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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29 12:14:44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폭발 사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203주차, 387주차204주차, 388주차 205주차, 389주차
과거로의 회귀
(Call It a Comeback)

(과거의 사원)
폭발 사냥
(Explosive Hunt)

(핵심 부품)
납세일
(Tax Day)

(공허의 출격)


1. 개요

폭발 사냥 (Explosive Hunt)
임무핵심 부품
파일:SC2_Coop_Mutators_minesweeper.png지뢰청소부땅거미 지뢰와 거미 지뢰가 전장 곳곳에 다발로 매장되어 있습니다.
파일:SC2_Coop_Mutators_economiccrisis.png허리띠 졸라 매고플레이어의 일꾼이 자원을 더디게 채취하지만, 자원 운반함이 지도 전역에 생성됩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204주차, 388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지뢰청소부

파일:SC2_Coop_Mutators_minesweeper.png지뢰청소부[1]
(Minesweeper)
땅거미 지뢰와 거미 지뢰가 전장 곳곳에 다발로 매장되어 있습니다.
(Groups of Widow Mines and Spider Mines are buried throughout the battlefield.)
임무인 핵심 부품, 같이 나온 허리띠 졸라매고랑 미칠 듯한 시너지를 자랑하는데, 탐지기를 대동하지 않고서는 자원도, 부품도 챙길 수가 없어서 초반이 매우 빡빡해진다.

2.2. 허리띠 졸라 매고

파일:SC2_Coop_Mutators_economiccrisis.png허리띠 졸라 매고
(Slim Pickings)
플레이어의 일꾼이 자원을 더디게 채취하지만, 자원 운반함이 지도 전역에 생성됩니다.
(Player worker units gather resources at a reduced rate, but resource pickups spawn throughout the map.)
지뢰청소부와 함께 난이도를 높이는 돌연변이, 자원을 1씩만 채취하기 때문에(레이너의 지게로봇도 알짤 없이 1씩 캔다.) 멀티는 별 의미가 없고 지뢰청소부와 대동되어 맵 곳곳에 지뢰가 깔려 있어 자원을 얻으려 일꾼을 그냥 보내면 지뢰에 맞아 죽어서 탐지기를 대동해야 한다.

그리고 자원을 막 쓰면 안된다. 자원 채취량이 상당히 떨어져서 막 썼다가 중요한 순간에 자원이 없어 유닛을 생산할 수 없어서 그대로 게임이 터질 수도 있다.

3. 공략

임무가 핵심 부품이라 시간이 너무 촉박하며 밖을 돌아다니며 시간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극초반에 탐지기 확보가 가능한 사령관이 아니면 그냥 게임이 터질 수 있다. 이때문에 보통 허리띠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스투코프나 자가라가 탐지기에 발목이 잡혀 힘이 빠진다.

또한 허리띠 돌연변이으로 자원을 1씩만 채취하기 때문에 멀티는 사실상 무의미하며 보라준이나 노바의 자동 가스 채취, 스완의 베스핀 채취기를 목적으로 둔 게 아니면 그냥 멀티를 포기해야 한다. 이들 사령관이 나왔다면 멀티에 가스 채취 건물만 설치해두는게 좋다. 다만 본진의 가스채취는 계속 해주는 것이 좋은데, 광물덩이에 비해 가스덩이는 잘 보이지도 않고 초당 2씩 채취하는 가스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원 채취량이 상당히 감소되었기 때문에 유닛을 많이 만들 수 없고 자원을 얻으려 돌아다니다 지뢰에 죄다 물살당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탐지기를 대동해야 한다. 또한 소모전은 되도록이면 하지 않는게 좋으며 병력을 너무 많이 잃으면 복구하기가 어려워진다. 이때문에 지속적으로 회전력으로 승부하는 사령관보다는 소수의 유닛들을 최대한 잃지 않으면서 다수의 적들을 상대하는 컨셉의 사령관들이 무난한 편이다.

여기에 자원 수집까지 멀티태스킹을 하려면 굉장히 힘들다. 하지만 담당을 따로 나누기보다 각자 부품과 자원덩이가 보이면 동맹이 해준다는 생각보다는 본인부터 실천하는 것이 좋다. 초반만 지나면 자원덩이가 있는 곳에 부품도 있고 적도 곳곳에 배치되어있으며 시간도 많지 않고 획득자원 자체가 적어서 한명만 공격을 담당하는 것도 부담스럽기에[2] 공격과 방어를 나눈다거나 부품담당과 자원담당을 나누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한쪽이 못하면 난이도 체감이 커진다. 각자가 자원을 알뜰하게 쓰고 병력을 모아 컨트롤을 열심히 해서 공격은 공격대로 하고 자원은 자원대로 모으는 것이 시너지가 난다.

부품과는 다르게 자원은 공중 유닛으로 수집할 수 없다. 그리고 발리우스가 혼종에게 가면서 지나가는 자리의 지뢰는 발리우스가 처리해주기 때문에 혼종 하나를 끝냈다면 해당 라인은 공세를 제외하면 클리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일꾼을 일정 간격으로 배치해놓고 F1키로 일꾼을 하나씩 돌아가면서 선택하고 시프트키를 이용한 랠리포인트를 이용해서 자원수집을 해주면 좋다. 일꾼 5명이 광물 5개 가스통 2개를 가져온다고 가정해도 5마리 일꾼이 돌아다니면 광물 1250과 가스 500을 확보할 수 있다.

보너스까지 깨고 싶다면 반드시 멀티 옆쪽 열두시 방향으로 무조건 길을 뚫어야 한다. 뚫고 난뒤 오른쪽 방향으로 미는 것을 추천한다

4. 대처 방법

4.1. 레이너


시야를 무시하는 히페리온과 낙하기 해병으로 부품은 사령관중에 제일 잘 수집하지만 허리띠에 직격탄을 맞는다. 설상가상으로 지뢰청소부 또한 레이너에게 달가운 돌변은 아니다.

이번주의 핵심은 부품 수집이다. 시야를 무시하는 히페리온과 스캔+밴시를 이용해 후방 어려운위치에 있는 부품들부터 싹 수집해서 게임을 이끌어 나가야 하고, 기지 방어는 초반은 벙커로 버티다가 후반에는 지뢰에 대처할 유닛을 갖추고 나가야된다.

