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10 12:11:57

습정

습문상에서 넘어옴
習禎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생애3. 창작물에서

1. 개요

삼국시대 촉한의 인물이며 는 문상(文祥)으로 방림의 매제이자 습씨의 오빠. 형주 양양군 사람. 관우의 부하 습진(習珍)과 관계는 불분명하나 같은 습씨 가문 사람인데다가 고향도 같으니 친족일 것이다.

2. 생애

풍류가 있고 담론을 잘해서 명성이 방통에 버금가면서 마량보다 높았으며, 건안 6년(201년) 유비유표에게 몸을 맡겼는데 습정은 이때 유비에게 떠났다. 건안 16년(211년) 습정은 유비를 따라 촉에 들어갔다. 건안 19년(214년)에 유비가 익주를 얻고 신하들에게 관직을 내렸는데 습정은 낙현현령, 비현현령, 광한태수를 지냈다.

본래는 유비의 부하였지만 조조형주를 공격할 때 누이동생 습씨와 헤어지게 되었고 습씨는 방통의 동생 방림의 아내였다.

습씨는 남편과도 헤어진 후에도 수절하면서 어린 딸을 혼자서 길렀는데, 221년 남편 방림이 황권을 따라서 오나라를 상대로 싸운 이릉대전에 종군했다가 패하자 방림은 황권을 따라 위나라에 항복했다. 이로 인해 습씨는 방림과 10여년 만에 재회했다.

습정은 양희가 《계한보신찬》을 저술한 일을 도왔고 계한보신찬에서 마량, 위문경, 한사원, 장존, 은관 등과 함께 언급되었다. 습정은 같이 언급된 이들과 모두 넓은 뜻을 펴서 초 땅의 우수한 인물이 되었다는 것과 함께 습정은 은관과 함께 각기 재능과 명망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들로는 명망이 있었고 상서랑까지 벼슬이 오른 습충(習忠)이 있었고 손자로는 습충의 아들로 보병교위. 장교필서에 오른 습융(習隆)이 있었다. 그의 후손이 한진춘추를 서술한 촉한정통론습착치이고 습착치의 후손이 바로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시진핑(이름의 한자어를 그대로 읽으면 습근평)이다.

3. 창작물에서

파일:습정.jpg
삼국지 14 일러스트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14부터 등장하고 능력치는 통솔 33, 무력 29, 지력 67, 정치 73, 매력 69이며 일러스트는 두 손을 펼치면서 웃고 있다. 개성은 석병, 명성, 주의는 명리, 정책은 공법개혁 Lv 3, 진형은 어린, 충차, 전법은 충차, 구축, 친애무장은 방림, 혐오무장은 없다. 생년은 181년, 몰년은 218년까지 설정되어 있다. 특히 삼고초려 시나리오 등에서 초반에 신야성과 주변 지역 몇 개밖에 없을 때 습정을 등용할 수 있다면 파견 내정관으로 매우 쓸만하다. 마을(거점)에 갖다놓으면 마을 주변이 죄다 자세력으로 금세 색칠해져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거의 유비가 학익진형으로 진군할 때의 범위와 동급이다. 이 때문에 거점을 점령한 후 습정을 파견해서 초반 안정화를 시키는 플레이가 쏠쏠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