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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2 01:31:23

시로이코이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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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이코이비토
白い恋人
파일:sitoikoibito.jpg
<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005ca9,#dddddd> 출시일 1969년
제조원 이시야제과(石屋製菓)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상호3. 특징4. 구입5. 패러디6. 창작물에서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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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www.ishiya.co.jp/ph_1.jpg

일본 이시야제과가 생산하는 랑그드샤[1]과자. 1969년부터 생산되어 통신 판매를 제외하고, 홋카이도 각지의 대도시나 공항 기념품점 등에서만 판매하는 홋카이도 특산물이다. 유명세가 퍼지면서 나리타 공항 등 큰 면세점이나, 조금 심하게 비싸긴 해도 국내 백화점 식품관 등지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게 되었다.

2. 상호

상표명인 시로이코이비토는 '하얀 연인'이라는 뜻이다. 제품의 박스 안쪽에 상표명의 유래가 적혀 있는데, 스키를 즐기고 돌아오던 창업자가 분주한 12월의 거리에 눈이 내리는 것을 보고 '하얀 연인들이 내려오고 있어' 라고 말한 것이 그대로 상표명이 되었다고 한다.

3. 특징

사방 4.5cm 정도 되는 사각형의 쿠키로 만든 샌드에 2~3mm 두께의 화이트 혹은 블랙 초콜릿을 끼워넣는 형태로, 독특한 바삭바삭한 식감과 어우러지는 부드럽게 녹는 달콤한 초콜릿 맛이 일품이다. 유제품으로 유명한 홋카이도의 장점을 풍부하게 살려 버터와 초콜릿의 맛이 좋다. 만들 때 그 날 온도에 따라 배합을 달리 할 정도라고.

생긴 모양과 맛은 쿠크다스와 비슷하다. 다만 시로이코이비토의 단맛이 조금 더 강한 편이며, 초콜릿이 훨씬 두껍고 쿠키 입자가 더 굵어서 설탕 입자 같은 알갱이 같은 것이 씹히는 느낌이 있다. 쿠크다스의 소프트함이 덜하고 조금 단단해 쿠크다스처럼 유통중에 부서지는 일이 적기도 하고 박스 포장을 원체 잘 해놔서 바닥에 패대기치지 않는 한 부서질 일이 없다. 여러모로 쿠크다스, 랑그드샤 계열의 단점만 기가 막히게 상쇄시킨 과자로 손꼽힌다.

우유나 홍차와의 조합이 무척이나 끝내준다. 보통 우유랑 궁합이 더 잘맞는 편.

블랙 초콜릿 맛도 있지만 화이트 초콜릿 쪽이 훨씬 맛이 좋고, 인기도 이쪽이 높다. 그리고 블랙 초콜릿의 쿠키와 화이트 초콜릿의 쿠키는 식감이 다르다. 블랙 초콜릿 쪽이 조금 더 씹히는 맛이 있고 식감이 까실까실하다.

아래에서 다루듯 유통기한을 속여서 잠깐 시끄러웠던 적이 있어 120일의 유통기한을 겉포장, 겉상자, 안 상자, 제품 개별 포장 하나하나 거의 병적이다 싶을 정도로 명기를 하고 있다. 유통기한이 생각보다 짧다 보니 빨리빨리 먹는 게 좋다.

4. 구입

구입은 홋카이도 내의 매장에서 하든가 신치토세 공항은 물론 나리타, 하네다, 간사이, 나고야, 후쿠오카, 오키나와 나하 공항의 면세점에서 살 수 있고, 부정기적으로 전국 각지에 판매되는 경우가 있다. 일본 국내나 해외에서의 통신 판매로 주문도 할 수 있다.

2024년 4월 15일 기준, 이시야제과 온라인 숍 가격은 아래와 같다. 물론 공항이 더 저렴하므로 지인에게 부탁하면 돈을 더 아낄 수 있다. 그러나 엔저현상이 지속되고 있는지라 크게 의미없기도 하며 중요한건 한국 배송 관련된 문제이니 그쪽을 신경쓰기 귀찮다면 지인에게 부탁하는게 여러모로 제일 낫다.
<rowcolor=#005ca9,#dddddd> 제품 가격 (소비세 포함)
9개 (화이트 초콜릿) 720엔
12개 (화이트 초콜릿) 960엔
18개 (화이트 초콜릿) 1,440엔
24개 (화이트 초콜릿) 1,920엔
24개 (화이트 & 블랙 초콜릿) 1,920엔
36개 (화이트 & 블랙 초콜릿) 3,200엔
54개 (화이트 & 블랙 초콜릿) 4,800엔

2006년 8월경 유통기한을 속여서 한동안 전면적으로 생산을 중단하는 등 난리가 난 적이 있으나, 2007년 1월경을 기점으로 생산을 재개했다. 인기가 상당한 과자로 생산 재개 당시 어지간한 상점은 들여놓자마자 품절이 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 과자의 제조 공장인 삿포로 시로이코이비토 파크는 평소에도 언제든지 관람료 내고 견학하고 마지막 코스에 차와 케이크를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 같은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 코스 맨 끝에 있는 내부 상점에는 시로이코이비토가 잔뜩 쌓여있다. 오후 5시까지만 입장을 받고 삿포로 중심부에서는 거리가 있는데다 공장 내부 관람 코스는 사람이 굉장히 많으므로 동선과 시간을 고려해서 가야 한다.

5. 패러디

6. 창작물에서

7. 기타



[1] 본래 뜻은 프랑스어로 '고양이 혀'이지만 납작하고 긴 비스킷을 뜻한다.[2] "화이트 초콜릿을 원없이 먹을 수 있을지도 몰라!"나 "맛있어! 역시 홋카이도 명과야"란 대사를 보면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