해병은 사거리때문에 땅거미지뢰를 처치할수 없고 허리띠 때문에 해병 스팸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

즉 불곰(사거리6)이나 전차 위주 혹은 은폐 밴시(사거리9)를 쓰면서 지뢰를 제거해나가야 한다. 특히 밴시는 은폐하면 땅거미에게 감지되지않고 공중 유닛이라 거미지뢰는 아예 무시가능하니 아주 좋다.

탐지기를 스캔 하나에 의존해야 하는게 최대 걸림돌이다. 다른 사령관들은 그냥 탐지기만 잘 관리하면서 돌아다니면 되는데 레이너는 탐지기가 따로 없기에 동맹의 지원이 없다면 지뢰 지운곳을 일일이 기억해가며 안 지운 곳에만 스캔을 쓰며 전진해야 한다. 허리띠 돌연변이에서 지게로봇은 무의미하기 때문에 궤사를3~4개 넘어서 짓지 말고 모든 에너지는 스캔으로 전부 활용해야한다.

허리띠에 가장 직격탄을 맞기에 변방 보안관 위신이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다.

4.2. 케리건


지뢰 제거반을 꾸리겠다면 사업된 히드라, 가시지옥, 무리군주를 사용하자. 무리군주는 사거리도 사거리지만 뱉어내는 공생충 공격이 땅거미와 다른 거미 지뢰들의 어그로를 잘 끌어준다. 다만, 동화 오라가 있더라도 허리띠 때문에 테크 올리기가 빡세지는 건 감수해야 한다. 감시군주와 오메가망으로 탐지해서 조금씩 갉아먹기식으로 가거나 동맹이 사거리 긴 유닛이 있다면 도움을 빌리자. 케리건의 구속의 파동 또한 쿨이 돌아오면 지뢰 위치를 파악해 써서 최대한 제거해주자.
지뢰들은 오메가벌레에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지뢰 옆에 대놓고 생성해서 탐지하면 편하다.

동맹도 오메가망과 동화오라의 혜택을 받을수있으니 적극적으로 사용해주자.

위신의 경우 오메가망을 쓸수없는 사악한 대모 위신은 봉인해야되고 인간의 어리석음이나 적막한 여왕이 좋다.인간의 어리석음 위신이 오메가만 하나 지으면 초반에 앞마당 지뢰를 광역으로 정리하기 좋고 그중에서도 가장 좋은건 적막한 여왕으로 허리띠에 대응이 가능하고 후반에 병력자원도 넉넉해지며 구속의 파동으로 깔끔한 지뢰 제거가 가능한 적막한 여왕 위신이 가장 좋다. 파괴의 손아귀는 사거리가 짧아 거미지뢰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니 스킬 시전 후 바로 홀드키를 눌러 지뢰에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4.3. 아르타니스


수호 보호막 덕에 미처 발견하지 못한 지뢰에 대한 보험이 있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들이대서는 안 된다. 교전 중에 지뢰가 튀어나왔다간 수호 보호막이 무색하게 병력이 갈려나가므로 평소처럼 어택땅을 하지 말고 용기병으로 유인하면서 적을 처리한 뒤에 지뢰를 없애도록 하자.
자원이 너무 모자라기에 병력 구성도 힘들지만 관측선 속도와 용기병 사거리만큼은 반드시 업하자.

그리고 위신 선택은 바닐라가 낫다. 1위신은 핵심 유닛인 용기병이 혜택을 전혀 못 보며 3위신은 해방된 광신도가 수호 보호막이라는 보험을 포기하는 것 치고 효율이 안나오기 때문에 트롤픽이다. 2위신의 경우 저 둘보단 낫지만 동력장을 수시로 옮겨야 하는 임무가 아니므로 바닐라의 하위 호환이다.

4.4. 스완


의외로 나쁘지 않다. 스완의 유닛들은 기본적으로 사거리가 긴 편인데다가 무기고에서 추가로 사거리를 더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지뢰를 탐지하기만 하면 어택땅을 눌러놔도 피격당하지 않고 지뢰를 치워버릴 수 있다. 무기 사거리 업그레이드가 끝난 상태에서 지뢰를 안전하게 제거하지 못하는 유닛은 화염기갑병 뿐.

따라서 일단 우주공항 테크를 서둘러 올려준 뒤 과학선을 하나 생산하여 잘 관리하자. 무료 수리 연구나 보호막 연구를 누를 자원이 없더라도 일단 탐지가 되어야 지뢰를 치우며 전진을 하던 말던 하기 때문이다. 아군이 노바나 레이너처럼 초반부터 빠르고 간편하게 탐지기를 확보하는 사령관이라면 붙어다니며 함께 지뢰를 치워도 되지만, 쉽게 쉽게 찍는 골리앗마저도 지뢰를 안전히 치울 수 있는 유닛이므로 과학선이 확보되면 아군과 같이 다니기보단 아군과 떨어져서 부품 수급 및 지뢰 정리를 하는게 좋다.

주의할 점으로, 탐지가 되어야 정리를 하므로 과학선이 주 부대보다 조금 앞서나가서 미리 길을 밝혀둬야 하는데, 과학선은 공격기능이 없어서 주 부대와 같이 어택땅을 찍어놓으면 주 부대가 지뢰를 발견하고 해체를 시작하건 말건 과학선은 유유히 앞으로 나아간다. 이 때 처리되지 않은 땅거미 지뢰가 과학선에 꽂히면 전부 다 눈물나게 비싼 폭죽이 되어버릴 위험이 있으니 너무 앞서나가지 않는 선에서 부대 앞쪽에 배치하도록 하자. 또한 이 때문에 과학선을 잃기 쉬운 스카이공세가 매우 어려워진다. 공세를 동맹이 맡는다 쳐도, 혼종이 공세를 소환하는 패턴을 쓰면 그야말로 와장창...

멀티는 보통 안 먹고 진행할테지만 가스통만이라도 지어놓고 베스핀 채취기를 달아놓도록 하자.

4.5. 자가라


난해하다. 지뢰청소부는 저글링 회피빨로 어느정도 던져가면서 플레이할 수 있긴 하지만, 허리띠 덕분에 멀티도 못 먹고 펑소보다 더 빨리 돌아가는 유닛 회전을 받쳐줄 자원이 턱없이 모자라다.

