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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12:10:15

실비아 크리스탈

강철 무지개
실비아 크리스탈
바이올렛
이름 <colbgcolor=#fff,#191919> 실비아 크리스탈
종족/성별 인간 / 여
직업 마법사 (화염 계열)
소속 강철무지개 (바이올렛)
이명 핑크 -> 바이올렛
인간 관계 오지오 - 외사랑
오리온 - 스승
노유리 - 정신적 지주
강철무지개 - 동료
보노, 잉카 조비 - 동료
메이메이, 올리비아 - 연적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12.2. 시즌 22.3. 시즌 32.4. 시즌 4
3. 능력4. 기타

1. 개요

강철무지개의 일원이자, 강철무지개 중에서도 제일 비중이 높은 인물이다. 단일 위력이 가장 강력한 화염 계열의 마법사로, 순 화력만큼은 강철무지개 중 최강이라고 한다.

화염 계열답게 불같이 타오르는 정열적인 성격을 지녔으나, 너무 성급하고 쉽게 흥분하는 기질이 있어 일이 틀어지면 다짜고짜 공격부터 날리려고 하기 때문에 성격 면에서는 다소 마이너스인 인물이다. 덕분에 독자들 사이에서도 오로지 화력 원툴이라고 여기며 실비아를 제대로 다루기 위해선 확실한 지시와 오더가 필요하다. 덕분에 오지오, 레드랑 같이 있었을 때는 실비아의 장점을 백분 활용하여 고급 전투원으로 활약할 수 있었지만, 그 외의 상황에서는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고 트롤링만 저지르는 양면적인 면이 있다.

시즌 1 한정 샤오 메이메이와의 연적. 그러나 단순 짝사랑에 불과한 메이메이와는 달리, 실비아는 오지오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쪽이다.[1] 그러나 하필이면 실비아를 어려모로 뛰어넘는 임자가 있는 탓에 여러모로 안타까운 인물. 그럼에도 오지오에게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줘 작중 내외로 평가가 좋으며, 흑지오 또한 "이 자식(오지오)은 이런 매력덩어리를 두고 어디서 비실비실한 엘프나 좋아하는건지.." 라고 말하며 기죽지말라고 격려해주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14화에서 첫 등장, 언데드를 토벌하지만 자신의 화력으로도 역부족이자 스크롤상점을 방문하다 마찬가지로 오지오를 좋아하는 메이메이랑 티격태격한다. 이후 그린도 같이 찾아와[2] 언데드 사태를 설명하자 오지오가 직접 나서서 해결해준다. 뿅가죽네는 덤

이후 자신들이 내쫓았던 필그림들을 다시 소집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과반수를 넘자 오렌지[3] 와 함께 필그림이 있을만한 아나쉬로 향한다. 그러나 샤오세가 집단을 보고 다짜고짜 공격을 날리려 하거나, 샤오룽룽의 독이 담긴 차를 아무렇지 않게 마시다 당하는 등 딱히 도움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심지어 오렌지가 흑마술사를 보고 돌격하고 흑마술사에게 공격당해 쓰러지자 핑크도 마찬가지로 돌격 하려다 샤오룽룽이 기절시켜서 멈췄다.

이후 핑크는 오렌지를 구해야 한다고 끝까지 윽박지르자 샤오룽룽은 답답해하곤[4] 애초에 샤오세가의 군대를 움직이려면 적군의 세력, 위험성을 알아야 하고 결정적으로 식구가 목숨의 위협에 처할 때에만 행동한다고 반대하지만, 미셸에게 죽을 뻔했던 메이메이가 등장하면서 군을 소집할 것을 주장하고, 핑크가 어떻게 여기있는지는 몰라도 오지오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이를 믿을 수 없는 핑크는 곧바로 스크롤상점으로 이동한다.

