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용
캐나다의 pharmacy.ca사의 다한증용 국소억제제. 치료라기보다는 땀이 나는걸 막아주는 제품이다. 시큐어는 그 중 안면다한증에 특화되어 있다. 1통에 40달러 정도이고 패드 30매가 들어있다. 성분은 1%, 1.5%, 2.0% 등이 나온다. 2010년대쯤에 한국에서 알음알음 알려진 약품이다.다한증용 바르는 약품인 드리클로와는 약품의 원리 자체가 다르다. 드리클로는 염화알미늄으로 땀샘을 막는 원리인데, 보상성이 올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이 약품은 글리코피놀레이트라는 성분을 이용한다. 본래 글트는 위장병 치료제였는데 부작용으로 침, 눈물, 땀이 마르는 증상이 발견되었다. 이 부작용을 이용하여 다한증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 다한증 카페 글들을 잘 보면 시큐어나 글트는 최소한 보상성[1] 문제는 거의 없다.
쓰는 방법은 자기전에 잘 씻고 말린 다음 이마 등에 잘 발라주고 자면 된다. 두피 등에도 잘 바르면 적용이 가능하다. 4시간 정도 지나고 씻어내면 끝. 한번 효과를 보면 3~4일까지 땀이 덜 난다. 부작용으로는 동공확대로 인한 눈부심 등이 있으니 눈가 근처에는 절대로 바르면 안된다.
과거에는 희귀의약품센터에서 판매를 했었으나 지금은 한국판이 정식 출시되어 더 이상 취급하지 않는다.
1.1. 해외직구
해외 직구 방법 링크위 링크의 방법대로 주문하면 쉽게 주문할 수 있다. 캐나다에서 국내로 발송되는 수입물품의 경우 150$까지 면세이다. 150$에는 캐나다 내 운송비
캐나다 주정부에 납부하는 세금, 물품 가격 모두가 포함되어있다. 150$을 단돈 1$라도 초과하는 순간부터 관,부가세가 발생한다. 시큐어 제품의 경우에는 용량에 따라 가격이 다르니 위 조건들을 모두 고려하여 제품을 구입하여야 한다.
▶ 주의 할 점 !
1. 배대지 의 주소는 자신이 이용할 대행업체의 주소를 확인하고 기입하도록 한다. 배대지 주소를 잘못 쓸 경우 분실로 이어진다.
2. Card Holder's Name은 카드 소유자의 이름을 적는다. 카드에 적힌 그대로
▶ 주문 시 참고 !
1. 주문서를 작성하여 전송하면 주문을 받았다는 확인메일과 함께 의약품에 대한 설문 및 환자 정보를 등록하라는 메일이 온다. 이를 무시하여 의약품 발송이 되지 않거나 주문 진행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위 설문 및 환자 정보를 반드시 작성하여 pharmacy.ca사로 보내야 한다.
2. 의약품에 대한 설문 및 환자 정보 등록을 마치면 약사로부터 메일이 온다. 대부분은 의약품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내용이지만 간혹 설문을 매우 성실히 작성하였다면 몇몇 추가정보를 주는 것으로 보인다.
3. 의약품은 토론토 인근에서 픽업된다. 위 링크 작성자가 사용한 배대지를 사용하게 될 경우 약 4370km 정도를 내륙 운송하게 된다. Xpress Post를 선택하게 되면 배송비는 비싸더라도 3일만에 배대지에 도착하게 된니 참고하기 바란다.
4. Tracking Number는 따로 알려주지 않는다. 다만, Canada Post에서 자동으로 이메일을 보내오니 참고하길 바란다. 위 Tracking Number가 담겨있는 이메일은 물품 운송 중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통보해온다. 구매자가 직접 운송상황을 조회해볼 수도 있다. 위 Tracking Number는 배대지에 등록해야 해당 업체에서도 입고처리에 수월하니 반드시 입력할 수 있도록 한다.
2. 한국판
한국에서는 성광제약에서 스웨트롤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유통하고 있다. 겉 포장에 쓰여있는 1.17은 농도가 아니라 총질량으로, 시큐어처럼 글리코피놀레이트 농도로 환산할시 약 농도는 2%로 보통 시큐어에서 자주 쓰는 1.5%대비 약간 높은 편이나, 안면에 사용가능한 농도범위인 1~3%이내이다.[2] 1통에 패드 5장이 들어있다. 취급하는 약국에서만 판매하며, 초창기에는 한통에 3만원까지도 했으나 2015년 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약국은 1만원, 보통 1.5만원 정도에서 팔리고 있다. 시큐어 2% 30장들이를 해외직구하면 최소 6만원 이상이 예상되므로 스웨트롤이나 시큐어 해외직구 가격이나 가성비의 차이는 사실상 없는 것으로 보인다.
시큐어와는 달리 대용량 포장이 아니라 개별포장 된 이유는, 임상실험에서 1장씩 개별포장[3]을 했으며 허가 자체를 개별포장으로만 받았기 때문에 대용량으로 판매할 수 없다고 한다. 약국에서 취급을 안하면 잘 요청하면 들여와줄지도 모른다.
시큐어의 성분이 한국에서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직구자체가 불법이다. 실제로 글루코피롤레이트 성분은 오남용 시 상당한 불편을 겪을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시각장애를 겪을 경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약국에서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하고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1] 인체는 기본적으로 항상성(homeostasis)을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기에 한쪽에서 땀이 나지 않게 되면 다른 곳에서 땀이 더 많이 나는 증상.[2] http://www.firson.co.kr/customer/customer04.php?ptype=view&idx=6135[3] 약품 효과나 보존기간 등을 증명해야 했다고 한다. 정작 쓰는 사람들은 통에 넣고 쓰다 마르면 그냥 물 좀 묻혀서 쓰면 똑같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