초반에는 자가라가 맹독충 난사로 지뢰가 모여있는 곳을 치워가며 길을 조금씩 뚫고, 한 구역에 지뢰가 모두 치워지면 군단충 몇 마리 정도를 패트롤시켜 해당 지역에 자원 덩이가 생성되는 것을 보고 얼른얼른 주워담아야 한다. 그나마 머릿수가 많고 이동속도가 빠른 유닛이다보니 국지적인 자원 회수 능력은 좀 되는 편.

그렇지만 주동적으로 뭔가를 해보기엔 어렵다. 아무리 저글링이 45% 확률로 지뢰까지 피한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평소 아주 어려움보다는 확실히 더 많은 저글링이 소모되며, 이를 메워줄 자원력에도 제한이 걸리다보니 평소처럼 미친듯이 던져대면 금방 자원이 동난다. 자가라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저글링이 쓸데없이 지뢰에 너무 많이 소모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혼종 수용소까지 가는 길에 지뢰가 전부 정리된 것을 확인하면 그 때 미친듯이 혼종에게 병력을 집어던지는 식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4.6. 보라준


크게 어렵지 않다. 보라준의 최주력유닛인 암흑기사 및 은신 구동 연구를 마친 탐지기인 예언자는 모두 영구 은폐 유닛이고, 전작과 달리 땅거미지뢰는 물론 거미 지뢰도 탐지수단이 없다면 은폐 유닛에게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투명한 탐지기로 지뢰밭을 찾아다니며 투명한 주력 유닛으로 유유히 매장된 지뢰를 해체할 수 있다.

다만 중요한 점은 어디까지나 탐지당하지 않았을 때나 적용되는 장점이라는 것이다. 탐지당하는 순간 공격력이 두 배로 뛴 지뢰들의 미쳐버린 화력을 스플래시로 한가득 끌어안고 단체로 빨개져서 본진 연결체로 귀환을 타버리기 일쑤다. 어느 지점에 탐지기 방어타워가 있는지, 어느 지점에 탐지기 유닛이 있는지 살펴가며 조심스레 진행하고, 여유가 될 때 시간 정지도 적극 활용하여 아군도 시원하게 지뢰밭을 치워버릴 수 있게 지원하자.

자원을 캐는게 의미가 없으니 보통 멀티는 안 먹고 마는데, 아군이 자동 가스 채취 구조물을 사용하지 않는 사령관이라면 멀티를 먹을건지 한 번 물어보고(열에 아홉은 안 먹고 말겠다고 하겠지만) 안 먹겠다고 하면 멀티 가스 4개까지 해서 총 6가스를 자동 채취하도록 하자. 아무리 두 사람이 맵 곳곳의 가스를 주워담는다 해도 원체 가스를 많이 쓰는 조합이니 가뭄에 단비가 되어줄 것이다.

4.7. 카락스


통합 방어막으로 지뢰를 한 번 막아줄 수 있는 점도 플러스고, 궤도 폭격의 힘으로 부품 수집에 있어서도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공격을 동맹에게 맡기고 부품 수집, 자원 수집, 기지 방어를 모두 내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플레이하면 된다. 어차피 가스는 별로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동맹이 자동 가스 채취기를 가졌다면 본진이라도 가스 하나쯤 양도해도 된다.

시작하자마자 돈이 모이는 대로 로봇공학 지원소까지 테크를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빠르게 관측선을 확보한 후, 아둔의 창 업그레이드를 올리면서 부품을 수집한다. 스피드가 중요하기 때문에 관측선 속도 업그레이드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가스보다 미네랄이 훨씬 많이 모이는 편이므로, 남는 미네랄을 포탑 도배해주면 기방까지 책임질 수 있다.

그리고 지뢰 제거는 그냥 동맹에게 맡기자. 궤도 폭격으로 제거하기에는 효율이 영 아니다.

4.8. 아바투르


포자 촉수와 가시 촉수는 지뢰를 무시하니 포자 촉수로 생체 물질을 파밍하고 주위에 지뢰가 없다면 바퀴나 군단숙주를 보내 생체 물질을 먹이자. 만약 지뢰때문에 생체 물질을 빠르게 챙길 수 없으면 가시 촉수를 보내 지뢰를 걷어내고 생체 물질을 먹이면 된다.

2위신으로 풀스택 군단숙주 하나 뽑는 것 까지만 성공하면 그 뒤에는 천천히 군단숙주를 모아서 지뢰 제거와 부품 수집을 병행하면 된다.

군단숙주를 2기 정도 생산했다면 가스가 모이는대로 감시 군주 하나를 만들고 속도 업그레이드를 한 후 부대지정을 해서 따로 관리해주자. 땅거미 지뢰의 공격 판정은 꽤 널널하니 감시 군주를 먼저 보내 땅거미 지뢰와 거미 지뢰를 체크하고 군단숙주가 그 뒤를 따라가면 된다.

2위신 외에 다른 위신은 군단숙주의 공격 효율이 나쁘기 때문에 좋지 않다. 군단숙주가 아니면 수호군주나 궤멸충을 활용해야 하는데 굳이 할 이유는 없다. 군단 숙주를 제외한 유닛 조합은 멀티 태스킹 부담만 늘어나게 되는데, 기본 상태의 6괴수+여왕+살모사 베이스의 플레이와 차별점이 없다.

4.9. 알라라크


허리띠 졸라매고를 위한 일꾼 뿌리기 및 F1등을 사용한 지속적 자원획득은 기본으로 한다고 가정한다.

알라라크에게는 교란기라는 훌륭한 유닛이 존재한다. 디텍팅을 제공함과 동시에 유닛의 사거리를 2 증가시켜주는 교란기는 지뢰에 훌륭한 카운터유닛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교란기는 한 기당 100의 가스를 먹으며, 무조건 살려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하는 은폐 업그레이드나 효율을 위한 시야 공유 범위 업그레이드 등 준비해야할 것이 상당하기 때문에 미네랄과 가스를 3:1로 떨궈주는 허리띠 졸라매고가 강하게 발목을 잡는다. 초반에 최대한 빠르게 디텍팅을 마련해야 하는 지뢰제거 돌연변이 덕분에 유일한 디텍팅인 교란기를 마련해야 하는데, 초반에 극히 허덕이는 가스 앞에서 교란기와 관문레벨의 장거리 사격 유닛인 학살자를 모두 마련하기란 쉽지가 않다. 따라서 초반에는 교란기와 알라라크를 동맹의 유닛과 함께 운용할 필요가 있으며, 타이커스나 해병과 같이 사거리가 짧아 지뢰에 접근하지 못하는 동맹의 유닛들을 빠르게 확보한 교란기를 통해 아낌없이 지원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본진의 미네랄은 몰라도 가스 정도는 모두 채취하여 2씩이라도 모으는 것이 좋다.

