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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0 03:24:21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파멸의 날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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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137주차, 321주차138주차, 322주차 139주차, 323주차
끔찍한 밤
(Violent Night)

(공허의 출격)
파멸의 날 보고서
(Doomsday Report)

(버밀리언의 특종)
안전 규정 위반
(Safety Violation)

(광부 대피)

1. 개요

파멸의 날 보고서 Doomsday Report버밀리언의 특종
파일:propagator_coop.png
번식자
형체가 없는 생명체들이 기지로 몰려들어, 접촉하는 모든 유닛과 구조물을 자신의 복제물로 변형시킵니다.
파일:nukes_coop.png
핵전쟁
핵폭탄이 지도 곳곳에 무작위로 발사됩니다.
파일:orbitalstrike_coop.png
궤도 폭격
적의 궤도 폭격이 주기적으로 지도 곳곳에 떨어집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38주차, 322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번식자

파일:propagator_coop.png
번식자
형체가 없는 생명체들이 기지로 몰려들어, 접촉하는 모든 유닛과 구조물을 자신의 복제물로 변형시킵니다.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적 기지를 다 미는 것이 다소 어려운 편이라서[1] 계속 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플레이 하는게 좋다. 그래도 일단 밀어놓은 기지에서는 번식자가 나오지 않으므로 한쪽 방향을 중점으로 밀어놓으면 그쪽 방향 번식자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되므로 대응하기 한결 편해진다.[2]

2.2. 핵전쟁

파일:nukes_coop.png
핵전쟁
핵폭탄이 지도 곳곳에 무작위로 발사됩니다.

맵 곳곳에 핵이 떨어진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병력이 핵에 맞지 않도록 계속 신경을 써주면서 움직여 주기만 하면 되었지만 여기서는 수정을 운반하는 일꾼에까지 추가적으로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다른 때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의 피지컬과 멀티태스킹을 요하게 된다.

참고로 버밀리언의 특종 임무와 핵전쟁 돌연변이원의 콤보는 이미 불타는 세계 돌연변이에서 실현된 바가 있다.

2.3. 궤도 폭격

파일:orbitalstrike_coop.png
궤도 폭격
적의 궤도 폭격이 주기적으로 지도 곳곳에 떨어집니다.

핵전쟁에 묻혀서 얼핏 보기엔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돌연변이원 자체가 수정을 반드시 채취해야 하는 본 임무와 괴랄한 시너지를 일으켜 수정을 채취하는 일꾼에게는 매우 치명적이다. 멀티태스킹을 반 강제시키는 주범.

3. 공략

게임 내내 지속적인 멀티태스킹을 강요하는 까다로운 돌연변이. 언제나 난이도를 크게 끌어올리는 번식자와 핵전쟁, 궤도 폭격이라는 두 돌연변이가 합쳐져 주 병력 관리 + 일꾼으로 수정 채집이라는 수준 높은 멀티태스킹을 강제한다. 핵전쟁 때문에 한 눈 팔면 병력이 말 그대로 전멸하기 때문에 본진과 멀티 자원 지대가 아니라면 주 병력을 절대 가만히 냅둘 수 없고, 카락스나 스완이라면 포탑 위주 플레이가 방해받을 뿐만 아니라, 수정을 채집하러 이동하는 일꾼들이 수시로 발생하는 핵이나 폭격에 터지기 십상이기에 둘을 동시에 컨트롤하려면 꾸준히 화면을 돌려가며 강제 무빙을 찍어 주는 멀티태스킹이 필요하다. 여기에 번식자 또한 끊임없이 본진과 멀티로 기어들어오므로 병력 관리가 더더욱 까다로워지는 것은 덤.

따라서 멀티태스킹이 자신없거나 번식자를 막아줄 수비 사령관이 없다면 확장 기지는 포기하거나, 번식자 처리가 수월한 사령관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다행스럽게도 맵 자체가 소모전을 강요하거나 공세가 강력한 것은 아니어서 확장 기지 없이도 충분히 클리어는 가능하다는 것은 위안점. 반대로 멀티를 가져간다면 멀티 건물에서도 번식자가 튀어나올 수 있다는걸 감안해 첫 번식자가 나오는 3분 30초 안에 미리 밀어버리거나 번식자가 멀티에 나오지 않는 순간을 노려서 멀티 건물을 밀어야 한다. 특히 수비 사령관(스완, 카락스)과 자가라는 공통적으로 원 베이스 플레이로는 후반에 뒷심이 많이 딸리기 때문에 이들 사령관이 팀인 경우 멀티를 먹는게 좋다.[3]

수정 채집, 번식자 방어, 공세 방어, 적진 철거 등등 할일이 많은 주간 임무이므로 적진 철거를 할 사령관과 번식자 및 공세 방어를 할 사령관으로 각각 역할 분담을 하는게 좋다. 대게 방어 사령관이 수정 채집을 맡는게 좋지만 방어 담당도 번식자를 막기 위해 온 신경을 쓰는만큼[4] 챙기지 못할수도 있으니 공격 담당이라도 수정을 가져올 수 있으면 해주는게 서로 도움이 된다.

공격 측 사령관은 역시 수호 보호막과 용기병, 파괴자, 폭풍함 등으로 번식자를 잘 잡는 아르타니스, 독성 둥지와 살모사로 번식자를 쉽게 무력화시키는 아바투르, 의료선의 기동성과 극단적인 소수 정예로 무빙이 쉬워서 핵도 쉽게 피하면서 + 샘의 기절 폭탄으로 번식자를 쉽게 처리 가능한 타이커스 등이 괜찮으며, 수비 측 사령관은 사거리 긴 공성 전차나 케이다린 초석이 있는 스완이나 카락스가 괜찮다. 물론 거미 지뢰와 공성 전차를 주력으로 하는 지뢰이너도 좋다. 멀티태스킹이 능숙하다면 스완이나 레이너 같은 사령관들은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하면서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번 돌연변이에서 비교적 제일 쉽게 클리어할 수 있는 사령관 조합은 스완 or 카락스 + 타이커스 조합. 스완이 본진과 멀티에 발포 빌리와 다수의 탱크 및 시야 확보용 과학선으로 어느 정도 방어 라인을 그으면, 그 후 스완이 건설로봇 소수를 헤라클레스에 태워 제논 수정 근처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전술 차원 도약을 한 뒤에, 타이커스가 의료선 드랍으로 뒤따라가서 건설로봇들을 호위해주면 특별한 멀티태스킹 없이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카락스는 초석 라인과 관측선 배치로 번식자를 막으면서 곳곳에 관측선을 보내 제논 수정의 적을 패널 폭격으로 쓸어버린 후 탐사정으로 유유히 수정을 가져갈 수 있다. 이쪽은 헤라클래스의 기동력은 없지만 대신 통합 방어막으로 탐사정이 핵도 1대는 버티기에 객사 빈도가 적은 편이고 혹시라도 타이커스의 무법자가 실수로 번식자에 먹혀도 광역 패널로 무난하게 대처할 수 있다. 물론 수비 사령관이 번식자를 놓칠수도 있으니 타이커스가 선 샘을 뽑아 가는 길목에 있는 번식자를 미리미리 커트해주자. 그만큼 수비 사령관의 부담이 줄어서 편해진다.