오지오가 보노에 의해 되살아난 걸 모르는 핑크는 보노 말도 안듣고 냅다 스크롤상점을 헤집으며 오지오를 찾다가, 레드랑 다시 재회하게 된다. 그리고 레드랑 대화를 하며 상황을 정리하던 중, 레드는 내가 떠나기 전 너한테 레드의 칭호를 물려줬음에도 왜 핑크인 것이냐고 묻자, 자신은 레드에 대한 기억을 잊어버렸음에도 무의식적으로 레드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다.[5] 이후 본인은 보노를 강제로 데리고 오지오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흑마술을 무리하게 사용하다 쓰러진 오지오를 부축하고 이동하려던 중, 고메즈와 사라테가 기습을 가하며 대치하게 되자 난감해한다. 허나 보노가 필그림이란 사실을 듣자마자 이 둘은 겁먹고 튀어버린다.(...) 이후 보노의 저주 면역 지대의 효과로 인해 레드를 기억하고 있자 당황하지만, 정리가 되었는지 바로 강철무지개가 있는 쪽으로 이동하며 그간의 상황을 설명한다.[6] 그리고 핑크는 그린과 팀을 꾸려서 오렌지를 구출하는데 전념하기로 한다.

샤오룽룽이 있는 곳으로 순간이동하지만, 너무 대놓고 사적인 공간으로 침입하는 바람에(...) 녜쥐화한테 순식간에 당할 뻔하다가 샤오룽룽이 제때 해명해줘서 오해를 풀고, 한편 샤오세가 측은 흑마술사 + 필그림 세력과 충돌한 상황이기에 사태가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 이후 메이메이에게 오지오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나름 샤오세가 여성들과 친분을 쌓는다. 주주, 란란에게 대쉬받는 것은 덤

오렌지의 소식을 듣고 필그림+흑마술사 세력에 들어가 자연스레 연합을 구축할 뻔하지만, 하필이면 그때 오렌지가 개인적 복수심에 그레이의 목을 베어버려 달아났다. 이 소식을 들은 흑마술사 일당들은 몰래 매복을 가하려고 하자, 이를 감지한 핑크와 그린은 이걸 함정으로 오인하고, 쿠에바스가 뒤늦게 나타나 "오렌지가 그레이를 공격했다"는 통보를 듣자마자 결국 핑크랑 그린은 곧바로 무력을 행사하여 연합을 파토낸다. 결국 대화 시도조차 안하고 곧바로 오렌지를 찾기 위해 떠나버린다. 필그림만 고생이다.[7][8]

오렌지는 전음조차 끊어버려 행방을 알 수 없는 도중, 레드의 망각의 저주가 풀려서 이록의 모든 이들이 레드의 기억을 되찾게 되면서 본인도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동시에 개기일식이 벌어지면서 드래곤 사태가 터진 이후로 지오 일행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데, 목숨을 바친 스미마 셍요에게는 짧게 애도를 표하고 개기일식이 일어난 원인을 찾아 베이지의 거처를 방문한다. 그곳에는 개기일식에 참여하고 생명을 다한 강철무지개 일원[9]만이 남아있었지만, 그래도 바이올렛만큼은 살아있음을 알고 안도한다.

이후 베이지가 겹친 세계로 떠났음을 알게 된 레드는 겹친 세계 원정대를 꾸리는데, 드래곤이 깨어난 영향으로 마법의 위력이 극대화된 핑크 또한 포함시키기로 한다. 그렇게 오지오, 핑크, 블랙, 보노로 이루어진 파티를 결성하고 겹친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2.2. 시즌 2

오지오랑 원정을 다니면서 올리비아에 대해 알게 되었고, 오지오가 올리비아에게 헌신적임을 깨닫고 내심 침울해하지만 그래도 오지오를 응원해준다. 이후 마녀의 숲에 진입하는데, 마녀의 잎사귀가 자신의 마법을 흡수하는 것도 모자라 자동으로 스크롤로 만든다는 사실에 놀라워한다. 오지오도 이를 알아볼 겸 여기서 야영하기로 하는데, 숲을 배회하고 있는 마왕의 눈을 냅다 파이어볼로 죽여버리는 바람에 문지기를 소환시키게 된다. 헌데 문지기라서 단순히 봤건만 스피드, 내구성, 공격력 뭐 하나 빠지지 않아서 일행들은 위기에 빠지지만, 오지오는 기지를 발휘해 문지기가 내뱉은 모든 흑마술을 스크롤에 담아 반사하여 수문장을 쓰러트리고, 저번처럼 흑마술을 무리하게 사용한 부작용으로 쓰러진다.