첫 번째 발리우스 발진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면, 수급한 자원을 통해 학살자를 빠르게 확보하면서 위상장갑 업그레이드를 필수로 하여 지뢰에 대한 타격을 최소화해야한다. 발리우스가 혼종을 처리하러 갈 때마다, 혼종 생성지역에 파일런 두개 정도를 지어 과충전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죽음의함대를 불러내어 처치하자. 동시에 병력은 놀지 말고 다른 지역의 지뢰제거 및 부품 수급을 진행해주어야 한다. 마지막 혼종을 불러내는 순간이 가까워진 경우 그 후의 공세는 무시하고, 파일런 세 개 이상을 소환하여 과충전을 건 후 날 강화하라+죽음의함대 소환을 하자.

강력한 탈다림의 군주님께서는 지뢰에도 두려움 없이 달려드시어 연결체 곁으로 빠르게 돌아가려 하시므로 아주 주의해야 한다. 병력을 운용하면서 알라라크는 따로 부대지정하여 학살자 옆에서 파괴파동만을 날려주어야 하며, 절대로 돌진해서는 안된다. 잘못하여 지뢰더미에 돌진하는 순간 소유하고 있는 병력이 한줄 이상 갑자기 연기처럼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된다. 알라라크를 따로 컨트롤하는 것이 힘들다면 차라리 알라라크를 수비용으로 배치해두자. 그러나 상대가 살변갈링링이나 바이오닉테란 등 광역기가 필요한 조합이라면 반드시 같이 운용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 높은 컨트롤을 강제하게 된다.

장거리 사격 유닛은 학살자 외에도 승천자나 분노수호자와 같이 더욱 사거리가 길고 강한 화력을 제공할 수 있는 다른 유닛들이 존재하나, 승천자는 광신자의 미친 듯한 지원을 끊임없이 요구하여 운용이 불가능하며, 분노수호자 또한 300/200의 엄청난 자원을 소모해야하며 관련 업그레이드도 모두 마쳐야 하므로 허리띠 졸라매고에서 운용하고자 한다면 큰 무리가 따른다. 분노수호자를 한 기 모으면 부품을 다 모으지 못해 그대로 게임이 끝나게 된다.

결론적으로 동맹을 잘 만나 초반을 잘 넘겨 학살자가 두 줄이상 쌓이고 교란기도 아군 및 동맹에게 붙여다니게 되면 굉장히 게임이 할만한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으나, 초반의 자원압박과 함께 양날의검과같이 반드시 써야하나 마인에 돌진하여 아군부대를 한줄씩 잡아먹으려하는 알라라크를 병력과 같이 운용해야하는 까다로움이 존재하기 때문에 절대로 무난하지는 않다.

4.10. 노바


초반 탐지기만 달아줘도 밥값하는 사령관. 화염기갑 특전병을 제외한 모든 병력들[3]이 지뢰탐지 사거리보다 길기 때문에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별문제 없다. 밤까마귀를 뽑아서 구조물 판정인 레일건 포탑을 지뢰지대 중간에 깔아주는 것도 한 방법.

다만 초반에 그만큼 노바를 극한으로 굴려야한다. 지뢰제거 중 돌격모드는 당연히 봉인이고, 열심히 구역을 확보하여 자원수집 구역을 넓혀야한다. 특히나 자본주의 패널답게 광물을 잘만 수집하면 평소처럼 공습 쏴다녀도 문제없고, 반대로 못모으면 방어드론 하나 깔기도 아까우니, 일꾼처럼 열심히 자원을 모아야한다.

바닐라나 3위신을 추천한다. 특히 3위신은 마힘을 핵 쿨타임에 몰아주고 노바는 핵과 파괴드론만으로 적진을 밀며 부품을 수집하고, 남는 자원으로는 유닛을 뽑아서 밤까마귀와 함께 주요 루트의 지뢰를 지우고 다니다가 공세가 오면 아군의 도움을 받거나 그리핀 공습으로 정리하는 식으로 교전을 최소화하면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특히 3위신은 초은폐라 일부러 평타를 넣지 않는 이상 무손실로 지뢰를 제거하고 다닐 수 있다.

4.11. 스투코프


제일 고비인 초반만 감내하면 전 사령관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사령관이다. 벙커와 민간인에서 뿜어지는 공짜 보병들을 던져주면 지뢰 제거는 매우 손쉽고, 소수 유닛들로 자원수급을 돌려주면 그만이기 때문. 감염된 해병 사업과 역병 탄약 업그레이드를 하면 땅거미 지뢰보다 긴 사거리와 지속데미지로 제거할 수 있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 다만 벙커를 지은 후에 미사일 포탑이든 감시군주든 탐지기의 완성 타이밍이 허리띠 졸라매고 덕분에 카운터 당한다는게 가장 뼈아프다. 본진 내에 가스가 스폰되지 않아 감시군주 빌드가 지체된다 싶으면 미사일 포탑을 본진에서 지어 건물째로 이동시키는 방법이 있다. 뿌리를 든 벙커는 F2에 잡히는 만큼 유닛판정을 받아 지뢰의 공격을 그대로 받아버리니 무리의 군주가 아닌 위신에서 무빙샷으로 지뢰를 지울 생각은 금물이다. 아바투르의 더블 촉수보다 효율은 좋지만 타이밍이 느려지는 게 아쉬운 점.

멀티는 먹지 않더라도 멀티에 있는 지뢰를 다 제거하고 나면 그쪽으로 벙커를 이동시켜서 공격으로 전환해도 되지만 주 포지션은 방어 + 지뢰제거를 담당하는게 좋다. 어차피 부품 깨러 사방팔방 돌아다닐 기동력도 생기지 않고, 점막도 느리게 퍼져서 기동력이 더욱 좋지 않기 때문이다.

