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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27 19:22:40

슬라이 쿠퍼 3: 최후의 대도/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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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 쿠퍼 3: 최후의 대도의 에피소드 및 작업과 챌린지 목록을 정리한 문서.
1. 프롤로그 : "매듭의 시작"
1.1. 작업과 챌린지 목록
2. 훈련장3. 에피소드 1 "두려움 속의 오페라"
3.1. 작업과 챌린지 목록
3.1.1. 일반 작업
3.1.1.1. DAY 13.1.1.2. DAY 2
3.1.2. 작전명 : 타르를 없애라!3.1.3. 대도 지존 챌린지
4. 에피소드 2 "호주에서의 럼블"
4.1. DAY 14.2. DAY 24.3. 대도 지존 챌린지
5. 에피소드 3 "화려한 비행"
5.1. DAY 15.2. DAY 25.3. 대도 지존 챌린지
6. 에피소드 4 "냉정한 동맹자"
6.1. 불의 제왕6.2. DAY 16.3. DAY 26.4. 대도 지존 챌린지
7. 에피소드 5 "죽은 자는 말이 없다"
7.1. DAY 17.2. DAY 27.3. 대도 지존 챌린지
8. 에피소드 6 "최후의 대도"
8.1. 작업과 챌린지 목록

1. 프롤로그 : "매듭의 시작"

게임을 맨 처음 시작하면 진행하는 스테이지. 4편까지 존재하는 모든 슬라이 쿠퍼 시리즈 정식 넘버링 작품들 줄 유일하게 프롤로그의 시점이 스토리 맨 처음이 아니다.

1.1. 작업과 챌린지 목록

새로운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닥터M의 섬의 보안망을 뚫고 침입하여 쿠퍼 보물 창고로 가시오.
프롤로그의 유일한 스테이지. 프롤로그와 에피소드 6 최후의 대도는 일반 오픈월드식 스테이지 진행이 없이 연속으로 작업 스테이지만 이어지는, 마치 1편 "전설의 비법서를 찾아서"의 최종 에피소드인 "차가운 증오의 마음" 과 닮았다.

슬라이의 기본적인 조작 방법을 익히는 첫 스테이지. 공중에서 상호작용 키인 O 버튼을 눌러 줄이나 전선, 레일 위 같은 곳에 올라가 걷거나 미끄러져 이동하는 법과 파란 빛가루가 있는 벽 근처에서 동그라미 버튼을 꾸욱 누른 채로 벽에 기대게 해 그 상태로 이동하기, 기본적인 장애물 뛰어넘기 등의 간단한 플랫포밍 요소도 일부 있다.
지하의 한 연구실로 들어가 엘리베이터의 꼭대기에 몰래 올라타 일부 초소들의 옥상 및 옥상에 이어진 전선들로 쿠퍼 보물 창고에 진입하는데, 초소 지붕으로 올라가는 순간 발각되고, 급히 보물창고 앞으로 달려가 앞서 엘리베이터에서 엿들은 비밀번호를 제어 장치에 입력해 경보를 해제하고 보물창고 문을 열려는 순간, 요새의 주인 닥터 M이 전기 속성 포탄을 쏘는 기능이 있는 헬멧형 제트 엔진 부착 비행장치로 쫓아와 사격을 가해온다. 프롤로그이니만큼 명중률은 형편없게 조정되어 있어 피하긴 쉽다. 보안 레이저 문을 따느라 함께 부서진 유리 벽에 바닷물이 들어와 잔뜩 물에 잠긴 연구실을 건너가 침입핼 때 부쉈던 환풍구로 벤틀리와 같이 나가면 닥터M이 이번엔 반 기계, 반 생물인 대형 고릴라 비슷한 괴물을 몰고 와서 길을 막는다. 초장부터 보스전이 치러지는가 싶지만, 닥터 M을 두 대 때려주면 갑자기 괴물이 잠깐 작동을 정지했단 벤틀리의 말과 함께 컷신으로 넘어가고, 슬라이는 지팡이를 괴물의 입에 던져 벤틀리를 구해내지만, 대신 자신이 잡히고, 지팡이는 멀리멀리 날아간다.
이후 화면이 하얗게 페이드 아웃 되면서 슬라이의 생사 여부와 지팡이의 행방은 에피소드 6 "최후의 대도" 에서 알 수 있게 된다.

2. 훈련장

프롤로그를 끝내면 오는 또 다른 연습 스테이지. 프롤로그를 끝내고 처음 오면 슬라이용 훈련 코스 두 개의 스위치가 있고, 스위치 앞으로 가서 동그라미 버튼을 누르면 스위치를 내리면서 연습 코스가 시작된다. 게임 진행도에 따라 추가적인 연습 코스들이 열리기도 하며, 최종적으로는 슬라이용 연습 코스 다섯 개와 벤틀리용 코스 하나, 머레이용 코스 하나 이렇게 총 일곱 개의 연습 코스들이 있으며, 이 연습 코스들은 한번 실행하고 나면 새 세이브 데이터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는 이상 다시 플레이 해볼 수는 없게 되어 있으며, 연습 코스들을 모두 마치고 나면 할 것이 없이 슬라이만 덩그러니 남아있게 된다. 연습장 구석에 Exit라 화살표와 함께 빨간 나무 표지판이 붙은 문에 가서 O 버튼을 누르면 훈련장에서 나올 수 있다.

3. 에피소드 1 "두려움 속의 오페라"

훈련장의 연습 코스 두 개를 모두 무사히 클리어 하면 열리는 첫 스테이지. 장소는 이탈리아의 베니스.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원래 그 베네치아가 그렇듯, 사방에 물이 있고, 다리와 곤돌라, 배도 꽤 있다. 구석을 다니는 작은 곤돌라의 뒤에 있는 붉은 천 부분을 밟으면 높이 튀어오르는 일종의 점프대 역할을 해서 이걸 이용할 수도 있고, 물 위에 떠 있으면서 공중에서 동그라미 버튼을 눌러 그 위에 착지 할 수 있는 물체도 꽤 있다.

합류하는 멤버는 고정 주인공 3인방의 일원이기도 한 머레이. 머레이가 호주로 가서 "드림 타임" 이라는 일종의 주술 의식 겸 도를 닦고 있으며, 순례를 하듯 전세계를 돌아다니다가 마지막 행선지가 베니스였다는 소식을 듣고 찾으러 간 것. 문제는 머레이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이 전직 오페라 가수인 갱단 두목, 돈 옥타비오의 영역이라 결국 슬라이 일행과의 충돌이 빚어진다.

