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 시티 FC 정규 시즌 | ||||
2009-10 시즌 | → | 2010-14 시즌 | → | 2014-15 시즌 |
1. 개요
스토크 시티 FC의 2010-14 시즌에 대한 문서.2. 시즌 일람
2.1. 2010-11 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조나단 월터스, 저메인 페넌트(임대 후 완전이적), 마크 윌슨, 그리고 켄와인 존스를 영입했다.리그에서는 홈에서는 강하고 원정에서는 약한 면모를 보여주며 13승 7무 18패 리그 13위로 마감했다. 홈경기에서 10승 4무 5패, 원정경기에서 3승 3무1 3패.
홈에서 리버풀, 아스날, 에버튼을 이기고 맨시티, 첼시와 비겼지만 웨스트 햄, 웨스트 브롬에게 비기고 풀럼, 블랙풀, 위건에게 패하는 이중적인 면모도 있다.
원정경기에서 거둔 3승은 뉴캐슬, 웨스트브롬, 블랙번
2011년 4월 18일 이청용이 뛴 볼턴 원더러스를 5-0으로 대패시키고 처음으로 FA 컵에 결승에 진출하여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을 다투게 되었다. 오랜 역사와 달리 우승 경험이라곤 1927년에 풋볼 리그 컵 우승한게 유일하며 1972년에 리그 컵 준우승 이후로 대회 결승에도 나가본 적 없는 팀이었기에 더 화제를 몰고왔다. 게다가 같은 중위권이긴 해도 리그에서 다소 성적이 앞서던 볼턴 원더러스를 저렇게 크게 이길 줄은 예측 못했다.(결승에서 만날 예정이던 맨유나 맨시티보단 한결 쉬운 상대라고 예측되었다.)
2011년 5월 8일 36 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아스날을 3-1로 이기면서 아스날의 마지막 리그 우승 가능성을 으깨어버렸다.
5월 15일 벌어진 FA 컵 결승에서 맨시티에게 1-0으로 지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래도 맨시티가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확정지었기 때문에 유로파 리그(플레이 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2.2. 2011-12 시즌
8월 14일 개막전에서 첼시를 홈으로 불러들였는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8월 21일 2R에서 승격팀 노리치 원정을 떠나 월터스의 PK 실축이 나오는 등 종료 직전까지 1-0으로 지고 있다가 추가시간 켄와인 존스의 천금같은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8월 28일 3R 웨스트 브롬위치 원정은 베고비치의 수 차례 세이브로 3연속 무승부가 유력했으나 경기 막판 라이언 쇼튼이 WBA 수비진의 사인미스를 틈타 행운의 결승골을 득점하며 1-0으로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여름이적시장 막판 토트넘으로부터 피터 크라우치를 영입했다. 피터 크라우치 이외에도 카메론 제롬, 매튜 업슨, 조너던 우드게이트 등도 영입했는데, 베스트 11의 평균키가 무려 185cm이고 특히 공격진 6명의 평균키가 190cm. 숫놈 축구의 끝은 어디인가....스토크의 피지컬과 롱볼 축구는 앞으로 수많은 팀들을 공포에 몰아넣을 듯 하다.
유로파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스위스의 FC 툰을 2전 전승으로 꺾고 48강 본선에 진출했다. 조 추첨에선 디나모 키예프, 터키의 베식타쉬 JK, 이스라엘의 마카비 텔아비브와 같은 조가 되었는데, 지옥의 터키 원정 및 만만치 않은 디나모 키예프까지 상대들이 꽤 어려울 전망.
9월 10일에 열린 리그 4라운드 안방경기에선 강호
9월 29일 유로파리그 2차전 베식타쉬와의 홈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14분 만에 힐베르트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크라우치가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33분 월터스가 PK를 성공해 역전에 성공했다.
