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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4-06 21:57:08

아리에타 피네

파일:external/www.kogado.com/ari.jpg

1. 소개2. 이 캐릭터의 치명적인 스포일러3. 위의 스포일러에서 이어지는, 더 치명적인 스포일러

1. 소개

심포닉 레인의 등장인물, 주인공 크리스 베르틴의 여자친구이다. 성우는 나카하라 마이.

토르티니타 피네의 쌍둥이 언니로, 이 둘은 굉장히 닮았기 때문에 같은 모습이라면 부모라도 구분하기 힘들었다고 하는데, 유독 크리스만은 이 둘을 구별해낼 수 있었다고 한다.

어린 시절에는 세명이서 악기와 노래을 부르며 놀았다고는 하지만 점차 성장하면서 아리에타는 음악의 재능에 한계를 느끼고 제빵기술을 익히게 된며 이후 크리스의 고백으로 둘은 사귀게 된다.[1]

작중 내에서는 크리스와 토르타가 음악공부를 하기 위해 피오나로 유학을 와서 아리에타와 떨어졌기 때문에 특별한 등장은 없지만 매주 크리스에게 편지를 보내 크리스의 안부를 걱정하거나 자신의 이야기를 이야기해주고 있다. 한마디로 원거리 연애


따라서 직접적인 등장은 거의 없을 뿐더러, 크리스는 졸업 연주를 함께 하는 파트너에게 점차 흔들리게 되어, 결국 아리에타가 크리스를 차던가, 크리스가 아리에타를 찬다.

토르타 루트에 한해서 잠깐 등장하여 크리스와 함께 지내게 되었었지만, 당시 토르타와 관계에서 흔들리고 있던 크리스가 돌아가려는 아리에타에게 무의식중에 '고마워 토르타'라고 하는 말실수를 터트려 사이가 결정적으로 멀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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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 캐릭터의 치명적인 스포일러

아리에타는 크리스가 피오나로 유학을 가기 직전 그의 눈 앞에서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의 상태이다. 크리스는 그 충격으로 그 때의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
게임 상에서 올리가 없는 아리에타가 보내는 편지는 크리스를 걱정하고 있는 토르타가 3년간 써 보내고 있는 편지이며, 잠깐 등장하던 것도 토르타가 변장하여 나타난 것

al fine 루트를 진행하면 결국 모든 것을 알게 된 크리스와 토르타가 아리에타를 만나기 위해 병원에 찾아가지만, 바로 그 전날 그녀는 상태 악화로 사망하였다. 다른 루트에서도 언급이 나오지 않지만, 역시 사망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분명 캐릭터 소개나 오프닝을 보면 메인 히로인급이 분명한데, 게임 내에서는 제대로 된 등장 한번 없이 죽어버렸다.

그리고 이걸로 심포닉 레인은 끝나는 줄 알았으나...?

3. 위의 스포일러에서 이어지는, 더 치명적인 스포일러

사실 크리스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포니가 아리에타였다는 사실이 그랜드 엔딩 루트에서 밝혀진다.[2]

게임 후반부에 포니가 사라지는 것은 크리스가 자신을 대신할 사람을 찾아냈기에,
포니가 크리스와의 졸업연주를 거부하고 있는 모든 이유가, 포니가 아리에타였기에 크리스와 더 깊은 관계를 가질 수 없었던 것
이후 모든 것을 기억해낸 크리스의 설득으로 포니는 크리스와 함께 졸업연주를 하게 되며, 특례로 졸업 하게 된 뒤[3]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의식불명인 아리에타를 마주하게 되어, 포니는 아리에타로 돌아와 3년간의 의식불명에서 깨어나게 된다. 이후 아리에타는 재활훈련을 가지게 되며, 크리스는 고향에서 음악교실을 열어 아리에타를 첫 학생으로 맞이하게 된다.

다만 소리의 요정인 포니와는 달리 아리에타는 음악에 재능이 없기에 가르치는게 이래저래 힘든 듯 하다.

게임의 스토리 시놉시스를 봐도, 그리고 게임의 그랜드 엔딩을 장식하는 캐릭터가 바로 포니 = 아리에타 라는 것을 봐도, 이 게임의 진히로인포니 = 아리에타일 것이다.

[1] 작중 크리스는 음악을 그만둬 서로의 접점이 옅어지는 것을 걱정한 일종의 동정이었다고 하지만, 사귀게 되면서 정말로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2] 애장판 수록 SS에 포니의 모델이 될 법한 요정의 이야기가 나온다. 설정상 아리엣타 피네가 이 책을 읽었었고 그 기억이 포니의 모습을 취하게 된 원인이 된 것.[3] 포르테이르 연주자의 졸업연주는 연주에 맞추어 노래를 불러줄 파트너가 필요한데 크리스는 혼자 무대위로 올라왔다!!(다른 사람들에겐 포니가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저인간 뭥미"하고 관객(명문 음악학원이므로 당연히 음악계의 유력인사들 포함.)들이 술렁대고 있던 차에 연주가 시작되고, '어디선가 천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라는것이 특례졸업의 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