적 구조물이 있는 지역에서 구조물 감염을 먼저 쓰고 진입하게 되면 공생충에 지뢰가 다 빠지고 깡통상태인 땅거미지뢰만 남기 때문에 큰 병력 손실없이 지뢰제거와 진출을 동시에 할 수 있다. 패널도 둘 다 튼튼한 편이라 지뢰 몇 대 정도는 충분히 버티고, 감시군주만 잘 신경써준다면 지뢰 자체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4.12. 피닉스


노바, 제라툴, 스텟먼과 더불어 이번주 최고의 사령관 중 하나. 테크무시로 빠른 탐지기 확보가 가능한 점과 용기병 폼의 긴 사거리로 지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단이 있고 기동력도 준수하며 혼종레이드 힘싸움도 약하지 않다. 핵심은 피닉스 공격 속도인데, 초반 선 로공빌드를 탄뒤 관측선을 2대정도 뽑으면 빠르게 탐지수단을 확보할수 있어서 용기병 폼의 긴 사거리로 지뢰를 안전하게 철거할 수 있다.

지뢰를 용기병 평타로 제거하기 때문에 스킬쓸일이 어차피 많지가 않으니 공속에 몰빵하면 된다. 마힘 3 또한 이번엔 일꾼생산이나 다수 업그레이드에 의존할 이유가 없는 허리띠 졸라매고를 감안해서 시작 보급품에 투자하면 게임 내내 수정탑을 지을 필요가 없어서 광물이 고스란히 절약된다. 자원때문에 나오는 병력은 한정적이며 업그레이드도 용사능력같은 몇가지 정도만 해도 클리어가 쉽게 되니 이번만큼은 시증을 버려도 된다.

중재자 폼은 탐지기 역할도 있지만 지뢰를 다 얼린 뒤 부품만 빠르게 먹고 튀는식으로도 쓸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선 전쟁인도자를 간 뒤 용기병폼과 같이 지뢰 철거를 하고 불멸자, 정찰기, 사도를 적절히 조합하고 플레이하면 된다. 허리띠 때문에 병력은 소규모여도 보전장+용사유닛 때문에 힘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

4.13. 데하카


글레빅의 굴을 짓는 타이밍이 늦어지는 것을 제외하면 자원 타격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동맹과 함께 자원을 꾸준히 채집한다는 가정하에 임무가 끝날 때 인구수 150 이상은 채울 수 있는 수준이다. 시작하면 바로 일벌레 몇 마리를 움직이면서 자원을 채집하다가 200광물이 모이면 원시 감시자를 바로 지어주면 된다. 거대 원시 벌레를 이용하기 위해서 최대한 빨리 글레빅의 굴을 건설해야 하므로 남는 광물로 가스통을 건설해서 가스를 조금씩이라도 채집해야 한다. 운이 좋으면 가스를 2번 획득해서 원시 감시자가 완성되는 대로 바로 글레빅의 굴을 건설할 수 있고, 가스를 1번밖에 획득하지 못했더라도 천천히 가스가 모이는 대로 글레빅의 굴을 건설할 수 있다. 그 후에도 자원을 꾸준히 수집해 주면 테크를 올리는 동안 자원이 충분히 확보되기 때문에 막히지 않고 멀바르의 굴과 다크룬의 굴을 올릴 수 있다.

바닥을 잘 살펴보면 폭발하고 남은 흔적처럼 보이는 것이 3~4개씩 모여있는데 해당 지점들에 땅거미 지뢰가 박혀있고 근처에 거미 지뢰가 깔려있으니 근처에는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평소처럼 활개치고 다닐 수는 없지만 바닥을 잘 살펴보면서 천천히 움직이면 첫 공세가 오기 전 2레벨 정도는 충분히 찍을 수 있다. 땅거미 지뢰가 심어져있는 위치를 미리 확인해 두었다면 거대 원시 벌레로 지뢰를 천천히 걷어내고 주목표를 진행하면 된다. 멀티로 가는 언덕은 초반이면서 시야가 없어 특히 위험하니 글레빅을 불러 졸개들을 먼저 진입시키는 것이 좋다. 본진 언덕 바로 밑에 지뢰가 깔려있는 경우도 있으니 본진에서 벗어나면 무조건 바닥을 살펴보면서 조금씩 움직여야 한다. 거대 원시 벌레로 조금씩 길을 확장하다가 데하카로 탐지기를 습득하면 병력을 이용해 길을 열어주면 된다. 원시 감시자의 집결 지점은 데하카나 거대 원시 벌레로 한 번 지나가면서 지뢰를 모두 제거한 길목을 경유하도록 shift 키를 이용해 설정해 주면 병력을 흘리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자원 압박이 심한 상황에서 초중반을 안정적으로 넘겨야 하기 때문에 1위신 포식자나 3위신 무리형제보다 2위신 원시 도전자가 가장 좋은 선택이다.
1위신 포식자는 병력의 수를 빠르게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첫 패널들을 모두 사용하고 난 뒤 임무 진행이 불편해질 수 있어 좋은 선택은 아니다. 병력의 조합도 자유롭지 못하고 그을리는 숨결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지뢰 제거도 좋은 편이 아니므로 굳이 채용할 이유가 없다.
3위신 무리형제는 첫 글레빅 이전 압박이 강한 돌연변이가 아니므로 의미가 퇴색된다. 게다가 영웅의 탐지기를 빠르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둘 중 하나를 우선적으로 키워야 하는데, 이 경우 부활 비용을 제외하면 위신을 사용하지 않는 것과 사실상 차이가 없으니 마찬가지로 굳이 채용할 이유가 없다.
2위신 원시 도전자는 자원 압박 돌연변이 대응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가장 좋은 선택이다. 우두머리가 탐지를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광물과 인구수가 남아서 원시 벌레를 양산하게 될 것이므로 탐지 문제는 상쇄할 수 있고, 따라서 패널 쿨타임 감소와 우월한 탱킹 능력을 지닌 원시 무리 우두머리들의 장점만 남는다. 체력이 2배이므로 지뢰 대미지는 여유롭게 받아낼 수 있고, 쿨타임이 줄어들어 병력이 없더라도 적 기지 밀기와 공세 막기에 모두 패널 활용이 가능하므로 주목표 진행이 매우 편해진다.