3.1. 작업과 챌린지 목록

작업 다시 해보기 및 챌린지 도전은 에피소드 선택 메뉴로 나가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진행한 미션의 고난도 버전이 먼저 풀리며, 일부는 특정 가젯을 요구하기에 다음 에피소드를 완료하고 나서야 생기는 챌린지도 있다.

3.1.1. 일반 작업

스토리 진행 미션들. 에피소드별 최종 미션은 작전명으로 제목이 붙는다는 슬라이 쿠퍼 2의 요소를 충실히 계승했다.
3.1.1.1. DAY 1
경찰 본부로 침투하여 머레이를 찾으세요. 머레이가 감옥에 있으면 탈옥시켜야 해요.
작업 발동 인원 : 슬라이

베네치아에 와서 처음으로 하게 되는 작업. 기본적인 사전 정찰 작업이라 할 수 있으며, 커다란 세라믹 타일 돔 지붕이 얹힌 베니스 경찰서로 잠입한다. 수중의 핀 같이 생긴 물체에 올라타고 멈춰 있는 곤돌라를 통해 경찰서 지붕으로 통하는 전선을 밟고 올라가 환풍구를 통해 몰래 들어간다.
경찰서 유치장에 갇혀 있는 어두운 실루엣을 보고 슬라이는 머레이인가 하고 부르지만, 유치장에 있던 건 2편의 에피소드 1 보스이기도 했던 디미트리 루스토. 분명 2편 엔딩 시점에서 풀려나서 멀쩡히 유람선 댄스 강사를 한다더니, 뭔 일을 저지른건진 모르겠지만 또 유치장에 들어있는 디미트리가 2편에서의 악연 때문인지 경찰을 부르려 하자, 슬라이는 디미트리를 말리며, 처음으로 대화 선택지가 나온다. 몇 종류의 대화 선택지가 나오는데, 네모, 세모, 동그라미 버튼으로 선택한다. 정답은 하나 뿐이지만 다른 선택지를 골라도 임무 실패는 뜨지 않으니 급하면 누가 널 꺼내주냐고 설득 후 자신이 미끼가 된 사이 서에서 나오라는 선택지를 고르면 된다.
이 때, 다른 선택지를 골라 구경하는 재미도 은근 쏠쏠하며 나머지 2개는 경찰복 2벌 훔쳐서 경찰로 위장하기와 슬라이가 들어올 때 쓴 환풍구로 탈출하기인데, 경찰 위장은 "후줄근한 경찰복 나부랭이를 입을바엔 죄수복을 입는게 백 배 낫겠다!"라며 경찰복 입기를 거부해서 기각, 환풍구로 탈출하기는 내가 니처럼 삐쩍 마른 비실이 몸매인 줄 아냐며 환풍구를 통과 못한다는 이유로 기각된다.

디미트리를 설득하면 유치장 문을 열어줘야 하는데, 유치장은 2중 자물쇠로 되어 있다. 우선 열쇠로 여는 걸 풀기 위해 낮게 엎드린 포복 상태로 브리핑 룸에 진입해 여형사 사무실까지 가야 한다. 유리장 왼쪽의 책상으로 가서 동그라미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그 안으로 기어들어가며, 여형사 사무실의 탁자 밑에 도달하기까지는 바싹 엎드린 자세를 유지하고 있으니 어지간해서는 걸릴 일이 없으나, 앉아서 카멜리타 폭스의 브리핑을 듣고 있는 용병 또는 설명중인 카멜리타와 접촉하거나 영사기 불빛에 걸리면 임무 실패. 여형사 사무실 안에 들어갔다고 그 안에서 큰 소리를 내는 행동을 하면 걸릴 수 있다.

카멜리타의 사무실에서 유치장 열쇠를 빼내면 인게임 컷신이 재생된다. 브리핑을 계속하다가 경찰서 변압기에 문제가 생겼는지 건물 내부 전체가 갑자기 밝아졌다 꺼졌다 한다. 정전 동안에는 어두워져 걸리진 않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불이 켜진다. 불이 꺼지면 잽싸게 파란 불빛이 일렁이는 책상 근처로 가서 동그라미 버튼을 누르고 책상 밑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다시 디미트리가 갇힌 곳까지 돌아가야 하는데, 불이 주기적으로 켜졌다 꺼졌다 하니 어두울 때만 움직이고 밝을 땐 반드시 탁상 밑에 숨어 있어야 한다.

디미트리의 유치장에 와서 열쇠를 사용하면 처음으로 다이얼 자물쇠 해제 미션이 뜬다. 다이얼 자물쇠는 다이얼 자물쇠를 보면서 왼쪽 스틱을 시계 방향으로 돌리다가 파란 색 파동이 진해지면 돌리는 방향을 바꾸라고 초록색 화살표가 뜬다. 그럼 반시계 방향으로 다시 돌리면 되고, 또 회전 방향이 바뀌면 다시 맞는 방향으로 돌려주다가 다이얼 왼쪽 상단에 초록 불이 들어오면 왼쪽 스틱의 움직임을 멈추자. 그러면 열린다.
화면에 듀얼쇼크 컨트롤러 그림과 함께 천천히 스틱을 돌리는 그림이 나오는데, 그 속도와 스틱 위치를 굳이 따라갈 필요는 없다.

유치장 문을 열면 인게임 컷신으로 슬라이가 경찰들의 어그로를 끌고, 경찰서 정문으로 빠져나가며 시리즈 전통의 플랫포밍형 카멜리타 추격전이 시작된다. 전기총 총알들은 가만히 있지만 않으면 잘 안 맞지만, 가끔은 예측 사격처럼 날아오기도 하고 착탄 후 약간의 폭발에 범위 피해 + 폭발이 사라질 때까지 공격 판정이 짧게나마 지속되는 특성이 있고, 맞으면 슬라이 체력이 많이 까여나가니 주의. 끝까지 가는 데 성공하면 하수구에서 머레이가 튀어나오고, 슬라이와 머레이는 다시 맨홀을 통해 추격을 뿌리친다.

