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이름 | 시라나미 코이치(白波鋼一) |
현지화명 | 진오[1] |
나이 | 22세 |
성별 | 남성 |
소속 | 무소속[2] |
주요 출연작 | 마탄전기 류켄도 |
인물 유형 | 주연, 조력자,[3] 다크 히어로 |
변신체 | 류진오 |
변신 타입 | 마탄전사 |
첫 등장 | 시간을 넘은 만남 (마탄전기 류켄도 에피소드 13)[4] |
배우 | 쿠로다 코헤이[5] |
한국판 성우 | 신용우 홍진욱[6][7] |
1. 소개
마탄전기 류켄도의 주연.“블러디, 네 녀석만은 반드시 지옥으로 떨어뜨려주마!”
잔류진의 파트너로 마탄전사 류진오로 변신한다.[8]어릴 적 눈앞에서 부모를 잃은 탓에 성격은 내성적이고, 사람들과의 교류가 없었던 탓에 오만한 성향도 있다. 오로지 복수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수단을 가리지 않는 난폭한 전투를 한다.
2. 작중 묘사
어린 시절을 영국에서 보냈으며 부모님은 마탄 슈트의 개발자였다. 10년 전 마탄 슈트 개발 중 발생한 폭발 사고로 부모를 모두 잃었으며[9], 폭발 원인이 마탄 슈트를 개발해 달라는 SHOT의 의뢰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SHOT에 큰 앙심을 품는다. 특히 자기 부모님에게 마탄 슈트 개발을 의뢰한 아마치 유우야 사령관에게 증오를 불태운다.17화에서 레이디골드가 퍼뜨린 악몽 가스를 마시면서 부모님이 사망했을 때 악몽을 다시금 꾸게 되면서 악몽에서 제대로 헤어나오지 못하는데, 이 일을 계기로 그간 억누르던 복수심이 제대로 극대화된다. 18화에서 레이디골드 때문에 한 번 더 그날 악몽을 환각으로 보게 되면서 완전히 폭발, 아마치 사령관의 해명에도 파워 스팟을 파괴해 마을을 아예 소멸시키려는 작정까지 이르는데[10][11], 이를 끝까지 막으려 썬더 이글을 소환한 류켄도에게 가로막히면서 공중전을 치르던 중, 둘이 무기를 맞대면서 생긴 충격으로 파워 스팟이 발동된다. 그 덕분에 잠시 시간을 뛰어넘어 그날 사건의 진실을[12] 알게 되었다. 이후 한동안 혼란스러워 하지만, 영혼을 실체화시키는 능력을 가진 마물 비욘다크의 힘으로 인해 잠시나마 실체화한 부모와 일시적으로 재회하고,[13] 24화에서 그 날의 사고가 블러디 백작의 계략임을 알게 되면서 복수가 아닌 자신을 위해 싸우는 것으로 마음을 바꾸어 정식으로 SHOT에 합류한 건 아니지만 류켄도, 류간오를 돕게 된다.
변신 전 전투력도 수준급으로, 등장 초반부에 코이치를 수상하게 생각해 잡으러 온 나루카미 켄지, 후도 쥬시로를 간단히 제압[14]한 후 도주한 적이 있으며, 초반에 변신한 류켄도, 류간오도 상대하기 힘들어 했던 레이디골드의 심복인 유로파, 가니메데, 포보스를 상대로 변신도 안 한 맨몸으로 잔류진 하나 들고 1대 3으로 상대하며 버티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작중에서 코이치보다 맨몸 전투력이 우위로 묘사되는 인물은 사이온지 우미 뿐이다.
