 공세는 데하카와 원시 무리 우두머리로 정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열차가 선로를 충분히 지나가기 전에 미리 최전방에 원시 무리 우두머리들을 소환해 열차 호위 병력이 열차를 아예 따라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 호위 병력은 전방에 소환된 원시 무리 우두머리에 묶이고 열차만 안전지대 쪽으로 접근하면 그때 일제히 식충을 생성해 준 후 식충들에게 열차 강제 공격 명령을 내리자. 혼종 파괴자가 나오더라도 무시하고 열차딜에 집중하면 순식간에 열차를 파괴할 수 있다. 열차가 파괴되고 나오는 혼종 파괴자는 원시 벌레 두 기 정도 선에서 정리되므로 무시하면 된다. 식충을 대량 생산했을 때 핵으로 식충이 터지면 열차딜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므로 핵을 피해 식충들이 딜을 넣도록 계속 컨트롤해야 한다.

데하카로 초반 공세를 상대할 때는 도약을 공세의 절반 정도만 맞춘다고 생각하면 된다. 숙련도가 되면 더 높게 성장할 수 있긴 하지만 첫 공세 전에 2레벨만 달성해도 위협의 포효를 찍을 수 있으니 무리해서 파밍할 필요는 없다. 도약으로 조금씩 적을 긁어주고 섭취로 체력이 낮은 적들을 처리하면 양날의 검이 있더라도 글레빅이 준비되기 전 초반을 어렵지 않게 넘길 수 있다. 위신과 무관하게 첫 번째 열차는 글레빅, 두 번째 열차는 멀바르로 거의 파괴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핵전쟁의 안전지대가 애매하게 설정되어 있어 종종 본진의 가스통이나 일꾼이 터지기도 하니 한 번씩 본진 상태를 확인하자.

4.14. 한과 호너


호너의 함대나 화염차 등의 유닛이 양날의 검에 치명적이라 거의 사용하지 못하고 타격기와 각종 패널, 그리고 사신 위주로 운용해야 한다. 사신은 한방 딜이 약한 대신 물량과 밤까마귀 디버프와 죽음 효과를 통해 딜을 끌어 올리는 유닛이라 양날검에 그렇게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정 뭣하면 잠깐 공격을 멈춰서 금방 회복이 가능하다. 맵 특성상 주기적인 공세 자체는 큰 규모지만 공세의 최종 경로는 기지 입구 양쪽, 멀티 입구로 한정되어 있어서 자기 지뢰도 수비에 굉장히 유용하며 열차에 큰 데미지를 주면서 호위 병력도 같이 날려버리는 정거장 투입과 함대 출격 또한 좋은 성능을 보인다. 정밀 타격도 네이팜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열차 칸마다 뿌려주면 상당한 딜이 나오고 적 지상유닛을 손실없이 줄여준다. 다만 정밀 타격은 양날의 검 효과로 적중시 무조건 타격기가 터져 쿨타임이 2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호너의 함대가 양날의 검 때문에 거의 봉인되다 시피 하고 용병 유닛들도 사신과 화염 기갑병 외에는 양날의 검에 버티지 못하기 때문에 용병의 물량을 약화시키는 2위신은 사용하기 힘들다. 위신은 수비에 큰 힘이 되는 자기 지뢰와 주력이 될 사신의 죽음효과를 강화하는 1위신이 언제나 그렇듯 무난하며 평소에 쓸 일이 없는 3위신 또한 어차피 땡 사신이 강요되는지라 자원이 남고 열차맵 템포가 느리기 때문에 타격기 다수를 올릴 여유가 충분하고, 맵 특성상 주 오브젝트인 열차가 지상 유닛이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

