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와 시티를 장악한 <희망의 전사> 어린이들 | ||||
용사 | 승려 | 전사 | 현자 | 마법사 |
다이몬 마사루 | 케무리 쟈타로 | 우츠기 코토코 | 신게츠 나기사 | 모나카 |
〈초 초등학교급 사회 시간〉 신게츠 나기사 Shingetsu Nagisa | ||
일본어 표기명 | 新月 渚 (しんげつ なぎさ) | |
신체 사이즈 | 신장 - 137cm 체중 - 33kg 가슴둘레 - 58cm | |
생일 | 10월 23일 (전갈자리) | |
혈액형 | AB형 | |
학교 | 키보가미네 학원 부속 초등학교 | |
좋아하는 것 | 종이 사전, 모나카 | |
싫어하는 것 | 지렁이, 주사 | |
1인칭 | 보쿠(僕) | |
담당 성우 | 이세 마리야 에리카 멘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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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의 등장인물. 희망의 전사 서브 리더로 현자를 담당하고 있다. 현자답게 고지식하고 다른 멤버보다도 언동이 어른스럽다. 초등학교 때는 "초 초등학생급 사회 시간"이라고 불렸으며, 주위에서 항상 사회에서 엘리트가 될 거라고 기대 받았다.초 초등학교급 사회 시간이라고 해서 사회만 잘 보는 건 아니고, 체육을 뺀 나머지를 다 잘한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2.1.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
처음에 시체를 가지고 놀던 아이들을 보고 말리거나, 자신은 별로 사냥이 내키지 않는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나타나듯이 동료들에 비해 폭력 성향이 낮다. 다른 희망의 전사들이 각각 신체 폭력, 언어 폭력, 성폭력 피해자였던 것에 반해 나기사가 겪은 학대는 그런 방향의 폭력이 아닌지라 그런 듯 하다. 그래서 언행에서 광기가 느껴지는 다른 희망의 전사들과는 달리 비교적 상식인에 가까운 편. 자기소개를 할 때 다른 아이들은 쌀쌀맞게 태클을 걸면서 모나카의 차례에는 딴사람인 마냥 목소리가 부드러워지고, 사냥은 끼어들고 싶지 않았지만 모나카를 위해서 한다고 할 정도로 모나카에게 푹 빠진 모양이다.챕터 2에서는 다이몬이 죽었는지 확실하지 않다면서 이의를 제기했다가 모나카가 마구 울면서 우기자 어쩔 수 없이 납득했다. 그리고 게임을 계속하자는 말에 낙원 건설을 우선해야 하지 않느냐고 따지지만, 모나카가 "신게츠 군은 모나카 싫어해? 좋아해?" 식으로 마음을 갖고 놀자 함락되고 만다. 그리고 리더가 죽었으니 서브 리더가 뒤를 이어야 한다는 모나카의 논리에 따라 새로운 리더로 임명된다. 리더가 되자 부끄러워 하면서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노력하기로 한다.
챕터 3에서는 레지스탕스들이 움직이는 것을 알고, 코마루와 후카와를 이용해서 본거지를 밝혀내 몰살시킬 계획을 세운다. 그걸 모나카에게 제안했다가 칭찬받으며 껴안기자 부끄러워하는 것은 덤.
그러나 코마루와 후카와가 챕터 3 보스인 코토코를 격파하자 자신은 그저 어린이들의 낙원을 만들고 싶은 것 뿐이라며 그 둘을 탈출시켜주겠다고 제안한다. 코마루와 후카와가 믿지 못하자 무려 도게자까지 해가면서[1] 코마루의 팔찌까지 풀어주는 행동을 함으로써 진심임을 보인다.
하지만 적을 돕는 것이 바로 들통났는지 챕터 4가 시작하자마자 모노쿠마들에게 공격당한다(...). 덕분에 챕터 4 초반부는 레지스탕스 기지 때처럼 모노쿠마들에게서 나기사를 지켜야 한다. 중간에 볼 모노쿠마가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날아가라'로 볼 모노쿠마를 굴릴 때 조심하자. 조준을 잘못해서 나기사에게 부딪히면 나기사가 즉사해버리고 게임 오버가 된다.
그리고 코마루 일행과 동행하면서 자신이 희망의 전사가 된 동기를 밝힌다. 나기사의 부모는 그를 인간이 아니라 단지 공부를 시켜 스텟을 올리는 게임 캐릭터 정도로만 생각해 정말 무리하게 학업 공부를 시켰다. 사나흘을 밤낮으로 공부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쳐 쓰러질 것 같으면 영양제를 먹이고 링거를 맞히면서까지 계속 공부하도록 시켰다. 그것도 키보가미네 학원의 연구원인 아버지란 사람이 만들어낸 것을.
이 공부 자체도 자식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일련의 실험. 부모라는 사람들의 일기를 보면 나기사를 실험체라고 호칭하고, 기대된 결과를 내지 못한다고 실험체를 교체하는 것까지 검토한다. 그런 환경 속에서도 자신에게 몰려오는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 계속 열심히 공부를 한 탓에 나기사에게 가장 두려운 것이란 기대를 받지 못하는 것이었다.
이후 코마루를 토와 시티에서 나갈 수 있는 비밀 통로까지 데려다주지만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것을 우려한 하수인이 나타나 그의 행동을 제지한다. 하수인에게 모욕을 당하고 울며 도망쳤다가 하수인이 사실 코마루를 돕고 있었다는 사실을 엿듣고는 분노하여 '현자로보 한니발 X'를 끌고 나와 하수인을 잡아간다. 그리고 본거지로 돌아와서 하수인에게 격노를 쏟아내며 마구 걷어차지만 모나카가 이를 말리면서 자신이 시켰다고 털어놓는다. 그리고 모나카가 사실 낙원 건설에 아무 흥미가 없었다는 것을 알고 경악한다.
그 와중에 모나카에게 키스를 당하고, "신게츠 군은 모나카가 좋아서 못 견디고, 가끔은 야한 상상도 하고 막 그러지~?" 같은 말을 들으면서 사실상 능욕을 당한다. 자신의 심리를 갖고 노는 모나카에게 공포를 느끼면서 참다 못해 뺨을 마구 때리지만 모나카는 멈추지 않았고, 그대로 신게츠 군에게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딥 키스까지 당하자 완전히 멘탈붕괴한다.
이후 챕터 4의 보스로 등장, 자신이 좋아하던 모나카에게 자신의 희망이 박살난 멘붕 상태로 '날 좀 더 자랑스럽게 여겨줘'라는 말을 반복하며 코마루와 전투를 한다. 보스로서 등장 시 데리고 나오는 로봇은 '현자로보 한니발 X'. 앞서 3명과 달리 따로
다른 희망의 전사 아이들과는 달리 생존했다는것부터가 기적에 가까운데, 다이몬과 케무리는 모노쿠마 키즈에게 끌려가서 얻어맞은것이라 충분히 살아있을수 있었고, 우츠기는 제노사이더 쇼가 구해준 덕분에 작중에서 최후반부까지도 모습을 보였지만, 신게츠는 묘사를 보면 로봇의 팔에 깔리는것도 부족해서 그로 인해 일어난 대폭발까지 직접적으로 당한 것으로 보이는데도 멀쩡히 살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