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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2:16:06

신뿌 바람의행진곡/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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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닛
2.1. 저글링2.2. 디파일러2.3. 울트라2.4. 히드라2.5. 러커2.6. 가디언2.7. 디바우러
3. 장단점
3.1. 장점3.2. 단점3.3. 밸런스
4. 전략
4.1. 고급 전략4.2. 기타 전략4.3. 팁
5. 상황별 대처 방법
5.1. 2저,2테,2프 상대법
6. 기타 전략
6.1. 버로우 히드라6.2. 히드라 퀸6.3. 러커 변태, 가디언 변태6.4. 울트라 러커6.5. 4울트라6.6. 나이더스 커널6.7. 러커, 뮤탈 변태 리스폰 버그(사장됨)
7. 역사
7.1. 초창기7.2. 중기7.3. 후기7.4. 최근의 고수전 메타
8. 여담
8.1. 점수체계의 불리함8.2. 신뿌 original(스타2 신뿌) 와의 비교

1. 개요

뮤탈, 히드라, 러커의 가성비가 똥이기 때문에, 저글링을 위주로 쓰는 게 좋다. 울트라로 넘어가 게임을 끝낸다는 원패턴을 가지고 있다. 가끔 퀸, 가디언, 디파일러를 쓰는 정도. 저글링의 싼 점수와 높은 효율, 빠른 기동력을 활용해 리스폰 점령, 신전 파괴 게릴라에 특화되어 있다고 볼수 있다. 저글링 개개의 유닛은 약하지만 업그레이드를 앞서고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놓고 싸운다면 결코 약하다고 볼수 없고(대표적으로 적 유닛이 태어나는 시점, 이미 저글링이 바짝 붙어서 자리잡고 있는 시점) 무엇보다 1부대에 600점이라는 초월적인 가성비 때문에 적팀 입장에서는 저글링을 아무리 잡아봐야 점수 싸움에서 밀린다. 저그 쪽은 저렴한 유닛으로 비싼 유닛을 많이 잡다보니 저그쪽만 폭렙하는 것이다. 특히 개별 유닛이 비싼 프로토스가 저글링에 고전하는 이유다.

또한 기동력이 빠른 만큼 언덕이나 우회를 통해 전진기지를 테러하는 것에 탁월함을 보인다. 전진기지를 테러하다가도 수비병력이 오면 뒤로 빠졌다가 팀과 합류해서 2:1 상황을 만들거나, 일부 수비병력을 꼬여내고 병력이 빠진 틈을 타 팀과 함께 2:1로 러쉬를 가는등. 또한 퀸으로 적 커맨드 센터 반피이하일때 감염, 띄워져 있을 때 스커지로 자폭해서 한방에 커맨드를 깰수 있기 때문에 팀플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적팀 입장에서는 저글링이 여기 찔렀다 저기 찔렀다 정신차리기도 어려운데 막아도 막아도 저글링이 금세 달려와 신전을 두드리고 있고, 공격 나가면 항상 저글링이 기습을 오고, 신경 못쓴 사이 자기 신전이 터지고 업글차이, 레벨차이는 순식간에 벌어지니 잘하는 저그는 상대하기 매우 까다롭다.

후반에는 울트라가 바행 최고의 지상유닛이 된다. 저글링 못지않은 기동력에 떡장갑으로 마린으로는 흠집도 안나서 상성이 아예 역전되며 울트라로 길 뚫고 테란이 메카닉 자리잡고 핵을 쏴서 이긴다는 무적에 가까운 필승카드가 있기 때문. 울트라 디파에 리스폰 따이면 그대로 게임 끝났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2. 유닛

2.1. 저글링

물량 자원 점수 1세트 점수
12기 - 50점 600점

1시민당 물량이 가장 많고, 점수가 싸고, 기동력이 빠르며, 건물도 잘 깨며 업그레이드 효율이 워낙 좋아서 초중후반 전부 주력으로 쓰이는 유닛.

아드레날린업과 공방업이 안 돼있는 초반에는 매우 쉽게 녹는 약한 유닛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업그레이드 효율을 받아 극강의 가성비를 보여주는 유닛이다. 또한 1시민에 1부대가 나오기 때문에 저물량 고가스 체제로 업그레이드를 앞서서 승부를 보는 전략이 가능하며, 1부대에 600점밖에 안되는데 드라군이 500점, 탱크가 700점, 히드라가 350점, 리버가 800점, 셔틀이 450점이라 저그쪽은 점점 레벨업하는데 상대쪽은 점수를 못얻는다. 그래서 드라군, 히드라 쓰는 적 상대로 저글링만 업그레이드 해서 잘 써도 쉽게 털수있다.

웬만큼 발이 빠르고 셔틀로 날아다니는 토스보다 기동력이 더 빨라서 뒷치기와 기습에 능하며, 적 리스폰 공백기를 노리는 플레이에 적합하다고 볼수있다. 공격력 업이 된 저글링은 건물도 빨리 깨기 때문에 팀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테란이 정면과 센터싸움을 담당하는 동안, 저그가 부지런히 뒷치기로 건물을 깨거나 꾸준한 게릴라[1]로 병력이 분산되도록 유도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업글이 앞서면 마린 뿐만아니라 러커, 울트라, 질럿드라, 아칸, 메카닉, 리버 등 어지간한 지상군 상대로 충분히 싸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점수싸움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저글링만 계속 쓰다가 울트라로 넘어가는 편이다.

저글링의 단점은 초반이 약하며 근접유닛이라는 한계, 넓지 않은 지형 특성상 싸먹는 플레이나 컨트롤이 힘들기 때문에 정면싸움도 어렵고 점수를 벌기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 초반에 말리면 저그는 힘을 쓰기가 매우 어렵다. 보통 동물 사냥으로 2레벨을 빨리 찍고 카카루를 스커지로 먹고 점수를 많이 딸수있는 뒷치기나 리스폰따기 위주로 하면서 점수를 부지런히 벌어야 따라갈수 있다. 이게 꽤 실력이 요구되는 편이라 저그가 어려운 것이다. 히드라, 뮤탈, 러커가 전부 점수가 높고 먹튀성이 강해 저글링만 쓸 수밖에 없다는 것도 문제.

2.2. 디파일러

변수를 만들수 있는 중요한 유닛.

수비 상황, 리스폰 점령상황에서 스웜이 쳐지면 유닛들의 생존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며, 전투 지속력 또한 좋아지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유닛이다. 특히 까다로운 테란 상대로 비벼볼수 있게 해주는 유닛. 보통 추가유닛인 스커지를 뽑아서 컨슘시켜 마나를 채우고 다니면 되고, 발이 느려서 주로 오버로드에 태워다닌다. 오버로드에 태우고 다니면서 플래그를 쏘고 튀는 플라잉 디파라는 전략까지 있을 정도다.

업그레이드가 딸리는 상황에서 특히 유용하다. 토스보다 레벨이 딸려서 질럿한테도 발리는 상황에서 플래그 쓰고 싸우고, 마린에게 쪽도 못쓰고 다 녹는 그런 상황일때 유용하다. 곧 적 마린 대부대가 달려오는데 리스폰하는 상황이라면 디파 뽑아서 스웜부터 치고 막을 생각하는 게 좋다. 수비를 뚫을 때는 스웜치고 달려들면서 뒤쪽 유닛들에게 플래그를 뿌려주자.

팁으로는 마린 상대할 때는 현재 마린의 위치가 아닌 뒤쪽에 스웜을 치고, 나머지 1기로는 플래그를 뿌려준다. 적 저그가 맞 디파일러를 갔을 때는 스커지로 디파일러 탄 오버를 요격하거나 퀸으로 브루들링을 하는 방법이 잘 먹힌다.

극 후반에는 울트라, 히드라, 디파 조합으로 아칸 리버와 메카닉을 상대하면 된다. 플래그 한방 뿌리는 게 업글 몇 앞서는 것보다 체력을 더 잘 까기 때문이다.(보통 아칸리버는 뭉쳐서 한곳에 드랍하기 마련이고, 이상태에서 플래그를 맞으면 셔틀까지 한방에 맞기 때문에 셔틀 아케이드하면 히드라한테 금방 터진다)

특히 1:1에서는 밸런스 파괴급 성능이다. 첫 리스폰을 저글링 디파일러로 해서 동물위에 스웜부터 다 치고 먹는 전략이 있을 정도다. 마린, 벌쳐 공격은 어차피 스웜 안에서 무용지물이 되는데다, 시간을 주면 동물 다 뺏기고 플래그도 얻어맞는다.