이후 인게임 컷신을 통해 머레이가 스승님으로부터 "구정물이 맑아질 때까지 수련을 하고 오라." 는 명을 받아 수행 중이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벤틀리는 아지트에서 슬라이가 경찰서로 들어가 카멜리타의 브리핑을 녹음해온 자료와 함께 정항을 종합해 돈 옥타비오가 베니스의 타르로 인한 환경오염 및 테러 사건을 일으킨 용의자라는 걸 바탕으로 작전을 세우기 시작한다.

돈 옥타비오가 베니스의 타르 사건을 일으켰다는 증거를 잡기 위해 사진을 모으세요.
작업 발동 인원 : 슬라이

2편부터 생겨서 전통이 되는 쌍안경으로 들여다보고 그대로 사진을 찍는 작업. 옥타비오가 나타나 돌아다니면서 곳곳의 수도 시설들을 조작해 물 대신 타르가 흘러나오게 해 환경과 관광지를 망치고 심지어 어떤 주민의 수족관에까지 타르를 뿌려 물고기들을 죽게 만드는 짓을 한다. 옥타비오가 수도관 펌프를 조작할 때, 옥타비오나 다른 잡병들에게 들키지 않을 만 하면서 쌍안경을 꺼낼 수 있는 안전한 지붕 같은 곳에 가서 오른쪽 스틱을 눌러 쌍안경을 꺼내고, 조준한 뒤, 줌을 당겨서 스코프 모양이 완전한 초록색이 되면 R1 키로 찍는다.

이 임무를 시작하기 전에 훈련장의 연습 코스에 사진 찍는 법을 알려주는 코스와 함께 약간 더 고급 조작들을 알려주는 코스, 그리고 벤틀리 훈련 코스가 출현하니 시리즈 초심자라면 방문해주는 것이 좋다. 벤틀리 브리핑이 끝나면 선택 창이 하나 나와서 훈련장에 바로 갈 수 있게 해주지만 갈 지 말지는 플레이어 자유.

사진을 다 찍고 나면 옥타비오가 웬 관람차에 타는데, 들키지 않고 옥타비오가 탄 관람차에 있는 가로 봉에 매달려 통화를 엿들으면 이 관람차가 위장된 타르 펌프들 중 하나였다는 사실을 말하고는 유유히 떠난다. 그리고 슬라이의 무전기와 두건의 영상기 등을 통해 같이 작전 상황을 보며 대화를 엿듣고 잔뜩 열받은 벤틀리가 오고, 슬라이가 관람차 제어판 문을 지팡이로 때려부순 뒤, 벤틀리가 관람차를 폭주시켜 그 속의 펌프까지 때려부수며 임무 종료. 그 와중에 부서진 관람차에 관람차 관리자로 보이는 부하 한명이 깔려죽는데, 임무 완료 후 아지트로 돌아가 벤틀리 브리핑을 받는 컷신으로 넘어가지만 않는다면 이놈이 흘린 약간의 돈을(+가끔씩 체력 아이템까지) 더 주울 수도 있다.

옥타비오의 컴퓨터에서 정보를 찾기 위해 오페라 하우스에 침입하세요. 심도 최적화 안경을 이용해 보안 장치를 찾으세요.
작업 발동 인원 : 슬라이

PS2를 기준으로, 게임을 사면 케이스 안 "괴도 비법서" 라고 적힌 사용 설명서와 함께 슬라이의 눈 가리는 복면형 안대와 비슷하게 생긴 3D 안경을 볼 수 있는데, 한쪽은 빨강, 한쪽은 파랑 셀로판지로 되어 있는 구식 3D 안경이다. 이 안경을 써볼 수 있는 첫 스테이지로, 시작 전에 안내 화면이 나오면서 3D 모드로 진행할 것이냐는 안내가 나온다. 어두운 곳에서 함정 파악과 길 찾기가 유용해질 것이라는 벤틀리의 말과는 달리, 3D 모드로 진행한다고 해서 큰 도움이 되는 않고, PS2판에서는 프레임 드랍까지 생겨 오히려 방해만 되곤 하지만, 슬라이와 벤틀리가 심도 최적화 안경이란 걸 쓴 모습을 볼 수도 있고, 나름 색다른 느낌이라 느껴질 여지도 있어서 시도해볼 수는 있다.

임무 내용은 경찰서의 반대편에 있는 옥타비오 오페라 하우스에 뒷문으로 잠입하는 것. 앞서 말했듯, 어두운 곳이라 심도 최적화 안경을 쓰고 들어가거나 그냥 들어가거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향후에도 주로 어두컴컴한 곳에 들어가는 미션들을 위주로 3D 안경 모드 적용 여부 질문이 뜨는 게 몇몇 더 나온다.

벤틀리가 3초를 세고 "셋!" 이라고 할 때 버튼 앞에 서서 동그라미 버튼을 눌러야 하는 2중 버튼 문과 각종 스팟라이트 포탑이나 고열 레이저, 집 내부에 뜬금없이 있는 운하, 일부 경비병과 2인 보안문 등을 지나가는 플랫포밍 스테이지. 중간에 벤틀리의 폭탄으로도 못 뚫는 강화유리 문을 지나갈 땐 옆의 환풍구를 통해서 가는데, 이 환풍구가 여기저기 해져 있고, 내부도 보이는 곳이라 오래 있으면 마침 아래에서 자신의 작전 진행 상황을 체크하고 있던 옥타비오에게 들키며 임무 실패가 뜨니 빨리빨리 건너가자.

건너가면 약간의 강제 전투 후, 벤틀리가 옥타비오의 거대한 오르간처럼 생긴 컴퓨터를 보고는 "월리처 700"이라고 하며, 구닥다리 컴퓨터라 쉬울 거 같다는 말과 함께 자신만만하게 시작하지만, 지연 스위치라는 걸 건드려 경보를 울리는 실수를 저질러 경비들이 들이닥치게 된다.
다행히도 초반 임무라 그런지 경비는 한번에 한 명씩밖에 오지 않으며, 쓰러뜨려도 돈은 안 주는 대신 체력 아이템이 은근 잘 나오고, 두 개의 스폰 지역 바로 옆에 불구덩이가 하나씩 있어서 거길로 날려보내면 싱겁게 깨진다. 단, 적 스폰 구역과 벤틀리의 위치가 엄청 가까우니 주의. 벤틀리의 체력이 다 닳아 쓰러지면 지연 스위치를 건드리는 부분으로 돌아가고, 떨어진 벤틀리 체력을 채우는 방법은, 벤틀리가 있는 자리에 우연히 체력 아이템이 떨어지는 것밖에 없다.