10월 2일 7R 승격팀 스완지 원정에서 주중 유로파리그 일정의 영향인지 전반에 쇼크로스의 파울에 이은 싱클레어의 PK 골, 후반에 대니 그레이엄의 골로 2-0 완패를 당했다. 월터스의 슈팅이 포름 골키퍼의 세이브에 걸리고 글렌 웰란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은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A매치 브레이크 이후 10월 15일 풀럼과의 8R 홈경기에서 2-0 승리로 되갚아줘 8라운드까지 3승3무2패를 기록했다. 전반은 수비적인 양상으로 인해 재미없는 경기였으나 후반 양팀이 한 차례씩 골대를 맞추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더니 후반 35분 에더링턴의 잘못 찬 슈팅이 월터스에게 완벽한 패스가 되어 선제골은 스토크가 넣었다. 그리고 후반 42분 에더링턴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받아 넣은 로리 델랍의 쐐기골로 스토크는 풀럼에 2골차 승리를 거뒀다. 스토크는 홈에서 2승 2무 무패를 기록했다.
10월 20일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마카비 텔아비브에 홈에서 존스, 제롬, 쇼튼의 골로 3:0 대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올라서 토너먼트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10월 23일 프리미어리그 9R 아스날 원정에서 3-1로 졌다. 전반 27분 제르비뉴에게 선제골 허용 이후 전반 34분 프리킥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특유의 강점을 보이며 크라우치의 동점골로 1-1로 맞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의 첫 승점에 도전했다.. 그러나 후반에 교체투입된 반페르시의 2골로 인해 패배했다.
10월 26일 홈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칼링컵 16강전에서 켄와인 존스의 선제골로 전반을 앞섰으나 루이스 수아레스의 2골 매직에 1-2로 패하며 탈락했다.
10월 31일 프리머이리그 10R에서 뉴캐슬에게 홈에서 3-1로 패배했다. 홈에서의 첫 패배이며 여름이적시장에서 스토크 시티에 이적할 뻔했던 뎀바 바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했다.
11월 3일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4차전 마카비 텔아비브 원정을 떠나 화이트헤드와 크라우치의 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를 굳건히 했다.
11월 6일 지난시즌 FA컵 4강전에서 5-0으로 뭉갰던 볼턴 원더러스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11R 원정경기에서 똑같이 5-0으로 대패를 당했다. 리그에서는 3연패에 3경기 11실점째로 골득실은 -11이 됐고 순위는 12위로 떨어지며 강등권인 18위 볼턴과의 승점차는 3점이 됐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웰런의 백패스를 골키퍼 베고비치가 잡는 바람에 간접프리킥을 내줬는데 베고비치가 주심에게 항의하며 방심하는 사이 빠르게 속개되어 케빈 데이비스에게 어이없게 선제골을 내주었다. 주중 유로파리그 이스라엘 원정을 치르느라 힘이 다 빠진 스토크는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유럽대항전 다음 경기 4연패 징크스를 이어갔다.
11월 19일 12R에서는 또다시 안방에서 승격팀 QPR에 2-3으로 패해 4연패 수렁에 빠져 14위로 추락했다. 볼턴과의 경기와 비교하여 많은 변화를 준 스토크는[1] 월터스가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헬거슨에 2골, 루크 영에 1골을 내주며 승기를 내줬다. 쇼크로스가 1골 만회했으나 경기 종료를 앞두고 후트가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조이 바튼에 의해 넘어졌지만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다.
11월 26일, 리그 13R 홈에서 강등권인 19위의 블랙번 로버스를 상대로 3:1 완승을 거두며 리그 4연패에서 벗어나 12위에 올랐다. 블랙번을 상대로 2009년부터 5승1무의 강세를 이어갔다. 전반 28분 프리킥 기회에서 기막힌 플레이를 통해 로리 델랍의 헤딩골로 선제골을 뽑았고 후반 13분 글렌 휠런의 슈팅이 스콧 댄의 몸에 맞고 들어가며 추가골을 얻었다. 후반 27분에는 마크 윌슨이 전방으로 보낸 롱볼을 피터 크라우치가 왼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해 3:0이 됐다. 블랙번은 후반 41분 로치나의 중거리슛으로 영패를 면했다.