3.1. 레이너


공격 / 수비 모두 가능한 사령관. 강력한 광물 펌핑 수단인 궤도 사령부의 존재로 인해 바이오닉 한정으로 병력 모으기는 원 베이스나 투 베이스나 그다지 큰 차이가 없다.

거미 지뢰도 없이 허리돌리기만으로 번식자 처리가 가능하고 패널 스킬 2가지 다 적진 미는데는 좋으니 미리 적극적으로 12~1시라인이나 7~5시 라인을 정리해두면 게임이 쉬워진다. 적진 돌파에는 바이오닉이 좋은데 해무관으로도 번식자 컷이 되긴하지만 불곰의 충격탄이 번식자에 슬로우를 먹여주니 섞어주면 좋다. 화염방사병은 근접이라 번식자에 먹이가 되기 쉬우니 가급적 뽑지 않는 것이 좋다. 내 본진 위치가 왼쪽이면 시작 이후 패널+소수 바이오닉을 이용해 9시를 정리하고 본진 위치가 오른쪽이면 12시를 정리한 뒤 바로 본진에 충분히 궤도 사령부를 늘리고 업그레이드를 누른 뒤 7 or 1시를 정리할 준비를 하자.

수정 14개 이후부턴 번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많이오기때문에 이때부터 시체매를 1줄 정도 운용하면서 멀티를 먹었으면 멀티 5시, 1시쪽입구에 거미 지뢰를 깔아두고 본진플레이면 양쪽 입구에 거미 지뢰를 깔아두거나 귀찮으면 공성 전차를 양 라인에 1줄씩 배치하면 된다.

레이너의 최대 장점은 번식자로부터 기지 방어(거미 지뢰, 공성 전차)와 적진 돌파(바이오닉)가 동시에 가능하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돌연변이에서 충분히 좋은 사령관이다. 핵전쟁에 유닛이 몰살하는 일만 주의하면 되니 항상 병력을 꼼꼼히 체크하자. 지게로봇의 힘으로 한두번정도는 복구할수있지만 계속 핵전쟁에 바이오닉이 몰살하면 후반에 잉여가 되어 버린다.

레이너는 건물을 많이 짓는 편이고 궤도 사령부를 많이 지을 수록 세지는 사령관이다. 하지만 핵전쟁과 번식자방어를 위한 공간 확보 등으로 인해서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위치가 한정되어 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건물을 지을때 심시티에 신경써서 건물을 짓자.

다만 궤도 사령부의 펌핑은 어디까지나 자원을 당겨쓰는 것이지 따로 만들어내거나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 베이스 체제 기준 지속적으로 지게로봇을 뿜으면서 진행할 시 20분이 넘어가는 시점에선 광물이 고갈되기 시작하므로 최대한 빠르게 수정을 확보하여 게임을 끝내는 것을 신경쓸 것. 24분까지 적 기지 싹쓸이를 못할 거 같으면 레이너 혼자서 날고 기어서 해결하기엔 공세빨을 심하게 받으므로, 어지간하면 멀티 쪽을 밀어주는 게 좋다.

3.2. 케리건


번식자 때문에 케리건의 장점들 중 일부를 단점으로 바꿔버린다. 일단 케리건의 도약 공격 스킬을 함부로 쓰는 건 번식자 뱃속으로 직행하는 지름길이며, 맵에 깔아둔 오메가벌레는 번식자가 먹어버린다. 저글링, 무리 군주, 울트라리스크, 뮤탈리스크 모두 번식자 먹히기 좋은 유닛들인만큼 사용해서는 안된다. 쓴다면 원거리 유닛인 히드라리스크와 가시지옥인데, 히드라리스크는 사거리가 짧아 컨트롤이 미숙하면 역시 위의 유닛들처럼 먹히고 쉽고, 가시지옥은 사거리가 12나 되어 번식자 방어에는 좋은데 핵전쟁과 궤도 폭격이 난무하는 이번 돌연변이에서 공격을 하기가 어렵다.

다만 숙련이 되어있다면 어느정도 불가능하지는 않다. 컨트롤이 되는 숙련자가 땡히드라리스크 위주로 조합을 짜서 오메가벌레를 잘 깔아두면 핵전쟁과 궤도 폭격은 떨어지기전에 오메가벌레 안으로 피난하는 식으로 회피가능하기도하다. 1번째 번식자를 케리건의 허리돌리기 평타질로 원거리에서 제거하고[5], 나머지는 히드라리스크나 가시지옥으로 원거리에서 처리해야 한다. 또한 위에서 언급했듯이 번식자가 지나가는 길에 오메가벌레가 있다면 먹혀버리므로 맵을 최대한 주시하며, 여기저기 튀어나갔다하면서 오메가벌레들을 방어하고, 한번 정리한 곳은 번식자가 나오지 않도록 철저리 정리해야한다.

3.3. 아르타니스


초반에는 사업된 용기병으로 허리돌리기 컨트롤을 하며 번식자를 제압할 수 있다.단, 핵전쟁과 궤도 폭격 때문에 용기병 허리 돌리다가 재수없게 궤도 폭격과 핵으로 퇴로가 막히며 부대가 박살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그러니 번식자 처리용 용기병 부대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수를 운용하지는 말자. 후반으로 가면 파괴자를 섞어줄 수 있게 되어 번식자 처리가 한결 수월해진다.