열차 파괴 자체는 밤까마귀 디버프와 함께하는 사신의 딜이 워낙 강력해서 쉽지만 호위하는 땡사신 특성상 호위 병력과 공세를 처리하다가 큰 손실이 나기 쉽기 때문에 자기 지뢰를 잘 깔아서 최대한 손해 없이 수비하는게 중요하고 열차의 호위 병력을 날려줄 궁극기급 패널을 낭비해선 안 된다. 수비에 패널을 낭비하면 열차 호위 병력을 날릴 수가 없고, 결국 큰 손실이 일어나서 다음 열차와 후반 공세에 털리거나 아예 열차를 놓칠 수도 있다. 최대한 언덕 입구를 이용해서 자기 지뢰를 잘 설치하자. 9번째 열차에 등장하는 혼종 파멸자, 거대 혼종도 궁극기 패널과 타격기 난사면 충분히 패널만 가지고도 무손실로 처리 가능하고 흉악한 물량을 자랑하는 9번째 열차 타이밍의 5시 공세도 자기 지뢰를 적절하게 아껴 썼다면 아래쪽 본진입구에 지뢰 난사로 무난하게 막는게 가능해서 오히려 이때까지 버텼다면 큰 부담 없이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이 보통 양날의 검을 대처할때 아군이 강해지는 만큼 양날의 검 효과도 커지기에 공업을 1업만 하거나 아예 하지 않는 사령관이 많은데, 이번 돌연변이는 사신 위주로 해야 하기 때문에 적의 방업이 올라가는 후반에 공업을 안했다간 갑자기 사신의 힘이 쭉 빠진다. 양날의 검이 있든 없든 무시하고 여전히 사신 공업은 빨리 눌러주는게 좋으며 사신의 체력이 닳았을때 3~4초만 공격을 멈춰도 체력이 금방 복구되므로 차라리 컨트롤을 해주자.

4.15. 타이커스


물몸 폭딜러인 타이커스를 무조건 업고 가야한다는 데서 이미 마이너스가 들어가므로 그리 쉽지 않다. 타이커스의 무법자 픽 순서는 거의 고정되어있다고 봐야 한다. 첫 번째 픽은 니카라로 고정된다. 니카라가 없으면 타이커스가 딜 자체를 할 수가 없다. 이나마도 적당히 타이커스를 뒤로 빼주면서 딜해야 죽지 않고 열차를 깰 수 있다. 단 이 경우 열차를 깰 딜이 부족한 편이므로 최대한 앞에 나가서 열차를 공격할 시간을 벌어주자. 두 번째 픽은 시리우스로, 양날의 검의 영향을 적게 받으면서 딜까지 해줄 수 있는 만능 무법자다. 세 번째와 네 번째는 대포알과 베가 중에서 상황에 따라 순서를 선택하는데, 이때부터는 적의 고급유닛들이 나오기 때문에 탱킹이나 도적질로 대응해야 한다. 방울뱀은 너무 심하게 피가 빠져서 니카라로도 커버가 안되기 때문에 취향을 타는 편.

여기서 중요한 것은 최소 시리우스까지는 최대한 빠르게 무법자가 뽑혀야 한다는 점이므로, 무법자 사용 시간에 포인트를 투자해주자.

샘을 쓰는 경우, 추천 무법자 순서는 샘-니카라/방울뱀-시리우스-베가/대포알-자유.

샘을 쓰는 경우에는 샘이 폭발물을 붙이고 어떻게 잘 피신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된다. 타이커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의료선. 열차에 샘 폭발물을 비롯한 각종 스킬을 쏟아붓고 의료선에 탑승한 뒤 폭발물이 터진 후 의료선에서 내리면 양날을 무시하는게 가능해져서 클리어 가능하다. 같은 원리로 오딘으로 핵을 사용한 뒤 의료선에 탑승해서 오딘이 깨지는걸 방지하고 불안정한 타이커스보다 오딘의 강력한 평타+맷집으로 열차딜에 기여할수 있다. 평딜이 아니라 스킬을 쓰고 피신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굳이 니카라에 목매달 필요는 없다.

