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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31 22:36:14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비판 및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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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작에 비해 활약이 미흡한 주연들2. 지나친 연애요소

1. 전작에 비해 활약이 미흡한 주연들

주인공인 하리는 흑마법사 관련 스토리에서 붕 떠있는 느낌이 크고, 마지막까지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고 강림, 리온의 도움을 받기만 해 지난 시즌에서의 주도적이고 당당하던 캐릭터성이 사라졌으며, 주인공다운 활약이 전작에 비해 별로 없었다. 정확히는 초반까지만 해도 사실 하리도 나름 주인공답게 활약하였으나 중후반부턴 강림과 리온 위주로 활약하는 회차가 많아져 버리는 바람에 결국엔 하리의 활약이 다 묻혀버렸다. 오히려 강림이 새로운 힘을 얻고 난 뒤로 귀신을 끝까지 퇴치하거나 혹은 하리를 구하는 활약을 할 때가 많아서[1][2] 오죽했으면 팬들 사이에서 이번 시즌은 하리가 페이크 주인공이고 강림이 진 주인공[3]이라는 의견이 많을 정도다. 또 다른 주인공인 두리는 시즌 내내 고스트볼을 딱 두 번 사용할 정도로 비중이 적고, 신비 또한 설명 역할로 소모된 느낌이 강하다.

2. 지나친 연애요소

또한 서브 남주인 리온이 등장한 뒤로는 삼각관계 등 연애요소가 많아져 호러 장르 특성을 해칠 정도로  연애 관련 스토리의 비율이 지나치게 많아졌다. 그렇다고 연애 관련 스토리가 훌륭하거나 마무리가 제대로 된 것도 아니고, 진부한 전개가 이어지다가 삼각관계는 흐지부지하게 끝난다.[4][5] 거기다가 파트 1의 최종보스인 흑마법사의 사연[6]도, 최종화의 문제 해결 방식[7]도 연애와 관련되어 있을 정도로 로맨스 요소가 과한 편이다. 연애 스토리의 비중이 높아지는 바람에 강림과 리온을 제외한 다른 캐릭터[8]들이 공기화 된 점도 문제.

게다가 전작인 1기까지만해도 커플은 최강림과 구하리의 관계로 거의 정해져 있었는데 2기부터 뜬금없이 새로운 캐릭터인 리온을 서브남주로 만들어 강림/하리/리온으로 삼각관계를 형성한다는 것이 이해가 안 갔다는 평도 있다. 물론 삼각관계 같은 것도 재밌다며 좋아하는 팬들도 은근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다.

그리고 이건 작품 내적이 아닌 외적인 문제지만 이 작품이 방영할 당시에는 서브남주인 리온이 등장한 이후로 팬들은 히로인 쟁탈전 마냥 강림 팬과 리온 팬들 사이에 키보드 논쟁이 계속 일어나기도 하였다.[9] 다행히 이건 파트 2가 방영된 이후론 많이 사그라들었다.



[1] 물론 그와 동시에 최종보스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기도 했다.[2] 다만, 최종보스의 경우 강림이 쓰러뜨리지 않고 최종보스 혼자 자멸을 했다. 그래서 마지막 싸움은 결국 강림이 장식한 셈이다.[3] 어쩌면 리온도 포함될 수 있다.[4] 물론 전작에서도 연애요소가 있었지만 메인은 호러이고 연애는 그저 강림과 하리가 썸 타는것 뿐이었다.[5] 전작이 (호러, 일상>>>>>로맨스)였다면 이번 시즌은 정반대로 (로맨스>>>>>호러, 일상)이라고 볼 수 있다.[6]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이별해야 했고 그래서 그녀를 다시 만나기 위해 이런 짓을 저질렀다는 내용.[7] 하리가 최종보스에 의해 흑화 당하자 강림의 키스로 흑화를 푼다.[8] 구하리, 신비, 구두리, 이가은, 김현우.[9] 최강림X구하리 팬들은 리온을 까고 리온X구하리 팬들은 최강림을 까고 그랬다. 물론 어디까지나 이 커플을 선호하는 극성팬들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