12월 1일,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5차전 디나모 키이우와의 홈경기에서 안드리 셰우첸코의 빈틈있던 수비에 힘입어 1-1로 비기면서 3승 2무로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12월 4일, 리그 14R 에버튼 FC 원정에서 로베르트 후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둬 8위로 뛰어올랐다. 1981년 이후 구디슨 파크에서 30년 만에 승리했다. 다만 이 경기에서 쇠렌센 골키퍼가 부상으로 교체아웃되는 아쉬움이 있었다.
12월 11일 리그 15R 토트넘 홋스퍼와의 홈경기에서 에더링턴의 두 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리그 11경기 10승 1무 무패의 토트넘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다만 이 경기는 크리스 포이 주심의 심판판정 논란이 불거진 경기로 '포이스토리 2'로 불린다.
12월 14일, 마지막 6차예선에선 베식타스 JK 원정에서 3-1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32강 진출에는 별다른 상관이 없었다. 다만 조 1위 기회를 놓치고 조 2위로 내려앉은 것은 아쉽다. 한편 12월 16일에 열린 32강 조추첨에선 스페인의 강팀인 발렌시아 CF와 대결하게 됐다. 해축 팬들은 라리가 팀의 스토크 검증을 받아야한다며 기대를 모았다.
12월 17일, 16라운드 울버햄튼 원정에서 2-1로 이기며 리그 4연승을 달렸다. 조너선 우드게이트가 앤서니 테일러 주심으로부터 경고누적 퇴장을 당할 위기를 넘기고 그라운드에 남아있으면서 운이 좋았다. 선제실점이 되는 PK를 내준 우드게이트는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교체당했지만 스토크는 후반 케빈 도일의 자책골과 크라우치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스토크의 4연승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스토크는 이 승리로 7위 뉴캐슬을 승점 3점차로 추격했다.
12월 21일, 17라운드는 홈에서 전승을 기록중인 선두 맨시티 원정에서 별다른 기회조차 만들지 못한 채 0-3으로 패하며 연승을 마감했다.
12월 26일, 박싱데이 저녁에 열린 18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는 롱볼축구만 하는 노잼 경기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크 윌슨에게 후반 좋은 기회가 있었으나 그의 헤딩은 크로스바를 맞았다. 12월 31일, 19라운드 위건 애슬레틱과의 안방경기는 수적 우세를 틈타 2-1 역전에 성공했으나 막판 페널티킥을 허용하여 아쉽게 2-2 무승부로 2011년을 마무리했다. 리그의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스토크는 리그에서 7승 5무 7패로 리그 8위를 기록했다.
2012년 1월 2일, 20라운드에서는 직전경기 맨유 원정에서 3-2로 승리한 블랙번을 상대로 원정에서 2-1로 잡았다. 이날 피터 크라우치는 2골을 터뜨리며 스토크의 승리를 이끌었고 자신의 통산 100번째 PL 득점도 성공했다.
1월 14일, 21라운드 리버풀 원정에서 0-0으로 비겨 리버풀과의 시즌 상대전적 1승1무를 기록했고 승점 30점에 도달했다. 유독 중하위권 상대를 공략하지 못하는 리버풀의
이후 WBA(홈), 맨유(어웨이), 선덜랜드(홈), 풀럼(어웨이)을 상대로 시즌 두 번째 4연패에 빠지며 13위까지 순위가 하락했다. (4연승 1번, 4연패 2번)
2월 16일 발렌시아와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36분 메멧 토팔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1:0으로 졌다. 2월 23일 스페인 메스타야 원정경기에서 열린 2차전에서도 별다른 반전 없이 전반 24분 조나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0으로 패배, 합계 0:2으로 탈락하면서 첫 유로파리그 여정을 마무리했다.
유로파리그 탈락 이후 리그 26라운드, 27라운드 안방에서 승격팀 스완지와 노리치를 2-0, 1-0으로 잡으며 2연승. 9위로 올라서며 강등권과의 승점차를 14점으로 벌리며 안정권에 들어갔다. 노리치전에서는 에더링턴이 각도없는 지역에서 시도한 슛이 득점이 되었다. 한 경기 덜 치른 7위 리버풀과 승점 3점차다.