2.3. 울트라

후반 저그를 사기로 만들어주는 지상전 최강 유닛. 점수가 1300점씩이나 돼서 물량이 적고 업글이 안된 초반에는 별로 좋지않은 유닛이지만 후반에는 소떼로 밀어버릴수 있다. 특히 마린 상대로는 저승사자 수준.(마린이 울트라 녹이는 속도보다 마린이 녹는 속도가 더 빠르다.) 초중반에는 울트라로 싸우다가 피빠지면 오버로드에 태워 버리는 식으로 점수를 안주고 플레이하는 게 좋으며, 후반에는 미리 달려가서 유리한 자리를 잡고 싸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게임 내에서 역할은 짱 센 저글링같은 포지션이다. 쓰는 방법이나 운용법은 저글링과 비슷하다. 마린 앞에서 몸빵을 설수도 잇고, 언덕을 통해 우회해서 뒷치기를 가거나, 리스폰을 점령해서 유리한 자리를 잡고 신전에 대미지를 주는 역할. 다만 저글링이 할 수 없는 일을 울트라는 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몸빵이 강력해서 마린, 질럿, 저글링, 히드라에게 저승사자 수준의 상성을 자랑하기 때문에 후반 테란의 바이오닉 체제를 완전히 압살할 수 있으며, 아칸, 탱크, 리버같은 고화력 유닛을 상대해도 강력하고 특유의 몸빵덕에 리스폰을 따더라도 금방 녹는 저글링에 비해 상당히 오래 버틴다. 디파를 섞으면 1:2도 가능할 정도. 고수팀전에서는 테란 앞에서 몸빵을 서거나 적 수비를 뚫고 길을 터 주는 역할을 맡으며, 팀 테란의 마린/메카닉과 함께 언덕을 먹고 핵을 날릴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다.

과거에는 이런 강력함을 살려 저물량 올가스 체제로 풀업찍고 물량을 늘려 울트라로 전환하는 빌드가 있었는데, 남들 4/4업일때 혼자 6/6업, 7/7업 찍은 울트라가 계속 달려와서 계속 막기만 하다가 게임이 끝나는 수준이었다.[2]

같은 시민 수라면 금방 녹아 없어지는 저글링 12마리보다는 울트라가 2마리 더 있는 게 화력 면이나 전투 지속 면에서 낫기 때문에 후반의 저그 체제는 거의 올 울트라(+디파)이다. 워낙 기동력이 빨라 메카닉/아칸리버(+셔틀)보다 먼저 자리를 선점하고 기습할 수 있는데다, 수비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강력하며, 공중은 스커지를 계속 뽑아서 보내면 되고, 원거리 공격은 다크스웜으로 씹을수 있기 때문에 떼거지로 모인 울트라 디파는 바행 통틀어서 가장 강력한 조합이다.

다만 떼거지로 모인 드라군, 풀업 메카닉, 다칸이 섞인 아칸 리버 조합에는 제아무리 울트라라도 약하기 때문에, 단순 울트라보다는 디파 섞어서 플레이그와 스웜을 적절히 써주거나 울트라+히드라 체제를 추천한다.

울트라 체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은 다음과 같다.

2.4. 히드라

건물 깨는 속도가 빠르며 나쁘지 않은 화력, 우수한 대공성능, 드라군, 골리앗, 레이스 등을 잘 잡기 때문에 괜찮은 유닛 취급 받으나, 실상은 점수가 너무 높아 초보이상부터는 쓰레기 취급 받는유닛이자 상대만 레벨업시켜주는 잉여유닛. 1기당 점수가 무려 350점이라 저글링의 7배, 마린의 3.5배다. 그러면서 폭발형인 탓에 마린, 저글링, 질럿도 못잡고 쌈싸먹히면 점수만 왕창 퍼준다.[3] 히드라 한부대는 4200점으로 리버 5마리, 마린 42마리와 점수가 같다(...) 그래서 히드라를 써봐야 저글링, 마린, 질럿에게 먹이만 되고 나 3레벨일때 상대 5~6레벨로 폭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온니히드라는 바로 초보인증. 그러나 공방에서는 히드라 쓰다가 발리는 사람이 십몇년째 나올 정도로 인식과 성능이 영 거시기한 유닛이다. 실력수준이 오를수록 드라군같은게 잘 안나오기도 하고.

활용하는 방법이 없지는 않다. 동물을 먹어서 레벨을 앞서나가고, 팀원과 항상 같이 싸우며, 항상 적 전진신전(주로 커맨드, 넥서스)를 노리고, 몇기 안남았을 때 서로 자살해서 상대에게 점수만 안주는 것만 잘해도 쓸만한 유닛이다. 러커나 리버의 지원을 받고 싸워서 까다로운 저글링과 마린만 어떻게 한다면 은근히 강력함을 뽐내기도 한다. 팀 토스가 고수여야 하지만.. 사실 리버를 호위해서 싸울경우 드라군보다 탁월하다. 마린보다 몸빵도 좋고, 대공능력도 좋고, 오버로드로 클로킹 레이스나 마인 다크템플러같은걸 발견할 수 있으니 은근 상대하기 까다로운 조합이다. 또한 질럿, 저글링만 상대로 한다면 어거지로 드론을 뽑아서 길막을 하면 효율적으로 상대할 수 있지만, 양학에 지나지 않는다.

상대 질럿or 드라군 리버가 신전에 내렸을 때 걷어내거나, 극 후반에 울트라 + 히드라 조합으로 골리앗탱크나 아칸리버를 상대할 때 쓴다.

3.01 파이널 이상 버전부터는 변태가 가능하므로 히드라- 히드라 러커가 자주 쓰인다. 저그 유일의 지상 원거리 유닛이기도 해서 벌쳐, 디파일러와 같이 써서 마린에게 플래그 뿌리고 히드라로 갉아먹고, 레이스를 막는데는 은근히 좋다.

사실상 극 후반에야 사용 의의를 찾을수 있는 유닛이다. 후반에는 점수이득보다는 신전의 파괴가 중요하게 작용하고, 요구 점수치가 올라가고 업그레이드 속도가 늦춰지다 보니 그렇게 큰 손해가 없기 때문. 울트라 히드라나 히드라 러커, 가디언 히드라같은 조합으로 쓰면 좋다.

2.5. 러커

지형이 좁고 소형유닛들이 잘 뭉치는 바행 맵 특성상 스플래시의 효용이 높다. 특히 테란, 저그 상대로 적 유닛 나오는곳에 러커 3~4마리만 버로우해도 나오자마자 쫙 쓸려나간다. 또한 상대에게 스캔, 디덱터를 강제하기 때문에 귀찮게 만들수 있다.디덱터를 뽑도록 유도한 후 스커지를 뽑아서 역으로 베슬, 옵저버, 오버를 따버리고 점수를 얻는식으로 활용가능. 실력대가 낮은 곳에서는 디덱터를 뽑을줄 몰라서 먹히는 것도 있다(...)

시민 1기당 2마리씩 뽑을수 있도록 설정되어있는데 이는 맵 제작자가 러커가 너무 많을 경우 대처가 어려울것을 우려해 일부러 줄였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초반에는 가스가 부담되고[4] 후반에 쓰자니 물량이 적어 다른유닛을 뽑는 게 차라리 나은 지경. 의외로 덩치도 커서 언덕을 넘어 가기에도 버겁고 걸어가면 상대가 다 보고 대처하니 기습적인 용도로만 쓰는 게 적합하다. 주로 적 리스폰에 박아서 스플래시로 쓸어버리거나, 스탑러커를 걸거나, 디파일러의 다크스웜과 같이 쓰는 용도. 스웜+러커는 테란입장에서 매우 까다롭고 토스입장에서도 무시 못할 피해를 입기 때문에 종종 깜짝 전략으로 써주면 좋다.

