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님 캐시로 로판 달린다 | |
장르 | 로맨스 판타지, 환생, 아기 |
작가 | 주해온 |
출판사 | 초코미디어 |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 |
연재 기간 | 2020. 10. 10. ~ 2021. 06. 01.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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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주해온.[1]2. 줄거리
집도, 절도, 부모도 없이 살다가 고생만 하며 죽었는데 천사가 나타나 제안했다.
"로맨스 판타지 소설의 프로베댓러인 당신. 로판을 참고해 만든 세계에 환생하지 않겠습니까?"
(잘생긴) 아빠에, (잘생긴) 오빠들이 다이아 수저로 맘마를 떠먹여 준대서 환생했더니....
-엄마가 바람피워서 낳은 자식일지도 모른다고요?
태어나자마자 외가에 맡겨져 구박데기 신세로 전락했다.
'이대로라면 혼자 얼어 죽거나 굶어 죽을지도 몰라.'
이렇게 된 거 어쩔 수 없다.
"아빠, 나 데려가아-!"
어떻게든 살아남아보자.
그런데,
[조건을 충족했습니다.]
[특성 <러시 앤 캐시>를 각성합니다.]
[독자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마십시오. 정복하고 쟁취하십시오!
로판 독자는 이런 상황에서 뒤로 물러나지 않습니다!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조건: 파에라톤 공작을 설득해 <소환 매개체>를 획득.
-보상: 5,000캐시 뽑기권
-퀘스트 거절 패널티: 인생 하차
-퀘스트 실패 패널티: 인생 하차]
'그러니까 퀘스트가 아빠 볼따구에 뽀뽀하는 거라고요?'
...사기 당했다.
*
아레스가 내게 다가왔다.
"오늘 정말 귀엽네, 내 동생."
"뭐, 약골 솜뭉치 주제에 봐줄 만은 하네."
익시온이 질세라 다가오며 말했다.
"벽이나 부수는 저런 폭력적인 놈 말은 들을 필요 없어."
"아아, 속이 시커먼 놈보단 낫겠지."
"네게는 여전히 교육이 필요한 것 같구나."
"지금이라도 해볼 테냐?"
두 사람의 눈빛에서 살기가 일렁이기 시작했다.
아니, 또 이 패턴이냐.
이제 나도 안 말려!
싸울 거면 나가서 싸워! 내 방 부수지 말고!
나는 유일한 희망인 아빠를 바라봤다.
과연 아빠는 침착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고있었다.
하아, 역시 안심된다.
어느 때에도 냉철한 우리 아빠!
내가 활짝 웃으며 아빠에게 손을 뻗는 순간
"......두렵군."
아빠가 살짝 비틀거리며 중얼거렸다.
"내딸의 귀여움은 신체를 장악할 정도다."
.......예?
"일시적 마비. 그 직후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일어나는 심실과 심방의 수축과 팽창."
"......."
"팔다리가 뇌의 통제를 잃고 멋대로 움직이려고 하지."
척, 어느새 다가온 아빠가 나를 번쩍 안아 들었다.
저기요, 딸 안아드는 게 팔다리의 통제 운운할 거리인가요.
나는 짜게 식은 눈으로 아빠를 내려다봤다.
***
캐시를 뽑아 로판을 소환하자!
아기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캐시 라이프!
"로맨스 판타지 소설의 프로베댓러인 당신. 로판을 참고해 만든 세계에 환생하지 않겠습니까?"
(잘생긴) 아빠에, (잘생긴) 오빠들이 다이아 수저로 맘마를 떠먹여 준대서 환생했더니....
-엄마가 바람피워서 낳은 자식일지도 모른다고요?
태어나자마자 외가에 맡겨져 구박데기 신세로 전락했다.
'이대로라면 혼자 얼어 죽거나 굶어 죽을지도 몰라.'
이렇게 된 거 어쩔 수 없다.
"아빠, 나 데려가아-!"
어떻게든 살아남아보자.
그런데,
[조건을 충족했습니다.]
[특성 <러시 앤 캐시>를 각성합니다.]
[독자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마십시오. 정복하고 쟁취하십시오!
로판 독자는 이런 상황에서 뒤로 물러나지 않습니다!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조건: 파에라톤 공작을 설득해 <소환 매개체>를 획득.
-보상: 5,000캐시 뽑기권
-퀘스트 거절 패널티: 인생 하차
-퀘스트 실패 패널티: 인생 하차]
'그러니까 퀘스트가 아빠 볼따구에 뽀뽀하는 거라고요?'
...사기 당했다.
*
아레스가 내게 다가왔다.
"오늘 정말 귀엽네, 내 동생."