3월 10일, 28라운드 첼시[2] 원정에서 리카르도 풀러의 비신사적인 폭력행위[3]로 인한 레드카드로 수적 열세에 처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골키퍼 베고비치의 여러 차례 선방으로 버티다가 드록바의 경기 막판 결승골로 0-1로 패했다.
29라운드 토트넘 원정에서 이길뻔한 경기를 아쉽게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30라운드는 안방에서 맨유와 치열한 우승경쟁을 벌이던 맨시티와 1-1로 비기며 맨시티의 발목을 잡기도 했다. 피터 크라우치의 인생골은 백미였다.
31라운드 강등권의 위건에 0-2로 패하며 31라운드까지 38점으로 13위로 추락했으나 강등권과 10점차 승점이기에 리그 잔류는 문제없어 보인다. 남은 경기에서 아스날, 뉴캐슬, 에버튼 경기를 제외하면 울버햄튼, 볼턴, 퀸즈파크, 아스톤 빌라같은 상대들과 경기가 남아있다.
32라운드 홈에서 최하위 울브스에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승점 40점을 돌파해 사실상 잔류가 확정되었다. 33라운드 빌라 원정은 1-1로 비겼으나 35라운드 뉴캐슬 원정에서 0-3 대패를 당했다.
그래도 아스날과 에버튼 경기를 1-1로 비기면서 36차전까지 리그 13위를 기록, 남은 2경기 상관없이 리그 잔류를 지켜냈다.
마지막 2경기에서 QPR과 볼튼을 만나며 강등권 경쟁의 캐스팅보터 역할을 하기도 했다. 37R QPR 원정경기에서 종료직전 실점으로 0-1로 패하며 QPR이 잔류에 가까워졌고, 최종전 볼튼과의 안방경기에서 2-2로 비기며 QPR은 잔류했고, 볼튼은 강등되었다.
스토크시티의 리그 성적은 11승12무15패. 승점 45점으로 시즌 최종순위는 14위. 13위 선덜랜드와 승점은 같다. 지난 시즌보다 승점이 1점 낮고 순위도 한 단계 하락했다. 리그 잔류는 일찌감치 지켜냈지만 UEFA 유로파 리그 진출 정도 중상위권을 노릴법했기에 다소 아쉬운 시즌이었다.
2.3. 2012-13 시즌
살리프 디아오가 은퇴했고 조너선 우드게이트, 대니 콜린스, 그리고 클럽 레전드 리카르도 퓰러가 팀을 떠났다. 강등된 울버햄튼으로부터 윙어 마이클 카이틀리를, MLS의 미국 국적의 수비수 제프 캐머런을 영입했다.프리미어리그 8라운드까지 아스날(2R), 맨시티(4R), 첼시(5R), 리버풀(7R), 맨유(8R)를 상대하는 고된 초반 일정이다.
8월 18일에 열린 레딩과의 개막전,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대 골키퍼 페데리치의 실책으로 카이틀리가 데뷔전부터 득점했지만 경기 막판 딘 화이트헤드가 페널티 박스에서의 파울로 레드카드와 함께 PK를 내줬고 결국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을 잃었다.
8월 26일 아스날과의 시즌 첫 홈경기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날을 상대로 홈에서 5시즌 동안 2승2무1패.
8월 28일 3부리그 팀 스윈던 타운과의 캐피탈원컵(리그컵) 2라운드 경기는 안방에서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연장전 끝에 3-4 패배를 당하면서 일찍 탈락했다. 먼저 2골을 내준 뒤 켄와인 존스와 조나단 월터스가 후반에 2골을 넣어 연장전으로 끌고 갔고 연장전에서 1골씩 주고 받았으나 승부차기 돌입 직전 실점하면서 허무하게 탈락했다.
여름이적시장 마지막 날 파산으로 4부리그로 간 레인저스로부터 미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모리스 에두, 리버풀로부터 미드필더 찰리 아담(400만 파운드), 강등된 블랙번으로부터 미드필더 스티븐 은존지(300만 파운드)를 영입했다.