수호 보호막의 존재로 확실한 1인분이 가능하고 핵을 피할수없는 상황이면 보호막 과충전이 있으며 태양 포격은 한 지역을 지워버리거나 다수의 번식자를 컷하는데 좋다. 용기병 자체도 조합을 가리지 않는 만능유닛이기 때문에 이번 돌연변이에서 추천할만하다. 용기병을 다수 굴리려면 위신은 아예 내리거나 2위신으로 가는 게 좋다.

3.4. 스완


번식자 처리와 공세 방어를 확실하게 수행할 수 있고, 헤라클레스의 존재로 인해 수정 운반과 주 병력 관리에서 이점이 크기 때문에 매우 추천되는 사령관. 이번 돌연변이에서의 스완의 역할은 기지 방어와 헤라클레스를 이용한 제논 수정의 수거인데, 발포 빌리의 이동 속도 감소와 강력한 공성 전차 덕에 카락스보다 더 쉽게 번식자 방어가 가능하다.
발포 빌리는 최소 4대 이상 있으면 안정적으로 번식자 방어가 가능 하다. 본진에 번식자를 방어할 발포 빌리를 짓고 더불어 공세 방어를 위해서 회전 화포와 공성 전차를 배치해놓으면 된다. 확장 지역도 마찬가지. 확장 지역에 사령부를 짓기 전에 먼저 발포 빌리를 지어놓고 멀티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좋다. 멀티 방어는 아래쪽 멀티의 가스 양쪽에 발포 빌리를 최소 4개 이상 지어놓고 거기에 더해 회전 화포와 공성 전차를 배치해놓는 것으로 충분하다. 단 타워를 두줄 정도 안쪽에 짓도록 하자. 최외각은 핵 사거리 안에 들어온다. 군수공장을 띄워서 시야를 확보하는 것도 좋다.

기지와 멀티 방어가 어느 정도 보지 않아도 될 정도로 되면 헤라클레스를 이용해서 동맹이 한 쪽을 밀고 나면 제논 수정을 수거해 가자. 궤도 폭격과 핵이 떨어지는 상황에 동맹이 본대도 컨트롤 하고, 일꾼 운전까지 하는 수고를 덜어주자. 패널 스킬의 여유가 있다면 헤라클래스로 시야를 확보하고 패널로 수정 방어 병력을 제거한 후 수정을 챙겨가는것도 좋다. 다만 어디까지나 스완의 역할은 기지 방어이므로 기지 방어에 쓸 패널스킬은 확보해 놓아야 한다.

한 가지 팁이 있는데, 제논 수정의 생성 이후 아몬의 군대가 수정을 방어하러 올 때까지 약간의 시간 텀이 있다. 용암이 가라앉고 수정이 생성되자마자 그 곳으로 차원 도약을 해서 일꾼을 바로 내려 제논 수정을 수거하고 바로 튀는 것으로 제논 수정을 날로 먹을 수 있다.

스완이 공격을 해야 할 상황 (서로 방어를 하겠다는 고운 마음이 모여서 카락스완이 되어버렸을 경우) 마찬가지로 헤라클래스가 핵심 유닛이다. 가능하면 걸어다니지 말고 헤라클레스에 태워서 돌아다니자. 추가로 일꾼도 태워서 수정도 바로바로 챙기고 수리도 하자.

스완의 가장 큰 장점은 베스핀 채취기 덕분에 멀티를 굳이 먹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동맹 입장에서나 그런 거고 스완 입장에서는 초반 수비에 들어가는 광물이고 가스고 남아나질 않기에 스완이 공격 나가야 되면 심히 난감해진다. 물론 멀티를 먹어도 각 방향당 발포 빌리 3동+전차 2대 정도면 번식자 따위는 접근도 하기 전에 터트려버릴 수 있으므로 확장기지를 가져가는 쪽이 훨씬 더 효율이 좋다.

3.5. 자가라


물량으로 몰아치는 사령관이긴 하지만 스투코프와는 달리 맹독충으로 번식자를 처리할 수 있고, 병력의 회전력이 빠른 자가라 특성상 나머지 돌연변이는 자가라 본체만 조심하면 소모품 병력 위주인 자가라한텐 크게 거슬릴 것이 없다.

평소라면 저글링 회피를 찍었으나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번식자를 빠르게 잡아내야하기 때문에 가급적 맹독충 공격력으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 다만 번식자가 맹독충으로 잡아낼 수 있긴 하지만 오히려 먹힐 수도 있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고,[6] 맹독충 외에는 번식자를 잡아낼 수단이 자가라밖에 없기 때문에 수시로 번식자의 위치를 파악하며 그때그때 알맞은 장소에 맹독충을 준비해둬야 하는 귀찮음이 있다. 또한 같은 이유로 평소보다 저글링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적 기지를 실컷 밀고 있거나 새로 생산한 저글링들이 달려가다 갑자기 나타난 번식자로 인해 번식자의 먹이가 되어 버릴 수 있기 때문.

다만 기지방어와 번식자를 확실하게 처리해 줄 동맹만 있다면 공격 루트에 있는 번식자만 조심하면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3.6. 보라준


보라준의 핵심인 암흑 기사는 근접 공격 유닛이라 번식자에게는 그냥 밥일 뿐이다. 하지만 그림자 격노 스킬을 쓰면 원거리에서 근접공격이 가능해지므로,이 스킬로 번식자를 원거리에서 잘라먹으면 된다. 암흑 기사 5마리면 번식자 하나가 격노에 한방컷이다. 하지만 정신 똑바로 차리고 게임하자.정신줄 제대로 안 잡고 있다가 암흑 기사가 번식자에게 평타를 치는 순간 번식자에게 잡아먹히면서 망한다.

그림자 격노가 없어도 해적선의 분열망과 블랙홀이 있다.

암흑 기사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면 땡추적자로 번식자를 처리하는 방법도 있다. 원거리 유닛이라 안정적으로 번식자를 무빙샷해가면서 잡을 수 있고 점멸이 있어서 핵과 궤도 폭격도 잘 피한다.

다만 추적자 위주의 조합은 돌파력이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후반 갈수록 필연적으로 힘이 빠진다. 늦게라도 암흑기사를 추가할 생각이 없고 땡추적자를 고집할거라면 동맹에게 돌파를 맡기고 번식자 처리에만 집중하거나, 가장 돌파하기 어려운 3시 지역을 제외하고 최대한 빨리 미는 방법밖에 없다.

