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경상도 출신 남자를 줄여서 부르는 용어. 경상도 남자들이 무뚝뚝하고 꼴마초 같다는 이유로 비하하는 용어이다.[1]셋째 남아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다는 건 그만큼 여아 낙태를 많이 한 지역이라는 뜻이므로, 경상도 남자랑 결혼하면 아들을 못 낳았다는 이유로 시부모에게 갈굼을 당하거나 매 맞는 아내로 살 가능성이 높다는 선입견이 있다. 또한 여자들이 싫어하는 집성촌이 타 지역 대비 높고 잘 보존되어 있어서(예: 하회마을) 더욱 더 기피한다.
TV, 영화, 인터넷 같은 매체나 입소문 같은 걸 통해 더욱 선입견이 강화되는 측면도 있다. 이 때문에 경상도 태생의 남성들에 대해 이 지역 사람들은 다 꼴마초일 것이라는 안 좋은 편견이 있다.
2. 특징
- 목소리가 크고 허세가 심한 마초라는 선입견도 있다. 군대에서 이런 인식이 많이 생기는 경우가 꽤 많다. 인터넷 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군필자들의 군대 경험담 썰을 푸는 글들을 보면 일부 경상도 출신 동기나 선임 등이 표준어 및 경기 지역 말투를 서울 사투리라고 비하하거나, "서울 애들 말투는 남자답지 못하다", "매가리가 없다" 등 근거 없는 우월감을 표출하는 경우를 많이 접하기 때문이다.
- 아직도 아내를 그냥 '너'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너가 문제될 건 없지만, 아내는 당신, 여보라고 부르는 것에 비해 자신은 그저 아내를 너라고 부르는 것이다.
- 집에 오면 "밥도(밥 줘)", "아는(애는)?", "자자." 라는 세 마디 말밖에 모른다고 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선입견이다. 그 외의 대표적인 말은 "관리비 냈나?"와 "피곤타." 등등. 대체로 무뚝뚝하거나 애정 있는 언어표현에 약한 것이 특징으로, 가끔 은근한 혹은 뜨거운 애정표현을 행동으로 할 때가 있다고 한다. 아내가 갖고 싶어하던 물건을 곱게 포장해서 툭 던져주며 "오다줏다(오다가 주웠다.)"라고 쿨하게 말하고 가는것이 대표적인 예.
- 가정적이지 못하다는 주장. 이 부분은 아예 뉴스에서 다뤘다. 다만 이 가정적이라는 것은 논란이 많은 부분이므로 해당 뉴스의 내용 역시 논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