그 외엔 동맹이 케리건일 경우 그나마 형편이 좀 나아지는데, 케리건에게 미리 오메가망을 주문한 후 샘으로 폭발물을 붙이자마자 5초 이내로 오메가벌레 안으로 튀어서 양날을 무시하는 방법이다. 넉스의 초음파 파동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운영할 수는 있다. 나머지 무법자는 전반적으로 유지력을 높이는 식으로 조율하는 것이 좋다.

4.16. 제라툴


매복자를 중심으로 병력을 구성한 뒤 적절하게 공허기사와 태서택트 포를 지으면 된다. 매복자는 3점멸로 핵 피하기도 쉬울 뿐더러 점멸 잔상은 양날의 검 영향이 없으니 최우선 주력유닛.

공허기사는 평타를 봉인한뒤 점멸만 사용해서 딜을 넣으면 양날을 커버할수 있다. 다만 적 공세에 점멸을 긁어버리면 커버가 안되지만 이것마저 부활이라는 한번의 보험이 있다. 즉 많이 뽑을 필요는 없고 3유물 이후 소수를 운용해 열차 보조딜러로 가용할만 하다.

태서택트 포는 본진에 핵 영향이 있는 광물 뒤쪽만 빼고 돈이 남는대로 지어주면 된다.

패널 구성은 세르다스-자율-공허 점멸-정수의 화신을 추천. 조라야와 텔브루스는 양날의 검과 핵전쟁에 취약하니 그나마 세르다스가 나은데 이것마저 크게 쓸 일은 없다. 두번째는 초석/억압수정 중 취향따라 찍으면 되고 공허 점멸은 말할것도 없는 필수.

마스터 힘을 화신 쿨감에 투자하면 열차가 올때마다 화신 쿨이 도는 사기적인 패널이 되기때문에 3번째 열차 이전 3유물을 다 모으고 열차가 올때마다 정수의 화신만 재깍재깍 써줘도 난이도가 급감한다.

그 외에도 제라툴이 공격을 받은 뒤 0.5초동안 모든 피해를 무시하는 '어둠과 하나' 패시브 때문에 자가라를 제외한 다른 영웅보유 사령관들과 달리 양날을 무시하고 딜을 우겨넣을 수 있다.

4.17. 스텟먼


본 돌연변이의 최강자. 대부분의 조합이 손쉽게 상대할 수 있으며, 존재 자체만으로 동맹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도 남는다. 우선 기본 유닛인 저글링부터가 돌연변이 3개를 전부 카운터칠 수 있다. 일단 대놓고 핵 2개를(핵전쟁+상호 파괴 보장) 웃으며 맞아줄 수 있고, 힐장판을 켜면 저글링이 자신의 딜로 절대로 죽지 않는다. 감염충은 바퀴가 죽든 말든 계속해서 바퀴를 토해내고, 무리 군주는 공생충을 토해내 양날의 검을 무시할 수 있다. 특히 아르타니스와의 조합은 그야말로 최강. 다만 공중 공세를 히드라로 받아내면 막강한 DPS로 인해 스스로의 딜을 버티지 못하고 죽어버리므로 힐장판은 필수다. 아니면 그냥 공중공세도 감염충으로 때워도 된다. 적 강화형 돌연변이가 없어서 스카이테란조차 담즙 세례를 받고 공세가 사라져버린다.

단, 돌연변이 복병인 타락 무리를 조심할 것. 인공지능상 감염충으로 무리군주를 때려잡기가 굉장히 어렵다. 컨트롤을 하지 않으면 궤멸충이 무리군주 본체가 아니라 공생충을 때려서 못 잡는다. 타락 무리가 걸렸거든 동맹의 도움을 받거나 대공 대비를 타락귀 위주로 구성할 것.

