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13:06:06

StarTAC

스타텍에서 넘어옴
1. 개요2. 종류
2.1. 국내 정식발매 기기
2.1.1. StarTAC VIP / 60002.1.2. ST7760 / ST7761/ ST7760RA
2.1.2.1. 사양
2.1.3. StarTAC 20042.1.4. StarTAC III
2.2. 미국 정발 기기
2.2.1. P8767
2.2.1.1. 사양
3. 액세서리
3.1. 클립온 계열
3.1.1. 보조배터리
3.1.1.1. 사양
3.1.2. 오거나이저
3.1.2.1. 사양

1. 개요

모토로라의 피처폰 시리즈 모델로 세계 최초의 플립형 휴대전화인 마이크로택(MicroTAC)의 후속 모델로 나온 브랜드이다.

아날로그, 아날로그 겸 디지털, 디지털 모델로 구분하여 발매되었다. 여기서는 국내 정식 발매 기종 및 미국 본토 내수용이나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기종 및 액세서리를 서술한다.

2. 종류

2.1. 국내 정식발매 기기

2.1.1. StarTAC VIP / 6000

파일:startac_6000.jpg 파일:First_Generation_Motorola_StarTAC_cellular_phone-1.jpg 파일:startacvip.png
스타택 3000 스타택 6500 스타택 VIP

1996년에 처음 등장하여 당시 벽돌(...)만 한 휴대폰이 난무하던 업계에 충공깽을 안겨 준 모델이다.

세계 최초의 폴더형 휴대폰으로 명함 사이즈에 88g이라는 초소형 사이즈를 달성하여 진정한 휴대 가능한 휴대폰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88g이란 무게가 얼마나 대단한 수치냐 하면, 2000년대 출시된 폴더형 피처폰과 비교해도 크기와 무게에서 밀리지 않았을 정도이다. 디스플레이는 마이크로택에 쓰이던 LED디스플레이를 채용하였으나, 일부 모델은 LCD를 사용하기도 했다.

나중에 삼성전자애니콜 폴더를 개발할 때 특허 문제로 LCD를 플립 커버로, 배터리를 본체 부분에 배치하는 형태로 모방하게 된다. 그런데 오히려 이쪽이 화면과 버튼 크기를 키울 수 있어 폴더 폰 설계 대세가 되었고, 이후 모토로라도 2000년에 출시한 V.(브이닷)부터 이 설계를 따라갔다.

과거 대한민국 정식 광고.

2.1.2. ST7760 / ST7761/ ST7760RA


99년 2월 국내에서 나온 광고. 당시 아날로그망 종료 예정으로 인하여 보상판매에 대한 문구가 나온다. 249,000원을 내면 교환해 줬다.
배경음악은 롤링 스톤스You Can't Always Get What You Want.
2.1.2.1. 사양
파일:ST-7760.jpg
디스플레이LED Backlight 형식 흑백 Dot Matrix 액정(호시덴, 삼성, 옵트랙스), EL Backlight 흑백액정(RA전용)
네트워크IS95AB, AMPS[1]
배터리외장형(소용량: 400mAh, 대용량: 900mAh)
규격94mm x 52mm x 22mm(안테나 제외), 99g(소용량 배터리 기준)
최종 펌웨어5518(60/61 계열 정식펌웨어), 4890(60/61계열 사제 펌웨어), 6837(RA용 정식펌웨어), 7587(RA용 사제펌웨어)

국내에서 1998년 10월에 정식 발매한 모델.[2] 초창기에는 미국에서 직수입하였으나 이후 국내에서 조립 생산하였다. [3] 국내에서만 130만 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4]였으며 현재 생존한 단말기들도 대부분 이쪽 계열이다. 7760과 7761의 차이는 CDMA의 주파수 지원 차이로, 7760은 SKT에서 사용할 수 있는 800MHz로 7761은 KTLGT에서 사용할 수 있는 1.8GHz였다. 2012년 3월을 기해 KT는 2G망을 종료하여 개통이 불가능하며, LGT는 2021년 6월 30일까지 2G망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최초 LGT로 개통된 단말기를 구하기 어려웠으며, 2015년 3월 기준 KT 단말기에서 LG로 전환하여 개통하는 법이 막혔다. 그전에는 일부 헥스코드의 수정 후 KT 및 LGT의 전산망 일부 호환으로 정상 개통 가능한 단말기 확인 후 LGT 혹은 KT로 개통이 가능하였다. 다만 이전에 LGT에서 쓰던 스타택이라면 여전히 사용이 가능했는데, 문제는 매물을 구하기가 정말정말 어려웠다. 과거에 LGT로 개통해서 쓰다가 집에 버려둔 걸 사야 했다는 것인데, 보통 그러면 버리든가 잊어버리지 매물로 내놓는 경우가 정말 적기 때문. RA(Rev.A)는 7760 발매 직후 성능 향상된 메모리를 공급받아 다시 만든 제품. 7760에 비하여 연락처 추가 용량이 늘어났으며 움직이는 아이콘과 알람이 추가되었다. 알람은 벨소리 알람이 아니라 뚜뚜 거리는 알람으로 15초만 울린다. 그리고 일반 LED 형식의 액정에 비해 저전력 소모인 OLED 디스플레이로 바뀌었다.