"뭐, 약골 솜뭉치 주제에 봐줄 만은 하네."
익시온이 질세라 다가오며 말했다.
"벽이나 부수는 저런 폭력적인 놈 말은 들을 필요 없어."
"아아, 속이 시커먼 놈보단 낫겠지."
"네게는 여전히 교육이 필요한 것 같구나."
"지금이라도 해볼 테냐?"
두 사람의 눈빛에서 살기가 일렁이기 시작했다.
아니, 또 이 패턴이냐.
이제 나도 안 말려!
싸울 거면 나가서 싸워! 내 방 부수지 말고!
나는 유일한 희망인 아빠를 바라봤다.
과연 아빠는 침착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고있었다.
하아, 역시 안심된다.
어느 때에도 냉철한 우리 아빠!
내가 활짝 웃으며 아빠에게 손을 뻗는 순간
"......두렵군."
아빠가 살짝 비틀거리며 중얼거렸다.
"내딸의 귀여움은 신체를 장악할 정도다."
.......예?
"일시적 마비. 그 직후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일어나는 심실과 심방의 수축과 팽창."
"......."
"팔다리가 뇌의 통제를 잃고 멋대로 움직이려고 하지."
척, 어느새 다가온 아빠가 나를 번쩍 안아 들었다.
저기요, 딸 안아드는 게 팔다리의 통제 운운할 거리인가요.
나는 짜게 식은 눈으로 아빠를 내려다봤다.
***
캐시를 뽑아 로판을 소환하자!
아기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캐시 라이프!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20년 10월 10일부터 연재됐다.2021년 6월 1일 총 321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4.1. 파에라톤 공작가
- 루아티샤 파에라톤[2]
본작의 주인공. 분홍색 머리에 파라이바빛[3] 눈을 가지고 있는 미소녀. 애칭은 루루. 그 유명한 환생트럭에 치인 뒤 자칭 천사에게 선택받아[4] 환생한 환생자. 환생한 뒤 외가에 맡겨져 4살까지 하녀보다 영 좋지 않게 살았다[5]. 공작저로 돌아왔을 때 클라티에를 물리치지 못해 페널티 '김 빠진 사이다'[6]를 얻고 "우리 아빠 아니야!"를 시전했다.
- 파에라톤 공작
황제의 명으로 전쟁에 나가며[7] 타렌카 후작저에 루루를 맡기고 갔다가 4년 후에 데리러 왔다. 다만 후작저에서 루루가 학대당한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다.
- 제온 파에라톤
루루의 사교계 입성 선물로 머리장식을 주었다. 작중 루루가 병아리를 닮았다고 말해주었으며 루루의 벽쿵을 엄청나게 좋아한다. 가장 늦게 루루에게 감화됐지만 속도로는 가장 빠르게 반했다.
- 아레스 파에라톤
처음에 루아티샤에게 가장 친절했지만, 아레스 관련 퀘스트가 나왔을때 루아티샤가 확인한 호감도가 -666이었다. 루루왈 양을 닮았다고 한다. 본인은 머리가 곱슬머리라 그런 줄 알았는데 순한 것 같은데 성질 더러운 게 닮았다고 한다. 루루의 사교계 입성 선물로 부채를 주었다.
- 익시온 파에라톤
루루가 납치당했을 때 납치범들을 도륙하여 구해주었다. 루루가 '오빵'이라고 했을 때 벽을 뚫어 버렸다. 그리고 루루의 사교계 입성 선물로 구두를 주었다. 루루왈 토끼를 닮았다고 한다. 오빠 중에서 가장 빠르게 루루에게 빠졌다.
- 이나이스 파에라톤[8]
현재는 사망한 공작부인. 루루의 어머니. 머리색과 눈색부터 성격까지 루루와 판박이라고 한다.
참고로 공작은 자기가 부인을 꼬셨다고 우기고 있지만, 누구나가 부인이 꼬셔서 공작이 넘어갔다고 확신하고 있다.
4.2. 황실
- 황제
권력 다툼에 이기기 위해서 황후와 손을 잡았지만, 황후가 계속하여 세력을 키우려고 드는 만큼 견제하고 있다.
- 황후
에스테반의 친모. 권력지향적인 인물이며 왕좌를 놓고 경쟁하던 시절 밀리던 현 황제를 가문에서 도와주는 조건으로 황후의 자리까지 오르게 된다. 에스테반을 낳고서 아들이 황태자에 이어서 황제가 오를 수 있도록 그거에 조금이라도 방해가 될 것 같은 싹은 모조리 제거하고 자기 세력을 키우는 것에 혈안되어있다.