마린, 질럿, 저글링 상대로 주력으로 쓰기에는 1시민당 2기로 물량이 부족하고 점수또한 많이 주기 때문에 이들유닛을 상대로 수지타산이 안맞아 활용하기 어렵다. 밀리와 다르게 토스전, 테란전에는 외면받는 유닛. 테란상대로 마린을 잘 녹이긴 하지만 리스폰을 따는 상황이거나 스탑러커가 아니면 이득을 크게 보기 어렵고 가스를 먹는탓에 레벨업이 빠른 테란 상대로는 업글에서 뒤쳐지기 쉬워진다.[5] 벌쳐로 점사만 해도 될 정도고 베슬에도 대항하기 어렵다. 프로토스는 셔틀리버라는 하드 카운터가 있어서 더더욱 활용하기 어렵다. 상대 테란과 비슷하거나 압도하는 상황, 토스가 리버를 안 쓰는 상황이면 러커가 깜짝 카드로 활용될수 있다. 오히려 같은 저그 상대로 유용한 편이다. 저럴은 상대의 단순 저글링or히드라 조합에 매우 효과적이며 저글링, 히드라, 울트라상대로 잘 싸우는데다 언덕 위, 리스폰, 길목 등에서 싸울때 몇기 깔아놓으면 좁은 지형에 유닛이 많이 몰리는 맵 특성상 스플래시의 효율이 매우 높다. (플레이그로부터 면역이기도 하고)

리버에게 특히 약하기 때문에 2:2나 3:3 종족전에서 나오기 어렵다. 히드라를 보조로 써야하는데 알다시피 히드라가 점수를 너무 퍼주는 먹튀유닛이다보니... 이런 탓에 평소엔 공격적으로 쓰기보다는 수비적으로 주로 활용되는데, 특히 저글링 뒷치기를 막는데는 효율적이다. 드론으로 길막하고 스커지로 적 오버로드만 스커지로 떨구고나면 저글링들을 효과적으로 막아내거나 상대를 뒤로 물러나게 할 수있다. 고수전에서는 가디언과 같이 써서 마린을 막아내거나, 아군 탱크 앞쪽에 박아서 마린 러쉬를 막아내는데 쓰인다.

1:1에서는 활용도가 높다. 적 디덱터만 스커지로 끊어내고 스캔만 다 쓰게 만들면 함부로 넘어올수 없고, 이걸 노려서 1렙부터 저글링 러커같은걸로 밀고 나가면 스캔없는 테란은 골치아프다. 디파일러+2러커만 있으면 땡마린만으로는 절대 못뚫어서 기지방어를 날로 먹을수 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실력대가 높아질수록 보기 어렵다. 분명 마린, 저글링, 질럿같은 초반 주력유닛들 상대로 높은 효율이 돋보이지만, 잃을시 점수가 많고 보조유닛들의 수량이 모자라게 되어 이래저래 계륵 느낌이기때문에 1시민당 러커를 3마리씩(20가스) 나오게 해야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럴경우 효율도 개선되며, 초중후반 활용도도 올라간다. 다만 물량 제한은 필요할 듯.

과거엔 히드라-러커 전략으로 자주 사용되었다. 3.01버전이나 파이널 버전에서는 히드라가 러커 변태가 가능했으므로 히럴을 써서 적 리스폰을 딴 다음, 히드라가 러커로 추가변태해서 6기넘는 러커가 리스폰을 점령해버리면 매우 막기 어려웠다. 4.05버전은 메인신전 윗 언덕이 평평한 지형이라 여기에 디파일러로 스웜친뒤 러커, 히드라가 농성하면 대처가 매우 까다롭다.

2.6. 가디언

긴 사거리와 막강한 공대지 공격력으로 바이오닉 킬러에 가까운 유닛이지만, 속도가 느리고 점수가 높아서 조심해야 한다.
바행에서는 가디언 업보다 마린업이 훨씬 앞서있는 경우가 많으며, 골리앗, 드라군, 레이스에 전부 약해서 히드라나 스커지를 항상 붙여줘야한다. 혹은 팀원이 꼭 보조를 해줘야 한다. 본격적으로 쓰기에는 점수가 1100점으로 너무 큰게 문제다. 1개가 마린 1부대에 육박하는 점수라 실수로 잃을 경우 상대는 레벨업 확정. 저그전에서는 스커지가 있기 때문에 가디언이 함부로 나오기 힘들다.

이런 탓에 공격적으로 쓰거나 센터에서 펼쳐놓고 쓰는 일은 거의 없고, 주로 언덕을 끼고 수비적으로 쓰다가 피빠지면 위로 보내서 자살시키고 점수를 안주는 식으로 쓴다. 사실 러커, 가디언은 수비적으로 쓸때 빛을 발하는 유닛이다. 상대 공중유닛이 날아오거나 이레디, 스톰맞는 경우도 마찬가지. 토스 고수들은 마엘스톰으로 묶어서 잡는 방법을 택한다.

사거리와 화력 덕분에 토스의 리버 - 아칸 드랍시 효과적으로 막아낼수 있는 유닛이다보니 레어 근처에 리버가 떨어졌을 때, 혹은 언덕위에 토스병력이 있을 때 6~9기정도 뽑아서 아칸리버를 일점사하는 식으로 쓰기도 한다.

2.7. 디바우러

분명 뽑을수 있는 유닛으로 존재하지만 존재하는지 많이들 까먹는 유닛. 1시민당 2기씩만 나오는 것도 잘모른다 바행 맵 특성상 디바우러를 쓸 일이 아예 없기 때문인데, 바행은 공중전이 잘 안벌어진다. 스커지를 왕창 뽑을수 있는 저그 특성상 공중유닛 물량이 적을땐 스커지로 해결되며 상대도 배틀크루져, 캐리어같은걸 저그 상대로 뽑을 일이 없다. 디바우러는 오로지 공대공만 되고 신전에는 전혀 타격을 줄수 없기 때문에 다른 공중유닛에 비하면 활용도가 극히 나쁘다. 고로 본격적인 공중전이 벌어져야 쓸만한 상황이 나온다.

3:3이나 극후반에 공중전이 벌어졌을 때 뮤탈 스커지에 디바우러를 섞어주면 좋다. 특히 뮤탈대 뮤탈 새싸움에도 섞어주면 좋고 팀원이 커세어, 발키리를 쓸 경우 디바우러를 조합해주면 액시드 스포어 9중첩시 발키리, 커세어 공격력이 9씩 증가하는 거나 마찬가지여서 꼭 섞어줄것. 커세어는 스플래시 대미지도 +9씩 증가하고 발키리는 미사일 1발당 공격력이 9씩 증가하게 된다.

3. 장단점

3.1. 장점

3.2. 단점

3.3. 밸런스

2:2 기준이다.

4. 전략

뮤탈, 히드라, 러커가 점수가 지나치게 높고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올저글링 체제에 가스업을 주로 찍어 업그레이드로 승부보는 형태가 정석 플레이이다. 저글링의 점수는 1기당 50점으로 드라군의 1/10, 히드라의 1/7에 불과하므로 점수 효율이 월등하다. 링 체제로 드라군, 히드라 체제를 쓰는 상대를 만나면 나는 폭렙하는데 상대는 레벨업이 안되기 때문에 쉽게 털어버릴수 있다. 바행에서는 스플래시 유닛들(하템, 리버, 탱크, 파벳, 아칸 등)이 점수가 높고 가스가 많이 들어 초~중반에는 잘 안나오기 때문에 올 저글링으로 밀어도 무방하다.[10]

빌드는 아드레날린업을 위한 2가스업 - 1물량업 - 1가스를 정석으로 1레벨에는 저글링 2부대로 동물을 먹고[11] 싸우는 게 중요하다. 시민 3 상태에서 최대한 가스업을 올려 저글링 3부대 상태에서 3/3업~4/4업을 찍고[12] 저글링으로 신전을 다 깬뒤 물량을 5이상으로 늘린 후 울트라 디파로 넘어간다. 프로토스의 리버체제 상대로는 저글링에 스커지를 섞어서 셔틀에 박아주며, 불리한 상황이라면 물량을 4~5까지 늘린 후 저글링디파나 저글링 러커를 써준다.

저글링을 항상 적 기지에 들이닥쳐서 상대가 계속 막기만 하고 진출을 못하게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고 빈집테러, 뒷치기도 꾸준히 해서 신전을 깨는 것 위주로 플레이하면 된다. 중수 이하 유저들은 저글링 업만 잘해도 쉽게 털수있고, 꾸준히 언덕으로 저글링을 우회해서 적 신전이 비었으면 항상 빈집테러를 가해준다. 깨는 순서는 사이드 - 센터 순으로 깨고, 적 테란 커맨드센터는 저글링 + 퀸 + 스커지 2부대를 가서 저글링 뒷치기로 커맨드를 띄우게 한 후 스커지로 박고 퀸으로 감염시키면 한방에 파괴된다.(항상 커맨드 반피이하 만들고 나서는 퀸을 써주자.)

