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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2 18:32:30

실비오 올란디

1. 개요
1.1.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크로니클스 03 재탄에서의 행보

1. 개요

이탈리아군 소속의 군인으로 여태까지 등장했던 인물들중 가장 이질적인 등장인물이라 할수 있다. 한마디로 6백만불의 사나이를 패러디한 캐릭터로써 BETA에 의해 왼눈과 왼손 그리고 양쪽다리를 잃은뒤 신기술인 사이브리드 기술로 신체를 이식받은 캐릭터라는 설정이다. 헌데 웃긴점은 6백만불의 사나이의 등장인물인 스티브 오스틴의 부상부위와 토씨하나 안틀리고 똑같다는거다. 그 드라마의 오프닝과 여기 오프닝을 본다면 확실하게 실감할수 있을듯...

1.1.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크로니클스 03 재탄에서의 행보

과거 유럽연합 정보국 소속의 위사였다. 위 이미지와는 달리 당시에는 머리색도 갈색이었고 소년같은 이미지...그리고 종교의식이 투철해서 필요에 따라선 사람을 죽여야하는 자신의 직책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당시에 BETA와 인간을 이용한 비인도적인 실험을 저지하고자 동료이자 절친인 렌쵸[1]에게 제안을 했는데 실비오의 이런 인간적인면에 대해 렌쵸가 이런저런 지적을 하기도 했다.[2]

결국 실비오의 제안대로 작전은 진행되는데 뭔가가 이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했고 연구시설쪽에서 도망치면서 BETA를 풀어버리는 바람에 진퇴양난에 빠지게 된다. 어쩐일인지 BETA는 자신들을 무시하고 15만 인구가 살고 있는 시가지쪽으로 향하고 있어[3] 렌쵸가 에너지 플랜트를 공격하려 했고 실비오가 만류했지만 그걸 파괴해서 4만명의 목숨이 없어지더라도 15만명의 생명을 구할수 있다면 기꺼이 죄를 짊어지겠다며 시설을 파괴하지만 예상치 못한 엄청난 폭발로 렌쵸는 목숨을 잃고 만다.

그후 전술기를 못쓰게된데다 렌쵸가 죽었다는 교신을 들은 실비오는 우유부단한 자신때문에 15만명을 구하고도 왜 렌쵸가 목숨을 잃어야 했느냐며 절규했고 그 아수라장속에서 생존자들의 비명을 들은 그가 권총을 들고가서 직접 병사급과 죽을힘을 다해 싸우지만 그 병사급들에게 결국 잡혀서는 왼팔과 왼쪽얼굴 그리고 양쪽다리를 뜯기고 만다.[4] 그리고 꿈에서 깬 뒤 자신은 그날 죽었다고 하면서 지금의 자신을 원래 살아남았어야 할 친구 렌쵸의 그릇이라고 말한다.
소개부분은 참 시리어스한데...오프닝이 시작되며 아주 특촬물이나 이케멘스러운 인물소개가 나오면서 아주 제대로 뿜게 해버리는 소개가 특징이다(...)[5] 그리고 여기 등장하는 정보국 국장인 골드만 국장은 6백만달러의 사나이에 등장하는 그 국장의 이름을 그대로 갖다썼다.그 이후 임무에 실패한적이 없는 실비오가 정보국의 방식에 불만을 품던중 드디어 정보국이 실비오의 의견을 듣기 시작했다며 요코하마 기지로 가라고 명령한다.[6]

그리고 지금까지 스파이의 침투가 실패한건 최강의 스파이필터...즉 야시로 카스미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비오의 경우 두개골까지 하이퍼 세라믹으로 개조되어서 사고를 읽는게 이론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임무에 최적격이라고 평가되어서 보내지게 된것이다. 더불어 수십명을 당해낼 전투력까지 덤으로...이때 실비오는 카스미의 토끼머리장식을 투구로 인식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론 맘에 들지만 자신의 그릇인 렌쵸는 빈유엔 관심이 없기 때문에 무시한다.

또한 유우코 박사의 경호를 하면서 폐격납고를 위장한 사이브리드 시설을 조사하라는 명을 받기도 한다. 그리고 그시각 유우코 박사는 이스미 발키리즈와 회의를 하면서 음모(?)를 꾸미는데...그리고 요코하마 기지에 도착한 실비오를 안내하는 여직원이 실비오 얼굴을 보고 감탄을 하면서 말을 잇질 못하자 실비오가 단 하나만 용서해 줬으면 하는군 내눈에 비친 그대의 미소를...여행길의 동료로 삼는것을 감사한다. 집무실까지의 고독한 여로에, 사람의 온기를 느끼게 해준 그대에게... 하면서 버터향 나는 답례를 한다. 여직원은 얼굴은 괜찮은데 아깝다고 한다.

그리고 유우코 박사를 만나자마자 왼쪽 의안에 내장된 카메라를 이용해 그녀의 슴가를 촬영한다(...) 친구(렌쵸)여 너에게 바치는 고해상도의 사진이다... 게다가 이번엔 실물이라네라고 생각하는도중 눈치빠른 유우코 박사가 생긴거에 비해 음침하다고 한마디한다. 딴에는 렌쵸의 생각을 반영해 그런거라고 분석한건데 그 소리를 듣자 파이널 판타지 화풍의 무표정 얼굴에서 땀이 난다.

[1] 성우는 하나와 에이지[2] 실비오와는 달리 렌쵸는 무신론자[3] 그 길목을 지나 하이브로 가려고 했는듯...[4] 이때 왼팔이 뜯겨나가고 피가 솓구치는 연출이 쓸데없이 리얼하다.[5] 그 실비오의 소개를 보자면 실비오 올란디. 유럽연합 정보국 중위. 코드네임 파르소. 죽음의 부지에서 살아돌아온 기적의 남자, 극비 공습 작전 도중 기체의 손상, 그리고 BETA의 습격으로 좌안과 양각, 좌완을 잃게되고 간신히 목숨을 건진 실비오는 친구의 의지를 이어가고자 결의. 유렵연합 재전력화 프로그램인 사이브리드 계획에 피험체로 지원하고 인체 강화개조수술을 받게된다. 그 비용은 600만 유로! 좌안에는 다목적 옵티컬 센서를 이식, 골격은 하이퍼 세라믹, 근육은 카보닉 엑츄에이터로 콘크리트를 부수고 10m의 벽을 뛰어넘으며 순간 최대시속 100km로 질주한다. 600만 유로의 사나이 사이브리드![6] 여기까지는 참 좋은데 왼눈의 카메라를 이용하여 코우즈키 유우코의 사진을 찍으면서 친구인 렌쵸 너를 위해 바치며 직접 관계를 맺고 싶지만 본능적으로 위험하다고 판단해 사진으로만 봐달라고 한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그녀에게 접근하여 점점 사이가 가까워진뒤 그후 정보를 빼내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한다. 여담이지만 이때 실비오의 그림체는 파이널 판타지의 화풍을 패러디 한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