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재래시장 또는 옛날 치킨집에서 파는 옛날식 치킨. 시장치킨이라고도 한다.2. 상세
과거 시장통닭은 일반적인 치킨집에 파는 치킨을 의미했으나 나중에 프렌차이즈 치킨집이 등장해 대중화되면서 기존의 통닭집이나 시장에서 파는 옛날식 치킨을 시장통닭이라 부르게 되었다.기존에는 말 그대로 토막내지 않은 닭을 통째로 튀기는 경우가 많아 시장통닭이란 명칭이 들어맞았으나 이후 토막닭을 사용하여 치킨을 튀기는 경우가 많아져 시장치킨이라 부르는 경우도 생겼지만 이미 명칭이 굳어졌는지 보통은 시장통닭이라 지칭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프렌차이즈 치킨집이 크리스피라 불리는 두꺼운 반죽을 사용한 것과 달리 시장통닭은 물반죽이라 불리는 얇은 반죽을 입혀 튀긴다는 것이 특징이며, 일반치킨에 비해 다소 저렴한 가격과 많은 양을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메뉴는 프라이드 치킨, 양념치킨 단 2가지 메뉴만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나 일부 가게에서 간장치킨 메뉴를 제공하기도 한다.
사이드메뉴로 치킨무 외에도 사라다라 불리는 샐러드를 제공하거나 치킨에 감자나 가래떡을 같이 튀겨주는 가게도 있다.
프렌차이즈 치킨에 익숙해진 젊은 세대들 사이에선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듯하다. 시장통닭의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 클래식한 치킨맛에 좋아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덜 바삭한 얇은 튀김옷에 기름냄새와 잡내가 난다고 하여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