전투모함 군주를 쓸 경우 이곤에너지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식충격기가 계속 죽어나가기 때문에 이곤에너지 소모량이 상당히 높아서 한 번만 싸워도 이곤에너지가 바닥난다. 본체가 죽지는 않지만 에너지 문제로 전투력이 떨어지니 비전투 중에는 가급적 본진 안에서 이곤에너지 회복에 전념하는 게 좋다.[8] 또한 전모군은 느려터진 이동속도 때문에 빨리빨리 장판을 안 켜면 핵을 못 피하므로 핵이 보이면 신속하게 장판을 바꾸고 벗어나줘야 한다. 이곤마토 포는 에너지 문제도 있고 양날검도 있어서 평소만큼 난사할 순 없지만, 이곤마토 포 대미지가 300인 것에 비해 전모군의 체력은 550이므로 한 발 쏜다고 바로 죽지는 않으니 체력을 봐가면서 적당히 쏴주면 좋다.

적이 지상공세라면 목동도 나쁘지 않다. 울트라는 적이 기계든 아니든 상관없이 양날의검으로 빠진 체력을 열차에서 뺏어올 수 있기 때문에 열차를 포션삼아 적 호위병력과 교전만 해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열차가 깨진다. 대신 울트라 운용시 주의할 점이 두 가지인데 상호파괴보장으로 인한 핵을 피해야 한다는 것과, 벡터 잠복 돌격을 잘못 사용하면 자폭하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봉인하는 것이 좋다는 점. 상호파괴보장은 혼종을 잡고 빨리빨리로 빠지면 충분히 위험범위 밖으로 벗어날 수 있지만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면 그냥 다른 조합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

개리의 경우 E공을 원래 용도대로 뭉친 유닛들에게 쓰면 그때마다 펑펑 터지는 걸 감상할 수 있다. 따라서 개리 운영을 반쯤 배제하는 대신 이곤위성이 무적인 1위신이 무난하다.[9]

주의할 점은 감염충이든 전모군이든 넋 놓고 있다가 핵을 맞는 것만은 피해야 한다. 감염충의 경우 바퀴 던지기에만 신경 쓰다 본체 위에 떨어지는 핵을 못 보고 터질 수 있으며, 전모군은 풀피에서 핵을 맞으면 죽지 않고 아슬아슬하게 살긴 하는데 변태 중에 핵을 맞으면 고치가 바로 터진다. 이 때문에 귀찮더라도 타락귀를 본진 안으로 날려서 전모군으로 변태시켜주는 게 좋다.

4.18. 멩스크


영 좋지 않다. 본래 열차맵 최강이던 대지파괴 포의 경우 부대원을 2기 정도만 넣고 굴리더라도 실수로 호위병력을 갈아버리는 순간 포가 작살나기 일쑤이기 때문. 부대원 1기 정도만 넣어놓고 열심히 수리하며 굴리자니 효율이 그야말로 최악. 근위대들도 워낙에 딜이 압도적이라 가뜩이나 양산이 어려운 근위대가 펑펑 터져나가는걸 감당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 양날의 검으로부터 안전한 벙커도 핵전쟁 때문에 열차 동선에 구축할 수 없다.

그나마 활용 가능한 방법은 부대원 양산으로, 열심히 허리 돌리기 컨트롤을 쓰며 열차에 딜을 해야 한다. 무기를 쥐어주기도 애매하기 때문에 징집소를 최소 4개 정도 올리고 열심히 일반 부대원을 쏟아붓자. 근위대는 자극제를 쓰지 않는 이지스 근위대 정도를 고려해볼 만 하나, 본래의 엄청난 딜탱으로 사용할 정도의 생존력을 기대할 수 없으며, 오히려 따로 생존을 신경써줘야 할만큼 조심해야 한다. 나머지 근위대는 거의 일회용에 지나지 않을만큼 생존을 보장하기 어렵다. 기계 유닛 공세나 토스 공세라면 황제의 그림자도 고려해볼만하나, EMP 샤워만을 들이붓고 나머지는 부대원에 맡겨야 한다.

