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우리집의 여우신령님의 등장인물. 성우는 무뵤와 동일한 미즈하시 카오리.2. 행적
무뵤 항목을 먼저 읽고 왔다면 알겠지만, 시기모리는 무뵤가 창조한 자신의 대역으로 구체인형에 무뵤의 머리를 넣은 식신이다.
사카사엔 사건의 결말에서도 나왔지만 자신의 창조주인 무뵤가 자신에게 무심한 것과 자신이 사카사엔을 잃어버린 책임 때문에 비뚤어질 뻔하지만, 무뵤가 직접 자신을 달래며 애정을 보여주자 어린애처럼 펑펑우는 순수한 존재. 무뵤 얼굴에 생채기가 난 것만으로도 자기를 자책할만큼 착하다. 어린애 같은 일면이 있어서 무뵤 본인과는 달리 직선적이고 불 같은 면도 있다.
사카사엔 사건이 해결되어 무뵤가 돌아갔으므로 원래의 아카기 토지신 대행으로 돌아왔고, 무뵤에게 졸라서 양손의 손인형을 빼고 평범한 손을 넣는다. 원래의 손인형은 코우가,에이가와 같은 양,늑대형상의 사역마로 끌고다닌다.[1]
토오루와 휴대폰 번호도 교환하고 큰일이 있을 때마다 토오루를 돕는 토오루의 친한 누나가 되었다.[2] 그러다보니 유사시엔 쿠우겐과도 협력한다.
일단 토지신 대행일 뿐이지만 무뵤의 특성이 여러 지역을 담당하는 토지신인지라 다른 지역에 가 있을땐 한 지역에는 오래 자리비움을 하는 편이고, 그런 무뵤의 '대행' 으로 (무뵤가 자리비움한 지역에) 있는 게 시기모리라 그런지 전투력 자체는 제법 받쳐주는 편이다. 아마 유사시에 토지신 역할을 하며 문제해결을 해야할 때도 있을 테니 그런듯.[3]
애니에선 더 이상 등장이 없지만, 원작에선 백귀 사건에서 다시 등장. 오토바이, 일반차량을 운전할 줄 안다고 나온다. 물론 무면허(...). 백귀 사건으로 쫓기는 토오루를 오니들로부터 구해주면서 등장하며 이후 토오루를 찾는 쿠우겐을 근처에 있는 오토바이를 훔쳐 토오루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데려다 준다.
도중 미니 순찰차에게 교통법규 위반(헬멧 미착용, 이륜차 2명 탑승, 속도위반)으로 쫓기는데,[4] 쿠우겐이 다 무뵤에게 떠넘기고 튀어버리면서 일시 퇴장. 그후 역시나 토오루를 찾는 노보루와 코우를 불러 토오루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 주기 위해 다시 등장하는데, 미니 순찰차를 끌고 온다. 어디서 났냐는 노보루의 질문에 빌렸어라고 대답하는 무뵤가 압권(...).
엄청난 속도광에 난폭운전자라 그나마 쿠우겐은 성향이 맞는지 괜찮았지만, 노보루와 코우는 무뵤의 차를 타고 지옥을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