3.7. 카락스


이동 속도가 빠르면서도 번식자가 컷이 되는 유닛이 없는 카락스로선 병력 위주 플레이보다는 케이다린 초석과 패널 스킬을 통해 번식자 및 공세를 수비하면서 제논 수정 수집에 집중해주는게 좋다. 통합 방어막이 핵을 1회 막아줘서 자신이든 동맹이든 유닛 객사 빈도가 많이 줄어드는게 강점.

처음에는 본진에 오는 번식자를 소수 초석과 궤도 폭격으로 막으면서[8] 탐사정 하나를 멀티쪽으로 우회해 찔러넣어서 태양의 창으로 적들을 미리 정리해두는게 좋다. 이후 번식자가 멀티에 안 나오는 순간을 잘 노려서 재빨리 케이다린 초석을 지어 남은 적 건물을 깨고 멀티를 먹자. 본진 플레이로 하면 가스가 너무 모자라고 탐사정과 관측선의 동선도 너무 길어지니 멀티는 확보해두는게 낫다.

멀티 쪽은 핵 안전 지대가 아닌 오른쪽 부분을 제외한 위쪽 사령부 우측, 아래쪽 사령부 왼쪽 가스 위, 아래쪽 사령부 오른쪽 가스 위 3곳에 초석을 건설해서 방어해줘야 한다.[9] 이 때 평소와 달리 케이다린 초석 앞에 광자포나 보호막 충전소를 짓는건 금물이다. 번식자 상대론 오히려 유효 사거리가 좁아지는 역 효과를 보니 후방쪽에 보호막 충전소를 지어둬서 초석을 케어해줄 것. 초석이 물량 처리에 약하므로 공세는 태양의 창으로 막아주자. 특히 아래 멀티 오른쪽은 타워 지을 공간은 다소 부족한데 반해 번식자가 가장 많이 기어오는 곳이므로 반드시 주시하면서 위상 폭발 궤도 폭격으로 백업해주고 동력기, 가능하면 거신도 몇 기 배치해서 화력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리는게 좋다. 멀티 지역 안전 지대 공간이 매우 협소하므로 가능하면 초석과 로공/우관을 제외한 나머지 건물은 본진 안쪽에 짓는걸 권한다.

태양 제련소 연구는 태양 후폭풍보단 태양 효율과 위상 폭발을 먼저 눌러주는게 좋으며, 여건이 되는대로 관측선을 빠르게 뽑아서 초석 라인 위쪽에 배치하고 마찬가지로 관측선으로 제논 수정이 있는 곳마다 찾아다니면서 궤도 폭격으로 적들을 날려버린다음 제논 수정을 가져가면 된다. 다만 제논 수정 가져가는 탐사정을 그냥 놔두면 번식자 혹은 핵공격 등에 자주 객사하므로 멀티쪽에 우선 무빙을 찍어둔다음 모아서 한 번에 기지로 가져가는걸 추천한다.

방어 라인을 다 갖추고 자원이 남으면 병력을 뽑아주는 것도 좋은데 추천하는 유닛은 신기루. 빠른 이동 속도로 핵이나 번식자를 피해다니면서 제논 수정 근처의 적들을 궤도 폭격을 동반해 쉽게 처리가 가능하며, 멀리서 오는 공세를 빠르게 찾아가서 태양의 창 시야각을 확보하기 용이하다. 용암을 무시하고 다닐 수 있는 빠른 공중 유닛이므로 여건이 되면 보목도 주도적으로 챙길 수 있다. 물론 괜히 핵 맞으면 안 되니 비전투 타이밍에는 얌전히 멀티에 짱 박아두자.

위신은 3위신이 유닛 통합 방어막이 살아있고, 케이다린 초석과 강화된 패널로 방어든 수정 파밍이든 가장 수월하게 할 수 있다. 그 외 위신은 끽해봐야 바닐라가 제일 낫다. 1위신은 유닛 통합 방어막 삭제로 일꾼 객사 빈도가 월등히 늘어나고, 2위신은 케이다린 초석이 없다. 바닐라는 천상의 태양의 하위호환에 가깝지만, 동맹이 자가라인 경우에는 시간 증폭 및 시간의 파도가 큰 도움이 된다.

3.8. 아바투르


돌연변이원 조합이 더럽지만 아바투르에게는 큰 어려움이 없는 주간. 아군의 번식자 처리 능력이 부실하다면 독성 둥지와 마비 구름을 통한 번식자 처리, 처리 능력이 우수하다면 적 기지 돌파 후 수정 채취에 집중하자. 양쪽 다 별 문제 없이 가능하다. 핵전쟁은 데스볼에서 눈을 떼지 않는 공통적인 방법으로 극복하고, 궤도 폭격은 대충 맞아줘도 아바투르의 병력이 튼튼해서 군단 여왕만 충분하다면 쉽게 복구된다.

입구까지 핵이 떨어지기 때문에 독성 둥지는 기지 코앞에 벽을 세운다는 생각으로 배치해야 한다. 가스에서 한두칸 정도 떨어진 자리부터 대각선으로 독둥을 건설하기 시작해 벽을 쌓고 촉수를 뒤에 박으면 본진으로 오는 번식자는 아무 어려움 없이 막을 수 있다. 멀티도 비슷하게 막을 수 있으나 본진 멀티 양쪽으로 번식자가 다 오기 때문에 신경쓰기 귀찮으면 그냥 원베이스 플레이를 하자. 공세와 수비병력이 강한 맵이 아니므로 원베이스로도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하다. 독성 둥지가 충분히 배치되지 않은 곳이라도 컨트롤만 조금 해 주면 바퀴의 둔화 효과만으로도 번식자는 쉽게 제압한다. 어느 정도 병력이 모이고 살모사가 쌓이기 시작하면 마비 구름 도배로 번식자가 오든 말든 지상군으로 밀어버릴 수 있다.

가장 추천하는 조합은 3브루탈리스크+3거대괴수+바퀴+군단 여왕+남은 가스는 살모사. 멀티를 먹을 여유가 있다면 거대 둥지탑 조합도 가능은 하지만, 번식자를 멀리서 잡아줘야 할 수호군주가 느려터져서 핵을 맞고 비명횡사하기 쉬우므로 나름 발이 빠른 바퀴 위주의 지상군 조합이 자원 부담도 없고 편하다.