저글링 체제에 익숙해졌다면 저글링 디파일러체제를 연습할것. 쓰는 타이밍은 저글링만으로는 더 이득 못볼것 같은 상황에 써준다. 예를들면 상대가 수비하면서 안나올 때. 이후 울트라로 넘어가며 항상 적 마린, 저글링보다 울트라 방 1업이 앞설때는 울트라를 써준다.

정리하면 동물을 2기 먹고, 2가스업 후 아드업을 찍은뒤 꾸준히 신전 뒷치기, 리스폰 따기로 점수를 벌며 4~5레벨 구간에서는 카카루, 6레벨 이후부터는 신전을 깨며 레벨업. 3/3업~4/4업까지 찍은 뒤 물량을 늘려 울트라+디파로 체제전환.

아래는 유용한 팁이다.

4.1. 고급 전략

중수 이상 레벨로 가면 컨이 좋아져서 단순 저글링 스커지로는 어려워지기 때문에 저글링 디파를 적극적으로 써주는 게 중요하며 아군 테란과의 팀워크도 중요하다. 주로 수비 상황에서 마린을 보내 도와주고, 탱크/셔틀/리버를 고스트를 보내서 락다운 해주는 것, 아칸에 EMP를 뿌려주는 것 등. 테저전은 저그끼리 업싸움에서 이기는 게 중요하고, 테프전은 단순 저글링보다는 가디언 저글링 체제로 상대한다.

테저전에서는 초반에 동물을 2개이상 먹도록 노력해야 하며, 적 저그와 1:1구도로 가면서 신전 선빵 치는쪽이 거의 유리하다. 3가스업을 해서 방1 - 아드업 - 공1업 - 방 2업을 먼저 찍는 게 유리하며 이후 물량 2개 찍으며 정면 2~3부대 + 사이드로 1부대씩 돌려서 업그레이드가 1이라도 앞서고 가스가 남을 때는 울트라를 써준다. [14] 카카루가 보이면 바로 스커지 뽑아서 먹을 것.

첫 싸움에서 내가 2레벨, 적 저그 1레벨 상태로 끝났다면 (가스업 후) 변칙 전략으로 8뮤탈을 가서 저글링한테만 짤짤이해주고 스커지 다가오면 P컨하다가 마린 위로 튀는식으로 굶기는 전략이 있다. 상대는 스커지 뽑으면 업글이 늦어져 망하고 레벨업도 안된다.

테프전에는 1레벨엔 저글링 스커지를 가서 동물 1~2개정도 먹고 2레벨되면 가스업, 그다음 마린 고스트와 링 스커지가 같이 달려들어 이후[15] 2가스업, 1물량업을 확보하고 4시민 정도 상태에서 6가디언 + 24 저글링으로 사이드 넥서스를 테러하거나 언덕에서 마린, 드라군을 짤짤이로 잡는다. 저글링은 마린, 드라군이 오면 같이 달려들어서 잡는다. 가디언은 피빠지면 바로 위로 보내서 버린다.(언덕에서 주로 활동하는 이유)셔틀 드랍이나 커세어는 퀸을 섞어서 인스뿌리고 스커지로 잡으면 좋다. 가디언 퀸 저글링 스커지 체제는 수비에도 유리하므로 수비위주로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변칙전략으로 1턴에 저글링 퀸을 가서 동물 3개를 먹고 싸우는 방법, 첫 싸움 후, 2레벨에 (스캔이 없으므로) 저글링 러커를 가서 센터에 박고 마린을 못오게 한다음 남은 동물을 먹는 방법이 있다. (가스 찰 시간을 벌수 있다).

4.2. 기타 전략

정석이 아닌 전략은 여기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드론을 몰래 보내거나 오버로드에 태워 보내서 적 메인신전 뒤편 언덕에 해처리를 짓고, 아군 본진신전 옆 넓은 땅에도 해처리를 지은 뒤 커널을 서로 연결시킨다. 히드라, 러커 디파 / 울트라 러커 디파 조합을 커널을 통해 보내서 폭탄드랍과 비슷한 효과를 줄수있다. 막히면 발각당해 커널이 파괴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한방에 게임을 끝내야 한다.

4.3.

오버로드를 퍼뜨려 놓은 다음 유닛을 소환한다.(시야확보)

5. 상황별 대처 방법


[수비법]

파일:SCScrnShot_061119_165130.png
-이렇게 되면 적팀이 리스폰을 여러번을 해도 못막아서 결국 게임을 포기하게 된다.[18]

5.1. 2저,2테,2프 상대법

2:2 상황에서 상대방이 2테란이면 1레벨에 저글링, 러커를 가서 센터에 러커 박고 마린 못나오게 한 다음, 저글링으로 동물을 다 잡는 것으로 초반 격차를 확 벌릴수 있다. 스캔 마나(70)차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 이후 물량업 하고 러커는 오버에 태워서 자살한 뒤, 12히드라 + 2러커 뽑은 뒤 사이드 신전으로 바로 달리자. 러커는 커맨드 바로 옆에 겹쳐서 박고 히드라, 오버로드로 가리면 리스폰 킬로 이득 많이보고 커맨드까지 깰수 있다. 보통은 이 선에서 게임이 끝날것이다. 잘하는 테란 상대로도 저글링 디파일러를 꾸준히 써주는 것이 해답이다. 단순 저글링만으로 상대하려고 하면 오히려 2테란쪽에 밀릴수도 있다. 꾸준히 플래그를 뿌려주고 팀원의 마린이 싸울때 인스네어만 잘 뿌려줘도 큰 도움이 된다.

2저그면 2레벨때 1물량업, 이후 2가스업으로 저글링 쓰는 것만 기억하면 쉽다. 또한 뮤컨에 자신있다면 뮤짤을, 그외에는 방업 맞춰주고 울트라 + 마린메딕으로 울트라 몸빵시키고 메딕이 치료하면서 적 저그 리스폰 따는 것이 베스트다. 중반부터는 공격나갈때 저글링 뒤치기를 막기위해 팀원과 본진신전에 러커 2기씩 박고 드론으로 가려둘것. 상대방의 뮤짤은 퀸 인스네어 + 스커지로 저지하고, 플라잉 디파는 스커지로 오버 격추하고 디파일러를 브루들링하자. 울트라 러커를 쓴다는 것만 잘 기억하면 된다. (적팀이 저글링디파로 피뿌려도 울트라 따로 빼서 디파 강제어택하고 튀면 된다.)

2토스면 물량 2업부터 한 다음 저글링 + 히드라 조합으로 집요하게 신전테러만 한다. 적 토스가 드라 리버 조합을 간다면 물량 1업 하고 8뮤탈 12저글링 조합을 써도 좋다. 뮤짤에 자신있으면 뮤링, 그외엔 물량 저글링 히드라 스커지로 상대한다고 보면 된다. 하이템플러는 저글링 퀸 조합으로 하템만 브루들링한다.

1프토, 1저그처럼 테란없는 조합 상대할 때는 조심해야한다. 특히 고수 프저 상대하면 저글링은 점수가 짜고 셔틀리버는 원체 잡기가 어려워서 레벨업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거기에 디파일러가 리버위에 스웜을 치고 저글링/마린 뭉친곳에 플래그 쓰고 튀는 무력화되기 쉽다. 그래서 팀 테란은 벌쳐와 레이스를 적극적으로 쓰고, 상대 저그와는 언덕 넘어가 1:1로 계속 싸워서 프저쪽이 뭉치치 못하도록 해야한다. 스커지를 잡을줄 안다면 뮤탈 한부대로 짤짤이 치는 게 제일 수월하다.

6. 기타 전략

6.1. 버로우 히드라

초반에 스캔이 없다는 점을 활용한 활용한 버로우 히드라라는 전략이 있다. 초반에 물량업을 1~2 한 뒤, 센터에 히드라 1부대 반~2부대를 버로우 시켜놓고 적 테란이 지나가기를 기다렸다가 다 지나가면 버로우 풀고 적 테란 커맨드를 깨러 가는 전략이다. 미리 안들키고 버로우하고 다 지나가는데 성공했다면 거의 커맨드를 깨거나 빨피로 만들수 있다.

커맨드인 이유는 방어력이 가장 낮고, 히드라로 깨기 쉬우면서 반피 이하로 만들었을 때 다음턴에 퀸을 뽑아 감염시킬수 있기 때문. 레어는 방어력이 높아서 두부대 남짓한 마린 상대로는 잘 안깨진다. 그래서 그냥 레어를 미끼로 내주고 맞바꾸기 가는 것이다. 아마 대부분은 다시 막으러 되돌아올것이다.