병력은 조금씩 모아야 하기 때문에 본체 손상이 일어나지 않는 원시 숙주와 땅무지 숙주의 조합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땅무지 숙주는 탐지만 해주면 땅거미 지뢰에게 선공권을 빼앗아 올 수 있기 때문에 지뢰 제거에 매우 유용하다. 원시 숙주는 거미 지뢰를 흡수할 수 있고, dps가 매우 높기 때문에 혼종을 잡기 전에 천천히 모아주면 된다. 초반에 땅무지 숙주를 한 줄 정도까지 계속 늘려주고, 그 후에 원시 숙주를 꾸준히 추가해 주면 된다. 본체가 지뢰에 노출되면 순식간에 터져나가므로 탐지가 완료된 자리로만 조금씩 전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외의 병력은 가스를 과도하게 소모하거나 본체가 지뢰에 취약하므로 굳이 조합할 필요는 없다.

광물이 제한되더라도 결국 광물이 매우 남기 때문에 남는 광물은 원시 벌레에 모두 투자하면 된다. 단일 화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혼종을 잡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모아두면 거대 원시 벌레를 소환할 수 없을 때 대체할 수도 있다. 주목표 진행은 거대 원시 벌레와 함께 9시 지역, 글레빅으로 멀티 지역, 멀바르와 다크룬 중 하나로 멀티 오른쪽 지역을 밀어낸다고 생각하면 된다. 참고로 발리우스가 지나갔더라도 구석에 지뢰가 남아있을 수 있으니 병력이 지나가다 터지지 않도록 조심하자.

4.14. 한과 호너


금액 반환이 있고 기초 갈레온의 사거리가 긴데다가 극초반부터 밤까마귀 확보가 가능해서 할만해보이나, 평소와 달리 지뢰 때문에 사신 위주로 하기가 부담스럽단게 단점. 그렇다고 갈레온으로 제거하자니 사거리는 길지만 평타 속도가 느려 갈레온을 유의미하게 확보하기 전까진 지뢰 제거의 ㅈ도 하기 힘들다.

다만 사신의 넘치는 기동력과 정밀타격의 깡화력이 있으니 시야만 받쳐준다면 일반 지뢰는 사신을 몇몇 보내거나 갈레온으로 처리하고, 땅거미는 정밀타격의 쿨이 돌아오는대로 걷어내준다는 전제 하에는 크게 걸리는게 없기도 하다. 물론 이렇게 하려면 동맹도 그만한 실력이 되어야하니 함부로 쓰기보단 동맹과 미리 말을 맞춰두는게 좋으며, 이것도 정 동맹이 지뢰제거에 재능이 없어서 불가피하게 정밀타격으로라도 지뢰를 걷어야하는 상황에서나 쓰는게 좋다.

사실 한과 호너에게는 지뢰보다도 '허리띠 졸라매고'가 더욱 걸리적거리는 돌연변이인데, 아무리 자원을 리필받는다지만 소모되는건 소모되는건데다 한과 호너의 주 전략이 사신을 주르륵 뽑아 싸우거나 강력한 함대를 뽑는건데 둘 다 자원먹는 귀신인건 진배없기 때문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결국 자원이 말려 패배하게 된다. 어차피 패널은 혼종에게 던져봤자 유의미한 화력을 주기 힘드니 두 패널과 자기지뢰로 공세를 전부 막는다고 생각하고 혼종은 주 병력으로 때려부순다고 생각하며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최대한 소모를 줄여야 클리어가 가능하다.

4.15. 타이커스


초반이 약간 귀찮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제몫은 해주는 사령관이다.

해결사 탐지기 연구는 최우선으로 해주고, 첫 무법자로 넉스나 베가를 뽑아주자.[5] 사거리가 7이라 어택땅만 찍어줘도 지뢰밭을 철거하면서 나아간다. 선시리우스도 좋은 선택인데, 포탑이 지뢰제거와 탱킹을 동시에 해준다. 지뢰들은 포탑에는 반응하지 않는다. 다만, 시리우스 자신은 탐지기가 아니기 때문에 탐지기 확보 전까지는 전진할 때 항상 포탑을 앞에 먼저 깔아놓고 돌아다녀야한다. 이런식으로 플레이할시 초반부 체력관리가 힘들 수 있으니 안맞도록 조심히 플레이해야한다.

타이커스는 땅거미 지뢰와 공격사거리가 같기 때문에 어택땅 눌러놓으면 지뢰에 폭사당하므로 타이커스만 따로 컨트롤 해주자. 타이커스의 유닛중에 아예 근접 유닛인 덩치 둘을 제외하면 전부 사거리가 6 이상이므로 근접 유닛을 뽑을게 아니라면 타이커스만 신경써주면 된다. 지뢰의 화력이 영웅 유닛도 두세방이면 골로 보낼 정도로 강력해서 맞고 치료해야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아예 안맞을 생각을 해야하는 돌연변이다.

4~5번째 무법자로 블레이즈를 뽑아주고 궁극기 장비를 주면 의외로 활약한다.[6] 지뢰 공격에도 대미지를 30밖에 안받기 때문에 혼자 들어가서 지뢰, 공세, 대기병력 어그로를 모두 끌고도 왠만하면 살아서 돌아온다.[7] 특히 저그 공세일 경우 기름뿌리고 불만 질러주면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저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원이 매우 부족하겠지만 기동성 및 회복을 위해 의료선은 최소 2대는 건설하는 것이 좋다.

위신이 추가되면서 고독한 늑대를 선택하면 해결사가 각자 위치에서 지뢰도 제거하고 공세도 잡고 둘 다 하는 만능 역할이 가능해졌다.[8] 애초에 지뢰가 있는 곳에서 뭉쳐다니면 타이커스 때문에 스플뎀까지 처맞기 때문에 어차피 무법자를 따로 두고 피해 뎀감 및 데미지 증가 효과를 받는 고독한 늑대가 이득이다. 시리우스로 부품을 모으고 다른 무법자로 자원 수집만 잘 해도 1인분은 한다. 하지만 공방 업그레이드도 해야하고 넉스와 베가의 장비를 사는 것도 중요하기에 자원은 계속 수집해야한다. 타이커스는 본진과 멀티에 앉아서 공세 수비를 해도 되지만 동맹 탐지기를 따라다니거나 해결사들이 시야를 밝히고 지뢰를 제거한 곳 위주로만 돌아다녀도 된다. 동맹 탐지기와 같이 다닐 경우 타이커스가 지뢰를 먼저 보기만 하면 지뢰가 공격하기도 전에 타이커스가 갈아버리기에 피해를 입지 않는다. 뫼비우스 혼종 주변에는 본인이든 동맹이든 지뢰는 다 처리해놨을 것이므로 혼종 잡는 역할도 타이커스가 캐리할 수 있다. 타이커스 장비는 수류탄 장비까지 사주기에는 자원이 아깝고 켈모리안 도살탄 정도만 사주면 된다. 또한 탐지 문제 때문에 덩치 테크는 사실상 배제된다.