SKT 기준 2011년 6월 30일부로 cdmaOne(SKT에서 부르는 명칭은 95A/B망)이 종료되면서 쓸 수 없게 될 뻔 했으나 CDMA2000 망으로 쓸 수 있게 일부 설정을 바꾸면 개통이 가능했다. 즉 기존 설정으로 보자면 로밍 상태. 물론 95A/B망 기준으로 했을 때 전파 잡는 속도가 느릴 수 있었으니 너무나 신경 쓰이면 전문 몰에서 설정을 바꿔달라고 하면 스타택 전용 프로그램에 물려서 설정을 바꿔 주기도 했다. SKT에서 제공하는 설정 외에도 여러가지 설정을 잡아 주는 거며 손으로 하기엔 양이 너무 많아 프로그램을 물렸다 카더라. 2021년 6월까지 최초 발매일 기준 26년이 된 현역용 폰이기도 했다.노인학대

국내 정식 펌웨어 기준으로 알람의 부재 및 연락처 저장 용량부족(1번지 1개, 총 99번지), 움직이는 아이콘 미적용(7760만 해당), 문자저장용량 부족(7760 기준 20개), 문자확인 시 2줄(전체공통) 등으로 사용하기 불편하나, 사제 펌웨어(4890 버전이나 7587버전)은 연락처 저장용량 확장(1번지 4개, 총 99번지), 문자 용량 확장(7760 기준 50개), 폰트 수정, 부팅 로고 수정 등이 가능해졌다. 단 정식 펌웨어와 달리 불안정해서 문자 보낼 때 스스로 재부팅이 되거나 버벅거림은 어쩔 수 없는 듯. 그 이유는 7587버전 기준이 모토로라에서 근무하였던 프로그래머 분이 개인이 사용 하려고 했던 용도로 만들어진 펌웨어이다. 모토로라 한국지사에서 제작한 펌웨어가 아니므로 사후 지원은 어렵기 때문. 이 사제 펌웨어도 여러 바리에이션이 있어서 4890버전에서 폰트 수정이 지원 가능하다거나, 7587버전에서 3줄이 지원 가능하다거나 날짜순서의 변경이 가능하다거나 그 외 등등이 있지만 현재 지금 있는 전문 몰에서 유통되는 버전은 아니다.

2010년도 전후에는 단말기 가격이 배터리 및 악세사리 포함으로 싸게 사면 10만 원 안으로 살 수 있었으며 케이스, 안테나, 배터리 등 악세사리도 구하기 쉬운 편이라 온갖 개조를 할 수 있었다. 당시 SKT에서 2G망을 종료한다는 말이 있었기 때문에 소장하던 개인들이나 전문샵에서 떨이식으로 판매하던 경우도 있었다. 예를 들면 일반 LED 액정에서 색상변경 반전, 릴레이 개조, 배터리 용량 확장, 케이스 도색 등등. 요즘 개통하려고 하면 단말기 단품부터 아무리 못해도 15만 원 이상 들어서 수급하기 어렵고, 거기다가 악세사리도 구하기 너무 어려워서 부르는 게 값이 되었다. 만일 구입한다면 스타택 카페에서 매니아들을 찾아 구입하는 게 낫다. 96년 출시된 물건이다 보니 겉은 멀쩡해도 메인보드가 녹슬었다든가, 모르는 사이에 일부 부품이 맛이 갔다든가 하는 경우가 자주 보인다.

2020년 7월 26일 SKT의 2G 서비스 종료, 2021년 6월 30일 LG U+의 2G 서비스 종료로 이동통신기기로써의 사명을 마치게 되어 27년간의 파란만장했던 역사가 끝이 났다. 이렇게 해서 더이상 실사용은 불가능하며, 수집 및 관상용으로만 남게 되었다.

2.1.3. StarTAC 2004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StarTAC 2004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1.4. StarTAC III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StarTAC III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2. 미국 정발 기기

하기 기종들은 CDMA 800 주파수를 지원하는 제품들이었다. 한글화 작업도 가능했었다. 전파인증이 있던 시절에는 전파연구소에서 전파인증 후 통신사 전산에 등록하여 사용했었던 사람들이 있었다. 등록과정의 번거로움 및 비용 문제로 일부 불법적인 방법으로 사용하던 사람들도 있을 정도. 2010년 이후로는 전파인증이 1인 1대 면제에 따라 ESN 헥스코드만 통신사 전산에 등록 후 일련번호를 부여받아 사용 할 수 있었다. 현재 SKT 기준 등록명칭은 'Droid-X 개인인증[5]omd_2g_개인인증'이다.