9월 1일 3R 상대는 스토크에게 상성이 상당히 좋지 않은 위건과의 원정경기.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개막 후 3경기 3무를 기록했다. 전반 4분 만에 로베르트 후트의 핸드볼로 인해 숀 말로니에게 PK로 선제골을 내줬다. 전날 스토크 유니폼을 입은 찰리 아담이 교체투입된 이후 공격이 살아났고 전반 종료 직전 월터스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이뤘다. 그러나 후반 초반 프랑코 디 산토에게 실점하며 끌려갔고 피터 크라우치의 동점골로 2-2가 됐다. 이후 아담의 위협적인 슈팅은 알리 알 합시의 선방에 막혔다.
A매치 브레이크 중이던 9월 4일 맨유에서 방출되어 무적 신세의 한때 잉글랜드 간판 공격수 마이클 오언과 1년 계약을 맺었다.
9월 15일 4R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와의 홈경기도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개막 4경기 4무승부를 기록했다. 크라우치가 선제골을 넣었으나[4] 맨시티는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하비 가르시아의 골로 동점을 이뤘다. 은존지와 아담 등 이적생들이 홈팬들 앞에 첫 경기를 치렀고 오언은 후반 막판 교체투입되어 스토크에서의 첫 경기를 치렀다. 경기 막판 골키퍼 아스미르 베고비치와 수비수 라이언 쇼크로스가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 팀에 승점을 안겼다. 한편 앤디 윌킨슨은 마리오 발로텔리와의 충돌로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9월 22일 5R 선두 첼시 원정에서 선전했으나 경기 막판인 후반 40분 애슐리 콜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첫 패배를 당했다. 월터스의 슈팅이 크로스바에 맞고 카이틀리와 크라우치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9월 29일 6R 스완지를 상대로 크라우치의 전반 2골로 2-0 승리, 드디어 시즌 첫 승점 3점을 획득했다.
10월 7일 7R 리버풀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7라운드까지 5번의 무승부. A매치 기간 주장 쇼크로스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었다.
10월 20일 8R 맨유 원정에서 4-2 역전패를 당했다. 웨인 루니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얻었으나 맨유는 곧바로 루니와 반 페르시, 웰벡의 골로 반격에 나서며 3-1로 빠르게 역전했다. 스토크는 카이틀리의 만회골로 3-2로 추격했으나 맨유는 루니가 쐐기골
10월 27일 9R 선덜랜드와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9R까지 1승 6무 2패로 지지부진한 모습. 레프트백 마크 윌슨이 종아리뼈를 다쳐 몇 주 간의 결장을 예고했다.
11월 3일 10R 노리치 원정에서 1-0 패배를 당해 10R까지 승점 9점에 그쳤다.
11월 10일 11R 홈경기 상대는 10R까지 무승팀이지만 지난 시즌 더블을 내준 QPR이라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아델 타랍의 개인기에 고전했으나 QPR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찰리 아담이 후반 초반 결승골로 스토크에서의 첫 골을 성공시키며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11월 19일 12R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는 월요일 밤 경기로 열렸다.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월터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에 조이 오브라이언에게 동점골을 내줘 1-1 무승부. 12R까지 2승 7무 3패를 기록했다.
11월 24일 13R 풀럼과의 홈경기는 전반 26분에 나온 아담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아담의 시즌 2골이 모두 결승골이다.
11월 28일 주중에 열린 14R 뉴캐슬과의 홈경기는 경기 막판에 나온 두 골로 짜릿한 2-1로 역전승,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어느덧 4경기째 무패로 승리가 패배보다 많아졌다.(4승7무3패) 지난시즌 더블을 허용한 뉴캐슬을 상대로 후반 초반 글렌 웰란의 실책으로 파피스 시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으나 켄와인 존스와 카메론 제롬의 투입 이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후반 36분 제롬은 월터스의 동점골을 만들어냈으며 4분 뒤 존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역전골을 터뜨렸다.