고속정을 이용해 블루 바이퍼 곤돌라 갱을 물리치세요.
작업 발동 인원 : 벤틀리
벤틀리가 옥타비오 부하의 대화를 엿듣고는 블루 바이퍼 갱단이라는 폭주족들을 고용해 보트 타고 순찰 나간 카멜리타를 없애려 한다는 걸 알아채 블루 바이퍼를 선제 요격하는 임무. 경찰서 바로 옆 부두에 경찰차처럼 정박된 기관총 달린 고속정 한 대를 훔쳐서 슬라이가 운전을, 벤틀리가 사격을 맡는다.

경찰용 곤돌라의 조작법은 십자키와 왼쪽 스틱으로 좌우이동, 엑스 버튼으로 점프, R1키로 기관총 발사이며, 기관총은 탄약 제한은 없지만, 화면 왼쪽 아래의 열량 게이지가 완전히 빨개지면 과열되어 잠깐 쏠 수가 없게 된다. 무작정 연사하기보단 끊어서 쏘거나 공격 기회가 제대로 왔을 때 쏴버리자.
생긴 건 3D지만, 게임성 부분 내용을 보면 종스크롤 슈팅 게임, 그것도 좌우 이동만 가능한 극초기 버전에 가깝다. 운하 안의 각종 장애물들을 피해가며 블루 바이퍼 조직원 셋을 모두 잡으면 된다.

임무를 성공하면 슬라이가 훔친 보트는 나중에 쓸모가 있겠다면서 몰래 챙겨놓는다. 그리고 벤틀리는 카멜리타만 보면 눈이 돌아가는 슬라이를 보고 푸념을 늘어놓는다.
3.1.1.2. DAY 2
카멜리타와 그녀의 용병들이 베니스 건달들과 싸우게 만들어서 옥타비오의 추가 보안 능력을 제거하세요.
작업 발동 인원 : 슬라이

처음으로 카멜리타를 조작해볼 수 있는 작업. 세모 버튼으로 사격 모드 설정, 네모 버튼으로 뒤돌려차기, 동그라미 버튼을 꾸욱 눌렀다 떼면 높이 치솟는 메가 점프를 할 수 있고, R1 키로 전기총 사격을 한다. 쇼크 피스톨은 충전 기능 같은 건 없고, 자동 연사 기능도 없는데 사격버튼을 광클한다고 막 나가지도 않으니 그 점은 알아둘 것. 대신 범위 타격을 가할 수 있고, 전기 속성이라 굉장히 강력하다.
쇼크 피스톨의 굉장한 공격력 + 전기 속성 타격에 가려지고 공격 범위도 꽤 형편없는 뒤돌려차기는 그냥 잉여로워 보이지만, 쇼크 피스톨이 속성 공격이라 원킬이 잘 나서 그럴 뿐, 발차기 공격력도 무시무시하다. 꽤 빠른 발동속도는 덤으로, 머레이 평타 주먹질의 상위호환이니, 다른 전장으로 이동하고 있거나 잘 싸우고 있는데 옆에서 갑자기 잔챙이가 나타나 훼방을 놓을 때 이걸로 두 번 때리거나 속성 내성이 있어서 쇼크 피스톨 한 방에 안 죽는 잡졸 적도 한번 쏴주고 차거나 두번 차버리면 죽으니 잉여하게만 보진 말 것.

임무 목표는 옥타비오의 공중 순찰 부대를 제거하기 위해 옥타비오의 부하들과 대치 중인 경찰 용병단을 자극해 대신 싸우게 하는 것. 벤틀리가 공중부대원 한 명을 경찰서 앞까지 유인하고, 그 사이 슬라이는 경찰서 정문으로 가 노크를 하고는 원판에선 이탈리아 악센트로, 한국어 더빙으로는 동남 방언 톤으로 "야! 경찰 흉내내는 자슥들은 집에나 가라 마! 늬들 아니라도 베니스엔 멍청이들이 넘쳐난다고!" 라며 어그로를 끌어 전쟁같은 패싸움에 불을 당긴다.

작전 내용은 별 거 없다. 양 측의 어그로 끌기는 인게임 컷신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조작하는 건 카멜리타 등장부터. 용병 한 명이 지원 사격을 해주긴 하지만, 거의 맞지도 않고, 맞춰도 대미지가 들어가긴 하는건지 의심될 정도라서 사실상 카멜리타 혼자서 공중 순찰대를 싹쓸이하게 된다. 그래도 용병들의 총격 소리가 전장이 어디에 형성됐는지 알려주는 면도 있고, 얘네는 어지간해선 죽지도 않는 애들이라 마침 옆에서 싸우고 있었다면 잠시 방패로 써먹을 수 있다.
사실 이렇게 변론해주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무능한 친구들이라 그저 움직이는 병풍 수준. 카멜리타 사격 모드의 자동조준 능력이 꽤 좋고, 적들은 빠르지 않으니 전장 위치가 바뀌면 찾아가서 가만히 서 있지만 말고 계속 움직여가며 동시에 왼쪽 스틱으로 조준을 대충이나마 해주고 R1 버튼으로 쇼크 피스톨 총질만 계속 해 주면 알아서 클리어 된다. 한 대도 안 맞고 깨는 것도 쉽다.

