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등장 | 아프로 하우스 이후 |
1. 소개
미야자키 현 출신. 은발에 가까운 머리색이 특징이며 상당한 미형. '산타클로스 선물' 게임이 끝난 뒤 학교의 7x7 불가사의 게임에서 의자 뺏기(이스토리)' 팀의 정신적 지주로 행동한다.2. 작중 행적
2.1. 2부
2.1.1. 쓰레기통 학원
음악실 의자 뺏기 게임의 생존자. 산타클로스 게임이 끝난 직후 후지하루의 죽음으로 인해 울고 있는 미츠바 앞에 첫 등장한다. 그 후 아카시에게 말을 걸며 손등에 입을 맞추지만 우시미츠 키요시로에 의해 저지당한다.2.1.2. 학교의 7x7 불가사의
학교의 7x7 불가사의 게임에서 자신은 미래를 예지할 수 있는 광도자(光導者)[1]라고 말하며 의자 뺏기 팀의 절대자처럼 행세한다. 팀원 대부분 또한 그를 광적으로 추종하는듯 하며, 실제로도 그 팀의 여성들이 그의 발을 핥거나, 어깨를 주무르거나, 손을 핥는 등의 숭배하는 모습을 보인다.그러나...
사실 시무라는 최면을 걸 수 있는 이스토리 팀의 흑막에 의해 조종 당하던 것[2]이었고, 예언이 자꾸 빗나가자 끝에는 그 명성도 실추되었으며 정신을 차렸을 땐 아이코우 타츠오미가 죽은 뒤였다.
이후 세인 카미와의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인해 자신을 추종하던 사람들도 다 죽고 만다. 그리고 세인 카미에게 일침하며 수를 내지 않고 죽은 츠게 마사미를 본받아 자신도 수를 내지 않고 죽을 생각이었으나...
공포심에 아무 수나 내버리고, 기적적으로 승리하며 카미즈 주니어의 5번째 멤버가 된다. 이에 시무라의 바로 다음 차례였던 키무라 모에미는 그를 끝까지 믿었던 마음에 충격받고 결국 패해 사망하며 우시미츠 키요시로는 크게 분노하여 시무라를 까고, 시무라는 살아서 죄송하다며(...)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한다.
2.1.3. 아프로 하우스
이후 아프로 하우스 부터는 찌질한 모습만 보여주지만[3] 사실은 바위처럼 굳은 의지를 가지고 싶다고 소망하는 여린 성격임이 드러난다.그래서인지 아프로 하우스의 '귀신퇴치' 게임에서 진짜로 바위가 되는 능력을 얻는다(!) 이름은 '석화 능력(セキカジャラ)'이며 단단한 돌을 들고 '돌(いし)[4]'이라고 말하는 게 발동조건이다. 다만 바위가 되더라도 한계 이상의 충격엔 부서지게 되는 듯하지만 이 능력으로 어느정도 활약은 할 수 있었다. 사실 게임전에 설명해준 건 없는데 본인이 팀원들에게 걸리적 거리는 짐만 된다는 걸 깨닫고 자신의 소심한 성격에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건 팀원들을 대신해 목숨을 던지는 일밖에 없다고 생각하여 괴물들에게 대신 죽으려고 나섰다가 죽기전 주마등을 경험하면서 자신이 아프로 하우스 게임 전에 카미가 시킨 대로[5] 가져온 강한 돌처럼 되고 싶었다는 유언 수준의 마지막 호소를 표출하다가
세 번째 레슨인 그림자 밟기 에서는 타켓으로 사나다 유키오가 선정되면서 그가 있는 장소인 어떤 동물원으로 떨어진다. 그곳에서 가만히 사자 우리 안을 들여다보는 유키오의 등 뒤로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져서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밟아서 클리어한 것으로 보인다.
그림자 밟기를 클리어하고 아프로 하우스로 돌아오고 곧 이어 애시드 마나에게 습격을 당한다. 하우스는 난장판이 되고 세인 카미가 시무라만 미처 마나에게서 빼내지 못해 공중 사방치기에 강제로 참여하게 된다.
뒤늦게 아프로 하우스에 도착한 아카시 또한 공중 사방치기로 전송되는데 게임 도중
이후 공중 사방치기를 무사히 클리어한 아카시와 텐마가 아마노쟈쿠의 미로에 도착하자 미로의 벽을 따라 피로 쓴 'し(시)' 표식을 발견한다. 그러자 아카시 일행은 그 표식을 따라가 보는데 바로 눈 앞에 자신의 손가락으로 그 글자를 쓴 채 쓰러져 있는 시무라[7]를 발견한다.