작중 처음 아케보노 마을에 도착한 뒤 마을 사람들의 첫 인상은 잘 생겼는데 말이 없는 청년, 나쁜 사람은 아닌데 인상이 사나워서 무서워 보이는 청년. 마을 여자들 사이에서는 잘생긴 외모 때문에 선망의 대상이지만 인상이 험악해 보였던지라 한 번은 강도로 오해받을 뻔한 적도 있다.[15]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잃었을 뿐더러, 영국에서 지내던 때도 인종차별로 동급생들에게 집단 따돌림을 당했던 상처 때문에, 겉으로는 시니컬하고 오만하고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고 속이 좁은 성격의 소유자인데다가,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다니며, 사람들과 연을 맺는 걸 기피하는 경향이 있으며, 오히려 이런 자신의 성향을 아무렇지도 않게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거기다가 초반에는 이기기 위해, 강해지기 위해 마을이 부서지거나 마을 사람들이 다치는 것은 안중에도 없었을 정도. 하지만 모두에게 친절한 노세 카오리에게 꽃을 사러 왔다는 핑계로 자주 들르면서 그녀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마물의 힘 때문이었지만 잠시 웃음을 되찾고 아이들과 어울려 놀았던 것이 기점이 되어 점점 조금씩 원래의 미소를 되찾게 된다. 또한 복수에 대한 집착을 버린 이후부터 마을 사람들에게 먼저 인사하거나 소소한 개그도 보여주는 등 관계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후반에는 많이 나아져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던 한 소년에게 자신을 투영하고 조언해주기도 한다.[16] 라이벌 관계였던 나루카미 켄지와는 맨날 시비걸고 켄지가 울컥하는 등의 최악의 사이였으나, 합을 맞춰 같이 싸우기도 하고 말은 험하게 하면서도 내심 걱정해주는 등[17] 나중에는 만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사이가 좋아진다.
개그가 가미된 작품 특성상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시니컬한 이미지가 점점 망가지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22화에서는 류켄도와 류간오의 츠카이마 소탕에 끼어들어서 둘이 따지지만 일일이 포즈까지 취해가며 잔류진과 함께 도발하고, 무도 대회에 출전했다가 마수들의 습격에 휘말려 록 크림존을 처리하러 가려고 변신할 때 사람들의 눈을 피해 화장실에서 변신하고, 후반부에 주민들에게 마물을 보고 도망쳤다는 오해를 사 켄지와 후도와 엮여서 '겁쟁이 3총사'라는 불명예스런 별명을 얻고 만다. 32화에서 마수 쟈마인드에게 기쁨의 광선을 맞아 시도 때도 없이 웃게 된 와중[18][19] 배고파 떠돌던 중 똑같이 마물에게 광선을 맞아 성격이 이상해진 부모님에게서 도망쳐 나온 아이들[20]에게 카레를 얻어먹으며 헤벌레한 웃음을 짓기도 했으며(...) 후반부에 제대로 인사를 주고 받은 고로케 집 부부가 나눠준 고로케를 난데없이 귀여운 까마귀 모양 인형을 손에 끼워서 받는 등 이후 공개된 토이 광고 특전에서는 켄지와 고로케 먹기 대결로 승부를 보지만, 결국 둘 다 사이좋게 20개째에서 포기하면서 무승부로 끝난다.
39화에서는 우주에 날려진 그렌스타를 상대하도록 라이트닝 윙 류켄도를 날려주고 지구로 복귀했을 때는 얼굴이 잔뜩 그을린 것 빼고는 무사했는데, 그렌스타를 상대하고 나서 대기권을 뚫고 추락한 켄지가 얼굴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그을려 온 주제에 꼴이 그게 뭐냐고 디스하자, 별반 다를 바 없다고 디스전을 벌이다가 나 잡아봐라를 시전하기도 한다.
SHOT 기지에 잠시 머물렀을 때 처음 얼티밋 키를 입수하고서 막무가내로 시험해보려는 켄지를 후도와 린과 함께 막기도 하고, 마물 반응에 바로 변신하고서 켄지와 후도를 깔보더니 아마치의 칭찬에 우쭐해져서는 포즈를 막 취하다 린에게 혼나기도 한다.