머레이를 설득해 공모양 기술로 타르 저장고를 파괴하여 환경을 보호하세요.
작업 발동 인원 : 벤틀리

머레이를 조작하는 중엔, 일단 네모 버튼을 눌러 훅 펀치와 세모 버튼을 눌러 어퍼컷, 사물 근처에서 동그라미 버튼을 눌러 발 굴러 물건 잡기, 들어올린 물체를 네모 버튼으로 던지거나 세모 버튼으로 내려찍기까진 가능하다. 하지만, 여기선 아직 머레이는 수행자의 입장이기 대문에 적들에게 직접 폭력을 행할 수 없어서 적에게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주먹질을 하면 바로 임무 실패가 뜨니 주의.
공 자세에서는 네모 버튼 연타 + 이동으로 가속, 점프 키는 X 버튼으로 같지만, 점프 타이밍을 잘 봐가며 눌러줘야 높이와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땅에 닿을 때 점프 버튼을 누르면 높이 유지가 잘 되니 타이밍을 잘 알아두고, 울퉁불퉁한 곳에 착지하는 건 주의해야 한다. 속도가 어느 정도 붙으면 머레이 몸 주변을 투명한 분홍색 공이 가리는데, 이 공에 공격 판정이 있다, 지상에서 네모 버튼 가속으로 적을 때리면 임무 실패지만, 엑스 버튼을 통해 공중에서 방어막이 생긴 상태 한정으로는 적을 때려도 임무를 실패하지 않으니, 맨홀에 들어가 솟아올라 타르 드럼들을 부수다가 잡병에게 들켰다면 그 잡병을 공 자세 점프의 압사 판정으로 죽여버려도 임무 실패가 뜨진 않으므로 착지 지점 주위에 적이 있다면, 소리 때문에 어그로 끌려 엊어맞아 공 자세가 풀리게 하기 전에 짓밟아버리거나 낙하속도가 부족해 즉사는 못 시키더라도 반격을 해주는 게 낫다. 단, 같은 경비를 두 번 이상 때리면 임무 실패가 뜰 수 있으니 주의.

폭약을 사용해 광고 풍선이 묶인 지주를 폭파해서 옥타비오의 공인 광고를 파괴하세요.
작업 발동 인원 : 슬라이
몰래 한 폭죽 가게를 접수한 벤틀리가 폭약을 준비한 뒤 도화선에 불을 붙인 채로 슬라이가 그걸 갖고 달려가서 광고 풍선을 없앤다는 정신 나간 작업. 그냥 달려가서 폭약을 설치해도 되지만 시간이 좀 빡빡하고, 경비들 사이를 뛰어 지나가야 하는 경우도 잦기 때문에 미션 시작 전에 아지트의 도적 장터에서 로켓 부츠 가젯을 사놓는 것이 좋다.

마지막 광고 풍선은 경찰서 옆 탑에 걸린 옥타비오 광고판에 부딪히게 해 대폭발을 일으키려고 했지만 바람이 멎어 실패하고 탑 꼭대기에 풍선이 걸린다. 그래서 슬라이가 탑을 기어올라가 시가처럼 생긴 구조물에 앉아 광고판을 한 대 쳐서 부수는 것.

광고판을 부수고 나면 벤틀리의 다급한 무전이 들려온다. 괴한이 쳐들어와 간신히 막고 있단 얘기지만 슬라이가 도착해보니 이미 벤틀리는 잡힌 상태. 그리고 처음으로 옥타비오와 쿠퍼 갱단이 직접 마주친다. 벤틀리를 휠체어째로 잡아 들어올려 도망가는 옥타비오를 따라가야 하는데, 이 노인네가 꽤 빠르고, 주위 부하들로 길을 가로막거나 어느새 설치한 전기 함정으로 길을 막기도 하니 잘 따라가야 한다. 시야에서 옥타비오가 너무 멀어지면 임무 실패로, 종착지는 옥타비오의 오페라 하우스 정문 앞이지만, 그렇다고 옥타비오를 무시하고 오페라 하우스로 가진 말고, 옥타비오를 잘 따라가자.

주 타르 흡입관의 도면을 훔치세요. 벤틀리가 그림 뒤에 숨겨진 금고를 부수는 동안 슬라이는 변장한 상태로 근무 중인 경비병을 처치해요.
작업 발동 인원 : 슬라이

듀얼쇼크 컨트롤러의 셀렉트 버튼을 눌러 가젯 선택 창을 열고, L1/L2/R2 세 버튼 중 하나를 베니스 변장 가젯에 할당시켜 변장한 채로 목적지 문 앞에 선 경비에게 접근해 손전등 범위 안에 일부러 들어가거나 접촉해 암호를 대는 첫 미션. 문 앞 경비에게 걸린다고 바로 실패는 아니지만, 문지기를 죽이면 당연히 임무 실패.
암호를 대고 나면 문지기 경비는 축제에 가거나 집에 가서 엄마가 만든 맛있는 파스타를 먹으러[1]자리를 비우고, 목적지인 커피하우스 안으로 벤틀리가 들어가 커다란 그림 액자를 보고 그 속에서 숫자 비밀번호를 찾아 액자 뒤 금고를 열어 옥타비오 본거지 지하에 있는 진공 드럼의 도면을 찾는다.[2] 커피하우스 내부는 기물이 많아 이거저거 다 때려부수면 돈을 조금 챙길 수는 있지만, 첫번째 집은 레이저가 바닥에 쫙 깔렸고, 두번째 집은 곳곳에 스팟라이트 포탑이 깔려 있는데 다 까부숴도 운 나쁘면 많이 챙기지 못하니 돈은 다른 방법으로 얻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경찰서 근처의 세번째 커피하우스가 약간 고역으로, 경비에게 암호를 대서 맞추면 갑자기 뜬금없이 목소리가 바뀌며 자신의 별명을 맞춰보라는 질문을 하는 인게임 컷신이 뜨고, 당황한 슬라이는 로마에서 와서 잘 모른다고 얼버무리려 하나, 그 경비가 자신은 로마에서도 유명 인사라고 자신의 이명을 들어본 적 없냐며 추궁하고 다행히도 전화 핑계를 대서 빠져나온다.
그리고 이 경비 이외의 아무 곳에서나 볼 수 있는 다른 부하 두 녀석에게 변장한 채로 접근해 이 커피하우스 경비를 맡은 "토니 비"의 별명을 알아내야 한다. 첫 경비는 토니 비에 대해 껄끄러워 하며 "미치광이였던가? 그 녀석에 대해 알 게 뭐야. 알고 싶지도 않아." 라며 제대로 답하지 않는다. 다행히도 두번째로 만난 부하가 폭소를 하며 "그놈 맨날 자기가 살인자 토니 비라며 스스로 떠들고 다니잖아 멍청한 놈!" 이라고 비웃고 다시 토니 비를 찾아가 또 암호를 대 주면 벤틀리가 드디어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마지막 커피하우스는 바닥 레이저와 스팟라이트 포가 같이 깔려 있으며, 면적도 다른 커피집들의 두 배나 하는 사이즈다. 스팟라이트와 레이저 모두 걸리면 꽤 아프니 주의하며 금고로 접근하자.

