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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12-05 18:04:33

스트롱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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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육중한 활은 레인저 베어포우의 것으로 전하는바에 의하면 그는 이 활을 한 인자한 오우거로부터 얻었다고 한다. 왜 이 선물을 받게 되었는가에 대한 소문은 없었지만, 그는 자신이 만나는 모든 생명체와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고 클록우드 숲을 정찰하면서 그것에 살고 있는 그 생명체와 친구가 된 듯하다. 베어포우는 활을 쏠 때 아무런 힘도 들이지 않은 듯 가볍게 시위을 당겼으나, 그가 죽고 나서 이 활이 그의 아내와 아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졌을 때, 아무도 이 활의 시위를 절반 이상 당기지 못했다. 그들은 이 활을 남쪽으로 가는 상인들에게 팔아버렸다.

발더스 게이트 2 앰의 그림자에 나오는 . 모험자의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최소 힘 요구치가 19로, 하프오크가 아니라면 힘거들을 장비하지 않는 한 쓰기가 까다롭다. 힘 보너스는 활의 명중률과 데미지에 추가되지 않기 때문에 이 활을 쓰려고 거들을 장착시키기에는 매우 아깝고, 1편에서 스탯책을 읽은 캐릭터를 연동해오거나 2편에서 워쳐스킵을 일찍 털어서 힘보너스를 받으면 힘거들 없이 사용 가능.

문제는 힘이 19인 캐릭터는 활을 사용하는 것보다 투척 단검을 던지는 게 더 세다는 점이다. 투척단검은 피해량에 힘 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노인챈트 단검을 던진다 해도 1d4 + 7, 평균 9.5의 피해량이 나온다. 그에 비해 스트롱 암으로 일반 화살을 투사할 경우 1d6 + 3, 평균 6.5의 피해량... 그나마 스트롱 암은 타코에 3 보너스를 받는다는 장점이 있긴 하다.

그나마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힘을 일시적으로만 19로 만든 다음 스트롱 암을 장비시켜놓고 다시 힘이 떨어진 상태로 활용하는 것. 장비 장착 제한은 장착 시점에서만 요구치가 충족되면 계속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이 조건에 가장 잘 맞는 동료가 있는데 다름아닌 민스크. 하모니엄 핼버드+3를 들면 힘이 1 올라서 19가 되고 롱보우 숙련이 기본으로 2 찍혀 있어서 전투 중에 빠르게 무기를 스왑하며 실용성 있게 활용할 수 있다. 물론 다른 동료들도 힘거들을 잠깐 써서 스트롱암을 장착만 시켜놓고 힘거들을 다른 캐릭터에게 양보하는 식으로 얼마든지 써먹을 수 있다. 극초반에 얻을 수 있는 +3 무기이고 피해량 보정도 3으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일찍 장비시켜주면 초반 화력은 쓸만하다. 아쳐에게 장비시켜주면 화살이 아니라 창을 던져대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