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B로 한밤 시계를 만드는 능력부터 문제인데, 디미르 컬러 주제에 램프를 시도한다. 다른 청색 마나 부스팅 카드는 대체로 마나에 강력한 사용 제약을 걸어 밸런스를 맞추는데, 이 카드가 뽑는 한밤 시계의 청마나는 사용에 아무런 제약이 없다. 이 때문에 러스코는 커맨더 택스를 거의 반쯤 무시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렇다고 해서 러스코를 안 자르면 스노우볼이 밑도 끝도 없이 굴러가므로 상대 입장에서는 일반적인 손해를 강요받는다.
두 번째 능력은 비생물 주문을 발동할 때마다 1점씩 흡혈을 하는 능력으로, 흑청색에 이 정도 능력이면 무난하다고 할 수 있으나 하필 이 능력이 한밤 시계의 카운터를 하나씩 얹는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 한밤 시계는 카운터가 12개 쌓이는 순간 Timetwister를 사용하는데, 이 때문에 모든 한밤 시계가 자원을 무한히 보충해 주는 시한폭탄으로 변하게 된다.
발매되자마자 같이 나온 파도의 거신, 크루시아스와 짝짜꿍하고 알케미에서 그릭시스 컨트롤 덱을 만들어 메타를 초토화시켰고, 난투에서도 최강 장군으로 군림했다. 많은 유저들이 러스코를 상대하는 것에 피로감을 호소하여 꾸준히 너프를 요청했지만... 너프는 없었고, 대신 난투에 파워 매칭을 도입하여 러스코는 러스코급의 사기 장군과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대처하며 문제는 해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