금고를 열고 마지막 청사진 조각을 얻으면 갑자기 경보가 울리는데, 빨리 나오라고 슬라이가 외친다. 제한 시간 같은 건 없으니 천천히 나와도 큰 상관은 없지만, 밖으로 나오면 벤틀리 시점에서 조작을 유지하고 옥타비오 부하들이 계속해서 벤틀리와 슬라이의 위치를 상시로 알고 있는 상태로 발각 상태가 강제로 안 풀리는 전투 상황이 유지된다. 목적은 아지트로 돌아가는 것.
아지트로 돌아가 문 앞에서 동그라미 버튼을 눌러 들어가기만 하면 임무 성공이지만, 벤틀리의 체력과 플레이어의 인내심이 충분하다면 비효율적이긴 하지만 아지트 근처에서 버티며 오는 적들을 물에 빠뜨리거나 낙사시켜 돈을 얻어내고 가는 방법도 있긴 하다.

3.1.2. 작전명 : 타르를 없애라!

오페라 하우스로 잠입해서 타르 펌프를 파괴하세요. 벤틀리가 폭파 스위치를 뺏기 위해 노래 겨루기로 옥타비오를 혼란스럽게 해요.
작업 발동 인원 : 슬라이

에피소드 1의 마지막 작업. 오페라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기 전엔 근무 활동 작업마냥 문지기만 안 죽이면 되지만, 오페라 하우스 안으로 진입하면 변장을 푸는 순간 임무 실패. 가젯 메뉴에서 변장 가젯에 할당된 키가 없어지면 자동으로 변장이 풀리니 주의.[3]
"중심으로 들어가기" 임무에 나온 2중 버튼 문이 한 번 나와 벤틀리를 당황시키는데, 옥타비오가 나와서 암호를 대라 그러고, 암호를 대면 슬라이가 펌프실에 가게 도와달라고 하는데, 친절하게도 자신의 음악적 추종자를 위해 기꺼이 해줄 수 있다며 오른쪽의 버튼을 눌러준다. 이전에 벤틀리와 했던 것처럼 옥타비오가 "셋!" 이라 외치면 동그라미 버튼을 누르자.

그리고 펌프실에 진입하면 변장을 풀어도 된다. 문이 닫히는 순간 풀어도 되지만, 펌프실 안에 들어오면 벤틀리가 슬라이를 부르고, 슬라이는 자동으로 변장을 풀고, "중심으로 들어가기" 작업 때 뚫어뒀던 뒷문으로 들어온 벤틀리를 들여보내준다.
펌프실 미션은 벤틀리로 타르 펌프 여섯 개를 부수는 것. 벤틀리로 세모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기본 폭탄이나, 가젯으로 던지는 트리거 폭탄과 갈고리 캠 자폭 또는 갈고리 캠 갈고리 타격과 총, 고양이 잡졸이 가끔 던지는 폭탄, 올빼미 잡졸의 돌진 공격으로도 피해를 줄 수 있다.
펌프는 체력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위에 쓰인 수단들로 한정해 세 번의 타격을 가하면 부서진다. 슬라이의 공격과 벤틀리 평타 휠체어 돌리기, 고양이 잡졸의 폭죽을 비수처럼 연속으로 날려대는 공격으로는 안 깨진다.

펌프를 처리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 노래부르기 대결을 하는데, 일종의 리듬 게임으로, 옥타비오가 선창하는 걸 보고 박자에 맞춰 알맞는 버튼 순서를 기억했다가 눌러주면 된다.
타이밍을 잘 맞추면 그럭저럭 들을 만 하겠지만, 타이밍이 틀리면 벤틀리가 음치가 되고, 이 타이밍이... 완전히 같은 요소로 이뤄져 탱고 춤을 추는 게 있던 전작 2편에 비해 엄청 빡빡해져서 벤틀리가 음치가 되기 십상이다.
어쨌든 버튼을 틀리지 않고 잘 따라하면 옥타비오가 샹들리에 밑으로 오게 되고, 몰래 올라가 대기 중이던 슬라이가 샹들리에를 끊어 옥타비오 머리 위로 떨어지게 만들지만, 그 순간..

카멜리타가 샹들리에를 쏘아 부숴버려 옥타비오를 살리고, 옥타비오와 쿠퍼 갱단을 모두 체포하려 든다. 이에 옥타비오는 부하 운전사 한명과 개인 보트로 도주하고, "운하 추격" 미션 후 챙겨둔 경찰 보트를 슬라이가 다시 몰고 나타나 보스전 1페이즈가 시작된다. 운하 안의 장애물들과 옥타비오가 깔아대는 기뢰와 전기 함정을 잘 피해가며 옥타비오의 보트를 쏴주자. 보트의 체력을 다 깎으면 보트는 다시 옥타비오가 노래한 무대로 날아가 폭발을 일으키지만 옥타비오는 상처 없이 서 있고, 폭탄 스위치를 넘기면 경찰을 따돌려 주겠다며 슬라이가 협상을 제안하지만, 옥타비오는 포기하지 않고 기어이 스위치를 눌러 어느 건물 한 채를 무너뜨려버리고는 벤틀리마저 서머솔트 킥으로 쓰러뜨리고 쿠퍼 갱단을 도발한다. 이에 옥타비오 보트가 쑤셔박힐 때부터 어디선가 나타나 상황을 보고 있던 머레이가 벤틀리의 구조 요청을 받고 뚜껑이 제대로 열려 목걸이를 뜯어내고는 폭력을 쓰지 않겠단 수행자의 금기를 어기고 옥타비오 면상에 죽빵을 갈긴다. 이것으로 보스전 2 페이즈 시작.