알게 모르게 썸을 타는 카오리의 적극적인 대시에 쩔쩔매기도 한다.
48화에서 대마왕 그렌고스트의 부활을 위해 쟈만가 일당들이 대마왕 그렌고스트와 함께 밖으로 나오는데 대마왕 그렌고스트를 지키려는 쟈만가 일당을 동료들과 함께 싸운다. 그러던 중 레이디 골드와 블러디에게 울트라 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쓰러뜨려도 계속 부활해 궁지에 몰리게 되지만 류간오의 삼위일체 마그나 드래곤 캐논과 류진오의 삼위일체 잔류진 난무로 공격해 레이디 골드와 블러드가 사망한 틈을 노려 라이트닝 윙 류켄도가 얼티밋 키를 회수하는 작전을 진행한다. 결과는 성공.[21] 그렇게 블러디와 결판을 내려고 하는데 메카니문과의 협공으로 블러디는 메카니문에게 농락당하는 그를 비웃지만 곧 그가 반격을 개시, 메카니문을 쓰러트림과 동시에 블러디의 모자를 떨어뜨린다. 당황한 블러디에게 다가와 입을 박살낸 후 필살기로 쓰러뜨리고 팬던트를 들며 어머니, 아버지, 편히 잠드세요.라고 한 후 마침내 블러디와의 악연을 끝낸다.[22]
50화에서는 후도와 함께 그랜고스트에게 붙잡히고, 이후 후도는 마법폭발이라도 일으켜 동귀어진이라도 하겠다고 하자, 코이치는 켄지를 생각하며 교수대에 묶인 줄을 풀려고 하는데, 이때 후도에게 ‘그 녀석은 바보지만, (이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몸부림을 칠 거다’라고 말하며 켄지의 선배인 후도가 먼저 포기하려 하냐면 어쩌잔 거냐며 일갈한다. 이후 파워스팟의 힘을 받아 얼티밋 모드가 되면서 그랜고스트를 해치운다.
최종화인 52화에서는 파워스팟이 폭주하자 리코 박사가 유럽에서 이미 이 같운 사태를 경험한 코이치가 해답을 알거라며 켄지와 후도가 찾아가는데, 정작 방법 같은 건 없다며 매몰차게 돌아선다. 그러나 이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마탄들의 힘이 필요했고, 켄지나 후도처럼 마탄인 잔류진과 헤어지기 싫어 일부러 말을 안한 것. 이후 잔류진과 대화하며 마음을 정리하고 켄지, 후도와 함께 파워스팟을 봉인, 세 사람 모두 마을로 돌아가며 에피소드 종료.
3. 여담
마을에 처음 정착했을 때 산 속 적당한 곳에 텐트를 치고 캠핑하며 지냈다. 마을에는 이따금씩 생필품이나 식사를 위해 오거나, 카오리를 보러 꽃집에 가는 정도였지만, 마을 사람들과 친해진 이후에는 머무르는 시간이 조금 늘었다.후도 쥬시로와 똑같이 단 것을 싫어하고 카레를 좋아한다.