좀더 응용하면 마린, 드라군이 지나가길 기다렸다가 일어나서 셔틀,리버, 템플러를 요격할 수도 있다. 언덕이나 본진 구석에서 버로우하고 있다가 리버드랍이 왔을 때에도 쓸수있다. 커맨드센터 공격갔을 때 히드라 2기를 러커로 변태시켜서 돌아오는 마린, 리스폰되는 마린을 상대한다거나 하는 전략도 가능하다.

과거 전략으로 주황/초록이 테란이면 초반에 12히드라 뽑아서 센터 안가고 언덕 넘어서 커맨드 빈집털이부터 하는 전략이 있었다. 첫 리스폰때는 공격들어올거란 생각도 잘 못하고, 센터싸움 후에 병력 다 죽지도 않아서 리스폰 타이밍이 느리기 때문에 먹히는 전략이다.

6.2. 히드라 퀸

히드라로 커맨드센터를 반피 이하로 만들고 퀸으로 감염시킨다는 전략. 특히 공방,3:3에서 잘 먹힌다. 최적의 타이밍은 3레벨까지 물량업 후 18히드라 + 퀸을 가서 언덕을 넘어 커맨드센터에 빈집털이를 가는 것이다. 이때 상대가 돌아오면 퀸으로 인스네어 뿌리고 히드라를 일자로 세운 후 상대한다.

위의 버로우 전략과 응용해도 괜찮다. 퀸은 언덕에 숨겨두고, 히드라는 버로우 했다가 적 병력이 지나가면 일어나서 커맨드로 달리는 것이다. 빨강, 파랑 센터자리에 테란이 위치하기 때문에 언덕으로 우회하는 방식은 동선이 길어지고, 주황/초록 신전에서 시야에 들키기 때문에 상대가 막으러 오게된다.

6.3. 러커 변태, 가디언 변태

변태가 가능한 버전들(3.01과 4.05 버전이 대표적)에서 조합에 러커나 가디언을 섞는 전략이다. 대표적으로 3가지 활용법이 있다.
  1. 히드라를 1시민(6기)만 뽑고 러커로 변태시키면 기본 인구수로도 2,3마리 변태가능. 그 이상 뽑으려면 오버로드를 추가로 뽑아야 한다.
2. 신전을 방어하기 위해 히드라 한부대정도를 먼저 뽑고 오버를 뽑은 후 러커 한부대로 변태시켜 수비병력으로 놔두고 가는 방법. 히드라 러커 물량, 울트라 가디언 물량, 울트라 러커 물량 조합을 써서 적 리스폰으로 공격가는 것도 가능하다.
3. 올뮤탈을 해서 적 메인신전쪽으로 날아간뒤, 모두 가디언으로 변태시켜서 신전을 어택하는 전략 / 히드라를 오버로드에 싣고 폭탄드랍 한 뒤, 러커로 변태시켜 리스폰을 따는 전략.

6.4. 울트라 러커

테저vs테저전에서 활용. 상대가 2가스업, 방1업을 우선 누른다는 점을 역이용한 초반 전략이다.

2레벨은 가스 1업에 들어가주고, 3레벨은 물량 1업을 한 뒤 51가스를 모은다. 적 저그가 방1업을 한걸 확인하고 4울트라 + 2러커를 뽑아서 언덕을 넘어 리스폰을 딴다. 러커는 레어 옆에 겹쳐서 박고 울트라, 오버로드로 그 위를 가리고 레어를 때려주면 된다. 적 저글링은 방1업을 했더라도 러커 가시, 울트라 칼질 2번에 무조건 죽으며 뮤탈/가디언/울트라는 가스가 없어서 못뽑는다. 저글링은 아드업도 안 돼서 울트라를 못 녹인다. 모이는 가스는 스커지를 추가로 뽑아서 베슬을 막는다던지, 뮤탈에 박아주면 된다.

꼭 이 타이밍뿐만 아니라, 상대 저그가 2레벨에서 3레벨을 못 찍은 타이밍, 방 1업 앞선 타이밍에는 항상 물량 1업 더하고 울럴을 쓰거나 24저글링 + 2러커로 언덕 넘어서 사이드 테러하면 좋다.

6.5. 4울트라

랜덤 종족으로 저그가 걸려서 40가스 나왔을 때 쓸수있는 전략. 공방에서 잘먹힌다.

시작하자마자 바로 4울트라를 뽑고 언덕을 넘어서 레어, 넥서스를 때린다. 보통 적팀은 센터 나와서 싸우는 것에 혈안이 되어있어서 울트라가 언덕넘어 오리라 생각을 못한다. 막으러 오면 도망간다. 적 유닛이 물러나면 다시 신전을 때린다. 적 저글링/마린이 리스폰 타이밍이면 바로 내려가서 리스폰을 딴다. 피빠진 울트라는 뒤로 뺀 후 강제어택하거나 오버에 태워서 자살.

참고로 우클릭을 연타하면 울트라 공속이 좀더 빨라진다.

눈치를 못채서 신전이 날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특히 커맨드센터는 띄울줄 몰라서 그대로 파괴당하는 유저도 있다.

비슷한 응용으로 프로토스는 4아칸을 뽑아서 신전을 치는 방법이 있다.

6.6. 나이더스 커널

해처리를 짓고 크립을 확보한 뒤, 나이더스 커널을 센터에 지어서 병력 진출을 더 빠르게 하거나 적 후방에 지어서 뒷치기를 가는 전략. 리콜, 폭탄드랍의 효과와 비슷하다. 건물건설 자체는 금지돼있어도 나이더스 커널까지 금지된건 아니라서 엄연히 전략 중에 하나다.

쓰는 위치는 본진 신전 근처에 진출용으로 하나, 센터에서 적 후방까지 하나 해서 2~3개 유지하는 걸 추천한다. 적팀이 눈치만 못채게 하면(혹은 초보라면) 적 메인신전 뒷편 언덕에 몰래해처리 짓고 커널을 지어서 뒷치기를 보내면 된다. 해처리가 있으면 크립이 퍼져서 눈에 띌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커널 완성하면 해처리는 파괴하는 걸 추천한다. 그러면 줄어들어서 나이더스 커널 크기의 크립만 남아있어서 발각될 가능성이 줄어든다.

건설지역은 맵 11시, 1시지역 부근 보다는 5시, 7시의 아래언덕 주변이 좋은 포인트이다. 윗언덕은 오버로드, 스커지, 드랍십, 셔틀이 자주 지나다녀서 발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커널 개통에 성공했을땐 러커와 디파를 포함시켜서 보내는 걸 추천한다.

저저전에서도 이론상 쓸수는 있다. 적 신전 비어있을 때 오버로드로 시야 확보하면 쓸수는 있다.

커널 전략은 고수레벨에서는 기본적으로 시야유닛을 퍼뜨리기 때문에 적 시야 공백기를 잘 노리는 것 아니면 성공하기는 어려운 편. 그래도 뚫리기만 한다면 적 후방에 갑자기 대량의 울트라, 디파, 러커가 나타나기 때문에 막강한 전략중 하나다.

6.7. 러커, 뮤탈 변태 리스폰 버그(사장됨)

체리, RE 이전 버전들은 히드라를 러커로 변태시, 뮤탈을 가디언으로 변태시 에그, 코쿤이 유닛 취급을 안받아 전장에 유닛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변태중인 에그, 코쿤은 그대로 남아있고 시민이 새로 생성되는 버그가 있었다. (보통 변태가스가 12~15정도로 설정돼있다.) 트리거 누락을 이용한 일종의 버그성 플레이이다. 최근 버전들은 이 버그가 막히거나 변태가 불가능한 버전이 있어 사장된 전략이다. 또한 비매너 플레이이기도 하고

활용하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다.

업그레이드(가스저축) : 변태에 8초이상 걸리는 버전에선 히드라, 뮤탈 9기정도를 남겨두고 변태를 누르고 - 몇초동안 가스가 차면 - 변태를 취소해 가스를 100% 돌려받는 식으로 현재 최대 가스보유량을 넘는 가스를 보유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매턴마다 이걸 반복해 업그레이드를 더 찍을수 있게된다. 물량은 2물량정도만 올리고 가스업 위주로 올려서 7~9레벨쯤 변태버그로 4,5업 업그레이드를 할 수있다.