12월 1일 15R 상대는 4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미들랜드 연고팀 WBA였는데 스토크는 강력한 수비 끝에 딘 화이트헤드의 결승골로 1-0 승리, 3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스토크는 시즌 첫 원정경기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12월 8일 16R 상대는 또다른 미들랜드 지역 연고팀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경기였는데 지루한 경기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12월 15일 17R 에버튼과의 원정경기는 켄와인 존스가 시즌 처음으로 득점했지만 1-1 무승부, 12월 22일 18R 토트넘 원정경기도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3연속 무를 캤다. 이로써 18R까지 5승 10무 3패에 8경기째 무패로 순항을 이어갔다.
박싱데이인 12월 26일 19R 상대는 리버풀. 30초 만에 수아레스에게 파울을 범해 PK를 내줘 실점했으나 스토크는 월터스와 존스의 골로 역전한 뒤 후반 월터스의 쐐기골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스토크는 리그 최소실점(14실점)을 기록하며 전반기를 6승 10무 3패로 마감, 8위로 후반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다만 18득점에 그친 빈곤한 득점력은 아쉬운 점.[5]
12월 29일 20R 사우스햄튼과의 홈경기는 저득점-저실점 팀이라는 것이 무색하게 난타전을 펼쳤고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소실점팀답지 않게 수비실책을 연발하며 3-1로 끌려갔으나 후반 매튜 업슨의 골로 쫓아간 뒤 은존지의 퇴장 악재에도 불구하고 경기종료 직전 카메론 제롬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점 1점을 따냈다. 어느덧 10경기째 무패. 은존지는 징계를 받지는 않았다.
2013년 새해 첫 경기인 21R 맨시티 원정에선 0-3으로 참패하면서 4강권과 9점차로 점수가 벌어졌다.
1월 5일 FA컵 3라운드 챔피언십의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재경기를 펼치게 되었다.
1월 11일 22R 첼시와의 홈경기는 0-4로 참패하면서 홈에서 리그경기 첫 패배, 리그에서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월터스는 자책골 2개를 기록하고 PK까지 실축하는 인생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1월 15일 안방에서 열린 FA컵 3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재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4-1 대승을 거두며 4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경기 악몽의 주인공 월터스는 연장전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터뜨리며 지난 경기 악몽에서 벗어났다. 4R는 맨시티와의 홈경기다.
1월 19일 23R 스완지 원정에서도 최악의 플레이 끝에 1-3으로 패배했다. 최근 리그에서 4경기 연속 3실점 이상하며 13실점째다.[6] 마이클 오언이 경기종료 직전 득점하며 스토크에서 첫 득점 기록을 세워[7] 3연속 무득점 패배는 막았다. 후반부에 접어들자 전반기랑 대조적으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그나마 전반기에 승점을 잘 쌓아놓았기에 가까스로 강등권으로 떨어지지 않았을 뿐이다.
1월 26일 FA컵 4라운드 홈경기에서 경기 막판 파블로 사발레타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배해 탈락했다.
1월 29일 24R 위건과의 홈경기에서 쇼크로스와 크라우치의 골로 얻은 2골차 리드를 어이없게 날려버리며 2-2 무승부에 그쳤다. 2013년 첫 리그 승점을 따냈고 3연패에서 벗어났지만 아쉬움이 크게 남았다.
2월 2일 25R 아스날과의 원정경기는 웬일로 잘 버티는듯 했지만 루카스 포돌스키에게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내주며 1-0 패배했다. 2013년 들어 리그 1무 4패의 최악의 흐름이 이어졌고 승리보다 패배가 더 많아졌다.(6승 12무 7패, 10위)
2월 9일 26R 레딩과의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2013년 첫 리그 승리를 따냈다. 전반은 0-0이었지만 후반 수비수 로베르트 후트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제롬의 골로 리드를 벌렸다. 애드리안 마리아파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간신히 위건전 같은 참사는 나오지 않으면서 가까스로 승리했다.
2주의 브레이크 이후 2월 23일 27R 풀럼 원정에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0 패배를 당했다. 스토크는 동점 기회가 있었으나 월터스의 페널티킥이 마크 슈워처에게 막혔다. 시즌 내내 원정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칠 정도로 매우 약한 행보를 이어갔다. 게다가 수비의 핵심인 후트가 센데로스와의 충돌로 3경기 징계를 받는 악재가 이어졌다. 2월이 끝나는 시점에서 스토크는 7승 12무 8패, 승점 33점으로 10위다. 6위 에버튼과 승점 9점차라 유럽대항전 진출은 어렵고 강등권과도 승점 9점의 거리를 두고 있다.
