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7세대 심플빔.png,
한칭=심플빔, 일칭=シンプルビーム, 영칭=Simple Beam,
위력=-, 명중=100, PP=15,
효과=수수께끼의 염력파를 상대에게 보낸다. 염력파를 받은 상대는 특성이 단순으로 바뀐다.)]
포켓몬스터의 기술.
포켓몬의 특성을 랭크 변화가 2배가 되는 단순으로 변화시킨다.
특성에 의존하는 포켓몬을 엿먹이기 좋은 기술이지만, 상대가 랭업기 쌓는 포켓몬이라던가, 랭업기 의존 포켓몬이라면 되려 당한다.
아군에게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블/트리플 배틀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1] 심플빔을 걸어주고, 다른 포켓몬으로 저주를 쓴 뒤 트릭룸이라도 써주면 공포. 단, 상대가 애교부리기나 바크아웃을 가지고 있다면 지옥을 맛볼 수가 있다.
다만, 자력으로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이 다부니, 벰크, 게노세크트 뿐이라... 어째선지 유전기로 직구리와 델케티가 배울 수 있다. 8세대부터는 라티오스도 삭제된 텔레키네시스 대신 배울 수 있게 됐다.
상대에게 건다면 랭크 다운 기술을 같이 써야하는데, 애교부리기나 깃털댄스 같은 2랭크 다운 기술이 4랭크 다운으로 뻥튀기 되긴 하지만 역시 써먹기 어렵다. 변화기를 2번 쓰기 전까진 쓰러지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너무 높다. 사용 가능한 포켓몬들이 내구가 그렇게 뛰어난 편이 아니라 결국 상대보다 먼저 행동하면서 기합의띠로 버티고 심플빔-변화기 콤보를 구사해야하는데 짓맘 특성 보유자도 없는지라 이게 가능한 건 사실상 라티오스밖에 없다고 보면 된다. 심플빔과 추억의선물을 자력으로 배우므로 공격 특공 둘 다 4랭크 다운시키면서 깔끔하게 죽어내밀기까지 가능하다. 후속으로 그림자밟기 특성의 고디모아젤이 나와서 랭업을 쌓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상대에게 건 다음 특성이 트레이스인 가디안이나 휘석 폴리곤2를 내는 방법도 있다. 다만 심플빔을 건 포켓몬이 랭업기를 가지고 있거나 먼저 교체해버리면 의미가 없다. 가디안은 명상, 차지빔으로 특공을 올릴 수 있고 어시스트파워를 배우기도 하니, 적당히 랭업하다가 메가진화시킨 뒤 무쌍을 찍어버리는 수도 있다.
심플빔을 전수목이나 마나피같은 반딧불 사용 포켓몬에게 걸어준 뒤 반딧불을 사용하면 한번에 특공이 풀랭업이 된다!
폴리곤은 차지빔 이외에는 특공 랭업수단이 없다. 폴리곤Z가 하트비늘로 나쁜음모를 배우긴 하는데, 폴리곤Z로 진화시키면 특성이 적응력이 되어버린다. 그래도 휘석 폴리곤2는 차지빔으로 랭업할 동안 버틸 정도는 된다.
이브이의 전용 Z기술 나인이볼부스트와의 조합도 연구되고 있다. 더블 배틀에서 이브이에게 심플빔을 쏘고 이브이가 나인이볼부스트를 쓰도록 하면 올 4랭업이라는 사기적인 기술이 되어버린다. 이 상태를 그대로 이브이가 바톤터치로 다른 포켓몬에게 넘겨준다면 게임 끝. 하지만 성공률도 낮고 전략이 간파당하기 쉽기 때문에 실제로 하긴 어렵다.
위 설명들을 보면 알겠지만, 잘만 쓴다면 게임을 터뜨릴 수 있지만 되려 말아먹을 수도 있는 양날의 검 같은 스킬이며, 동시에 쓰기 어려운 상급자용 스킬이다.
9세대에서는 골덕과 피그킹의 유전기로 등록되어 있으나, 자력으로 배우는 포켓몬들이 모두 잘려서 유전이 어려워졌다. 가장 쉬운 방법은 소드실드에서 심플빔을 배운 수컷 맘박쥐와 암컷 골덕을 교배한 후 심플빔을 배운 상태로 태어난 고라파덕을 9세대로 전송한 뒤 홈의 기술 떠올리기로 심플빔을 다시 떠올리는 것. BDSP에서는 라티오스[2]의 심플빔을 수컷 루브도가 베끼게 한 뒤, 그 루브도를 암컷 피그킹 또는 골덕과 교배해서 태어난 자식을 9세대로 보내서 기술 떠올리기로 다시 가르치면 된다. 다행스럽게도 DLC에서 라티오스가 인게임에서 잡을 수 있게 되면서[3] 포켓몬 홈을 쓰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