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비밀친구의 주인공 소녀.
원제 풀네임은 마츠자키 아미(松崎 亜美). 성우는 에리카/우정신
이름의 유래는 원작자 마에카와 료의 소꿉친구의 딸 이름.
생일은 12월 15일. 혈액형은 B형. 키는 120cm으로 나이를 생각해보면 상당한 장신이다. 외모를 보면 유치원 생이 아닌 초등학교 1학년쯤 돼보인다.
이제 막 5살이 된 유치원생 소녀로, 새로 이사온 집에서 자기가 쓰기로 한 방의 바닥이 애니골로 연결되는 통로라 애니골 삼총사 및 애니골 주민들로 인해 좌우충돌의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일단 작중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정상인에 가깝긴 한데…. 솔직히 말해 객관적으로 따져보면 이 쪽도 정상과는 전혀 거리가 멀다. 일단 이제 5살짜리인 주제에 정신연령 및 상식 수준이 최소 청소년 이상은 된다고 밖에 할 수 없는 데다, 작중에서 생일을 맞았음에도 그대로 5살인 것에 더해 미스터리에 의해 주인공은 나이 안 먹는다는 보정까지 공식적으로 붙어버렸다. 덕분에 태클 담당인 캔다에게 5살짜리 가면 쓴 중년 아줌마 아니냔 소리마저 들어버렸다.[1] 거기다 그런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른 한 명이 써도 넓은 방을 거의 혼자 요령있게 꾸며나가고 있으니…. 사실상 일본 애니메이션에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는 무늬만 유아기인 캐릭터들을 희자하는 캐릭터.[2]
일단 이런 점만 빼고 보면 그렇게 특별할 건 없다. 적당히 예쁘고, 적당히 착하고…. 허나 그 좌우충돌의 일상을 꿋꿋이 견뎌나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고회로가 아스트랄 수준인 애니골 삼총사와 진심어린 우정을 나누고 있는 걸 보면 꽤나 강단있는 정신력의 소유자라 할 만하다.
애니골 친구들과는 아직 나이가 어려서인지 아니면 상대가 동물이라서인지 발가벗고 온천에서 다같이 목욕한다.
어쨌든 무늬만 5살짜리니 뭐니 해도 겉은 확실히 5살쯤 되는 애라, 두근두근 비밀친구(애니멀 요코초)가 로리물이란 주장을 끊임없이 배출시키고 있는 근원. 하긴 이건 쿠우도 마찬가지지만. 실제 작중에서도 쿠우와 함께 특정층을 노린 듯한 서비스신이 나온 적도 있다.
주인공이라곤 해도 작중 스토리가 워낙 아스트랄로 흘러가기 일쑤라 자리가 위협받는다 전전긍긍하고 있는 듯. 특히 이요가 최대 경계 대상.
참고로 입고있는 옷은 춘추복, 하복 사양으로 같은것만 여러벌 있다.
[1] 사실 나이 안 먹는다는 말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면 가능성이 있는 소리다.[2] 다만, 일본은 나이를 만으로 세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일 수도 있다. 우리나라 나이로 6살 내지 7살이라 하는게 정답인듯. 그래도 생일을 맞았음에도 그대로 5살인건 역시 좀 아이러니하지만...참고로 아미의 유치원은 과제를 내줄 때 레포트로 써오라고 한다. 사실 극중 아미의 생일 에피소드에서 난 생일이 지나도 다섯 살이야!라고 직접 사자에상 시공 인증을 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