러커, 가디언 조합 : 지금 있는 히드라, 뮤탈을 전부 변태시켜서 시민을 나오게 만든 후, 새로 유닛을 더 뽑아서 1.5~2배의 물량으로 러쉬를 가는 방법. 심지어 변태했다가 시민 나오면 취소하고 다른유닛 다 죽고 또 변태하면 히드라,뮤탈을 남긴채로 여러번 쓸수있다. 한번만 활용해도 다수의 히드라 + 러커 조합이나 울트라 + 가디언 조합을 쓸수있게 된다.

가스저축, 변태버그로 물량불리기는 꽤 오래된 전략이고 의견이 분분하나, 고인물들도 다 알고있고 둘다 빼박 비매너 취급받는 플레이이니 이걸 써서 고인물들을 이길 생각은 접는 게 좋다. 간혹 아직도 파이널버전이나 4.05버전 하는 공방저그가 변태버그 쓰는 경우도 있다.

7. 역사

7.1. 초창기

초창기에는 히드라가 주력으로 선호되었다. 초창기에도 저글링은 12기였으나 아드업이 있는지도 모르고, 어디서 하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훨씬 많고, 쉽게 녹아 없어지고 공중유닛 대처도 안되는 저글링보단 히드라 물량으로 미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밀리에서 하듯이 히드라로 질럿 드라군 때려잡는 게 훨씬 자연스러웠으니까. 히드라의 높은 점수는 크게 문제가 안됐는데, 히드라 뽑으면 상대도 드라군, 벌쳐 이런걸 뽑아서 싸워줘서 서로 레벨은 잘 올랐기 때문이다.

히드라를 쓰는데는 나름 합당한 이유가 있었는데 저글링은 커맨드를 띄웠을 때 못때리고, 상대가 뮤탈이나 레이스 뽑으면 대처가 안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테란은 벌쳐를 자주 썼고 히드라의 천적이던 마린, 질럿은 그다지 나오지 않아서 히드라가 나름 활약하던 시기기도 했다. 이렇게 하다가 울트라로 넘어가거나, 뮤탈을 간 뒤 적 전진신전 위에서 가디언으로 변태해서 신전을 때리는 등의 전략이 있었다.

사실 레벨, 점수, 운영같은 개념보다 상대 신전을 집요하게 노리는 플레이가 일종의 정석처럼 받아들여졌다.

7.2. 중기

4퀸을 가서 동물을 퀸 브루들링으로 쏘고 4천점을 얻어 2.5레벨로 시작하는 플레이가 발견되면서 손쉽게 초반에 앞서나갈수 있는 저그의 인기가 높았다. (4천점을 얻음) 복잡한 컨보다는 한가지 유닛 물량으로 컨하는 걸 선호하는 공방유저들 입맛에도 잘 맞아서 백이면 백 퀸으로 동물을 쏘고 시작했는데, 어쨌든 레벨싸움으로 먹고사는 바행 특성상 초반에 1~2레벨 앞서나간 것만으로 상대보다 매우 유리하게 출발할 수 있었기 때문.

상대도 드라군, 벌쳐같은걸 썼고 업글같은걸 잘 안하거나 못했기 때문에 때문에 업글된 히드라 물량으로 밀어도 그럭저럭 게임이 되었다. 마린이나 저글링은 러커 섞어서 상대하면 그만이고.

3.01버전과 4.05버전 新바행에서 히드라가 러커로 변태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면서 히드라 러커전략이 유행하게 되었다. 히드라 1부대 + 러커 4기~6기정도면 정면에서 오는 저글링과 마린을 충분히 막아낼수 있게 되었고, 이걸로 상대 신전 앞에서 자리잡고 리스폰을 점령해버리면 신전에 데미지도 많이주고 큰 이득을 볼수있었기 때문.

그러던 중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 올가스 플레이가 개발되었다. 4퀸 시작후 전부 가스업에 투자한 뒤, 저글링 2부대로 업글만 열심히 눌러도 적 병력과 싸움이 되더라는 것이다. 그렇게 5/5~6/6업까지 찍고 울트라로 전환하면 기껏해야 2~3업인 상대방은 죽어나갔다. 특히 질럿,드라군만 쓰는 초보 토스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저글링을 쓰면 히드라, 드라군을 말그대로 압살할 수 있었고 점수 개념은 없었어도 링이랑 드라군, 히드라랑 붙어보니까 나는 계속 업하는데 상대는 레벨업이 안되더라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있었기 때문이다. 저글링으로 계속 공격가다보면 상대가 자리를 비우거나 실수로 유닛 한두기를 흘리면 다음 시민 나오는 그 짧은 사이에 저글링이 신천 체력을 뭉텅뭉텅빼놓고 나오는 유닛을을 절반이상 갉아먹고, 그거 수습하다보면 다시 저글링이 달려온다.(저그는 항상 가스위주로 찍어서 적 공1업보다 방1업 앞서는 걸 목표로 하고, 최종적으로는 2업 앞서는 걸 목표로 하여 이때는 물량을 찍는다.)

가스를 넉넉하게 찍다보니 러커 변태기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저그가 유리하면 러커만 한부대 가까이 나오는 수준이어서 이걸로 웬만한 수비, 센터싸움은 다 했다. 또 기본 오버로드덕에 (러커변태가 인구수를 먹기 때문에 오버로드를 추가로 뽑아야함) 히드라 1시민분량만 뽑고 변태시킨뒤 나머지 유닛을 뽑은 꼼수, 히드라, 뮤탈 변태버그[19]를 써서 물량을 불린 뒤 공격가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신바행에서는 저그가 나름 좋다는 인식이 있었다. 히드라 한부대만 뽑아서 변태시킨다음 나머지 저글링을 해서 저글링 러커 대부대를 만드는 등...

저그의 최대 약점인 방어능력도 이때는 그리 부각되지 않았다. 방어타워를 도배하면 리버는 내리다가 다 터지고 마린은 성큰 몸빵을 못뚫었기 때문. 불리한 상황에서는 밀리의 2배~1.2배 체력을 지닌 성큰과 스포어를 도배하고, 가디언 스커지 러커를 배치해놓고 막으면 됐기 때문에 물량이 적다는 장점도 그리 부각되지 않았다. 사실 이 시기에는 좀 할줄안다 싶으면 전부 건물 도배하고 버티던 시절이었다. 그러다가 상대쪽에 해처리 짓고 커널을 지어서 울트라를 뒤쪽으로 보내거나, 저글링 돌리기만 잘해도 메인신전을 깰수 있었다. 신전 일점사 금지, 건물이 비매너가 아니던 시기이다보니 집요하게 적 신전만 노려서 깨면 게임을 끝낼수 있었다.

사실 고수들은 변태, 건물 금지인 1.05수정버전으로 플레이했으므로 나름 불리한 입장에 있었다.

퀸으로 동물잡고 시작, 건물로 방어한다는 두가지 개념만으로도 황금기를 보냈던 시절이었으나...

7.3. 후기

쉬프트+A 연타로동물을 빠르게 잡는 방법이 발견되고 바행 클랜 내전 룰인 신전 강제점사 금지[20]와 건물금지 룰이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암흑기를 맞이하게 된다. 퀸을 가면 토스유저들은 질럿 리버를 저그 레어쪽으로 날리거나 동물을 빠르게 잡아버리고 팀원은 1:2를 하다가 센터교전 필패하는 그림이 나오게 되면서 4퀸 전략은 은근히 민폐를 끼쳤고, 초반에 동물도 못먹고 가스도 다쓴 저그는 불리해지게 되었다. 여기서 상대가 스커지, 레이스, 스카웃을 가버리고 퀸이 다잡히면 잃는 점수도 엄청나서 상대 3레벨인데 저그는 1레벨이 되곤 했다.

건물이 금지되면서[21] 저글링, 히드라같은걸로는 도저히 수비를 할 수 없게 되었고, 때마침 토스유저들의 셔틀리버 아케이드 컨이 크게 발전하면서[22] 저글링 스커지밖에 쓸게없는 저그는 크게 불리하게 되었다. 버티고 버텨도 아칸리버가 본진에 떨어지기라도 하면 손해가 크다보니 한동안 전전긍긍했던것도 사실.