이윽고 오지오가 내면의 악과 싸우고 있다는 설명을 들으나, 정작 육망성인 블랙은 이를 처음 듣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한편 오지오 쪽은 흑지오랑 자기 정체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오지오를 찔러서 잠시 주도권을 바꾼다. 그리고 일행들을 한번은 보고 싶었다며 한명한명 덕담을 나누는데, 핑크에겐 '왜 얘는 이런 매력덩어리를 두고 비실비실한 엘프에게 빠진 것이냐'며 오지오를 디스하면서도(...) 핑크에겐 멋있으니 기죽지 말라고 응원해준채로 떠난다. 핑크는 자신을 지지해준 흑지오가 맘에 들었는지, 오지오가 정상으로 돌아오자 다행이기도 하지만 뭔가 아쉽고 슬픈듯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길잡이 중 한명인 라이가 납치된 이후로 그를 구출하기 위해서 마왕에 탑에 입성하며 전투원으로써 활약한다. 다만 센토의 방에선 센토가 마법과 흑마술에 면역이자 몸으로 직접 싸우는데, 의외로 무예를 갖춘걸로 드러나서 켄타 또한 공격력은 떨어져도 기백이 있다고 평한다. 그리고 쥐의 방에선 쥐를 잡기 위해서 '우리의 속도로 못잡는다면 차라리 방을 폭발로 가득 채워서 잡는다'는 무식하면서도 효율적인 방안을 이용해 쥐를 잡는데 큰 기여를 한다.

전투의 방에선 자바투스의 부하들을 1대1로 상대하는데, 핑크는 니핌과 싸우기를 고집한다. 너마저도 왜 이러냐고 오지오가 묻자 이유는 서큐버스 특성상 이성과 상대하면 거부감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그렇게 반 강제적으로 매치가 성사된다. 이후 블랙과 칸의 싸움을 관전하면서도, 구하려했던 라이가 죽었다는 사실에 같이 침울해한다. 이에 자바투스는 간조의 부탁으로 라이를 잃은 칸을 위해서라도 하루 휴식을 취하기를 허한다. 그리고 휴식을 취하던 중, 자바투스와 잠시 대화를 나누고 온 오지오는 전의를 상실하면서 자바투스를 어떻게든 이기기 위해서 자신이 틈을 줄테니 도와달라며 되뇌인다. 이를 듣게된 핑크는 이 부탁을 받아들인다.

다음 날 핑크의 차례가 오며 니핌과 싸우게 된다. 니핌은 악마임에도 마법을 쓰는 케이스지만, 흑마술과 비슷한 원리로 마법을 쓰다보니 드래곤에 따라서 마법의 위력이 증폭되는 핑크와는 차이가 있어 체급으로 압살하려고 한다. 다만 니핌이 불리하다 싶어서 도중에 인격을 바꿔서 인큐버스인 미핀으로 바뀌자 되려 핑크가 싸우기 난감해하는 상황에 처하지만, 다행히 이쪽은 정정당당하게 플레이하는 쪽이라서 순순히 주도권을 다시 바꾼다. 한편 바깥에선 드래곤들이 조금씩 죽어나가는 탓에 역으로 마법의 위력이 깎이는 손실을 겪고, 여기에 니핌이 긍극기까지 더하여 핑크의 마나를 천천히 깎으며 농락한다.[10] 여기에 드래곤들이 또 죽어나가서 마법의 위력이 대폭 깎여버리자, 핑크는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의 최고 위력의 기술인 메테오를 소환하여 떨군다. 그런데 그 타이밍에 하필이면 알파 드래곤이 깨어나는 바람에 마법의 위력이 비약적으로 늘어났고, 핑크조차 통제하질 못해 하마터면 경기장을 초토화시킬 뻔한다.(...) 이 메테오를 본 니핌은 곧바로 gg를 치고, 이에 오지오는 아귀로 메테오를 흡수하고, 자바투스가 메테오를 마무리시켜서 상황을 수습하고 어찌어찌 승리하게 된다.

핑크는 저 메테오를 통제할 수 없었다며 자책하지만, 블랙은 '니가 마법계의 드래곤독이 되려고 하는 것인가, 단점을 보완하려 들지말고 강점인 화력을 극대화시켜서 단점을 덮으라'는 나름의 조언을 해준다. 이에 핑크도 '그럼 니 장점을 위해서 흑마술을 때려치고 전사를 하는게 낫지 않냐'고 반론하는 건 덤.(...)