- 황비
시드의 친모. 루루가 어릴 때부터 그녀의 샤프롱이 되어주겠다고 했다. 실제로 커서 루루의 샤프롱이 되어줬으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다. 루루 또한 황비의 자식이 딸이 아니라 시드리한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 황태후
선황후. 문제는 황제와 경쟁을 하던 황자의 친모로 결과적으로 황제와 황후가 손을 잡으며 그대로 왕좌를 내주게 된다. 그런 만큼 위상을 잃게 되는 건 당연한 결과. 당연히 황후와 좋은 관계일 수가 없는 만큼 황비와 가까운 편이다.
- 에스테반
황후 소생의 황자. 시드를 못마땅하게 본다.
- 시드리한
본작의 남주인공. 애칭은 시드, 루루가 직접 지어주었다. 황실로 들어가 황제가 이름을 정할 때도, 시드를 고집했다. 참고로 그래서 시드가 세운 용병단 이름이 수정 전에 세멘이었다.[9]
4.3. 타렌카 후작가
- 타렌카 후작
루루의 외조부. 이나이스가 죽은 뒤로 니콜라스에게 후작위를 넘기고 칩거하다가 니콜라스가 저지른 일을 듣고 니콜라스를 호적에서 판 뒤 다시 타렌카 후작이 됐다. 아기 사슴(밤비)를 닮았다고 루루가 말했다. 머리는 은발, 눈은 루루처럼 파라이바빛이다.
- 니콜라스 타렌카
파에라톤 공작이 맡기고 간 루루에게 너는 사생아라서 니 아비가 버리고 간거니 내가 밥먹여주는 것도 감사하게 여겨야 된다며 이름도 나이도 가르쳐주지 않고 아동 학대를 저지르며 하녀처럼 부렸다. 파에라톤 공작에게 받은 루루의 양육비로 파에라톤 공작이 투자했다고 사기를 쳐 가며 사업을 벌이다가 사실이 들통나 횡령한 재산도 루루에게 몰수당하고, 진상이 밝혀진 뒤에는 아버지인 타렌카 후작에게 쫓겨나 평민이 됐다. 아내에게 이혼당한 건 덤.
- 클라티에 타렌카
니콜라스의 딸이자 루루의 사촌언니. 제 아비를 닮아 탐욕스럽고 간악한 성정을 지녀 루루를 오랜시간 가스라이팅하며 학대했다. 그것도 모자라 공작가에 돌아간 그녀에게 또 다시 수작을 부리려 했다가 공작에게 들켜 망신을 당하고, 이후 제 아비와 함께 몰락한다.
4.4. 기타 인물
- 아프타네스
- 자칭 천사(악마)
5. 미디어 믹스
5.1. 웹툰
표지와 프롤로그 웹툰을 그린 모란[10]이 웹툰을 담당한다.6. 역대 표지
역대 표지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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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담
- 본 작품에서 능력에 사용되는 작품은 대부분 카카오페이지의 다른 작품들이다. 주해온 작가 본인의 작품인 남편은 됐고, 돈이나 벌렵니다, 레이디 베이비는 원제 그대로 나왔지만[11], 본인의 작품이 아닌 경우는 살짝 이름을 바꾸어서 나온다.(폭군의 비서관이 되었다, 악녀가 사랑할 때)
[1] <레이디 베이비>의 작가. 작중에서도 래이디 배이비에 대한 언급이 있다: 아프타네스가 레이디 베이비와 같이 처음부터 사랑받길 원하는 독자를 비꼬는 장면.[2] 18,19화까지 너무 자연스럽게 이름이 나오지 않아서 독자들이 경악했다(...).[3] 정확히는 보석 파라이바 투어멀린색.[4] 자기네 신이 본 모든 로판에 베댓이 되고 훈수를 두었다.[5] 사실 파에라톤 공작은 마기가 없는 어린 루아티샤가 공작저에서 지내면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이 갈까봐 넉넉한 양육비까지 쥐어줘가며 외가인 후작가에 맡기고 전쟁터로 떠난 것이었다. 헌데 후작가에서는 루루를 잘 돌보기는 커녕 전쟁터에 나간 공작이 신경을 쓰지 못하는 틈을 이용해 양육비를 비롯해 공작이 루루에게 보낸 선물들까지 횡령하는 통수를 쳤다.[6] 인생 2회차의 사고력 압수[7] 이나이스를 살릴 성수를 조건으로 걸고 다녀왔다고 한다.[8] 결혼 전 이름은 이나이스 타렌카.[9] 세멘 = semen = 정자(!) = 생명의 씨앗(시작)(...).[10] 트위터[11] 웹툰에선 한 술 더 떠서 남편돈의 주인공도 웹툰 버전으로 한 컷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