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yracuse 시라큐스 | ||
| 지역 | 뉴욕 주 오논다가 카운티 | |
| 면적 | 66.33㎢, | |
| 인구 | 143,378명 | |
| 시장 | [[무소속(정치)| 무소속 ]] 벤 월시 | |
뉴욕주 업스테이트 지역에 위치한 도시. 면적은 66.33㎢, 뉴욕주 인구 순위 5위(2016년 추산 143,378명)인 도시이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에 있는 도시 시라쿠사를 본 따 이름을 붙였다.
예전에는 이리 운하와 지리적으로 뉴욕주 중심이라는 위치를 기반으로 성장하였으나, 현재는 전형적인 러스트 벨트의 한 도시로서 꾸준히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인근에 있는 오논다가 호수는 미국의 카라차이 호수라 할만한 극심한 수질 오염과 공업 폐수 유기 문제로 악명이 높다. 반면 스케니아텔리스 호수는 인근 지역의 상수원으로 쓰일 정도로 맑은 수질을 자랑한다.
관내 유니버시티 힐 구역에 대표적으로 시라큐스 대학교 및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르모인 칼리지가 있으며, 외곽에 오논다가 커뮤니티 칼리지가 있다. 시라큐스 대학교 바로 인근에는 뉴욕 주립대학교 환경 및 삼림 과학 칼리지, 뉴욕 주립대학교 업스테이트 의과대학 시러큐스 캠퍼스 등이 단체로 몰려있다. 또한 도심에 SUNY계열 엠파이어 주립대학교 시라큐스 캠퍼스와 브라이언트 & 스트라턴 대학 - 시라큐스 캠퍼스가 들어서 있다. 이외에도 10개 이상 무수히 많은 대학들이 위치해 있다.
도심에 위치한 Dinosaur BBQ가 유명한 맛집으로 시라큐스에 갈 기회가 된다면 한번 방문해보자. 북쪽에는 미국에서 10번째로 큰 쇼핑몰인 Destiny USA Mall이 있다.
시라큐스 시를 에워싸고 있는 호수들이 많은데 빙하가 지나가면서 생성된 길쭉한 손가락 모습의 Fingerlake들도 있다. 겨울에는 호수에서 수분을 충분히 공급받은 구름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시라큐스 시내에 눈을 퍼부으면서 알래스카, 시카고 주변보다 눈이 많이 오는 편. 적설량이 무시무시한 도시다보니 대신 제설 능력은 미국 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바로 제설 작업에 부지런히 나서기 때문에 웬만한 폭설에도 고속도로로 가는 길은 열려 있다. 하지만 이면도로에서 벌어지는 아비규환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을 생략한다. 이런 이유로 제설을 위해 무지막지한 양의 소금을 도로에 뿌려댄다. 그래서 시라큐스에서 오래 운행한 자동차는 바닥이 잔뜩 녹슬어 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라큐스 지역에 살면서 꼭 알아둬야 하는 시설이 바로 세차장.
시내 치안이 그다지 좋지 않다. 술 취한 흑인들이 행인에게 시비를 거는 일이 종종 있다. 또 강도, 방화 사건도 때때로 발생한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한 도시답게 인종 차별은 거의 없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