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무라 히데유키 - 안도 마사노부(安藤政信) 료의 일본에서의 첫 번째 파트너. 카오리의 오빠이기도 하다. 원작에서의 전투력은 사에바 료보다 못하지만 장정 몇명은 혼자 감당할 수 있는 강한 인물로 설정되어 있는데, 이 영화에서도 사에바 료와 같이 수십명의 야쿠자 조직원들을 때려눕히지만 한대도 맞지 않는 사에바 료와 달리 얼굴에 상처를 입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원작에서 깊은 인상을 주었던 식사용 나이프로 적을 공격하는 장면도 등장하였지만 엔젤더스트를 투약한 상태의 적이라서 원작과 달리 타격을 주지 못한다.
노가미 사에코
노가미 사에코 - 키무라 후미노 형사. 원작처럼 료와 의문의 관계가 있는 경시청 형사이자 마키무라의 옛 동료. 료의 정체를 알고 있는 얼마 안 되는 바깥 세계의 인물이기도 하다. 원작에서는 첫 등장부터 강력한 색기와 전투력을 선보였으나 이 작품에서는 경찰과의 연결점 정도의 역할만 하고 있다.
쿠루미
쿠루미(くるみ) - 하나무라 아스카(華村あすか) '밀크[3]'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던 코스플레이어로, SNS에서 팔로워만 3만명을 둔 유명인. 료는 그녀의 언니를 자칭하던 인물로부터 그녀의 수색 의뢰를 받게 되었다. 켄토라는 친구를 찾던 도중에 납치되어 엔젤 더스트를 투약당했지만, 가까스로 샘플 몇 개를 가지고 신주쿠 거리로 도망친 것이 사건의 발단. 원작에서 유사한 인물은 아이돌 가수인 나기사 카오루로 공연장에서 사에바 료가 경호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아이돌 가수에서 인플루언서로 변화된 인물이다.
무기로는 채찍과 수리검을 사용하며 꽤 높은 전투력으로 사에바 료와 쿠루미를 떨어뜨려 놓았고, 결국 쿠루미는 유니온 테오페에 납치당하게 되었다.
체포되어 경찰서로 호송되던 도중 몸안에 심어진 원격폭탄에 의해 살해되었으며, 폭발신호가 울릴때 '유니온을 위하여'라며 광신적인 구호를 외쳤다.
원작 만화에 유사한 역할을 하는 캐릭터는 없으나 복장은 원작 만화에서 그대로 등장한 바 있다. 인신매매 조직의 두목으로 등장했으며, 똑같이 채찍을 주무기로 사용했으며, 영화와는 달리 여장 남자라는 설정이다.
영화에서의 복장 오른쪽 허리에 채찍을 차고있다.
원작만화에서 범죄조직의 두목으로 등장한 복장
불곰(羆) - 아미 201(阿見201) 유니온 테오페의 조직원. 저격수 임무를 주로 맡는 거구의 남성.
이토 아키타카(伊東昭孝) - 스기모토 테타(杉本哲太) 경시청 조사 1과 계장으로, 부하 사에코를 데리고 신주쿠의 폭력 사건을 수사 중인 인물. 우수한 사에코를 견제하거나 예전 부하였던 마키무라를 쌀쌀맞게 대하는 등 정이라곤 없는 성격이다. 이후 유니온 테오페에게서 거금을 받고 내통하여 코스프레 행사장에 있던 쿠루미를 납치했으나,[4] 아지트를 나오는 순간 가방에 설치된 폭탄으로 인해 사망한다. 이를 통해 사에코가 조직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다.
세타 츠키노(瀬田 月乃) - 미사키 아야메 세계 유명 화장품 브랜드 '로레'의 사장으로, 세타 약품공업에서 브랜드를 설립한 재색겸비의 수완가. 코스프레 행사를 통해 브랜드 홍보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쿠루미를 초청했다.[5] 원작에서는 '하늘에서 떨어진 신부'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 인물과 비슷한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원작의 인물은 거대 조직의 생물학병기제조 음모에 대항하는 연구원으로 준레귤러 멤버로 시티헌터 세계관에 합류한다.
아쿠츠(阿久津) - 하시즈메 이사오(橋爪功) 신주쿠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야쿠자 조직 아쿠츠구미의 보스. 시티헌터로 알려진 료와 구면이다. 신주쿠의 연쇄 폭력 사건을 독자적으로 조사하고자 부하들을 풀어 쿠루미의 심문을 시도했지만, 료가 접근하자 친히 자리를 양보하고 그에게 협조한다.
엔젤더스트의 실험대상이 되어 광폭화된 소년병 사에바 료가 전멸시킨 소대원 중 유일한 생존자라는 원작의 설정대로 전멸한 군인들 사이에서 몸을 일으키며 눈을 감싸쥐고 있으며, 사에바료의 대검에는 피가 맺혀있다.
스낵바의 여장 남성
시티 헌터 원작 만화에서 간혹 등장하는 스낵바의 주인. 여장 남자이며 사에바 료에게 외상값 값기를 종용하거나 가게로 놀러오라는 권유를 하는 역할을 한다. 패러럴 월드인 엔젤하트에서는 전직 자위관 출신으로 설정되어 전투를 치르기도 한다.
[1] 참고로 해당 배우는 시티헌터 원작의 존재 자체를 몰랐다고 하며, 부모님께 시티헌터 실사판에 출연한다고 하니 50대인 두 분 모두 시티헌터를 알고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2] 시티헌터는 사에바 료와 파트너의 한 팀을 가르키는 명칭이다. 뒷편에 있는 차량은 사에바 료의 자가용인 클래식 미니로 투톤컬러, 범퍼 형상 등은 원작에 등장한 1960년대의 쿠퍼 S 사양을 반영했으며 60년대에 쿠퍼 S를 판매한 오스틴, 모리스 브랜드 중 오스틴의 휘장 로고를 부착했다.[3] 쿠루미의 애나그램, 일어로 밀크를 미루쿠라고 발음한다[4] 꼴에 양심은 지킨답시고 너무 험하게 대하지 말라는 말을 덧붙였다.[5] 실체는 흑막조직인 유니온 테오페의 협력자[6] 실체는 흑막조직인 유니온 테오페의 간부이자 본작의 최대빌런[7] 평소 우미보우즈 실사판이라 불릴 정도로 똑같이 하고 다니는 사람이라 절묘한 캐스팅이라는 반응이 많다. 자신의 출연을 알리는 트윗[8] 사에바 료의 회상씬에서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작게 등장한다. 마피아 카지타 말로는 만약 속편이 나온다면 다시 나올지도 모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