아무튼 오지오의 전투를 지켜보고 최종적으로 자바투스와의 결전도 지켜보는데, 오지오가 흑지오랑 인격을 바꾸는 최후의 수단을 시전하자, 그날 밤 오지오가 했던 부탁은 핑크가 아닌 흑지오에게 했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이를 본 부하들은 미핀 때처럼 선수가 바뀌었다며 날뛸 뻔하지만, 다행히 자바투스가 넘어가주면서 상황은 악화되지 않았고, 결국 흑지오가 승리를 거머쥐게 된다. 그리고 왜 오지오로 다시 안 바뀌는지 묻는데, 오지오를 도와주는 댓가로 주도권을 넘겨준 것으로 드러난다. 이 사실에 핑크는 나름 기뻐하면서 시즌 2를 마친다.

2.3. 시즌 3

자바투스의 제안대로 오지오 일행은 흐라카스를 노리기로 하는데, 도중 블랙 일행과 이탈하지만 흐라카스랑 미셸을 맞이한다. 미셸은 도중에 보노를 데리고 튀어버렸고,(...) 흑지오는 흐라카스를 보자마자 자바투스를 잡을 때 썼던 '인스트루먼트 헬레이저'를 바로 시전한다. 그러나 흐라카스는 그간 라이칸스로프를 먹어 오며 얻은 무식한 재생력으로 이걸 버티자, 핑크도 가세해서 마나를 전부 소진하는 다소 비효율적인 방식이라도 자신의 최대 화력을 발산해서 공격을 쏟아붙는다. 그럼에도 흐라카스는 재생력으로 멀쩡히 회복하고, 역으로 인스트루먼트 헬레이저를 발동시켜 흑지오의 생명력을 극단적으로 소비시켜 강제로 스킬을 해체시켜 버린다. 때문에 흑지오랑 핑크는 흐라카스를 도저히 쓰러트릴 수 없어 당하고 만다. 그러나 보노가 제때 등장해서 이들을 치유시키고, 흑지오도 오지오를 통해서 전략을 듣고선 이계소환술로 을 소환해서 흐라카스를 압도한다.

그리고 칸에게 맡기고 본래 목적인 베이지를 찾으러 떠나려던 중, 갑자기 자바투스가 난입하며 싸움을 중재시킨다.[11] 그리고 자바투스는 켄타를 불러와 흐라카스를 잡을 수 있게 자리를 미련해줬고, 결국 흐라카스는 켄타에 의해 한방에 목이 썰리고 자바투스가 흐라카스에게 기생 저주를 덧붙여 켄타의 복수를 완성시켜준다. 그 보답으로 서로 한 판 싸우기로 하며(...) 떠나버리자 이를 보고 싶은 흑지오는 냅다 햡류하려고 하지만 핑크가 흑지오를 설득시켜 말린다.

이후 블랙 일행도 합류해서 흐라카스를 줘패서 베이지가 있는 곳을 찾아낸다. 다만 베이지는 미셸과 상대하느라 잠시 자리를 비워서 기다려야 했고, 조금 지나서야 비로소 만날 수 있게 된다. 이후 베이지는 올리비아를 죽이면 드래곤독의 봉인이 풀린다고 제시하지만 이걸 막기 위해서 베이지를 찾아온거라 일행들은 반대하였고, 베이지는 무력을 행사하려고 하자 핑크는 우리쪽은 를르스의 필그림과 리바네르도의 천사도 있는데 정말로 자신있냐고 웬일로 이성적으로 설득한다. 그리고 오지오가 잠시 주도권을 잡으며 베이지를 설득하자, 결국 혹하곤 스크롤상점으로 되돌아간다.

그리고 올리비아를 지키고 있던 노유리랑 페트낙 사제랑 재회하는데, 베이지가 노유리랑 충돌하려고 하자 페트낙이 중재시킨다. 그러나 올리비아를 죽이려고 찾아온 그레이까지 난입하자 오렌지랑 연관된 사태로 인해 난리날 뻔했고,[12] 결국 제대로 충돌할 뻔하자 페트낙이 강경하게 나서서 겨우겨우 사태를 수습한다. 페트낙은 드래곤이 깨어난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대립하려는 흑마술사랑 마법사들을 비판하지만, 그레이는 오히려 이렇게 사람이 모여있음에도 아직도 정보력이 거기까지 그친 것이냐며 비웃곤, 여태껏 겹친 세계에 있었던 일행들에게 브하스바에 관한 사건을 전부 설명하며 상황을 정리시킨다.