레스큐포스 극장판 마하 트레인을 구출하라에서 켄지, 후도와 함께 깜짝 출연한다. 앞치마를 두르고 자전거를 타고 있는 걸로 봐서는 카오리의 꽃집에서 배달 일을 하는 듯 하다.[23][24]
[1] 변신 형태의 본명칭인 류진오에서 따온 이름.[2] 18화에서 10년 전 사건의 진실을 알기 전까지는 아마치 사령관에 대한 복수심으로 인해 SHOT와 적대관계였으며, 24화에서 진짜 범인을 알게 된 이후에는 SHOT와 협력하기 시작한다.[3] 24화부터.[4] 본 모습의 첫 등장은 14화.[5] 1982년 10월 7일생. 코믹 극단 소속으로 무대 활동을 하며, 슬하에 아들과 딸이 하나씩 있는데 종종 트위터에 사진이 올라온다. #[6] 레스큐 포스 극장판 한정.[7] 여담으로 홍진욱은 마법전사 유캔도 본작에서 코이치의 숙적인 블러디 백작을 맡았다.[8] 코이치가 SHOT로부터 마탄룡의 코어를 훔쳐와 직접 개발하였다. 하지만 이 덕택에 가짜 키 사건으로 SHOT의 마법 엔진이 폭주하면서 SHOT 기지가 폭발할 위기에 처했을 때, 이에 영향을 받아 변신을 할 수 없었던 켄지와 후도와 달리 영향을 받지 않아 그들을 도울 수 있었다.[9] 부모님이 사고로 죽은 후, 본인은 영국의 한 친척집에 거둬졌으나 원인 불명 화재로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아마치는 이때 쟈만가의 새 간부와 류진오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잠시 본부를 비워 마법부로 갔는데, 여기서 류진오의 정체가 코이치였다는 것과 원인 불명 화재가 코이치가 일으킨 의도적인 위장 공작이었단 것, 그가 마탄룡 코어를 훔쳐 잔류진을 만들었다는 걸 알게 된다.[10] 당연히 닥터 웜은 마을이 멸망하면 대마왕을 부활시킬 에너지를 얻지 못하기에 일을 왜 이지경까지 키워 놓았냐고 레이디골드를 책망하고 레이디골드도 일이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다며 당황한다. 그런데 더빙판에서는 워낙 레이디골드의 말투가 강압적이라 적반하장식으로 느껴진다.[11] 그러나 그 와중에도 자신에게 끝까지 친절하게 대해줬던 노세 카오리만큼은 마을을 파괴하려던 날 위험이 닥쳐올 수 있으니 최대한 마을에서 멀리 떠나라며 대피시켰다. 하지만 켄지와 후도가 카오리가 떠나려는 경위를 알게 되며 코이치가 일을 저지르려는 걸 눈치챈다.[12] 아마치가 부모님을 죽인 것이 아니라 부모님이 갑자기 일어난 폭발 사고에 휘말린 것이고, 아마치는 부모님을 말리려는 코이치를 구하려고 한 것이었다. 이때 일어난 화재로 아마치는 팔에 화상을 입었는데 코이치가 차고 있는 팬던트를 불속에서 가져올 때 입은 화상이었다. 현대로 돌아온 코이치는 이 화상 자국을 통해 자신이 본 것이 현실임을 알았다.[13] 코이치의 부모님은 단순 사고라고 거짓말을 했다.[14] 둘 다 현직 형사인데다 후도는 그 중에서도 베테랑이다. 켄지 역시 가문에 전해지는 검술을 익혀왔기 때문에 싸움 실력이 뛰어나다.[15] 31화에서 세토야마가 마탄키 가방을 가지고 마법부로 가는 과정에서 레이디 골드의 습격을 받았는데, 하필 그 자리에 돈을 훔쳐 달아나던 강도와 물품판매상을 하던 세일즈맨의 가방들까지 총 3개의 가방이 뒤바뀌어 버렸다. 문제는 코이치가 레이디 골드에게서 되찾은 가방이 하필 강도의 돈가방이었던지라 경찰들에게 오해를 산 것. 그 이전까진 당당히 마탄키라면서 켄지와 후도한테 도움을 요청하다가 현장에 있던 여경이 가방을 향해 총을 쏘아서 돈가방인 게 드러나자 당황하다가 켄지와 후도한테 레이디 골드를 쫓아가라고 조언을 한 뒤에 경찰들한테 체포되기 전 부리나케 줄행랑치는 모습이 압권. 