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마법이 지금보다 더 신뢰받지 못했던 때가 있었으며 '이단자'들을 태워 죽이는 일은 무척이나 빈번했다. 미쓰 리인의 가까운 늪지에 살고 있던 델마레이란 마녀는 이유를 알 수 없는 가뭄에 화형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성난 군중들에게 묶인 그녀는 마을 광장에서 불붙은 장작 위에 던져졌다. 그녀가 죽으면서 내뱉은 마지막 말은 끔직한 저주였다. 불꽃은 멈출 수 없이 타올랐고, 새벽녘에 이르러서는 마을은 검은 재로 산화해 버렸고, 남은 것은 델마레이를 매달았던 막대기뿐이었다. 높은 마력을 담은 무기로 재탄생한 이 스태프에는 델마레이의 힘이 깃들어 있다.
발더스 게이트 2 앰의 그림자에 등장하는 쿼터스태프. 모험가의 상점에서 리발드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스태프 자체에는 아무런 능력이 없으며, 단지 인챈트 등급이 +4라 초반에 구할 수 있는 +4인챈트 무기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
또한 +4 인챈트인 점을 이용, +4미만의 무기에는 피해를 입지 않는 데미리치 캉각스를 초반에 때려잡을 때에 멜프의 소형 운석과 더불어 애용되는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