보스전 2페이즈에서는 머레이를 조작하며, 무대가 있던 자리에 있는 타르 분출구를 슬라이가 조작해 타르 분출 준비를 하면 분출구 위에 올라가서 타르를 뽑아내고, 타르 웅덩이 안으로 옥타비오를 유인하고서 갈겨대면 된다. 슬라이가 알아서 타르를 뽑아내 주고, 옥타비오는 머레이만 주시하니 타르 웅덩이로 옥타비오를 끌어들여 싸워주면 된다.
옥타비오의 패턴은 양손으로 주먹질하며 돌격하기, 벤틀리에게 했던 서머솔트 킥, 그리고 엉덩이 찍기가 있다.
타르 구덩이 바깥에선 때리려 해봐도 점프하며 피하고 엉덩이 찍기로 반격해오는데다 대미지마저 줄 수 없으니 타르 웅덩이 안으로 끌어들이고, 타르가 마르면 도망만 다녀야 한다.
그렇다고 타르 안에 있다고 마냥 약해지는 건 아니고, 이동 속도가 많이 줄어들긴 하지만 돌진 속도는 그대로에, 공격하면 잠시 기지개 펴는 동작 비슷한 자세를 하더니 서머솔트 킥으로 반격하고, 엉덩이 찍기가 타르 안에서는 굉장한 충격파를 일으키는 광역기로 돌변하며, 타르를 집어다 던지는 공격도 하기 때문에 얕봐선 안 된다.

체력을 반쯤 까내면 무대가 있던 자리 근처 타르가 완전히 바닥나서 싸움터를 다른 타르 분출구가 있는 경찰서 앞으로 옮겨야 한다. 경찰서 앞까지 가면 옥타비오의 공격 패턴에 붉은 링탄을 연사하는 음파 공격이 추가되니 붉은 링탄과 옥타비오의 공격 사이에 갇히지 않게 주의하며 싸워주면 에피소드 1이 끝난다.

3.1.3. 대도 지존 챌린지

큰 상처 입지 않도록 조심하여 블루 바이퍼의 배를 부수세요.
"운하 추격" 작업의 고난도 버전으로, 제한 시간은 따로 없지만, 슬라이와 벤틀리가 탄 고속정의 체력이 절반 뿐이다.

시간이 다 되기 전에 모든 타르 저장소를 파괴하시오.
"타르 공" 작업의 고난도 버전. 조작 실수나 얻어맞아서 공 자세가 한번 풀리면 시간 초과가 나기 일쑤기 때문에 가능하면 최대한 빨리 공 자세로 맨홀에 들어가 한번 솟으면, 이 높이를 최대한 유지하며 동선을 최적화 해줄 필요가 있다.


* 탑 기어오르기
시간이 다 되기 전에 탑 위로 올라가 풍선을 쳐서 날려 보내세요.
"터뜨리고 튀어라" 작업의 첫번째 고난도 버전. 경찰서 옆에 있는 그 탑을 제한 시간 안에 꼭대기까지 올라가 광고판을 때려부숴야 하는데, 제한시간이 1분 근처라 시간이 굉장히 빡빡하다. 조작 실수 없이 빠르게빠르게 한번에 휙휙휙 올라가야 성공할 수 있고, 탑 꼭대기에 올라간다고 끝이 아니라, 광고판에 지팡이질을 해야 비로소 성공인 조건을 반드시 기억하자.


* 동전 따라가기
옥타비오를 따라 가면서 20개의 동전을 모으세요.
"터뜨리고 튀어라"의 두 번째 고난도 버전으로, 제한 시간은 따로 없고, 체력이 절반인 것도 아닌 챌린지. 옥타비오와의 거리가 일정 이상 멀어지면 임무 실패지만 좀 멀어지면 옥타비오가 달리는 속도가 늦어지는 요소가 있어 주위에 부술 수 있는 물건들을 부수면서 다니거나 적을 가능하면 물에 빠뜨리거나 낙사 판정이 발생하게 만들어 빠르게 잡아가며 옥타비오를 따라가야 한다. 동전 20개를 모았다고 끝이 아니라 그 상태로 추격전을 끝까지 무사히 마쳐야 성공이니 방심은 금물.


* 스피드 폭탄
제한 시간 안에 진공 펌프를 파괴하세요.
"작전명 : 타르를 없애라!" 의 첫 고난도 버전 챌린지.
상당한 고난도로, 폭탄 세 방에 하나가 깨지는 진공 펌프를, 여섯 개 모두 1분 안에 부숴야 한다. 순발력과 폭탄 설치 능력이 좋고 동선 최적화가 잘 되어 있다면 정공법으로도 깰 수는 있으나, 그보단 에피소드 5에서 갈고리-캠에 총이 달리는 이후에 갈고리캠 총으로 해결하는 다른 방법을 쓰는 것이 더 선호된다. 총으로 펌프를 때리면 폭탄과 마찬가지로 부서지기 때문. 심지어 천장에 카메라를 붙여주고 총질 좀 해주면 격발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다른 폭탄들보다 효과적이다. 단, 이걸로 해결하려 할 땐 몰려드는 적들을 주의해야 하고, 총알이 터지는 스플래시 대미지에 벤틀리 본인도 맞을 수 있다는 점 유의.
적들의 공격으로도 펌프에 대미지를 줄 수는 있지만 이용하기 어렵다,

* 옥타비오의 운하 챌린지
제한 시간 내에 옥타비오를 베니스 운하 안에서 무찌르세요.
"작전명 : 타르를 없애라!" 의 두번째 고난도 버전 챌린지.
옥타비오 1차전에서 시간 제한이 붙은 것. 제한 시간이 빡빡하진 않지만 마냥 널널하지도 않으니 총이 과열되지만 않게 해주면 시간이 부족해서 못 깨는 일은 없다.

* 옥타비오의 마지막 발악
시간이 다 되기 전에 옥타비오를 처리하세요.
"작전명 : 타르를 없애라!" 의 세번째 고난도 버전 챌린지.
옥타비오 2차전에서 제한 시간이 붙은 것. 상단의 운하 챌린지와 마찬가지지만, 운하 챌린지보단 시간이 널널하다. 시간 제한 있다고 마음 급해져서 한 대라도 더 때리겠다며 맞딜을 하다가 역으로 맞아죽는 게 실패 주요 원인이니 치고 빠지기를 착실히 하고, 가능하면 옥타비오를 물에 빠뜨리면 안 된다.