3월 2일 28R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무기력하게 0-1로 패배하자 스토크의 홈팬들은 토니 퓰리스 감독에게 불만을 쏟기 시작했다. 후반기 리그 9경기에서 달랑 1승(2무6패) 중이다. 풀럼에게 10위를 내주고 11위로 떨어진 것은 덤.
3월 10일 29R 뉴캐슬 원정에서도 1-2 역전패로 3연패를 당했다. 후반 22분 월터스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았지만 요앙 카바예의 프리킥 동점골에 경기종료 직전 파피스 시세에게 버저비터 골을 내줬다. 여전히 순위는 11위지만 상대팀 뉴캐슬과 승점이 같아졌다. 풀럼과 스토크, 웨스트햄, 뉴캐슬, 노리치는 같은 승점 33점으로 골득실에 따라 10~14위를 기록하고 있다. 1경기 덜 치른 18위 위건과 승점 9점 차.
3월 16일 30R 상대는 후반기 폼이 떨어진 WBA와의 홈경기로 연패에서 벗어나기에 좋은 상대였다. 그러나 0-0 무승부에 그치며 11경기 1승의 극심한 부진을 이어갔다. 한 경기 덜 치른 18위 위건이 승리하면서 강등권과의 승점차는 7점으로 줄었다.
3월 30일 31R 에버튼 원정에서 1-0 패배를 당하면서 13위까지 순위가 하락했고 강등권과의 승점차는 불과 4점으로 좁혀졌다. 후반부 들어서 달랑 1승을 거두면서 3무 9패라는 극악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32R 안방경기에서 강등권인 18위에 빠지며 부진했던 아스톤 빌라에게 홈에서 1-3으로 완패를 당했다. 15위까지 순위가 떨어졌고 강등권에서 탈출한 16위 아스톤 빌라에 승점 1점차로 쫓겼으며 한 경기를 덜 치른 18위 위건과의 승점차는 불과 3점이다.[8] 스토크는 16위까지 순위가 더 떨어졌고 선덜랜드에게 15위를 내줬다.
다음 33차전 상대가 1위인 맨유와의 안방경기이다.그리고 토트넘 핫스퍼 경기가 있지만 그 밖에 남은 상대는 제법 해볼만한 팀이다. 강등권팀이었다가 연승을 달리며 사기가 오른 11위까지 올라간 사우스 햄튼,13위 노리치 시티같은 팀도 있고 더 강등권이거나 강등권에 가까운 퀸즈파크,선더랜드와의 경기가 남아있다. 다만 강등권팀에게도 후반부 들어서 1승을 제대로 건지지 못하는 게 약점. 결국 맨유와의 33차전도 0-2로 졌다. 하지만 이슈는 다른 곳에서 터졌다. 전반 14분이 되자 지난 주에 사망한 14세의 소녀 팬을 추모하기 위해 1분간 박수를 치기 시작했는데 몇몇 악질 맨유 팬들이 왜 이딴거 하느냐며 도발을 시도했고, 거기에 빡친 스토크 시티 홈팬들은 맨유의 뮌헨 비행기 참사를 조롱했다.
다행히 4월 20일 34R에서 강등권 팀 QPR 원정을 떠나 크라우치와 월터스(PK)의 골로 2-0 완승을 거두며 8경기 만에 승리, 원정경기에서 2승째를 거두며 한숨돌렸다. 크라우치는 3개월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승점 37점이 된 스토크는 15위가 되며 1경기 덜 치른 18위 위건과의 승점차를 6점으로 돌렸다.
4월 27일 35R 노리치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초반에 나온 찰리 아담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2013년 첫 리그 연승과 함께 승점 40점을 마크하며 6시즌 연속 PL 잔류에 가까워졌다.