2.2.1. P8767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otorola-Timeport-P8767-OLED-OEL-display.jpg
p8767(기본 타임포트 케이스)

파일:external/tpholic.com/DSC_0028.jpg
케이스를 바꾼 후 한글펌웨어(비공식 3줄업 7587 버전)로 올린 모습.[6][7] 씽크패드와 스타택은 한때 비즈니스맨의 상징으로 불렸는데, 흥미롭게도 훗날 한솥밥을 먹는 사이가 되었다.
2.2.1.1. 사양
디스플레이유기액정(P8767 전용)
네트워크IS95AB(800MHz, 1900MHz)[8]
배터리외장형
규격94 x 56 x 28 mm(안테나 제외), 125g
2001년에 미국 통신사인 스프린트와 버라이즌에서 발매한 단말기. 특징으로는 일반 LED 액정이 아닌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는 점.

국내에 발매된 적은 없지만 SKT의 개인인증 덕분에 희귀하게 이걸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기본 타임포트 케이스에서 블랙케이스로 바꾼 후, 한글펌웨어로 바꾸면 스타택 매니아들 사이에서 "유기택"모드가 되었다고 칭했었다.

3. 액세서리

스타택에 사용가능한 액세서리를 정리하였다.

3.1. 클립온 계열

파일:external/the-gadgeteer.com/mobius-2005-10.jpg 파일:external/the-gadgeteer.com/mobius-2005-11.jpg
위 사진과 같이 스타택 뒷면 흠에 결쇠를 연결하여 지탱하는 구조이다.

3.1.1. 보조배터리

파일:external/ep.yimg.com/1800mobiles_2270_347311943.gif 파일:external/image.auction.co.kr/23dc6fbb0.jpg
아날로그용 디지털용
3.1.1.1. 사양
배터리용량900mAh

차이는 색상 뿐이며, 디지털 스타택에는 (국내발매기준으로)ST-7760, ST-7761만 사용 가능하다. 스타택에 부착하면 두꺼워진 게 거북이처럼 보인다 하여 국내에서는 거북이 배터리로 통한다.

3.1.2. 오거나이저

파일:external/images-na.ssl-images-amazon.com/411T3NQYE1L.jpg[9]
3.1.2.1. 사양
디스플레이2.56" 흑백 Dot Matrix 액정 (136×240 pixel)
배터리CR2430 2개
규격103mm x 48mm x 22mm, 65g)

스타택에 별도로 부착가능한 오거나이저이다. (스타택용 PDA라 보면 된다. 스마트 워치와 유사하기도 하다.)기능은 전화번호 저장(1000개까지 저장 가능), 알람(시간, 요일, 반복 설정 가능. 소리 크기는 손목시계 정도), 오늘 할 일, 메모, 세계시간(서울은 없다. 도쿄로 대체 가능), 설정이 있다. 설정에는 왼손잡이모드도 있다! 다만 백라이트가 없어서 밤에는 사용 불가하다. 배터리 수명은 약 6개월 정도이며, 주 기능은 전화번호부에서 상대방 전화번호를 찾은 후, 전화버튼을 누르면 스타택에 전화번호가 전송되어 바로 통화가 가능하다. 큰 단점 중 하나는 전화기의 두께가 갑자기 늘어난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스타택의 99개밖에 안 되는 적은 주소록을 이걸로 보충하곤 했다. 다만 이름은 영어로만 저장이 가능하다. 스타택의 전성기이던 20세기 말 ~ 21세기 초에는 쓸모 있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거의 장식용. 드물게 중고나라에 올라오는데, 호기심에 사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오래지 않아 다시 중고나라에 올라온다. 언더케이지에서 스타택과 오거나이저를 리뷰하기도 했다.


[1] 기존 아날로그 통신망[2] ST7760기준. 출시기사[3] 국내에서는 팬택과 어필텔레콤에서 생산하였다.[4] 관련기사[5]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clien에서 최초로 01x로 개통된 Android단말기의 등록명칭이다.[6] 타임포트와 77** 계열의 화면 크기 차이로 인해 디스플레이 윈도우 오른쪽에 빈 공간이 생긴 것을 볼 수 있다.[7] 사진출처 : F717[8] 미국은 PCS 주파수가 1900MHz이므로 한국에서는 SKT에서만 개통가능했었다.[9] 저 요상한 RGB 포트 닮은 케이블은 RS-232C 시리얼 포트이다. 요즘은 보기 드물어서 필요하면 USB to Serial 컨버터를 이용한다. 산업용 컴퓨터나 구형 노트북에는 종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