이후 브히스바에 관한 음모를 듣고 상실감에 빠지지만, 이내 생각을 정리하고 핑크는 노유리랑 함께 그린의 부고랑 더불어 오렌지의 행방을 찾기 위해서 흩어진다.

새지테리어스 영지가 전쟁에 처한걸 막으려던 중, 노유리의 전음을 듣고 제머나이 영지로 이동한다. 그리고 노유리의 조언대로 독룡 요리기우스가 깨어나면서 남긴 현장을 전부 불로 태워버리려고 하지만, 요리기우스가 독에 감싸진채로 휴식을 취하고 있음을 간과하여 결국 요리기우스를 깨우고 만다. 요리기우스는 샤오따민과 싸우겠다는 전언을 전할 메신저를 정하라고 통보하고, 노유리는 핑크를 샤오세가에 보내는 메신저로 정하고 자신과 그녀가 함께 연구하던 실험실로 강제로 전송하곤, 자신은 요리기우스와 싸우길 택해 살린다. 핑크가 깨어난 후, 노유리가 남긴 유서를 읽고 그녀의 마력계열 연구, 연금술, 그리고 바이올렛이란 칭호까지 물려받으며, 옷 좀 제대로 입고 다니라는 부탁대로 노유리가 특별히 만든 옷을 입고 스타일을 일신한다. 덤으로 노유리는 리온을 포기해야 했던 자신의 모습을 그녀에게 투영했는지 우린 불멸자도 아니고 짧게 사니 갖고 싶으면 양보하지 말고 꼭 차지하라는 충고를 남긴다. 이윽고 노유리의 유서를 본 레드도 같이 찾아와서 같이 바이올렛을 추모한다.

그 후, 요리기우스를 어떻게 할지 논의한채로 샤오세가로 향하는데, 독룡 요리기우스가 인간의 가능성을 경계해 약속을 어기고 샤오세가가 메시지를 받기도 전에 습격해 샤오따민과 대결한 것을 알아채고, 85화에서 샤오따민이 독무 탓에 호흡이 불가한 탓에 고전하여 차라리 자신이 죽는 것을 택하려는 찰나, 독무를 모두 불사르고 가세한다. 그리고 87화에서 샤오따민이 요리기우스의 얼굴에 낸 상처를 정확히 노려 마법을 퍼붓는 것으로 전대 바이올렛의 원수인 요리기우스를 죽이고 새로운 바이올렛을 자칭한다. 그리고 레드 또한 바이올렛의 칭호를 인정하며 정식으로 바이올렛을 물려받는다.

요리기우스가 남긴 현장을 전부 처리한 뒤로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지 논의하던 중, 이본과 올리비아가 찾아와서 조우하게 된다. 올리비아의 우월한 모습을 보곤 내심 본인도 침울해하며 자신도 바이올렛이니 물러설 수 밖에 없다며 체념한채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 이동한다. 그리고 엑사비우스와 디오그람을 깨우기 위해서 용의 뜰로 이동하는데, 어떤 마법을 써도 깨어나지 않아서 어떻게 깨울지 의논하다가 메테오 제시하다가 기각 당하는 건 덤 레드와 조우한 적이 없는 키카메론과 만나서 하마터면 당할 뻔한다. 다만 키카메론을 상대하겠답시고 냅다 포션부터 들이키는 바람에 신체에 무리가 가서 쓰러지고 말아 올리비아가 이본도 볼겸 그녀를 관리하게 된다. 이윽고 올리비아도 실비아가 오지오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서로 함묵하며 나름 친분을 쌓는것 같아 보이면서도 기싸움한다.