4.16. 제라툴


지난주에 이어 제라툴 영웅을 활용하기에 따라 1인클도 가능한 만큼 가장 쉽게 돌연변이를 클리어 할 수 있는 사령관이다. 기본적으로 은폐 상태이기 때문에 지뢰가 공격을 하지 못하며, 5초에 한번씩 0.5초 동안 무적이 되는 패시브와 점멸 스킬로 지뢰의 발동을 확인하고 쉽게 회피할 수 있다. 점멸 컨트롤을 활용하여 치고 빠지면서 탐지기를 저격하면, 기지 주변의 적군은 쉽게 제거하고 부품을 수집할 수 있다. 2번째 유물 소환이 완료된 후에는 포탑 투영을 통해 9시와 6시 쪽의 지뢰를 제거하고 자원을 수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탐사정을 배치해 놓으면 된다. 그 다음부터는 딱히 지뢰나 적 유닛을 제거할 필요 없이 제라툴으만으로 점멸컨트롤을 활용하여 부품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 다른 사령관들이 지뢰를 제거하느라 고심할 때, 제라툴만이 지뢰와 적 유닛을 무시하고 부품을 수집할 수 있다는 것은 이번 돌연변이를 클리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제라툴이 열심히 부품을 수집하는 동안 여느때처럼 포라툴을 타면 되지만 허리띠 졸라매고 덕분에 포라툴 완성 타이밍이 꽤 늦춰지는건 주의해야 한다. 제라툴이 부품 수집을 하고 점멸 스택을 쌓거나 실드 회복을 기다리는 동안 부지런히 탐사정으로 자원을 확보하자. 제라툴 단독으로 대부분의 부품 수집을 해결 할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유닛 소모를 억제한다면 어렵지 않게 포탑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가스를 모으기 힘든 이번 돌연변이와 미네랄만 소비하는 포탑의 궁합이 매우 좋다. 지뢰들이 건물에 반응을 하지 않기 때문에 지뢰피해를 신경쓰지 않고 소환할 수 있는 것은 덤이다. 아군 사령관이 이번 돌연변이에서 활약하기 힘든 사령관이어도 제라툴과 조라야, 형체의 화신만으로 첫 번째 혼종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이후의 혼종까지 포탑을 건설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아군과의 합이 잘 맞아 첫 번째 부품확보가 매우 빠르게 이루어진다면 형체의 화신 타이밍이 조금 더 늦을 수 있다.)

핵심 부품 특성상 기지 방어가 약한 편이므로 제라툴로 부품 수집을 하는 동안 혼종 처리를 위한 공허 기사를 모아도 좋다.

여유가 된다면 테서렉트 초석을 적극적으로 투영하여 아군의 지원을 해주면 좋다. 13이라는 넓은 시야와 사거리로 쉽게 지뢰를 탐지해 주고 제거까지 할 수 있다. 발리우스의 진출로가 확보되지 않았다면 발리우스를 따라 하나씩 투영하면 마지막 본진까지 발리우스의 화력과 함께 진출로를 확보할 수도 있다.

추천 위신은 3위신. 원활한 지뢰 제거는 물론이고 중후반까지도 제라툴 혼자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특히나 돌연변이 특성상 병력이든 포 인프라든 구축이 느려지는데, 이 타이밍을 넘기기가 수월해진다. 추천 동맹은 보라준으로, 혹시나 제라툴이 일격사당하더라도 한번은 생존가능하며, 5배 빨라지는 보호막 회복덕에 지추자 부럽지 않은 질긴 제라툴을 볼 수 있다. 소소한 데미지 증가는 덤.

4.17. 스텟먼


슈퍼 개리와 저글링+@면 적 조합이 뭐든 죄다 씹어먹는다. 강화 보호막을 올린 저글링 앞에서 지뢰는 아무 위협이 못 되고, 지뢰의 은폐 또한 슈퍼 개리의 탐지로 해결된다. 개리의 사거리가 지뢰보다 길어서 저글링이 적은 초반에도 개리 혼자 처리가 가능하다. 심지어 스탯먼 특성상 저글링이 죽어도 절반이 다시 공짜로 튀어나와서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은 덤. 절친한 친구 위신이면 땅거미 지뢰를 무더기로 맞아도 버티기까지 하니 금상첨화.

다만, 허리띠 때문에 자원이 모이는 게 느린 만큼 평소보다 슈퍼 개리 타이밍이 좀 늦어진다. 또한 일반 개리는 탐지 능력이 없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슈퍼 개리를 올리거나, 아니면 슈퍼 개리로 진화하기 전까진 감시 군주를 하나 데리고 다니는 게 좋다. 그나마 2위신 개리는 땅거미 지뢰 몇대 맞는다고 죽지 않기 때문에 위치만 파악하고 E공으로 밀수 있다. 동맹이 초반 탐지기를 제공해줄 수 있는 사령관이면 탐지기를 부탁하고 저글링 보호막을 빠르게 올린 후 돌아다니면 되고, 스스로 탐지를 해결해야 한다면 감시군주로 버티면서 슈퍼 개리를 최우선으로 올린다.

가스는 저축해놓았다가 공짜유닛인 감염충의 바궤멸로 밀어붙이면 지뢰제거도 되고, 부품도 모을 수 있어서 일석이조. 혹은 소수로도 강한 전투모함 군주를 띄워줘도 좋다. 전모군 숫자는 일반 아어보다 줄어들지만 전모군 자체가 워낙 강하며 특히 이곤마토 포의 화력이 무시무시해서 온리 저글링이나 저글링+감염충에 비해 혼종 딜이 강력하고, 화력만이 아니라 생존력도 좋아서 모으긴 느려도 잃을 일도 거의 없다.[9] 다만 공세가 스카이일 경우 전모군의 이곤마토 포 소모율이 높아지고, 감염충 또한 궤멸충의 담즙밖에 대공 수단이 없기 때문에 개리 의존도가 높아진다. 울트라는 지뢰에 대처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비추천.

추천되는 동맹 사령관은 아르타니스나 고늑 타이커스. 수호보호막+저글링 보호막이면 안그래도 안죽는 저글링이 더 안죽으며 고늑 타이커스와 조합되면 약한 타이밍이 없는 완전체 조합이 탄생한다.