저그 고수들이 찾아낸 해법은 저글링 2부대로 2동물을 먹고 2렙을 찍은채 시작하는 것과, 혼자 게임을 끝내려고 하기보단 테란과의 공조로 극복하는 것이다. 저글링 퀸 스커지로 전진신전 파괴(특히 커맨드), 아군 테란이 리스폰 따이는 것 방지, 락다운 걸린 셔틀/리버를 꾸준히 스커지와 저글링으로 잡으면서 후반에는 테란이 언덕에서 핵을 쏠수 있도록 울트라-디파로 정면을 뚫어내고 버티는 것, 셔틀리버 드랍 시도는 스커지가 앞에 나가서 막아내고 팀 테란이 고스트를 보내주는 것으로 해결. 어느정도 숙달이 필요한건 사실이지만, 이정도로만 해도 웬만한 테-프 조합은 얼추 상대가 가능했다. 여기서 3레벨 이후에 물량을 적게가면 무조건 불리하니, 3레벨 이후에 물량을 충분히 찍고 가디언을 조합해주는 식으로 대처법을 찾아냈다. 첫 교전과 2~3레벨에만 밀리지 않으면 신전 깨고 서서히 레벨을 맞춰갈수 있다.

상대하기 어려운 적 테란도 3/3~4/4업정도부터는 업글 속도가 느려져서 저그가 따라잡는 게 가능했고, 단순 마린, 골리앗탱크 조합은 울트라디파가 충분히 상대할 수 있었고, 아칸리버도 베슬 지원만 받으면 업잘된 울트라-히드라 조합으로 상대할 수 있다.

이게 말처럼 쉬운건 아니라서 이런걸 해내는 고수들은 살아남았지만, 퀸, 히드라를 고집하는 저그들은 일방적으로 양학당하면서 하나 둘 신뿌판에서 떠나갔고 18~19년 현재는 저그는 초보 아니면 고수만 있다 할 정도로 굉장히 양극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저그전 4울트라 2러커[23]/사이드테란일때 12히드라 2러커[24] 같은 초반전략, 가디언 저글링같은 대 토스전 전략이 개발된것도[25] 이쯤이다. 그러나 이런 전략들은 상황이 딱 맞아떨어져야 쓸수있고, 일회성 깜짝카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지라 양학에서나 쓸수있고 고수들은 팀워크로 막아낸다.

7.4. 최근의 고수전 메타

저글링 - 저글링디파 - 울트라로 넘어가고 스커지로 셔틀 잡는 메타는 거의 사라지고, 가디언 퀸 스커지로 인스걸고 셔틀 격추하거나 마린에 인스걸고 가디언짤로 잡아내는 식으로 메타가 변했다. 테란이 물량을 많이 찍는 빌드를 택하고 있으며, 단순 저글링 뒷치기는 요즘 거의다 막히고 더이상 예전처럼 팀 테란한테 수비맡기고 본진을 비울수가 없기 때문. 적 병력과 전투를 해줄 필요가 있는데, 저글링 디파도 컨으로 다 피하면서 잡다보니 등장한것이 가디언이다.

1기당 1100점이라는 높은 점수와 느린 속도, 가스소모가 걸리지만, 8이라는 긴 사거리와 20이라는 높은 공격력으로 마린을 잘 잡을수 있으며, 언덕과 입구지형을 활용해 짤짤이로 마린을 막고 피빠진 가디언은 자살시키거나 위로 보내서 버리는 식으로 활용하면 점수도 덜 주면서 저글링 쓸때보다 점수를 벌기가 쉽다. 특히 퀸을 조합해 인스네어를 걸고 셔틀에 스커지를 박으면 셔틀 컨에 농락당하지 않고 셔틀을 막을수 있다. 이때 팀 테란은 벌쳐와 마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본진으로 공격 들어오는 마린과 리버(+드라군,아칸)조합을 효과적으로 막아낼수 있다. 마인으로 인해 계속 옵저버에 계속 스캔을 쓰게함으로서 업글을 늦추는 효과도 있다.

이후 각이 나올때마다 가디언을 언덕에 보내서 넥서스를 때리거나 (레이스, 커세어, 아칸 등이 가디언을 노리러 오면 위로보내 자살) 저글링을 보내서 넥서스를 두드려 깨고, 테란 전진신전만 남았을 때는 플라잉 디파일러를 적극 활용해서 플래그를 뿌려서 병력을 갉아먹은 뒤, 물량을 모아 울트라 + 디파 + 퀸으로 커맨드센터를 공략.

기존 저글링 스커지 체제에서 큰 변화는 마린, 셔틀 리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카드가 생겼다는 것이다. 기존엔 스커지를 보내도 극에 달한 셔틀컨으로 피해버리거나 마린에게 잡히곤 했지만, 인스네어를 뿌려 느려지게 한 상태에서 스커지를 박으니 격추 성공률도 높아지고 점수도 많이 번다. 공격이 들어오더라도 인스네어를 뿌려 공속이 느려진 상태에서 마린을 상대하기 훨씬 수월한 편이다.

따라서 기습이 성공해야 점수를 많이 버는 링 체제에 비해 점수를 벌기가 쉽고, 레벨업이 쉬운 편이고 퀸 스커지가 다니면서 마린, 리버에 인스네어를 걸어대니 기동력이 저하되어 난전 유도를 어렵게 하여 게임 템포를 강제적으로 늦출수 있다. 따라서 이전보다 빠른 레벨업, 적은 리스크로 넥서스를 날릴수 있게 되어 초중반의 불리함에서 빠르게 벗어나 후반으로 넘어갈수 있게 된다. 미리 자리잡고 수비할 때는 가디언, 급하게 뽑아서 헬프갈때는 울트라를 보내 막아주는 것만 잘해도 아군 커맨드센터만 어떻게든 지켜낸다면 테저쪽이 주도권을 계속 쥐게 된다. 적 테프쪽은 리버드랍이 링 체제일때보다 효과적이지 않다보니 핵발사가 나오기 전까지는 커맨드를 따기 어렵다.

테란은 마린보다 벌쳐, 벌쳐골리앗, 벌쳐탱크를 주력으로 써주면서 마인을 심어 리버가 내리기 어렵게 해준다. 단순 마린은 리버 스캐럽 스플에 약하므로, 마인을 심어서 리버가 내렸을 때 폭사를 노리는 한편 충돌크기가 크며 마린을 잘 잡는 벌쳐, 골리앗으로 나머지를 상대하는 것이다.

단점으로는 가디언이 1100점, 울트라가 1300점이나 되다보니 컨 실수든 마법유닛에 걸리든 해서 잃으면 리스크가 굉장히 크다는 것이다. 내전 영상을 보면 가디언 운영을 잘 했음에도 실수 몇번에 가디언 죽고 불리해지는 게임이 자주 나온다. 또한 난이도가 매우 어렵다. 공방에서는 거의 안보이고 마르고 닳은 고인물들 끼리 내전에서만 쓰인다.

8. 여담

8.1. 점수체계의 불리함

결국 누군가 히드라, 뮤탈 점수를 낮춘 수정버전을 내놓아야 해결될 문제이다.

중간 다리역할을 해줘야 할 히드라가 1기당 350점이라는 점수때문에 바행에서는 쓰레기 취급을 받는다. 아무리 잘 싸워도 잃는 점수는 크고, 버는 점수는 적다보니 주력으로 써봤자 테란만 폭렙시키는 역적유닛. 히드라를 비롯해 저그 유닛이 점수가 유난히 높다. 가디언은 1100점으로 마린 11기와 같은 점수이며 울트라는 1300점으로 마린 13기, 뮤탈은 600점으로 골리앗 1기보다 높고 러커는 500점으로 마린 5기, 벌쳐 3기와 맞먹는 점수다.

실력수준이 올라갈수록 히드라, 러커, 뮤탈이 점수때문에 봉인되다보니 밀리처럼 히드라, 뮤짤, 저럴, 뮤링 등으로 병력싸움을 할래야 할 수가 없고, 저글링 업글해서 싸우게 된 것도 히드라를 주력으로 못굴리다보니 나온 방법이다. 저글링 자체의 한계때문에 고수 내전에서는 가디언같은 하이리스크 고급유닛을 컨트롤해서 마린을 상대한다는 발상이 통하고 있다.[26] 덕분에 밀리와 다르게 모든 유닛을 저글링과 스커지로만 맞대응하는 기묘한 상성이 형성되어있다.

만약 히드라, 러커, 뮤탈의 점수가 2/3수준으로 낮아진다면 주력으로 충분히 굴릴수 있다. 대신 토스가 저글링 히드라에 개털릴것이다 지금은 히드라 점수가 너무 높아서 실력있는 유저들이 초보를 너무 쉽게 양학하는 문제가 있다. 특히 리버 잘 다루는 토스초고수한테는 히드라, 드라군이 너무 먹튀성이 강하다.