5월 6일 월요일 저녁에 열린 36R 상대는 강등 위기의 선덜랜드. 월터스의 전반 9분 선제골로 앞서갔고 크레이그 가드너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얻었지만 선덜랜드는 후반 존 오셰이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따냈다. 그리고 주중 순연경기를 치른 위건이 스완지와의 홈경기에서 2-3 역전패를 당하면서 스토크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5월 12일 토트넘과의 37R 마지막 홈경기는 클럽 창단 150주년 기념 경기로 열렸다. 80명의 전직 선수들이 경기장에 방문했다. 스토크는 전반 3분 은존지의 선제골로 앞서가며 의미깊은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려고 했지만 4위 진입에 도전하는 원정팀 토트넘은 윌슨과 베고비치의 혼란을 틈타 뎀프시가 동점골을 터뜨렸고 스토크는 후반 초반 아담의 경고누적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처했다. 결국 경기 종반 아데바요르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패배했다.
5월 19일 최종전 상대는 사우스햄튼 원정. 후반 들어 크라우치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홈팀 소튼은 리키 램버트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다. 이 경기는 이미 시즌 중 은퇴 의사를 밝힌 마이클 오언의 커리어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오언은 교체투입되며 스토크에서의 8번째 경기에 나섰고, 양 팀 팬들의 기립박수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오프시즌에 접어들어서 2002년에 부임하여 10년간 팀을 이끌어온[9] 토니 풀리스와 상호해지 형식으로 헤어졌다. 견실한 팀 관리와 효율적이면서도 단단한 축구로 스토크를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에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풀리스이기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주. 여기에는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했는데 팬들의 기대치가 FA 컵 준우승을 기점으로 상당히 높아져 있었기에 12-13 시즌 후반기의 부진이 큰 지탄을 받아왔으며 구단주가 아들에게 승계하는 과정에서 팀의 전술적 매너리즘 문제가 지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풀리스의 기반이 흔들리자 팀 내 분위기마저 뒤숭숭해졌고, 결국 풀리스는 버티자면 더 버틸 수 있었지만 깔끔히 상호해지에 합의했다.
풀리스식 축구로는 더이상 발전에 대한 기대가 부족하다는 구단 측의 설명은 분명 납득이 가는 부분이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특색있는 팀컬러 중 하나였던 '풀리스의 스토크'가 사라지는 것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의견이 대다수. 여담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팀에서 10년 이상 집권했던 4명의 감독 중 하나[10]였던 풀리스마저 퇴장하면서 이제 벵거만이 그 타이틀을 지키게 되었다. 그리고 토니 풀리스는 20위인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으로 떠났다.
2.4. 2013-14 시즌
13-14 시즌은 마크 휴즈 감독과 시작했다. 14차전까지 3승 5무 6패로 하위권인 15위에서 맴돌고 있다. 강등권인 18위와 승점차가 1점인 상황이었지만 그 뒤에 차츰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33차전까지 10위를 기록하며 강등권과도 13점으로 승점을 벌려놔서 리그 잔류는 걱정없게 되었다. 전반기 사우스햄튼과 후반기 크리스탈 팰리스에 다소 가려졌지만 시즌 내내 꾸준하고 조용한 돌풍을 선보이며 승점 50점으로 9위까지 올라 시즌을 마무리했다. 휴즈의 스토크는 인적자원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숏 패스를 이용한 공격전개가 확실히 늘어나면서 롱볼의 경합률은 풀리스 시절보다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1] 아스미르 베고비치 대신 토마스 쇠렌센이 출전했다.[2] 이날 첼시는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대행 체제에서의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였다.[3]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영 좋지 않은 부분을 스터드로 가격했다.[4] 리플레이상으로는 빌드업 도중 핸드볼이 있어 오심이었다.[5] 아스톤 빌라, QPR에 이어 최소득점 3위다.[6] 전반기 19경기 14실점해놓고 4경기 13실점했다.[7] 이로 인해 실검에 오르기도 했다.[8] 바로 위가 17위 선덜랜드인데 18위인 위건과 승점 31점으로 동률이다.[9] 05-06 시즌에는 팀을 잠시 떠나있었다.[10] 알렉스 퍼거슨, 아르센 벵거, 데이비드 모예스, 토니 풀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