4.18. 멩스크


탐지기 확보가 느려 지뢰 제거가 힘든 마당에 그 지뢰를 제거해줄 병력들도 모자라 환장의 시너지를 자랑한다. 핵심 부품은 지상 공세 외에는 대포를 설치할 마땅한 맵도 아니란 것에 삼중고를 겪는 건 덤.

그나마 공략을 할거라면 패널을 극한으로 잘 활용하고, 대지파괴포와 근위대처럼 지뢰 제거반을 적극적으로 돌려줘야한다. 특히나 '전쟁의 개'는 평소와 달리 해당 지역의 지뢰를 밀어버린단 용도로만 생각해두고, 핵 섬멸과 강제 징집 위주로 패널을 돌려주는게 좋다. 가장 어려운건 극초반으로, 근위대도 제대로 안나오는 타이밍에 진출을 요구하므로 통치력을 극한으로 쥐어짜내서 징집+저글링으로 멀티나 본진 바로 위인 9시 지역의 지뢰적출 + 부품수급을 돌려주면서 천천히 지뢰를 돌파한다고 생각하는게 좋다.[10] 증인을 극한으로 굴려야하니 증인을 허투루 잃어버린다면 그대로 말려버릴 가능성이 높다.

지뢰돌파가 주 임무이므로 조합은 사실상 탱료선 계통으로 고정되니 탱료선 테크닉이 어렵다면 멩스크는 과감하게 포기하자. 아니면 이지스 근위대를 3진급까지 아껴놓고 땅거미 미사일을 쉴드로 씹으면서(...) 제거하는 수단도 있다지만 3진급 특성상 극초반에 쓰는건 불가능하다는걸 염두에 두자.[11] 다만 멩스크답게 토나오게 강력한 수비력은 여전하고, 이 맵은 공세에 혼종이 하나도 없으므로 본진에 방어용으로 대지파괴포를 짓고 그걸로 사거리 내에 포격을 가해 지뢰제거를 돕는 것도 가능하다. 요컨대 숨막히는 극초반만 어떻게 뚫어내면 활로가 보이는 사령관이기도 하지만 역으로 말하자면 초반을 동맹에게 아예 떠넘기는 꼴이라 안하는게 좋은 사령관이기도 하다.

반대로 적 조합이 스카이면 답이 없어진다. 지상투자만 해도 힘든데 공중까지 대처하려면 눈물이 나기 때문. 적이 스카이 위주 조합이면 탱료선 숙련도가 높거나 동맹이 초반에 1.5인분 이상이 가능한 사령관이 아닌 한 리트라이를 누르자. 안 그래도 극초반에 1인분도 버거운 사령관한테 스카이 조합에 맞서면서 지뢰를 제거하라는건 힘든 요구이다.

위의 제약들은 1위신을 사용하면 조금 경감된다. 초반에 가스가 모이면 대지파괴포부터 하나 올리고 부대원을 넣어서 지지도를 확보하자.

추천 조합은 아르타니스. 사실상 땅거미지뢰 때문에 부대 운용에 걸림돌이 생기는 것이므로 1회 회생을 보장해주는 수호보호막의 존재가 그 어떤 사령관보다도 크게 다가온다. 이 경우엔 다른 위신들도 고려해볼만 하다.

5. 기타


[1] minesweeper는 원래 게임 지뢰 찾기의 영어 이름이다.[2] 특히 발리우스와 같이 혼종을 잡는데 애로사항이 꽃핀다. 최소한 발리우스가 퇴각하기 전에 혼종 체력을 반 이상은 깎아야 할만해진다.[3] 정예 해병은 기술실 사거리 증가 연구 필요[4] 감염된 해병의 사거리라는 메리트를 포기하는 데다가 지속시간까지 줄어들어서 비추천. 그리고 협동전은 적도 아군 오폭 면역이기 때문에 딱 붙어서 지뢰를 제거해봤자 아무 의미 없다. 오히려 감염된 밴시가 미사일 한방에 사라지기 때문에 트롤픽이다.[5] 니카라는 탐지기와 힐 모두 있긴하지만 혼자만 공격 기능이 없고, 인공지능의 문제로 어택땅 시 지뢰 앞으로 튀어나갈 위험도 있다. 3무법자가 나올 때까지 지뢰에 막혀 정말 아무것도 못한다. 그래서 선니카라는 비추천.[6] 3무법자까지는 타이커스+탐지기(베가,넉스)+방울뱀이 거의 고정이기 때문에 4번째부터 그나마 뽑아줄 여지가 생긴다. 2무법자를 시리우스로 뽑았다면 5무법자 자리밖에 안남는다.[7] 블레이즈가 위험해도 의료선으로 한번 뒤로 뺴주면 적이 거의 정리되었기 때문에 실수만 안하면 블레이즈가 죽을 일은 사실상 없다.[8] 저그 공세의 경우 베가 단독으로는 좀 버거울 수 있으니 지배한 유닛을 죽지 않도록 잘 빼서 보조역할을 시켜야 한다.[9] 전모군 활용이 능숙하다면 감염충보다 전모군이 훨씬 더 좋다. 허리띠 특성상 자원이 쪼들려서 감염충이든 전모군이든 생산 속도가 느린데, 연속 너프를 먹고 소수로는 힘을 쓰기가 다소 까다로워진 감염충과 달리 전모군은 오히려 한두 기만 있어도 개리와 저글링의 서포트 하에 강력한 화력을 투사한다. 다만 땅거미 지뢰의 스플래시에 식충격기가 터지지 않도록 저글링이 먼저 지뢰를 맞아준 다음에 전모군을 돌격시키는 컨트롤과 공중 유닛 및 혼종 등 강력한 유닛을 이곤마토 포로 빠르게 저격하는 컨트롤은 필수.[10] 지뢰는 강제징집을 이용한 벙커투하 + 증인의 세뇌모드를 쓰거나 전쟁의 개로 한번 시원하게 지나가고 남은걸 긁어먹는 것 2가지 방법을 병행해서 쓰는게 좋다.[11] 물론 쉴드 자체는 1진급만 달아도 나오긴 하지만 극초반 소수 불곰으론 땅거미 빼기가 꽤 힘들다. 그 이전에 불곰 하나를 뽑을만한 가스도 모일까 말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