3.9. 알라라크


번식자 처리와 기지 돌파력은 괜찮은 사령관이지만 고질적인 기동성 문제로 인해 핵과 궤도 폭격이 타 사령관에 비해 더욱 까다롭게 다가오는지라 이번 돌연변이도 힘들다.

첫 번식자는 구조물 과충전과 파괴 파동의 시너지 or 학살자를 이리저리 돌려주면 간단하게 잡아낼 수 있고, 이후부터 기지에 2 ~ 3기의 승천자와 제물용 광신자를 배치해두면 이후에 다가오는 번식자는 정신 폭발로 잡아낼 수 있기에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 진짜 문제는 공격을 시도할 때. 그 놈의 땅을 기는 기동성 때문에 타 사령관보다 더욱 더 핵과 궤도 폭격의 압박에 시달리게 된다. 병력들이 핵에 터져나가기라도 하면 게임도 같이 터졌다고 보면 된다.

어찌됐든 군주님을 하겠다면 승천자보다는 구조물 철거를 잘하는 로공이나 학살자 조합을 추천. 학살자는 타 조합보다 돌파력이 떨어지긴 하지만 점멸을 보유하고 있는지라 떨어지는 핵에 쉽게 대처가 가능하고, 위상 장갑[11]으로 인해 생존력도 괜찮다. 떨어지는 돌파력은 날 강화하라를 킨 알라라크가 메꿔주기 때문에 생각보다 괜찮은 편. 다만 전쟁 분광기는 1대는 반드시 챙겨가자. 핵전쟁으로 인해 기지와 멀티를 제외하면 전진 수정탑이 불가능하고, 떨어지는 기동력 때문에 멀티태스킹이 강요되는 이번 돌연변이 특성상 병력이 걸어오다 죽거나 번식자에게 먹힐 우려가 있기 때문에 병력을 실시간으로 즉각 보충하려면 전쟁 분광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3.10. 노바


번식자는 노바한테 별다른 위협이 없지만 문제는 핵전쟁이다. 항상 병력에 눈을 떼지말고 컨트롤하면 돌파력 자체는 걸출하기 때문에 이번 주도 좋은 사령관이다. 장판기를 잘 피하다가,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몰렸을 때는 전술 공중 수송으로 유닛들을 그리핀에 태우자.

초반 번식자를 노바로 잡은 뒤 소수 정예 해병과 노바로 멀티를 정리하고. 12시나 9시 둘중 하나를 노바+주 병력으로 빠르게 정리할 수 있다. 그 이후엔 꾸준히 스노우볼을 모아가면서 한 지역씩 밀면 된다.

주 병력과 마주치는 번식자는 노바의 저격 2방[12]으로 처리하고, 본진이나 멀티 쪽에 번식자가 계속 다니는 길목을 해방선 4~6개로 미리 모드전환을 해두면 방어 걱정없이 계속 밀수 있다. 중장갑 공성 전차도 좋지만 광물 소모가 극심하기 때문에 해방선 쪽이 더 낫다. 즉 주 병력(노바+바이오닉+타격 골리앗+밤까마귀 타입-II 등 etc)은 적진 돌파에 사용하고 소수 습격 해방선or중장갑 공성 전차만 기지 번식자 방어에 사용하면 된다.

유령 사관학교에서 저격 에너지반환 업그레이드도 하는게 좋다.

위신은 침투 전문가를 추천한다. 번식자라는 돌연변이원 특성상 구조물 철거 능력이 뛰어나야하는데, 침투 전문가는 파괴 드론과 핵 미사일을 크게 강화시켜주는 것은 물론, 결정적으로 초은폐 상태의 노바는 번식자가 공격할 수 없기 때문에 적 기지를 무피해로 부숴버릴 수 있다. 적이 스카이 테란만 아니면 중반부터는 혼자 공격 방어가 다 가능할 정도.

3.11. 스투코프


감염체 운용은 원판인 버밀리언의 특종일때부터 주기적으로 다가오는 용암에 전멸했기 때문에 원래부터 힘들었는데 여기에 번식자와 핵전쟁의 존재로 인해 감염체 운용과 패널 스킬이 아포칼리스크를 제외하면 모두 봉인된다.[13] 그나마 아포칼리스크가 병력을 쏟아내는 것도 없고, 번식자가 나오면 그냥 피해주면 되기 때문에 사실상 유일한 패널이라고 보면 된다.

감염체가 봉인되기 때문에 감염된 병영 및 벙커[14] 가 모두 봉인되고, 감염된 공성 전차는 탄환이 감염체들인데 감염체를 못 쓰는 이번 돌연변이에선 사용이 약간 불편하다.[15] 감염된 우주공항 체제는 번식자 처리나 광역기에 취약하기 때문에 역시 봉인. 남은건 사실상 감염된 코브라 뿐이다. 다행히 혼종 네메시스나 로키, 모선, 거대괴수 같은 유닛은 안나오는 맵이니 땡 감염된 코브라가 문제되지는 않지만, 유닛의 면적이 크고 지상 유닛이라 까딱 잘못하면 핵이나 궤도 폭격에 몰살되기 쉬우니 컨트롤에 집중하자. 위신도 사실상 1위신이 고정.

우주공항 유닛들로도 클리어가 가능하기는 하다. 감염된 밴시의 허리돌리기로도 번식자 처리가 가능하고, 공중유닛이라는 이점도 있으며, 감염된 코브라에게 없는 장점인 잠복 이후 체력 회복으로 병력 유지력도 감염된 코브라보단 괜찮다.

다만 맵 자체가 대공 포탑이 엄청나게 많은 맵이고, 공중 유닛 처리 수단이 없어서 어느정도의 감염된 해방선 숫자는 있어야 하는데 감염된 해방선 유닛 자체가 하자가 심해서 화력이든 가격이든 아쉬운게 문제다(땡 감염된 코브라보다 감염된 해방선+감염된 밴시 조합이 가성비가 떨어지는게 문제). 적이 스카이 위주 공세일때도 역시 감염된 밴시는 무력해질 수밖에 없다. 감염된 해방선의 구름 분산 업그레이드는 90%뎀감이라 핵전쟁에 쓸만할거 같으면서도 공격하는 순간밖에 뎀감이 안들어가기 때문에 체감하기 힘들다.

