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페트렐리
성별: 남성
기본 능력: 능력 강탈[1]
컴퍼니의 창립 12멤버 중 한 명이자, 안젤라 페트렐리의 남편, 피터와 네이선의 아버지이다. 시즌 1에서는 자살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은 목적을 위해서는 가족의 희생조차 주저하지 않는 그의 성격에 질려 안젤라가 독살시킨 것이었다.
아서는 구사일생으로 식물인간 상태로 살아난 뒤 컴퍼니의 다른 동료이자 타락한 멤버인 모리 파크먼을 통해 파인허스트라는 생명공학 기업을 세우고, 인공 초능력자를 만들려는 옛 계획을 재가동한다.
컴퍼니의 창립자 12멤버는 12사도의 비유인데, 아서가 이 중 예수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12멤버들의 리더 격 인물이었고, 압도적으로 강력한 초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평범한 인간들의 사고방식을 아득히 뛰어넘었다는 점, 무엇보다 제자의 배신으로 죽은 후에 부활한다는 점이 그렇다. 참고로 배신자 유다 포지션은 아담 먼로. 그를 포함해 1세대 능력자들은 예수와 12사도가 그랬듯 원래 13명이었다.
아서 페트렐리는 신체적 접촉을 통해 다른 능력자들의 능력을 빼앗는 능력을 가졌다. 하지만 반드시 피부끼리 맞닿아야만 하는 것은 아닌 듯 싶다. 그가 마야의 능력을 흡수했을 때 그는 마야의 손등이 아닌, 그녀가 입고 있는 가운 위를 만졌으며 히로의 능력을 빼앗을 때는 그의 셔츠 위를 만졌다. 아서는 신체적 접촉을 통해서 아담 먼로의 능력을 빼앗아 바로 그 능력을 사용하여, 그를 마비시켰던 신경 조직을 치유했다. 아서에게 능력을 빼앗긴 능력자는 그 능력을 잃게 된다. 만약 그와 접촉한 능력자가 여러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는 그 모든 능력들을 흡수할 수 있다.[2]
아서는 피터를 만진 후에 그의 모든 능력을 흡수했고 그로 인해 피터는 능력을 잃게 되었다. 하지만, 아서는 피터가 가졌던 모든 능력을 사용하지는 않았다. 능력을 빼앗기는 과정은 고통스러워 보인다. 아담 먼로는 그의 능력으로 억눌려 있었던 400년의 시간이 그를 급격히 엄습하여, 죽어버렸으며 마야 또한 괴로워했다. 피터 역시 능력을 흡수당하는 과정에서 매우 고통스러워 보였지만, 아담과 같은 특별한 후유증은 없었으나 다만 잉여가 되었다.
아서의 능력은 액티브 스킬로서 집중력을 요구한다. 그가 마음 먹지 않으면 능력은 흡수되지 않는다. 녹스의 손이 아서의 손을 훑었지만 어떠한 능력도 습득되지 않았다. 아서는 자신이 능력을 가져간 능력자는 영원히 능력이 없어진 채로 남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최소한 부분적으로나마 회복의 여지가 있다.
맷 파크만 주니어는 히로의 능력을 일부나마 회복시켜 주어서 히로는 텔레포트는 할 수 없지만 시간은 멈출 수 있게 되었다(시즌3 파트2에서 부분적으로 회복, 시즌4에서 원래의 능력을 완전히 회복하였다). 그리고 피터 페트렐리는 공식을 토대로 한 약물을 통해서 자신의 능력 중 일부를 회복했다.
아서가 획득한 능력들은 다음과 같다. · 알려지지 않은 누군가, 맷 파크만으로부터 피터 페트렐리가 얻은 텔레파시
· 아담 먼로와, 클레어 베넷으로부터 피터 페트렐리가 얻은 초재생
· 엘 비숍으로부터 피터 페트렐리가 얻은 전기 조종
· 가브리엘 그레이(사일러)로부터 피터 페트렐리가 얻은 염동력
· 마야 헤레라의 독 분출
· 히로 나카무라와, 그로부터 피터 페트렐리가 얻은 시공간 조종
· 아이작 맨데스로부터 피터 페트렐리가 얻은 예지력
다음은 아서가 능력을 얻었으나 사용하진 않은 능력들이다. · 피터 페트렐리의 감정 이입을 통한 능력 모방
· 니키 샌더스로부터 피터 페트렐리가 얻은 괴력
· 네이슨 페트렐리로부터 피터 페트렐리가 얻은 비행
· 테드 스프래그로부터 피터 페트렐리가 얻은 방사능 방출
· 가브리엘 그레이(사일러)로부터 피터 페트렐리가 얻은 직관적 이해
· D.L. 호킨스로부터 피터 페트렐리가 얻은 물질 통과
· 클로드 레인으로부터 피터 페트렐리가 얻은 투명화
· 안젤라 페트렐리로부터 피터 페트렐리가 얻은 예지몽
· 플린트 고든 주니어로부터 피터 페트렐리가 얻은 염화
· 다프네 밀브룩으로부터 피터 페트렐리가 얻은 고속 이동
아서가 흡수한 힘 전부는 그를 매우 강력하게 만들어서 심지어 아이티인조차 그를 고작 몇 초 정도만 막는 것이 전부였다. 그리고 곧 아서는 다시 능력을 사용했다. 그가 모든 능력을 자신의 마음대로 흡수할 수 있다고는 해도, 그 과정에서 원래 능력자가 가지고 있었던 능력의 한계 역시 그대로 흡수된다. 예를 들어, 세포 조직 재생 능력자가 가진 공통된 한계인 뇌에 있는 약점을 관통하는 총알은 아서에게도 동일한 약점이 된다.(우리의 사간지는 세포재생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3]
아서는 히로 나카무라로부터 촉매를 되찾기 위해서 이 능력을 사용하고, 후에 촉매를 통해 공식을 통한 약물을 만든다.
