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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17:56:05

신선균

성명 신선균(申善均)
생몰 1904년 11월 8일 ~ 1949년 6월 25일
출생지 황해도 평산군 서봉면 범안리
사망지 경상북도 영주시
매장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신선균은 1904년 11월 8일 황해도 평산군 서봉면 범안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4월 2일 황해도 평산군 세곡면 누천리 장터에서 최헌영, 이대성, 이원영, 민홍식 등과 함께 독립만세시위를 주동했다. 시위대열이 헌병분견소 앞을 지날 때 일본 헌병이 출동해 강제로 해산시키려 들자, 그는 분노해 군중과 함께 분견소의 유리창을 부수고 분견소장의 얼굴을 구타했다. 그러나 경찰이 무차별 발포를 가하는 바람에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자 결국 군중을 해산시킬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수사를 피해 은신하면서 치료를 받다 1920년 7월 만주로 피신하던 중 경찰에 체포되어 1921년 3월 31일 서흥지청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후 평산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8.15 광복 후 북한이 급격한 공산화로 치닫자 월남했고, 1949년 6월 25일 경북 영주에서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6년 신선균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1990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