아직까지 고인물들이 주로 플레이하는 버전은 1.05버전 기반으로 수정한 버전이라 저그에게만 러커변태금지, 감염된 커맨드센터 금지, 히드라 5기 등 페널티가 여럿 존재해 저그 유저들의 불만이 있는 편.[27] 러커 변태는 최대 제한을 걸어두면 되고, 감염된 커맨드센터와 인페스티드 테란은 종족 고유의 유닛이니 딱히 금지할 이유가 없다. 바행 맵이 나온 2005년부터 그 누구도 점수를 수정하거나 밸런스를 건드리지 않았고, 이 상태에서 메타를 연구한 결과 히드라 사용을 피하고 저글링, 가디언, 울트라만 쓴다는 결론이 나와버렸다. 마마린을 중간테크 유닛인 러커, 뮤탈 등으로 밟을수 있게 되어버리고 나면 테란쪽이 카드가 없고, 저글링 히드라로 토스의 질드리버를 압살할 수 있게 되면 저그쪽이 너무 오버밸런스(점수효율상)가 될수 있기도 하다.

최근에 EUD 맵 에디터가 나오면서 점수를 수정할 방안은 생긴상태다. 때문에 바행을 잘 모르는 일반 밀리유저나 유즈맵 플레이어가 보면 바행의 상성이나 컨트롤은 밀리와 판이하게 달라서 이상해보인다. 밀리와 비슷한 컨트롤맵이라는 것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맵이었던걸 생각하면 기묘한 편. 현재는 고수 레벨에서 테저프 밸런스가 어느정도 맞아떨어지고, 고인물들도 여기에 익숙해져버렸기 때문에(바뀌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기 때문) 점수를 수정한다던가 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개선책으로는 히드라, 러커, 뮤탈의 점수와 러커에 드는 가스를 낮추거나/20가스로 올리고 3기를 주는 방법을 택한 뒤, 테란은 골리앗의 가스소모를 없애고 베슬의 가스를 낮추는 한편 프로토스는 질럿, 드라군 물량을 늘려서 저글링, 히드라와도 지상 싸움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한 방법이다. 드라군의 점수도 어느정도 낮추는 게 필요하다.

8.2. 신뿌 original(스타2 신뿌) 와의 비교

스2에 와서는 아주 좋아졌다. 맹독충의 존재가 크다. 수비력과 테러력이 말도안되게 좋아졌고, 저글링의 천적이 차고 넘치기 때문에 저글링 위주면서 수비력도 약한 스1 저그는 명백히 열세에 있다. 그렇다고 히드라, 뮤탈, 울트라, 가디언이 스2유닛들에 비해 크게 우위에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 아래는 스타 2 유닛과 붙여봤을 때의 가정이다.


[1] 적 본진이 비었을 때 저글링 1~2부대 정도 언덕을 넘어서 적 신전을 치고, 막으러오면 다시 언덕으로 튀는 그런 전략.[2] 울트라가 4업만 되도 스팀팩 쓴 마린이 1방이고, 6업정도 되면 저글링, 질럿, 마린은 그냥 순삭이고 체력 좀 높다하는 골리앗/드라군/탱크같은 유닛도 얼마 못버틴다.[3] 컨트롤을 하면 되지않느냐고 물을수 있지만, 바행은 지형이 좁고 히드라 물량이 그리 많이 쏟아져 나오는 맵이 아니다. 당장 저글링만 해도 히드라의 2배, 마린은 8기씩 나온다.[4] 시민이 적은 초반엔 가스도 가스지만 러커를 뽑자니 받쳐줄 보조유닛 숫자가 모자라게 된다.[5] 러커 3기가 마린을 15기 잡아야 본전인 수준.[6] 디파일러를 오버로드에 태워다니며 적병력 있는 데 내려서 플래그를 쏘는 전략[7] 사실 히드라가 쓰레기다보니 스커지가 없으면 저그의 대공을 책임질 유닛이 없기도 하고, 무엇보다 베슬과 셔틀을 견제하지 못한다.[8] 테란유닛은 화력이 강하지만 한참 느려서 공격루트가 거의 정면으로 한정되어있고, 리버드랍은 준비시간과 손이 많이 간다는 점 때문에 쉽게 타이밍을 잡기 쉽지 않다.[9] 그래서 중수 저그 만나면 고수들은 쉽게 막아낸다. 어차피 저글링 돌리기밖에 할게 없는 걸 알기 때문.[10] 오히려 히드라 쓰면 마린, 저글링, 질럿에 너무 약해서 상대만 폭렙시켜준다. 상대가 올드라만 쓰는 초보라도 저글링+히드라로 미는 게 낫지 올히드라는 가능하면 지양할것. 1부대에 4200점, 저글링은 1부대에 600점이다.[11] 동물은 저글링 1부대씩으로 감싼 뒤 어택-쉬프트+어택을 6번 눌러주면 빨리 먹을수있다.[12] 2부대는 정면, 1부대는 게릴라로 적 신전을 뒷치기 해주는 식으로 활용가능.[13] [14] 오버를 미리 뽑아놨다가 피 빠진 울트라는 태워서 자살시킨다.[15] 2레벨 이후부터 중요한것은 스커지를 매 턴마다 뽑아서 막다가는 업글이 늦어져 망하므로, 항상 셔틀이 가까이 있을 때, 아군 테란이 고스트가 있는 타이밍, 센터싸움에서만 스커지를 쓰고 그외엔 그냥 지상 저글링만으로 버티자. 셔틀이 멀리있는데도 잡으려고 무리하면 스커지 동선이 길어져서 잡지도 못하고 타이밍도 뺏긴다.[16] 오버로드는 스커지 뽑아서 격추한다.[17] 막으러 돌아오게 시킬수도 있고, 저그 없으면 고스트뽑는 거 말고는 뮤탈 잡을 방법이 없기 때문[18] 스샷은 저것때문에 계속 뽑아도 죽어서 적팀 저그 한명이 나간 상황이다. 저그유저로서 매우 이상적이라고 볼수있는 상황.[19] 에그, 코쿤은 자동자살 유닛판정을 안받아서, 모든 히드라/뮤탈을 변태시키면 유닛 다 죽은걸로 판단해서 새로 시민이 나오는 버그.[20] 신전 때리고 있는데 근처에 적병력이 있으면 그걸 잡아줘야함[21] 원래는 클랜 내전 비번방의 룰이었는데, 공방에도 퍼지면서 정설처럼 받아들여졌다. 고인물들은 어차피 건물지을 틈도 안주니까 건물을 볼 일이 없고 19년 현재도 가끔 옛날식대로 건물을 짓는 사람이 있다.[22] 토스유저들이 맨날 하는 게 스커지 피하면서 드라군으로 스커지 점사하기, 락다운 피하기같은것이다. 이걸 몇달~몇년씩 하다보니[23] 상대저글링이 방 1업을 했을 때도 어차피 러커 가시 2방, 울트라 칼질 2방에 저글링이 죽는다는 걸 노린 깜짝 전략. 3레벨에 물량을 찍고, 51가스를 모아 4울트라 + 4가스 더 모아서 2러커를 뽑은다음 러커는 레어 옆에 붙여서 박고 울트라로 신전을 때려주면 적 저글링은 아직 아드업도 안됐고 시민도 2개뿐이라 특히 나는 3레벨 찍었는데 상대저그는 2레벨일때 쓰면 격차를 벌릴수 있다. (방1업을 했으므로 가스도 없어서 맞울트라를 가기 어렵다) 이후 모이는 가스는 스커지를 4~8기 찍어서 보낸다음 베슬, 뮤탈에 대비한다. 상황에 맞춰 방1업 찍고 2울2럴12저글링을 쓰는[24] 1레벨에 동물 2개를 먹고 물량업, 바로 12히드라 2러커를 뽑아서 센터 병력 무시하고 언덕을 통해 주황/초록 커맨드센터로 달려가서 앞에 러커 겹쳐서 깔고 오버로드와 히드라로 위를 가린 뒤 커맨드를 공격간다.[25] 아직도 쓰면 먹히기는 한다. 그러나 상대 테란이 무조건 도와주러 올라오므로, 유리할땐 굳이 울럴 안써도 저글링만으로 밀어버리는 게 편하고 쎄서[26] 저글링, 스커지도 고수 토스들은 셔틀 운전+마린 엄호로 다 피하기 때문에 더이상 안통한다. 가디언으로 짤짤이하거나 수비하면서 퀸으로 인스네어 뿌리고 스커지를 날려서 확실하게 격추하는 식으로 쓴다.[27] 토스나 테란은 밸런스를 이유로 딱히 제한이나 페널티를 먹는 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