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작슈타인의 서쪽에 위치한 국가 안개와 숲의 나라라고 불린다. 과거에는 북쪽 바다에 있는 있는 '아스발 섬'만이 영토였으나 제피리아 여왕이 대륙 서쪽에 있던 카디스 왕국을 정복하면서 대륙에도 영토를 가지게 되었다.모티브가 영국인 만큼 다른 나라의 활보다 사거리가 긴 400알신(400M)정도의 최대사거리를 장궁을 사용하는 장궁병이 있으며 이 장궁병의 장궁은 100m이내에서는 판금갑옷을 관통하는 위력을 자랑한다.
브륀 내전 당시에는 왕의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런 영향력도 행사하지 못했다. 그리고 현 왕이 브륀 내전이 끝날때쯤 사망하면서 왕위를 저메인 왕자에게 물려주게 되었는데 저메인 왕자가 다른 왕족들을 학살하고 도망친 엘리엇 왕자가 반기를 들면서 내전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1] 그러나 탈라드가 다른 계승자들을 물리치고 귀네비어 왕위를 옹립하여 내전이 종식된다. 내전 후에는 작슈타인의 요청대로 1만의 병사를 이끌고 브륀을 침략하나 티글의 설득으로 브륀 왕국과 손잡는다. 이후 작슈타인과 전쟁에 돌입한다. 10년 후에는 작슈타인의 용장 슈미트를 물리치고 작슈타인을 멸망시킨다고 12권 끝부분에 언급된다.
역사상으로 유일하게 여왕이 있던 국가다. 제피리아 여왕이 즉위했을때 주변 모든 국가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을 정도. 당장 브륀만 봐도 지배자가 왕녀이고, 지스터트 왕국도 여자가 결혼하면 왕위 계승권이 남편에게 넘어간다.
2. 지역
- 콜체스터
아스발 섬에 위치한 아스발 왕국의 수도. 해안가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다른 나라의 문화가 섞인 대륙의 발베르데나 말레아요와는 달리 아스발 왕국의 전통적인 양식을 유지하고 있다. 귀족들은 석재나 벽돌로 건물은 짓지만 평민들은 해체한 폐선의 목재를 이용해서 집을 짓는것이 특징이다. 모티브는 영국 남동부에 있는 중소 도시 콜체스터 인듯 하다.
- 발베르데
저메인 왕자의 거점이 되는 도시. 아스발의 대륙영토의 북쪽에 위치해서 비교적 아스발 본섬과 가까운 지역이다. 도로나 상하수도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도시로서의 기능은 충실하지만 내전중이여서 그런지 화려한 느낌은 주지 않는다. 높은 언덕과 숲, 그리고 강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방어에 쉬운 이점이 있다. 또 근처에는 룩스 성채가 있어서 침입해 들어온 적을 협공하기 용이하며 인근의 말레아요 항구를 통해서 본섬으로의 진출이 쉬운 이점이 있다.
[1] 여담으로 이 왕족 형제는 외교를 상당히 같잖게 보고 있는데 사신으로 와 자신들을 지원해주겠다는 지스터트 사신 그것도 공녀를 구속하여 무오지넬에 팔아넘기려고 했다. 이에 대한 이유는 무오지넬의 지원을 받아 내전에 승리하기 위함이였지만 만약 승리한다쳐도 지리적으로 무오지넬보다는 지스터트가 가깝다. 게다가 지스터트는 몇 년 동안 국력을 소모한 일이 없다. 이러한데 일개 사신도 아니고 그것도 공녀를 팔아넘겼다면 내전에 승리해도 곧바로 지스터트와 전쟁을 벌였을 가능성이 높다. 그게 아니더라도 무엇보다 타국에서 친선을 맺기 위해 온 사신을 적국으로 봐도 무방한 제 3국에 팔아넘기려는 그야말로 우리는 외교 따윈 하지 않습니다. 할 정도로 대외적으로 이미지를 깎아먹게 된다.(대체 어느 국가가 이런 아스발에 사신을 보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