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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7:57:16

시험소환 시스템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에 나오는 용어.

과학과 우연과 오컬트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학교에서 시험을 보고 그 점수에 따라 소환수를 소환할 수 있는 시스템. 소환수는 기본적으로 보통 인간의 2~3배의 힘을 지니고 있으며 점수가 높을 수록 소환수의 힘 또한 강해진다. 일반적으로 소환수의 능력은 소환수를 부른 학생 & 해당 필드를 전개한 교사의 담당 과목 점수에 영향을 크게 받지만 규칙/시스템의 이해 및 경험에 따른 차이 역시 존재한다.[1] 소환수의 외모는 소환자의 모습을 데포르메한 80cm 정도의 이등신에 점수와 소환자의 본질에 따라 장비를 갖추고 있다.[2] 가끔 시스템 상태가 이상해지면 평범한 인간 체형이 된다. 그밖에도 옷은 야구 사양이라든지, 평범한 교복으로 바꿀 수 있다.

소환수는 같은 소환수끼리가 아닌 경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으나 교사나 관찰 처분자의 소환수의 경우는 물리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도 가능하다. 단지 관찰 처분자의 경우 그것이 가능한 대신 소환수가 받는 타격이나 쌓이는 피로도 고스란히 소환자에게 전달되며, 관찰 처분자든 아니든 소환은 어디까지나 교사의 허락이 있어야만 가능하므로 페널티에 불과할 뿐 별반 이득은 되지 못한다. 뭐 애초에 관찰처분자는 구제불능의 바보이자 요주의 인물이라는 의미이니 벌인 게 당연하지만.

어디까지나 시험 점수를 기반으로 소환수를 부르는 시스템이기에 교사도 시험을 보지 않으면 소환수를 소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교사가 불러낸 소환수도 점수에 따라 강약이 결정되기에 교사가 불러낸 소환수가 학생이 불러낸 소환수보다 약할 수도 있다.[3] 그리고 시험지에 쓴 이름이 아닌 시험을 친 사람이 기준이므로 다른 사람이 대신 올려주는 건 불가능하다. 가능했다면 아키히사의 소환수 이름이 알렉산드로스 대왕이라 나올 일이 있겠는가.

소환수는 아무리 약해도 기본적으로 보통 사람의 2~3배의 힘을 지니고 있고, 특정 조건에서는 같은 소환수들끼리만이 아니라 실제로 물리적인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볼 때 이 점을 이용하면 좋은 쪽이로든 나쁜 쪽이로든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하지만 작품의 성격이 성격이다 보니 별반 의미는...

또한 소환수는 기본적으로 자아가 없고 소환자의 의지에 따라 행동하지만, 사양에 따라 자아를 가져 말까지 하기도 한다. 문제는 소환자의 본심만 가지고 있는지라 말을 할 때 필터링을 전혀 거치지 않고,[4] 때에 따라서는 소환자의 명령에도 반항한다.

현재 후미즈키 학원이 이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교육을 시험적으로 하고 있으며, 시험 학교라는 측면 때문에 학비는 싼 편.

이 시스템의 개발자이자 총 책임자는 토도 카오루이다. 시스템 조정미스가 작중 2번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한 시험소환 전쟁은 본작의 중요한 설정 중 하나이다.

한국에도 비슷한 제도가 전국구 단위로 시행중에 있으나, 아쉽게도 국내 오컬트 원천기술 부족에 따라 소환수 기능은 작동하지 않는다카더라.
[1] 이를 극단적으로 보여줬던 예가 원작의 소환수를 이용한 야구경기. 아무리 점수가 높아도 야구 룰을 이해하지 못해서 삽질을 하는 교사의 경우나 운동신경이 약한 관계로 높은 점수로 컨트롤은 실패한 미즈키 등.[2] 예를들어 점수가 낮은 아키히사는 개조교복에 목도, 유우지는 너클이지만 점수가 높은 히메지는 완전무장에 대검이다.[3] 특히 무츠리니의 보건체육 점수는 항상 교사를 능가한다.[4] 애니 2기 4화의 묘사로는 어린아이 같은 느낌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