그래도 후반부 언급을 보면 켄지와 후도 덕에 오해는 풀은 듯.[16] 이 소년은 류진오를 좋아해 인형까지 순수 만들었지만 따돌림을 주도하는 대장에게 빼앗겨서 수풀에 버려진 상황이었는데, 그러던 중에 갑자기 자만가가 나타나자 류진오는 바로 달려가서 전투를 벌이지만 블러디의 독약공격에 당해 괴로워하며 사라지고 만다. 다행히 수풀에 버려진 남자아이가 만든 인형에 흡수되어 생존해 얼마 없는 힘을 짜내며 아이를 도와준다. 쇼트와 자만가도 이 사실을 알고 아이를 추적하나 겁먹은 아이는 계속 도망가다가 소원을 들어준다는 절로 가서 류진오를 살려보려는데, 기어코 뒤쫓아온 블러디가 인형을 내놓으라며 윽박하자 코이치의 조언을 되새기며 거부한다. 결국 블러디가 자신의 무기로 폭탄을 터트려 아이는 다리에서 추락하지만, 아이의 마음에 류진오가 각성하며 부활하고 류진오는 아이에게 인형 덕분에 살았다며 고마움을 표한다.[17] 대표적인 에피소드가 그랜스타 에피소드인 39화. 이 때 SHOT의 마법전사들은 우주에 있는 그랜스타를 해치웠어야 했기에 썬더 키의 힘으로 하늘을 날 수 있는 켄지가 우주에 가고자 했으나, 우주는 여러 변수가 난무하는 위험한 공간이다 보니 코이치는 자기가 가겠다며 완고하게 거부했다. 자칫 분위기가 험악해질 수 있었으나 사실 코이치는 SHOT를 비롯한 경찰서 사람들, 마을 사람들 등 소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 나루카미를 희생시키지 않기 위해 부모까지 잃으면서 아무것도 남지 않은 자신이 가겠다고 자처한 것. 켄지는 이 말을 SHOT 대원들에게 전해들은 이후 함께 우주로 올라가는 중 코이치에게 '너 역시 죽으면 슬퍼할 사람들(아케보노 마을 주민들)이 있다’라며 코이치를 위로하고 이 시점부터 코이치도 SHOT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에게 유대감을 느끼게 된다.[18] 정확히는 표정이 웃는 얼굴 그대로 고정되었다.[19] 참고로 후도는 정반대로 슬픔의 광선을 맞는 바람에 한동안 울고 다녔다(…).[20] 초반에 공 좀 차달라며 마주친 적이 있는데 그때는 무시하고 지나갔다.[21] 이 때 작전 진행 전 변신이 풀리고 새로 작전을 논의하던 중 켄지가 두 사람의 공격 때 같이 들어가서 얼티밋 키를 회수하겠다고 말하자 켄지에게 ‘너까지 휘말려 죽는다’, ‘동료끼리 서로 죽이는 꼴이 될수도 있다’, ‘이 작전은 못한다’라고까지 말한다. 코이치가 SHOT 대원들과 함께하면서 얼마나 정신적으로 성장했고 유대감이 두터워졌는지 알 수 있는 대목. 이후 후도가 자신은 켄지를 믿는다며 켄지도 자신들을 믿고 있을 거라며 독려하자, 그제야 마음을 다잡고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22] 처치 직전 블러디에게 그동안 자신은 부모님의 원수를 갚기위해 살아왔다고 하였으며 앞으로는 다른사람들을 위해 살아가겠다고 하였다.[23] 토이 광고 특전에서 켄지가 마물 소탕도 다 끝났는데 왜 아케보노 마을에 남은 거냐고 물었을 때, 그냥 이 마을이 좋아졌다고 답한 걸로 보아 떠나지 않고 아예 눌러앉기로 마음먹은 듯 하다.[24] 원판에서는 자전거 벨소리를 울리며 "뭐하는 거야?"라며 여전히 까칠한 성격을 보여주지만 더빙판에서는 성격이 밝아졌다는 것을 묘사하고 싶었는지 존댓말을 쓰며 "뭐하는 거예요?"라는 대사를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