2.4. 시즌 4

이후 오지오가 올리비아를 방문했을 땐 실비아는 자고 있었지만, 포션을 전부 몰수당하고[13] 서로 반지까지 끼면서 꽁냥대는 모습을 보자 도저히 버틸 수 없어서 편지만 남기고 떠난다. 이런 자신이 미워서 자책하는 건 덤. 결국 오지오조차도 목숨을 건 마당에 자신은 감상적인 생각만 하고 있다며 정신차리고 자신도 싸우다 죽는 것이 내가 사랑하는 방식이라며 결의를 다진다. 이후 본인이 예전에 신경썼던 새지테리어스 영주에 가서 반란군 간에 싸움을 멈출 것을 부탁하나, 이쪽은 외교 절차를 언급하며 거부 의사를 표한다. 그러다 올리비아를 통해 알아본 이아벨 모리가 난입하자 결국 떠난다. 와중에 실비아는 역시 자신은 외교는 못한다고 자책하면서 떠나는데, 이를 증명하듯이 마법은 금지라고 강조했는데도 규칙 따위 씹어버리고 그냥 텔레포트로 떠나는 건 덤.(...)

이아벨 모리랑 함께 드래곤독이 최근에 있었던 거처를 방문하는데, 그곳은 미셸 폴나레프의 본거지였던 터라 미셸 폴나레프를 발견하곤 이아벨 모리가 먼저 폴나레프과 접촉한다. 한편 실비아는 그제서야 폴나레프을 알아보고선 허세부리는 그의 앞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드래곤독을 찾으려던 이아벨을 뒤로하고 냅다 싸우기로 한다. 폴나레프는 말하는 틈에 영창을 끼워넣어(...) 아귀를 꺼내고선, 고통의 저주 [공유], [증폭]을 시전하여 실비아랑 이이벨을 맞추지만, 이아벨은 반사를 시전하여 폴나레프가 대신 걸린다. 다만 폴나레프는 처음부터 자신에게도 같은 저주를 걸 예정인지라 내색하지 않고, 오히려 자해하여 실비아에게 고통을 공유시킨다. 폴나레프는 이아벨의 흑마술 반사를 이용해서 또 한번 자해를 하려고 하자 이아벨은 하는 수 없이 보호막을 풀어야 했고, 폴나레프는 곧바로 아귀를 꺼내곤 같은 저주를 시전한다.

결과적으로 실비아 때문에(...) 위기에 빠지지만 이아벨은 광역 냉기 마법을 시전해 폴나레프랑 실비아를 얼리고, 실비아의 냉동을 푼채로 방법을 모색하자 실비아는 이아벨과 함께 보노가 있는 곳으로 순간이동하여 저주를 풀어버린다. 이후 보노 일행이 겪었던 일을 전부 듣고선, 이윽고 폴나레프가 찾아온다. 폴나레프는 저주가 풀린 걸 모르고 자해를 하다가 본인이 뻘짓한걸 알아채고, 뒤이어 필그림 연합까지 나타나서 아귀까지 터뜨려버리자 싸우려는 척 허새부리다 빤스런한다. 실비아는 이걸 추적하려고 하지만, 이아벨이 만류하자 노유리가 했던 조언을 떠올리고는 순순히 받아들이기로 한다. 이런 모습에 되려 당황하는 이아벨과 보노는 덤. 그리고 이아벨이 드래곤독의 진짜 위치를 파악하고, 동시에 브하스바가 본격적으로 활동한다는 걸 알아채자 본격적인 최종 결전에 돌입했음을 알고, 드래곤독을 찾기 위해서 루카스의 거처에 있던 오지오를 데리고 간다.