즉, 감염된 우주공항 빌드를 사용하고 싶으면 적 공세를 확인 이후 꺼내들어야되고 첫 번식자는 동맹이 처리해줘야하는 조건도 있으며 잠복은 좋은 스킬이지만 본진이나 멀티 중앙같은 핵이 안 떨어지는 위치에서 사용해야 참사를 피할 수 있다.

3.12. 피닉스


상당히 힘들다. 번식자를 처리하려면 로공이 답인데 로공은 기동성이 좋다고 보긴 힘들다. 그나마 사이브로스 중재자 피닉스의 기동성을 쓸 수 있는 맵이지만 갑작스런 핵 대응에는 좋은 편은 아니다. 스카이나 관문병력은 죄다 사거리가 짧고 전쟁인도자는 무조건 필수로 넣어야하고 손도 매우 바쁘고 진짜 이번 돌연변이에서 쓸 수 있는 사령관들 중[16] 가장 어려운 사령관이다.

그나마 장점을 꼽자면 초반 태양 용기병이 번식자 처리를 잘하고 번식자에 근접할 위기가 생기면 사이브로스 중재자로 얼려버릴 수 있다. 동맹이 실수해서 번식자가 양산되었을때도 사이브로스 중재자로 얼린다음 각개격파하면 된다.

3.13. 데하카


방어를 맡아줄 사령관이 없다면 철저히 방어 역할을 맡아야 한다. 관통 촉수로 수비를 굳혀주고 틈틈히 원시 수호군주나 원시 뮤탈리스크를 생산해 공격 병력을 갖춰 나가야 아군을 돕는 것이 좋다.

관통 촉수의 원래 사정거리가 공성 전차 급인데다 중장갑 추가 피해를 제외하고도 데미지가 꽤 짭짤한 편이고, 업그레이드도 하나 뿐이고 원시 뮤탈리스크와는 달리 변이에 가스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작정하고 뽑아내면 상당히 쌓인다. 대략 10기~12기 정도면 그 지역의 번식자 수비는 OK. 아니면 12시 부근과 9시 기지를 밀어버리고 멀티를 먹으면 번식자가 무조건 멀티로 몰려오게 되기 때문에 6기 정도만 본진에 남겨두고 모든 관통 촉수를 멀티 건물(사령부, 연결체, 부화장) 근처에 쭈욱 배치하면 된다.

굴 파기, 섭취로 인한 데하카의 초반 방어력이 생각보다 꽤 좋기에, 번식자는 데하카의 섭취 쿨만 조절하면 간단히 버텨낼 수 있고, 방어를 맡았다면 대부분의 공세는 패널을 이용하면 적절히 막아낼 수 있다. 아니면 파밍을 잘한 데하카는 글레빅과 같은 패널 1~2개와 동행하면 그 지역 기지는 손쉽게 밀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병력 전부를 수비로 돌리고 여유가 생길때마다 데하카와 패널 한두개로 아군을 보조하거나 관통 촉수를 뽑으면서 틈틈히 원시 뮤탈리스크나 원시 수호군주를 쌓아놓고 같이 공격가면 된다. 스카이라면 관통 촉수와 원시 뮤탈리스크를 1:1 비율로 생산하면 된다.

원시 수호군주도 긴 사정거리를 이용해 번식자를 잡아줄 수 있으니 써도 좋고, 자폭 공격을 하는 땅무지 숙주도 어찌저찌 수비가 가능하다.

멀바르는 번식자가 생성된 직후 사용하는 것을 추천. 번식자도 생성되는 쿨타임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 병력 근처에 있는 번식자만 치워준 뒤 멀바르를 굴려주다 퇴근시키면 된다. 만약 멀바르를 소환했는데 번식자가 나왔다면 뒤로 바로 빼주고, 번식자가 없는 곳에다 어택땅을 찍거나 아니면 강제 어택으로 빨리 보내버리자.

3.14. 한과 호너


초반 번식자 처리가 애매할 수 있다. 동맹에게 맡기거나 2자기 지뢰+정밀 타격로 처리해야한다.
병력은 사신, 망령, 테이아 밤까마귀 위주로 운용하며 본진에서 10타격기로 충분히 공세와 적진을 반파하고 주 병력이 진입하는식으로 플레이하면 큰 문제는 없다.

지대지 방어 포탑과 공성 전차가 없는 사령관이라 초반 번식자만 주의하면 되기때문에 타격 플랫폼을 빠르게 10개까지 건설해야한다. 워낙 패널 스킬이 이번 돌연변이에 좋은 것들 뿐이라서 초반만 버티면 할만하다

3.15. 타이커스


번식자 처리가 매우 쉽고, 핵전쟁과 궤도 폭격은 병력을 최대 5명만 운용하는 타이커스에겐 큰 영향이 없는데다 퇴로가 막혀도 의료선으로 구출해낼 수 있어 이번 돌연변이에서 매우 좋은 사령관.

원래 버밀리온의 특종 임무에선 사기꾼 샘이 잘 안 쓰였지만, 이번 돌연변이는 번식자로 인해 첫 무법자로 사기꾼 샘이 강제된다.[17], 샘을 뽑으면 샘의 기절 업그레이드를 최우선으로 해주자. 이후에 오는 번식자는 코웃음치며 잡아낼 수 있다. 첫 번식자를 잡아낸 뒤에는 의료선 정류장 3기를 빠르게 지으며, 공세에 따라 무법자를 골라 게임을 진행하면 된다. 적을 빠르게 쓸어버릴 수 있는 넉스, 유지력 및 샘의 평타를 올려주는 방울뱀은 반드시 뽑아주자. 샘이 번식자의 강력한 카운터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존재감이 떨어진다. 무법자 수가 꽤 모였고 업그레이드도 잘 되어있으면 감속만[18] 걸어줘도 무법자 화력에 그냥 녹기 때문에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중후반부엔 혼종같은 체력이 높은 적에게 폭탄을 써주자.

샘으로 번식자를 보이는 즉시 자르면 어느 무법자든 상관없지만 밀고있는 적 기지에서 갑자기 튀어나올수 있으니 시리우스[19], 블레이즈, 대포알[20], 베가[21]는 안뽑거나 마지막에 뽑아야한다.

