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가와 레나가 '스승님'이라고 부르는 사람. 레나가 항상 입고 있는 겉옷은 이 양반의 옷이다.
그 정체는 바로 구희를 모시는 세 가문중 하나인 아리스가와 가문의 어르신. 본인 가문에 있던 신체를 찾아 세상을 떠돌다가 오랜만에 섬에 들렀는데 거기서 섬의 마지막 날을 맞닥뜨린다. 그때 자신도 약간 기억을 잃지만 모든 기억을 잃은 레나를 만나 계속 데리고 다니며 각종 기억(이라 하고 추억)을 심어줘서 로스트 리바운드 증세를 낫게 한다. 이후 같이 관수를 퇴치하며 지내다가 FLAG와 만나고 거기 분실에서 레나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자 사사모리 아마네를 찾으러 떠난다.
사실 아마미 리쿠의 아버지인 아마미 다이치와 아마미 시즈루가 아마네의 신분을 계속 조사하다 결국 아리스가와 가문까지 도달한 것. 하츠미지마 섬을 방문하여 아리스가와 집을 들르지만 아무도 없자 편지를 놓아 두었고 이후 오랜만에 섬을 찾은 선생이 그 편지를 읽고 신체가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된 것이다. 아마네를 찾아간 시즈쿠는 엠브리오가 활동 중인지 묻지만 아마네가 거짓말을 하자 행복하게 살고 있으면 그만이라고 물러서면서 카자미 하루카 원장이 뭔가를 꾸미고 있음을 알려준다.
아마네는 하루카 원장에게 따지다 위기 상황에 몰리고 자신도 모르게 엠브리오를 가동해 주위를 엠브리오 안으로 전송시킨다.
당시 관수를 물리치다 큰 반응을 느껴 달려온 시즈쿠도 원장과 같이 엠브리오 안으로 끌려들어가고 이들을 집어 삼키려는 물망초를 막으면서 아마네를 정신 차리게 한다. 이때 아마네가 할머니라 부르자 기뻐하며 아마네가 엠브리오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물망초를 계속 막다 물망초가 삼킨 하루카 원장을 발견하고 자신의 인기핵을 넘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