아서는 이전 세대 능력자로, 프라이머텍의 창립자 중 하나이기 때문에 Assignment Tracker에 프로필이 올라와있지 않으며, 컨트롤 인덱스도 밝혀진 바가 없다. 그러나 아서의 능력제어력은 작중 최강 수준이다. 피터와 달리 어미어마한 수의 능력을 흡수하고도 폭주하지 않고 멀쩡했으며 능력 제어에 문제를 겪은 적은 아예 없고 (폭주하기 쉬운 마야의 능력조차 완벽제어) 헤이션이 약한 모습을 보인 유일한 대상이다. 헤이션이 공인 먼치킨인 피터 페트렐리를 제어할때도 별 문제가 없었고 사일러를 추격할 때도 자신감을 잃지 않있다는 걸 감안하면 엄청난 것. 아서 페트렐리가 자신에게 방해되면 아들조차 주저없이 버릴 정도로 냉혹한 인물이며 시즌 3 내내 모든 인물들이 그의 손바닥위에서 놀 정도로[4] 뛰어난 두뇌를 가졌다는 걸 감안하면 능력제어력은 인물의 정신력과 지력에 좌지우지된다고 추정할 수도 있다. 히어로즈의 인물들은 전체적으로 지력이 뛰어나면 파워가 약하거나 (안젤라 페트렐리, 노아 베넷) 파워가 강하면 지력이 그리 좋지 못한[5] 성향을 보이는데 이를 생각하면 지력과 파워 모두에서 최고 수준인 아서가 얼마나 무지막지한 사기캐인지 알수 있다. 사일러가 자신이 속고있다는 것울 안 건 다른 캐릭터의 고발+거짓말 식별 능력 콤보에 따른 우연에 가까운 것이고, 이게 아니었으면 계속해서 이용당했을테니 아서의 이른 퇴장은 밸런스 패치처럼 보일 정도
[1] 물리적인 접촉으로 상대의 능력을 빼앗는다. 상대는 비능력자가 되며, 아서 본인은 지금까지 흡수한 모든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2] 피터가 병신캐가 된 이유이자 아서의 최종 역할=밸런스 조절을 위한 도구[3] 정확히 말하면 사일러는 세포재생의 한계를 뛰어넘은게 아니고 뇌에 박힌 유리조각이 화재로 녹아서 살아난 것이다. 작중 나오는 재생 캐릭터들은 뇌 속 약점에 이물질이 박힌 상태에서 죽으면 재생하지 못하는데, 시즌 1에서 잠시 죽은 클레어와 피터는 죽은상태로 있다가 각각 뇌에 박힌 나무조각과 유리조각이 빠지자 살아났다. 그러나 아서의 경우 뇌에 박힌게 금방 썩는 나무조각같은게 아니라 쇠로 된 총알이므로 당연히 총알보다 몸이 먼저 썩어없어질테니 누군가 시체를 파내지 않는 이상 부활할 일은 없을 듯.[4] 등장 전에도 마찬기자였는데, 시즌 1에서 암흑의 제왕이었던 린더만은 과거 장면에서 약한 소리를 하자 아서가 살벌하게 "자네가 필요 이상으로 오래 사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군"이란 소리를 듣고 바로 꼬리를 내렸다. 대외적으론 린더만이 아서를 쥐고 흔드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체는 정반대. 안젤라 역시 누군가의 개입으로 진실을 알기 전까진 계속 속고 있었다.[5] 너프되기 전 피터, 사일러도 잔머리는 잘돌아가지만 큰 그림을 보는 안목은 없으며 다른 이들에게 꽤나 잘 이용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