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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2-16 23:20:29

아리마 코다이

파일:external/blog.so-net.ne.jp/10238701.jpg
맨 오른쪽의 콧수염 남성.

파일:아리마코다이_애니.jpg
애니메이션

1. 개요2. 스포일러

1. 개요

[ruby(有馬 広大, ruby=ありま こうだい)]

이 세상 끝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소녀 ~YU-NO~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치키 후미히코(SS판, TVA판), 후지와라 케이지(리메이크판)

아리마 타쿠야의 아버지이자 아리마 아유미의 전 남편. 역사학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역사학자다. 몹시 호쾌하고 터프한 성격이며 장난끼가 매우 심하다. 게임 오프닝부터 젖도 안 뗀 타쿠야에게 "사내놈이 엄마에게 찰싹 달라붙어 있다니 꼴같잖다"라는 되지도 않는 소리를 하거나,[1] 타쿠야가 의붓어머니인 아유미를 연모하고 있다는 사실을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아유미 앞에서 타쿠야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유미라는 사실을 돌려말하기도 해서[2] 타쿠야를 난감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일단 아들사랑이 결코 못한 것은 아니어서, 아들인 타쿠야도 비록 아버지놈[3]이라고 험담하긴 하지만 제법 존경하고 있다. 전처인 아리마 케이코와 사별한 후, 제자였던 아리마 아유미와 재혼했다. 부인이 아들이랑 10살 차이 정도다(...).

'일본에 400년마다 대규모 개벽이 일어난다'는 설을 발표했는데 서력기원 794년 헤이안 천도, 1192년 가마쿠라 막부의 성립, 1603년 에도 막부의 성립이 이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또 서기 400년 경에는 타카노아마하라(高ノ天原)라고 부르는 민족이 일본을 침략해 통일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가설로 학회에서 쫒겨나 갈 곳을 잃게 되지만 류조지 코조의 관심을 사서 사카이마치 학원에서 연구를 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가설과 타카노아마히라 민족에 대한 열쇠를 사카이마치에서 풀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고 물리학자 이마가와 유리카와 함께 조사한다.

작품의 프롤로그에서 이미 죽은 지 두 달이 된 상황으로, 프롤로그의 날이 바로 공식적으로 사망인정된 날이다. 연구를 위한 현장답사에서 낙석을 만나 유해도 찾지 못하고 매몰되었다고.

2.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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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카의 자료에는 어느 여성에 대한 기록이 있었는데 타카노아마하라의 후예로 이름을 케이티아라고 했다. 결국 코다이는 이 케이티아와 결혼하고 아리마 케이코라는 이름으로 호적을 만든다. 하지만 타쿠야를 낳은 후, 연구를 위해 여행을 떠난다고 말을 남기자 케이티아, 즉 부인 케이코는 자살하고 만다. 케이코는 자신의 내력과 고향에 대한 증언을 타쿠야를 낳은 후에 언급했으며 이것은 코다이의 가설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케이티아는 대략 400년 전 이세계 데라 그란트에서 우리의 세계로 건너 온 무녀였다. 그녀의 존재로 인해 코다이는 자신의 학설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고, 결국 사고를 위장하여 "사상의 협간"에 뛰어들게 된다.

이후에는 타쿠야의 꿈에 산신령처럼 현몽하여 갈구고 놀리면서조언해주는 정도로만 겨우겨우 등장한다. 실제로는 살아있지만 살아있지 않은,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존재가 되어 세계의 역사를 관측하고 지낼 거라고 한다. 그야말로 대책없이 무책임하지만 학자다운 사람.

아유미와 재혼한 뒤에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케이코 한 명 뿐이었고, 사상의 협간에서 케이코와 재회한 다음에는 아유미에게 돌아가지 않았다. 또한 아유미와 결혼생활 중에 아사쿠라 카오리와 원나잇을 한 적이 있다. 아유미에게는 여러모로 좋지 않은 남편이었으며 코다이 본인도 그 사실을 자각하고는 있어서 미안함을 느끼고 있다. 이 때문에 아유미에 관한 일을 타쿠야에게 많이 부탁한다.


[1] 비록 농담이긴 하지만 이 장면에서 "이 가슴은 오직 나만의 것이니까 말이야"라며 아들을 질투하는 대사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새턴판의 성우가 이카리 겐도그사람이라 에반게리온을 본 유저라면 굉장히 묘하게 받아들여진다.[2] 주어가 누군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게임 초반에 타쿠야가 다른 히로인과 아유미를 대하는 온도차를 보면 누구를 좋아하는지는 안 봐도 뻔하다.[3] オヤジ野郎. 직역하면 아버지놈이지만 사실 그렇게까지 파격적인 뉘앙스는 아니고, "영감탱이" 정도로 부르는 호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