그리고 이 방법도 조합을 상당히 타는 편이다. 망각행 고속열차의 최악의 공세인 스카이 테란이나, 살변갈링링같이 부대원이 필연적으로 많이 갈려나가는 공세의 경우라면 매우 어렵다.

그리고 이렇게 부대원을 양산하자니, 레이너같이 물량으로 밀어버리는 다른 사령관에 비해 메리트가 없다시피 하다. 도움이 되는 건 황제의 증인으로 최적화에 도움을 주는 것 정도. 패널 스킬마저 제대로 쓸수 있는건 보급 벙커 투하와 핵 섬멸 뿐이다. 끔찍한 피해를 찍었다면 저그 풀기마저 쓰기 어려워지고, 수동 컨트롤이 되지 않아 핵에 산화되기 쉽다.

1위신을 활용하면 오염된 강타로 병력을 먼저 지우는 식으로 부대원을 조금이나마 더 쓸만하게 굴릴 수 있다. 오염된 강타도 대지파괴포에 양날의 검이 적용되지만 수리할 인부만 어느정도 배치해둬도 지장이 없을만큼 반사피해가 적은 편이다. 그렇지만 지지율 300을 찍을만큼의 대지파괴포는 공간을 꽤 차지하고 수리용 인부까지 해서 부대원만으로 인구수가 많이 들어간다.

3위신으로 부대원 자폭러시를 하면 공세는 어찌저찌 제거할 수 있다. 문제는 주력인 부대원도 체력 대비 딜량이 너무 높아 열차딜하다 순식간에 없어지는데, 무기를 들려준 부대원을 이렇게 수시로 갈아버리면 멩스크 유지력도 개판난다. 힐이 없어 근위대는 아예 써먹지도 못하므로 제한된 인원으로 공세에 들이박고 나머지 부대원으로 허리나 돌리는 게 고작이다. 당연히 굳이 이런 플레이를 할 거면 멩스크여야 할 필요도 없다(...)

양날의 검에 대처가 워낙에 까다롭고, 유틸이 다른 사령관들에 비해 뛰어난 것도 아니라서, 이번 주는 다른 사령관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5. 기타


[1] 직접 딜 하지 않고 다른 유닛을 던져서 공격하는 유닛. 무리군주, 군단/원시/땅무지 숙주, 우주모함, 감염된 벙커, 감염된 공성 전차, 스텟먼 감염충, 전투모함군주 등[2] 일반 사이오닉 폭풍의 피격 범위 정도다.[3] 물론 컨셉이 그렇다는 것이고 현실적으로 협동전 아주 어려움에서는 깡화력 말뚝딜로도 되긴 한다.[4]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핵전쟁의 핵 발사 범위가 못 피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5] 아르타니스의 태양 포격, 카락스의 모든 패널 스킬, 노바의 그리핀 공습 등[6] 대체로 보호막 과충전이 무난하지만 2위신의 경우 과충전 쓸 에너지가 빡빡하므로 수보 회복도 좋다.[7] 어차피 라이벌 특성인 아레스는 양날의 검 때문에 금방터진다.[8] 적이 지상 공세이고 체력 관리에 자신이 있다면, 딜은 이곤마토 포와 공생충 던지기에 맡기고 식충격기 업글을 아예 안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9] 2위신의 경우 슈퍼 개리의 체력이 강화되긴 하는데, 공격력도 올라가다보니 고급 유닛 상대로는 크게 다르지 않아서 미묘하다. 애초에 탱킹하면서 30초에 한번씩 쓰라고 준 스킬 공백기가 60초+전장 복귀 시간으로 늘어나는 자폭기로 전락하는 것 자체가 심각하게 해롭다. 3위신의 경우 감염충 사용이 불가능해진데다가, 저글링 사용이 까다로워지고 고급 유닛이 더 빨리 녹을 위험이 있어서 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