당연한 소리지만 무법자들을 이동/교전시킬 경우 절대 한눈팔면 안 된다. 여러 건물에서 한꺼번에 병력을 보충할 수 있는 타 사령관들과 달리, 만약 무법자들이 번식자의 접근을 허용하거나 핵을 직격으로 처맞고 단체로 뻗을 경우 주점에서 하나하나씩 리스폰되는데 한 세월이 걸린다. 만약 그 때 광물마저 비었다면 더더욱. 동맹의 도움이 없으면 높은 확률로 번식자에게 모조리 싸먹히거나 수정을 못 캐서 게임이 터진다.[22] 손대야 할 건물들은 웬만하면 직접 볼 필요없게 전부 단축키를 걸어놓고, 끊임없이 무법자들을 주시하며 번식자가 접근하거나 발밑에 궤도 폭격이나 핵 표시가 뜨는지 확인하고 피하자. 못 피한다 싶으면 의료선으로 잠시 들었다 놓아도 된다.

타이커스가 이번 돌연변이 3개에 전부 강하다해도 약점인 기지 방어능력이 매우 부각된다. 스완, 카락스같이 방어능력이 좋은 사령관이나 레이너같이 공격/방어 둘 다 되는 사령관이랑 같이 하지 않는이상 기지에 몰려오는 번식자를 때문에 의료선을 써서 기지 미는 속도가 매우 느려진다.

무법자들의 기술 쿨타임이 짧아져 빠르게 여러 기술들을 난사하여 번식자 제압이나 적진 돌파가 가능한 1위신이 가장 추천되지만 자신이 번식자 견제, 핵미사일과 궤도 폭격 회피, 용암 피신 등을 한번에 신경쓸 수 있는 극한의 멀티태스킹에 자신이 있다면 2위신으로 본진 방어와 적진 각개돌파를 빠르게 오가는 플레이도 해봄직하다.

3.16. 제라툴


생각보다 번거롭다. 돌연변이원 하나 하나는 제라툴에게 큰 위협이 아니지만[23] 폭격류 돌연변이원과 번식자에 대한 대처법이 각기 다른데다 이번 돌연변이 자체가 뛰어난 멀티태스킹 능력을 요구하는 고난이도 돌연변이이다 보니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그래도 버밀리언의 특종 자체는 젤나가 공허 전송기가 큰 활약을 하는 맵이라 젤나기 공허 전송기를 잘 깔아주는 것이 좋다. 또 용암이 위로 솟구치는 것에 닿지만 않으면 용암 지대 상공을 날아도 젤나가 공허 전송기가 피해를 받지 않으므로 용암 분출 시간에도 젤나가 공허 전송기에 타서 돌아다니면 번식자가 나올 건물들을 더 빨리 밀어 번식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패널 스킬은 다소 제한되는 편. 첫 패널 소환은 3가지 전부 별로다.[24] 2번째 패널 스킬은 늘 하던 대로 정지 광선만 아니면 된다. 3번째 패널 스킬은 수비 위주로 갈 때는 테서랙트 행렬, 공격 위주로 가거나 번식자를 주로 처리할 땐 점멸 쿨감이 좋다.[25] 화신은 형체가 소환한 졸개 수정을 번식자가 먹어버리면 대참사가 벌어지기 때문에 정수가 더 좋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정수도 이동속도가 느리고 덩치가 커서 자칫 잘못하면 번식자에게 잡아먹히니 그냥 봉인.

이전에는 반사 보호막으로 번식자를 아군으로 만드는 버그를 활용해 날로 먹는 플레이가 가능했으나, 4.8.1 패치로 수정되었다.

3위신을 사용하면 이전에 비해 상당히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제라툴이 엄청나게 강력해져 철거 능력이 좋아지고, 거기에 그림자 베기의 소용돌이가 영웅 제라툴의 번식자 대응 능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켜준다. 그로 인해, 맵의 특성상 제라툴 단독으로도 거의 대부분의 적진을 미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부수고 있는 건물에 번식자가 나와 제라툴이 바로 잡아먹히는 억까만 아니라면 근처에서 번식자가 나와도 그냥 움직이면서 그림자 베기만 써줘도 번식자가 알아서 죽거나 쫓아가지 못해 어그로가 풀려버리므로 플레이 자체가 매우 쾌적해진다.

3.17. 스텟먼


2개가 위성을 수시로 꺼트리는 장판 돌연변이에 하나는 아예 먹어버리는 번식자라서 1위신말고는 할 수가 없다.

저글링, 무리 군주 같이 번식자에 취약한 유닛만 사용하지 않는다면 큰 문제 없이 클리어할 수 있다.

개리의 순간이동은 장판돌연변이를 피하기 어려울때 긴급 회피용도로 아껴두는게 좋다

3.18. 멩스크


일단 패널 중 전쟁의 개는 번식자 때문에 봉인이 된다. 하지만 그것뿐이다.

이번 돌연변이에서 중요한 포인트인 철거력과 수비력을 모두 만족한다. 철거력은 유닛이나 대지파괴포 다수로, 수비력은 벙커에 충격탄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불곰 혹은 충격 전차 정도만 있어도 충분히 보장된다. 핵 섬멸의 존재도 매우 큰 강점이다.

위신은 모두 다 괜찮은 선택지이다. 1위신은 대지파괴포 빌드로 철거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고, 2위신은 근위대의 강력한 화력으로 번식자든 뭐든 갈아버릴 수 있고, 3위신은 본래도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매우 강력한 위신이라 그냥 무난하게 사용해도 된다. 하지만 1위신은 공방픽으로는 추천하기 어렵다. 핵 섬멸이야 오염된 강타로 대신한다 쳐도, 대지파괴포 지을 곳이 엄청 좁다는 것이 가장 큰 난점이다. 만약 동맹이 멀티 먹을 생각이 전혀 없다면 멩스크도 유닛 진입에 적극적이기 힘든 대파포 빌드상 좀 피곤해지고, 멀티 쪽 방어선에 자리를 많이 먹는 동맹이랑 만나는데 합도 안 맞으면 대파포 올릴 곳도 없어서 잉여가 되어 버린다. 멀티를 안 먹자니 대파포는 거기다 지어야 해서 사실상 멩스크로서는 손해다.