그 뒤 아카시 일행과 합류해서 도움을 받아 게임들을 통과하고 위기일발 타누키 게임은 아카시와 아오야마 둘이서 진행했기 때문에 그때 역시 안전하게 살아남는다.[8]
2.1.4. 삼국 경찰과 도둑
'삼국 경찰과 도둑' 게임에서 솔져로 직업군이 선택된다. 게임이 시작되어 아카시가 학교 밖으로 나가려 하자 자신도 따라가려 하지만 벌벌떠는 그의 모습을 보고 시무라는 학교에 남아있으라고 한다.[9] 또한 시무라의 '겁이 많음'은 재능이며, 공격보다는 방어 쪽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시무라를 방위대원으로 임명한다.이후 감옥안에 잡힌 별 국가의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 처형 당하는 것을 보고 왕인 아카시가 빨리 돌아와야 한다며 아카시를 기다린다.
그리고 달 국가와 동맹을 맺은 별 국가의 주요 인물들이 달 국가의 학교에 도착하자 그들과 같이 작전을 짠 뒤, 차를 타고 태양 국가와 별 국가의 전장에 도착한다. 그러나 합체한 C. B와 오스메스의 공격으로 별 국가의 주요 인물들은 전부 몰살되고 자신도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사나다 유키오가 막아서며 일단은 저지된다. 하지만 타이밍 나쁘게도 태양 국가의 지원군이 도착하며 사실상 전쟁터 한가운데에 갇힌 신세가 되고 만다. 다행히도 태양 국가에게 완전히 포위당한 절망적 순간에 우시미츠가 나타나 모든 병사들을 순삭시켜버렸기 때문에 구조되었다.
마침 잠에서 깨어난 파트마에게 미래를 예지하는 그림을 그릴 것을 부탁하며 파트마가 그림을 다 그리고나서 그림에 있는 절의 명칭과 위치를 빠르게 유추해낸다. 그리고 우시미츠와 함께 별 국가와 달 국가의 동맹을 이끌고 도리후지로 향하며 아카시 일행과 재회한다. 그 후 스파이의 말을 듣고 달려온 릴리와의 접전에서 파트마를 데리고 달아난다. 그 후 메르트가 도착하자 반가워하지만, 직후 그에 의해 기절한다.
다시 깨어난 시점은 오스메스가 파트마를 칼로 공격하던 시점. 파이프를 들고 달려왔었지만 이미 늦은 후였다. 그 후 바로 게임이 종료되고 다음 게임에 선발되어 생존.
2.1.5. 신벌 도둑잡기
애시드 마나가 시무라를 뽑을때, '최악의 불운속에서 살아남은 자' 라고 소개한다.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두장을 버리고 가장 처음으로 카드를 뽑게 되어 자신이 이길지도 모른다며 행운으로 여긴다. 그러나 순조로운 시작과는 다르게 뽑으면 죽는 카드를 뽑아서 게임이 시작된지 한 턴 만에 폭사한다(...)게임의 룰을 모르는 채로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아카시
여담으로 왜인지 상당한 호감을 주는 캐릭터라 외국에선 팬도 제법 많았는데 갑작스런 죽음이 팬들의 반감을 샀다. 비중있는 역할도 없었음에도 어쩌다 보니 마지막까지 오게된 특이한 캐릭터.[11]
[1] 혹은 가차 표기를 이용해서 샤이너라고도 부른다.[2] 사실 이 반전에는 복선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혼자 메두사의 최면에 당하지 않았던 것이 이미 최면에 걸려 조종 당하는 상태였기 때문이었고, 또 하나는 아이코우와 나란히 침대에서 잠을 자는 장면이 나오는데 다른게 아니라 시무라가 자는 동안 아이코우가 귓가에 대고 최면을 걸기 위함이었다그 장면에서 둘다 옷을 다 벗고 잤기 때문에 독자들 대부분은 그거라고 생각했다[3] 이는 원래 그의 학창 시절 모습으로, 머리가 나쁘고 신체도 허약했으며 위장도 약해 자주 구토를 하고, 운도 나쁜데다가 거절도 잘 못하는 소심한 성격이었다. 상술되었듯이 그 전까지 나왔던 사이비 교주의 자신감 같은 모습들은 다 최면에 걸려서 나온 모습들뿐이고 원래가 순진하고 찌질한 소년이다.[4] 일본어의 '의지'와 발음이 같다.[5] 48시간 안에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물건을 가져와라.[6] 본인을 공격하려고 강하게 뛰어오던 괴물들이 갑자기 돌이 된 자신에게 그대로 갖다 박는 바람에 죽었다.[7] し는 시무라의 이름 앞글자를 따서 표시한 것.[8] 본인도 열쇠를 구멍에 꽂아 넣으려고 뛰어들긴 했지만 보통 정신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기에 포기한다.[9] 그 이유 중 하나가 지금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건 텐마 유우와 시무라 뿐이니 시무라는 학교에 남아있어주면 좋겠다고 말하지만 무서워하는 시무라를 배려해준 부분도 있는 듯하다.[10] 카드의 내용을 상세히 언급하지만 않으면 그 카드는 위험하다는 식으로 말해서 뽑지 않게 할 수 있었지만 하필 카드를 뽑히는 쪽이 오스메스라 그딴거 없이 폭사했다.[11] 아카시와 우시미츠를 제외한 결석자들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살아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