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쓸데없는 선물은 실제로 받는 사람이 크게 활용할 수 없거나 필요하지 않지만 재미를 주는 이색적인 선물을 말한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주로 연말연시,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 이벤트식으로 선물하며, 해당 선물을 주고 받을 때 쓸데없는 선물 교환식이라는 명칭을 쓰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 쓸데없는 선물, 쓸모없는 선물, 쓸없선 등으로 불리나 해당 문서에선 쓸데없는 선물로 통칭한다.2. 상세
2017년을 시작으로 쓸데없는 선물 유행이 시작됐다. 쓸데없는 이모티콘을 교환하는 것이 다양한 SNS와 커뮤니티에서 크게 유행이 되고 오프라인상에서도 연말연초 시즌에 쓸데없는 선물을 주고받는 것으로 변화하면서 시작됐다. 1년이 지난 달력, 스윙스 포토북, 보도블럭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쓸데없는 선물 종류가 등장하고 있다.카카오톡 선물하기 '쓸모없는 선물' 카테고리 개설에 이어 쓸데없는 선물 전문 브랜드(ex. 굴뚝 강아지 등) 마저 나타날 만큼, 쓸데없는 선물은 단순 유행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음을 가늠할 수 있다. 관련 뉴스 1 관련 뉴스 2
3. 특징
- 쓸데없는 선물은 주로 재미나 웃음을 주는 목적으로 주며, 실제로는 일상 생활에서 큰 가치나 활용성을 가지지 않는다.
- 받는 사람 얼굴로 주문 제작한 쿠션, 보도블럭, 반려돌 키우기, 거북이 등껍질 쿠션 등 이름만 들어도 쓸데없어 보이는 물건이 대다수다.
- 스스로 쓸데없는 선물을 구입하는 경우도 있으나 가족, 친구, 연인, 지인 등의 주변 사람에게 이벤트성으로 선물하는 편이다.
- 쓸데없는 선물 교환식은 보통 5,000원~20,000원 정도의 금액대를 정해두고 그 안에서 쓸데없는 선물을 구매하여 교환식을 진행한다. 교환이 끝난 뒤에는 제일 쓸데없는 물건을 선물한 사람이 1위로 선정되는 식이다.
- 자칫 기분이 상할 수도 있는 문화이나, 대부분 불편한 기색 없이 즐겁게 선물을 주고 받는 일종의 놀이문화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