4. 기타

2018년 마지막 날에 활성화되었기에 2018년 마지막 주간 돌연변이이자 2019년의 첫 주간 돌연변이가 되었다.

공교롭게도 이번에 테란 사령관이 전부 좋은 편이다. 레이너는 번식자를 거미 지뢰랑 공성 전차로 코웃음치면서 잡을 수 있고 패널 스킬 또한 적진을 밀기 좋은 사령관이고, 스완은 애초에 공성 전차로 사거리에서 먹고 들어가면서 헤라클레스도 있다. 노바 또한 중장갑 공성 전차와 습격 해방선이 강력해서 번식자를 짜르기 좋고, 핵전쟁도 전술 공중 수송으로 한번은 피할 수 있다. 한과 호너는 패널 스킬이 워낙 쓰기 좋은 맵이라서 초반에만 조심하면되고, 타이커스야 뭐 이번 돌연변이 명실상부 1티어다. 사실 공성 전차가 제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1] 정확히는 적 기지의 방비 상태는 별로인지라 기지 하나하나를 미는 것은 쉽지만 기지가 많고 용암 때문에 적극적으로 돌아다니기가 어려워서 기지를 빠르게 전멸시키는 것은 좀 버겁다. 그나마 철거력이 좋으면서 용암을 어느 정도 무시하고 돌아다닐 수 있는 사령관이라면 좀 더 빠르게 밀 수 있다.[2] 미니맵 기준 왼쪽 라인이 기지가 좀 더 작고 적 규모도 적은 편이라 수월하다.[3] 수비 사령관의 경우 후반에 본진으로만 번식자가 몰리는 것보단 멀티로 분산되는게 오히려 방어는 더 쉽다. 초석이나 탱크나 주력인 특징상 막는데 컨트롤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방어할 곳이 늘어나더라도 멀티태스팅 부담이 늘지않는다.[4] 번식자만 오면 상관없지만 번식자가 공세와 동시에 오는 경우도 많아서 수정까지 챙길 여유가 없을 수 있다.[5] 도약 공격으로 마무리지으려고하면 깔끔하게 처리될 때도, 도약 공격이 들어가는 것과 동시에 번식이 시전될 때도 있으니 최후의 도박이 아닌이상 하지말고 평타질로 잡자.[6] 맹독충이 들이박는 도중에 번식자가 맹독충을 먹어도 체력이 닳은 상태로 복제되기 때문에 복제된 번식자까지 같이 스플뎀으로 처리할 수 있다.[7] 번식자 상대론 구조물 체력이 의미가 없지만 공세 상대론 건물 손실이 적어지고 초석 비용상 관측선 외 유닛 운영이 다소 어렵기에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쪽으로 찍어주면 된다.[8] 에너지를 아끼고 싶으면 초석 앞에서 탐사정 하나로 번식자를 유인하면서 빙빙 돌려줘도 된다.[9] 초석이 비싼만큼 미리 짓기보단 번식자가 오는 방향부터 즉석 건설로 지어서 막아주고 조금씩 숫자를 늘리는게 좋다.[10] 원베이스 플레이를 한다면 테크를 빠르게 올릴 필요성이 낮으므로 독성 둥지를 더 많이 깔 수 있는 최대 충전에 투자해도 된다.[11] 위상 장갑이 핵에 발동하지 않는다. 위상 장갑만 믿고 가만히 냅두면 학살자가 다 터져버리므로 주의할 것.[12] 노바 주 능력 강화에 8포인트 투자 시 가능하다.[13] 구조물 감염과 알렉산더는 각각 공생충과 감염된 해병을 쏟아내기 때문에 역시 번식자에 치명적이며 방출기는 감염체를 못쓰니 자연스레 봉인된다. 웬만하면 전부 기지방어에만 써야 한다.[14] 다만 감염된 벙커 자체는 방어에 쓸 수는 있다. 사이오닉 방출기를 본진 구석에 놓고 말 그대로 '감염된 벙커'만 쓴다면.[15] 공격 시 폭발성 감염체를 생성하기 때문에 번식자 수를 늘리는 게 아니냐 싶지만, 어차피 번식자가 먹어버리기 전에 스스로 자폭을 하는 경우가 더 많아 괜한 걱정만 하는 셈이다. 그리고 이번 주는 어차피 1위신을 써야하니, 탄환 걱정 역시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공세를 연속으로 계속 막으면 탄환이 부족해질 수 있긴해서 관리는 해주긴 해야한다.[16] 스투코프는 쓸 수 없으므로 예외[17] 물론 타이커스 컨트롤이 자신있다면 첫 무법자로 샘을 안 뽑아도 된다.[18] 기절업한 타이커스 수류탄, 블레이즈 기름, 방울뱀 궁극장비[19] 뽑았다면 포탑 배치를 신중히 해야한다.[20] 이들은 근접이라 그냥 안뽑는게 낫다.[21] 뺏은 적 유닛을 소홀히 관리하면 번식자의 먹이가 될 수 있다.[22] 물론 수비 사령관이 동맹이면 이런 걱정은 덜하다.[23] 폭격류는 젤나가 공허 전송기 안에 숨은 후 전송기를 이동시키면 그만이며, 미처 젤나가 공허 전송기 대피를 못 시키더라도 안에 들이기만 하면 젤나가 공허 전송기만 잃고 유닛은 보존된다. 또한 병력들의 원거리 화력이 괜찮은데다 젤나가 매복자의 평타+점멸만으로도 번식자를 빠르게 잡아줄 수 있고, 근접이라 평타가 봉인되는 공허 기사마저도 거리를 잘 잡으면 번식자에게 맞지 않고 점멸 대미지를 줄 수 있어서 번식자 또한 그 자체만 보면 대처가 쉽다.[24] 직접 컨트롤이 불가능하므로 궤도 폭격, 핵을 피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유물을 다 모아도 번식자를 순삭할 화력이 안 나와서 번식자한테 잡아먹힌다. 굳이 추천한다면 공중 유닛인 조라야 군단을 추천한다.[25] 제라툴로 번식자를 처치할 땐 아무래도 원거리 공격도 되고 점멸로 도망가면서 딜링까지 가능한 젤나가 매복자가 메인이 되는데, 비록 점멸 딜은 쿨감을 받지 않지만 점멸로 거리를 벌리는 것은 유효하므로 쿨감으로 열심히 회전시키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