다만 진입하던 중 오지오가 이아벨의 설명을 듣지도 않고 냅다 골렘을 공격하여 오히려 위기 상황을 자초하자, 하는 수 없이 오지오는 먼저 드래곤독이 있는 곳으로 가는 동안 둘이서 골렘을 막아낸다. 감시병은 마법이 통하질 않는터라 위기에 처할 뻔하지만, 드래곤독이 엘프의 정수를 흡수하면서 감시병의 동력원도 전부 흡수하여 위기를 벗어난다. 그리고 드래곤독을 추척한 폴나레프가 다시 등장하자, 이아벨은 대뜸 실비아부터 얼리고(...) 폴나레프가 지나가기를 그저 지켜본다. 그리고 이아벨이 밝힌 바에 따르면, 오지오랑 드래곤독이 서로 만나게만 이끄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이고, 그 이후로는 어떤 일이 벌어지든 절대 개입하지 말것을 이본한테서 전달받은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의논 끝에 결국 브하스바의 결전에 참전하기로 하는데, 우연히도 남은 샤오세가 식구를 목격하곤 이들에게로 향한다. 그리고 녜쥐화는 자신도 함께 전장에 참여하기를 부탁받고, 그렇게 드래곤 세력이 치유받는 동안 실비아는 이아벨과 함께 녜쥐화가 접근하는 틈을 노리기 위해 브하스바를 최대한 저지한다. 수많은 알파 드래곤들이 곁에 있어서 브하스바에게도 충분히 먹힐만한 위력을 선사하는 것은 덤. 그렇게 녜쥐화가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 샤오따민을 사살할 수 있게 되지만, 브하스바가 결국 강림하게 된다. 이아벨은 녜쥐화를 데리고 떠나는 반면 본인은 남기로 하며, 일행들에게로 이동하곤 절망한 이들에게 일갈을 날리며 제정신을 차리게 만들고, 일행들은 브하스바의 시간을 끌기 위해서 한명씩 나서서 어떻게든 결사항전을 벌이기로 한다.

3. 능력

찰스: 파괴력은 강철무지개에서 실비아가 최강이지.
시즌 1 77화
레이: 왜...실비아만 공격하는 거죠?
오리온: 강하니까. 신경이 쓰이는 거겠지. 실비아의 순수 화력은 당할 마법사가 없잖아.
레이: 하지만 샤오따민에겐 마법이 통하지 않는다고...
오리온: 드래곤의 마법에 준하는 거지.
시즌 4 85화
화염 계열답게 최강의 화력을 보유한 마법사로, 순 화력 하나는 레드도 뛰어넘는 수준으로 강철무지개 중 최강이다.

작중에선 드래곤에 따라서 위력이 증폭되거나 감소하는 상황을 가장 많이 겪은 인물인데, 드래곤이 처음 깨어났을 땐 겹친 세계의 생명체들에게도 통할 수준으로 위력이 증폭되는 반면, 드래곤들이 점차 죽어나가자 되려 위력이 깎이는 현상도 종종 겪었다.[14] 그래도 요리기우스를 상대할 때는 알파 드래곤과 가까이 있었기에 상처에다 화력을 집중시켜서 결국 요리기우스를 마무리할 수 있었고, 더 나아가 브하스바를 상대로 최대한 시간을 벌며 선전하는 대활약을 선보인다.
제발...제발 제 말을 좀 들어 주시오...!
원효국 대사, 시즌 1 64화
허! 어떤 저주에 걸렸는지도 모르는 채 싸우겠다는 거냐? 그런 아마추어 같은 태도로 잘도 강철무지개까지 올라갔구나! 네 엘프 동료를 보고 좀 배우라고! 자신은 저주에 걸리지도 않았는데 동료인 널 위해 신중하게 상황 파악부터 하려는 저 자세!
미셸 폴나레프, 시즌 4 33화
단점은 이미 서술했듯, 너무 화력 원툴이라는게 문제. 공격기나 단순한 이동기 정도를 제외하면 그가 배운 유틸리티성 기술은 하나도 없으며, 전음조차도 단순 대답만 가능할 정도이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다짜고짜 공격부터 날리려는 성급한 태도가 가장 큰 문제로, 평소에는 전략을 세우지도 않고 단순 화력으로만 밀어붙이려고 하는데 이게 하나도 잘된 적이 없었다. 심지어 바이올렛의 포션을 물려받자 대뜸 포션부터 마시고 싸우기까지 해서 괜히 몸만 혹사시키기까지 한다.[15] 때문에 오지오나 레드랑 있을때는 제대로 활약할 수 있었지만, 샤오룽룽은 실비아에게 답답해하였고 이아벨 모리는 설득하기도 전에 냅다 실비아부터 얼려버리면서 봉인마법을 걸어버렸다.(...)

지금은 노유리로부터 바이올렛의 칭호를 물려받으면서 그의 연구실, 포션도 물려받았지만, 급박한 상황 속이라서 제대로 된 연구도 못하고 몸만 혹사시키는 포션만 물려받은 상황이다. 이 포션마저도 수명을 단축시키는 위험한 포션인지라 오지오가 따로 사용하기 위해서 압수한다. 그래도 바이올렛의 유지에 따라서 나름 침착해보려고 노력이라도 하는 중이다.

