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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티 1000을 다룬 잡지 기사 |
Amati 1000
1. 개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인 마쓰다의 계획만 있던 고급 브랜드인 아마티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던 플래그십 차량의 베이퍼웨어이다.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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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부터 1991년까지 일본은 거품경제로 호황을 누리고 있었으며, 토요타는 1989년에 렉서스를 통해, 혼다는 아큐라를 통해 1985년부터, 닛산은 인피니티를 통해 1989년부터 각각 LS, 레전드, Q45와 같은 차량들을 내고 있었고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었다. 미아타의 성공으로 마쓰다 역시 고급 브랜드에 뛰어들고자 1991년에 아마티 브랜드를 도입하려고 했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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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에 탑재될 것으로 추정되던 W12 엔진 |
그렇게 해서 개발된 차량으로, 해당 차량에는 W12 엔진이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다.[2] 경쟁 차량으로는 렉서스 LS, BMW 7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등을 타깃으로 삼았다. 차량의 출시 시점은 1994년 1분기 정도로 잡고 있었으며, 마쓰다 929보다 더 큰 차량이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7시리즈보다 100mm 정도 더 긴 5,140mm의 전장, 25mm 정도 더 넓은 전폭, 7시리즈와 비슷한 2,950mm의 휠베이스를 가진 것으로 추정됐다. LS와 비교했을 때 제로백 면에서는 밀릴 가능성이 높았지만, 100~130km/h까지의 속도에서는 오히려 LS를 앞서는 결과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토요타나 혼다에 비해 브랜드를 관리하고 유지하기 위한 자금이 적은 상황이었으며 무엇보다 '잃어버린 10년'으로 알려진 경제 불황이 덮치면서 시장 상황에 대한 전망 역시 어두운 편이었기에 개발이 이루어지긴 힘들었을 것이다. 이로 인해 마쓰다 측에서는 1992년 10월에 브랜드 계획을 취소했으며, 이를 흑역사로 치부했는지 아마티 및 해당 차량에 대한 기록을 상당수 지웠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해당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실차를 봤다는 사람도 소수밖에 없었고 프로토타입 사양 역시 존재하지 않으며 일부 책자에만 사진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다만 차량의 디자인은 2세대 센티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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