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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0-25 18:16:58

심철호



1. 개요2. 생애3. 참고문헌

1. 개요

북한의 정치인.

2. 생애

1960년 평양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일의 최측근이었던 심창완의 아들로 태어나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했다고 한다.

1999년 8월, 체신성 부상 자격으로 조선중앙통신과의 회견을 통해 "사회주의체신을 떠나서 당과 국가의 중앙집권적 통일적 지도와 생산조직의 지휘를 바로 할 수 없으며 인민들의 생활상 편의를 원만히 보장할 수 없다."라면서 체신부문 현대화와 과학화를 위해 똥꼬쇼 할 것을 다짐하였다. 2000년 12월, 홍콩에서 열린 텔레콤아시아2000 행사에 북한 참관단을 이끌고 참석하였다. 그러다가 2001년 즈음부터 동정보도가 되지 않았는데, 정치범수용소 피해자 가족협회의 정광일 대표는 자신이 요덕 수용소에 있을 때 심철호와 같이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2015년 북한에 심철호의 2001~2002년 사이 동정을 밝힐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증언에 따르면, 심철호는 간첩도 못 잡는 주제에 보위부가 고위 간부들을 도청한다고 비판을 했다가 체포되었고, 수용소에서 30킬로가 빠질 정도로 개고생을 했다고 한다.

그래도 좋은 성분 덕분인지 나중에 석방되어 2006년 5월, 체신성 국장 자격으로 황해남도 통신망 현대화를 잘 했다고 김정일의 칭찬을 받았으며, 2008년과 2009년에 각종 인터뷰에 나왔고 2009년 1월, 체신성 부상으로 다시 승진했음이 확인되었다. 2009년 4월, 체신성 대표단장으로 베트남을 다녀왔다. 2010년 9월, 3차 당대표자회에서 중앙검사위원회 위원에 선출되었으며, 2011년 12월, 김정일 장의위원을 지냈다. 2012년 2월, 전임 체신상 류영섭이 자강도 책임비서로 조동되면서 후임 체신상으로 승진임명되었다. 2013년 11월, 태국에서 열렀던 아시아태평양지역수뇌자회의와 2013년 세계전기통신전람회에 체신성 대표단장으로 참석했다. 12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도 보선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2014년 3월, 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선출되었으며, 4월 9일, 최고인민회의 13기 1차 회의에서 체신상에 유임되었다. 그런데 2014년 9월 이후로 동정보도가 끊기더니, 2015년 10월, 후임 체신상으로 김광철이 나타나면서 해임이 확인되었다. 이후 동정보도는 없다. 일 처리가 마음에 안들려서 강등당해서 조용히 사는 것인지 아파서 젊은 나이에 은퇴한 것인진 알 수 없으나 조선중앙통신에 심철호 관련 기사들이 기록 말살 당하지 않은 것을 봐서 역적으로 규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3.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