4. 기타

파일:마법스크롤 상인_핑크_Q&A.jpg
시즌 1 Q&A 자축전

[1] 덕분에 메이메이를 라이벌로 보지만 메이메이 쪽이 실비아를 살갑게 대하자 우리들이 친해지면 안되는거 아닌가며 약간 곤란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어하는 반응을 보인다.[2] 이때 본의 아니게 오렌지가 폭주하면서 내뿜은 번개도 같이 들어오지만 대마법사답게 빠르게 번개를 막아낸다.[3] 본래는 반대파지만, 흑마법사가 아니면 강철무지개 중에서 가장 냉철하고 판단력이 좋은 인물이기 때문이었다.[4] 오죽하면 내 말을 끝까지 듣지 않겠다면 그냥 아무 말을 하지 않겠다고 강경하게 대한다.(...)[5] 여담으로 해당 편에서 독자들은 "생각해보면 강철무지개인데 무지개에 없는 색인 핑크임에도 아무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는걸 뒤늦게 깨닫는 반응을 보였다.[6] 와중에 그레이가 '우리 (흑마술사)들의 드래곤(인 람슈타인)'을 부활시킨다는 말을 잘못 들어서 마법사 일당들에겐 흑마술사랑 필그림이 서로 손잡고 드래곤을 부활시키려한다고 정보를 잘못 전달해 되려 혼란만 준다.(...) 다행히 레드나 바이올렛은 전후사정을 어느정도 알고 있어 크게 받아들이진 않았다.[7] 전후사정을 아는 독자들 입장에선 그저 답답할 노릇이지만, 어찌됬건 매복을 시전한 것은 흑마술사 측이 먼저였고, 쿠에바스도 앞뒤 설명없이 그저 '오렌지가 그레이를 공격했다'는 말만 하는 바람에 저쪽도 마찬가지여서 그랬을 거다는 식으로 충분히 오해할만했다.[8] 쿠에바스 입장에서도 해명하기가 너무나도 어려운 것이, 그레이가 사실은 오렌지의 고향과 가족을 싸그리 죽여버린 원수였다는 기가막힌 우연이 터져서(...) 생긴 돌발 상황인데다, 본인도 급하게 찾아왔지만 이미 너무 늦어버려서 이를 일일이 설명할수도, 납득시킬 수도 없었다.[9] 옐로, 인디고, 블루[10] 진즉에 저렇게 싸울 수 있는데도 왜 인격을 바꾸려고 한거냐며 니핌의 고약함을 디스하는 야르쿰은 덤. 이를 본 일행은 상성 차이로 밀리기 보단 핑크가 성급해서(...) 당하는 중이라도 덧붙인다.[11] 이때 일행들은 자바투스에게 서운한 반응을 보이며, 흑지오는 우리보고 저걸 어떻게 이기라고 한거냐며 자바투스에게 따진다. 물론 상성 때문에 불리했어도 적어도 시간을 끌 수는 있을거라 믿었기 때문이었다고.[12] 정확히는 그레이가 굳이 구체적으로 상황을 설명하던 중 오렌지를 한 번 죽였다고 덧붙이는데, 핑크는 성질답게 거기서 더 듣지 않고 냅다 죽여버리겠다고 윽박지른다.(...)[13] 실비아에게도 위험한 것이지만, 본인이 목숨 걸고 사용하기 위해서이기도 했다.[14] 때문에 핑크는 하는 수 없이 최고 위력의 필살기를 시전했으나, 이번에는 알파 드래곤이 깨어나서 증폭된 위력을 통제하지 못하여 죄다 끔살시킬 뻔했다.[15] 오죽하면 키카메론조차 난 아무짓도 안했는데 왜 저놈만 혼자 피해를 입은 것이냐고 황당해한다.[16] 때문에 오렌지도 장난삼아 추우니까 좀 들러붙자고 치근덕대기도 한다.[17] 물론 작중 외적인 이유도 있어서 이를 작중 내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한 것도 있다. 별개로 옷 못입는다는 소리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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