* 베니스 보물 찾기
보물 지도를 보고 힌트를 잘 따라가 숨겨진 전리품을 찾으세요.
에피소드 5 이후 보물 지도 가젯이 열려야 할 수 있는 챌린지.
검은색 엑스 표시 위에 올라선 뒤, 지도를 보고 지시대로 따라가다 보면 해결된다. 하지만 주변 경비들의 순찰 경로를 여럿 침범하기도 하고, 카멜리타의 순찰 경로를 관통해야 하는 일도 생기며, 일일이 옳은 체크포인트를 찍지 않으면 한참 돌아가야 되는 수도 생기기에 지도에 쓰인 지시를 수행하기 전에는 주변의 적들을 전부 없애 치워서 착실히 잘 정리해두거나 못 없애겠다 싶으면 기회를 보다 지나가는 게 좋다.

4. 에피소드 2 "호주에서의 럼블"

장소는 호주의 한 광산촌으로, 합류하는 멤버는 머레이의 스승님.
전체적으로 몸과 환경에 안 좋아 보이는 찐득한 녹색 액체가 흐르는 곳으로, 톱날이나 드릴 등의 장애물들이 꽤 있으며, 오토자이로처럼 생겨서 자이로콥터라고 부르는 헬리콥터 한 대가 주기적으로 가끔씩 고위력 폭탄을 떨어뜨리고 다니기도 한다.

4.1. DAY 1

4.2. DAY 2

4.3. 대도 지존 챌린지

5. 에피소드 3 "화려한 비행"

장소는 네덜란드의 한 산촌. 합류하는 멤버는 페넬로페.
이 산촌에서는 주기적으로 "ACES(에이시즈라고 읽는게 보통인데, 여기선 에이-씨-이-에스라고 한글자씩 띄어 읽는다.)" 대회가 열리는 곳으로, 복엽기를 타고 정해진 경기장 안에서 실제로 날아올라서는 기총들도 죄다 실탄을 장전하고 싸워서 진짜 전쟁터 수준으로 공중전을 하는 위험천만하기 짝이 없고 이게 무슨 스포츠냐고 할 만한 대회를 연다. 그 와중에 대한민국 대표팀도 있다고 존재가 언급된다. 심지어 영어 원문으로도 Korea라고 한다니 빼도박도 못한다.
로마 시절 콜로세움 검투사 경기의 복엽기 공중전 + 대규모 패싸움 버전인 이런 꼴이다 보니 그래도 대회라고 일단은 규칙이 있기는 한 거 같지만, 암암리에 반칙이 마구 난무하는 건 물론이요, 그 반칙이 사람 죽이는 행위이기까지 한다. 첫 작업에서부터 주위 사람들이 언급하는 반칙들만 해도 캐나다 팀이 에콰도르 팀의 낙하산을 훔치고, 아이슬란드 팀이 대한민국 팀 비행기 착륙장치에 톱질을 해 놓았던 적도 있으며, 포르투갈 팀이 머그샷 팀의 커피 기계에 독을 집어넣었던 사건도 있었다 언급하고 장내 모두가 깔깔깔 웃는다. 심지어 더이상의 반칙은 안된다는 말에 아예 어떤 참가자 하나는 "해마다 하던 짓인데 올해라고 달라? 내가 피 본게 얼만 줄 알아!" 라며 폭소를 한번 더 일으키는 알고 보면 무서운 광경을 연출한다.
더 황당한 건, 대회 주최자 블랙 바론은 이런 행위들을 "애교스런 장난" 이라고 말하는 수준이다. 사실 블랙 바론 입장에서 보면 저 정도가 진짜 귀여운 장난은 맞긴 하다. 본인도 주최자 겸 챔피언 자리를 상상도 못 할 반칙들로 유지하고 있는 인물이기 때문.

5.1. DAY 1

5.2. DAY 2

5.3. 대도 지존 챌린지

6. 에피소드 4 "냉정한 동맹자"

장소는 중국의 쿤룬 산맥. 슬라이 쿠퍼 1편에서 판다 킹의 영역이었던 곳이다.

6.1. 불의 제왕

판다 킹의 마지막 행적을 찾은 뒤, 어째선지 명상에서 깨어나지를 않는 판다 킹을 깨우는 사전 작업.

6.2. DAY 1

6.3. DAY 2

6.4. 대도 지존 챌린지

7. 에피소드 5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장소는 카리브 해의 어느 섬. "블러디 배스 베이"라는 별명이 있다. 해적들이 모여사는 해적촌.
쿠퍼 갱단은 "검은 점박이 피트"하는 해적이 가져간 디미트리의 할아버지가 쓰던 잠수 장비 및 유산을 찾으러 왔다.

7.1. DAY 1

7.2. DAY 2

7.3. 대도 지존 챌린지

8. 에피소드 6 "최후의 대도"

프롤로그와 같은 시공간. "케인 섬"이라고 알려진 지도에도 없는 작은 섬의 쿠퍼 보물창고 및 그 위에 세워진 닥터M의 요새가 배경으로, 슬라이가 거대 괴물에게 잡혀 압사하기 직전 상황에서 이어진다.

사실 에피소드 1부터 5까지 있던 일은 전부 프롤로그에서 슬라이가 닥터 M이 만든 거대 괴물의 손에 잡혀 죽기 일보 직전, 주마등처럼 지나간 기억의 순간들을 다시 되짚어보는 것이었다.

8.1. 작업과 챌린지 목록


[1] 그리고 여기서 이 임무 내내 슬라이가 파스타에 꽂히는 계기가 된다. "엄마가 만든 파스타 소스에 풍덩 빠지고 싶어!" 라는 말을 듣고 황당해 해는 벤틀리도 알고 보면 은근 눈물 포인트. 슬라이, 벤틀리, 머레이 모두 고아원 출신에 인터폴이 직접 수배하는 국제적 흉악 범죄자 신분이라 집밥의 따스함을 아무래도 모르는 것 같다. 슬라이는 그나마 부모가 있었지만 너무 어린 시절에 모두 암살당해 버렸으니...[2] 액자 금고의 그림들은 알고 보면 전작들 1편과 2편에서도 애니메이션 컷신에 배경으로 나왔던 곳들이다.[3] 여담으로, PS2 원판에서는 변장이 풀리면 그대로 임무 실패만 하지만, PS3로 나온 콜렉션 버전에서는 버그를 이용해 오페라 하우스 내부에서 변장이 풀린 채로 신나게 싸울 수도 있다고 한다. 다시 변장을 하고 문 앞으로 가서 옥타비오 앞에서 암호를 대는 이벤트를 발동 시키지 않는 이상, 더 진행을 못한다는 점은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