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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8 20:38:08

아씨두리안/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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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회차별 명대사
2.1. 티저2.2. 1화2.3. 2화2.4. 3화2.5. 4화2.6. 5화2.7. 6화2.8. 7화2.9. 8화2.10. 9화2.11. 10화2.12. 11화2.13. 12화2.14. 13화2.15. 14화2.16. 15화2.17. 16화

1. 개요

TV CHOSUN 주말 미니시리즈아씨두리안》의 명대사를 정리한 문서이다.

2. 회차별 명대사

2.1. 티저

좋은 데 태어나 잘 살고 있어?

- 두리안
어머님, 사랑해요.
며느리로서가 아니라 여자로서요.

- 장세미

2.2. 1화

다시 이 댁서 아기씨 곁에서 지켜 드리고 싶습니다. 평생.

- 돌쇠(단치감)
엄마가 세상에서 대접받으려면 먼저 세상을 대접해야 한다고, 시어머니 사랑을 받으려면 먼저 며느리가 사랑을 보여 드려야지.

- 단등명
저것이 기어코 정신줄을…

- 두리안
난 너한테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포기.

- 백도이
며느리로서 사사건건 엇나가고, 시어미를 흑싸리 껍데기 취급하고. 나도 사람이고 감정 동물이야. 고운 말 나가?

- 백도이
미치겠어요, 저도.

- 장세미
네가 미치겠으면 나는 이미 열반했게?

- 백도이
혹시 투자나 돈 빌려주셨어요? 주식 요즘 개박살인데.

- 단치정
나, 당신 안 사랑해. 어머님 사랑한다고.
며느리로서가 아니라 여자로서요.
무슨 뜻인지 아시죠?

- 장세미
넌 사랑 표현을 반대로 해? 미움을 반대로 표현하는 거야?

- 백도이
지극히 좋아하는 거요. 옛날 표현으로 연모인가요?

- 장세미
안아 드리고 싶어요. 저도 안기고 싶고.

- 장세미
이 상황 뭥미…?!

- 단치정
얘 오늘 무슨 약 먹었어? 누가 뭐 줘서 너 받아먹은 거 없어?

- 백도이
오직 어머님한테만 향하는 감정이고 느낌이에요. 태어나서 처음.

- 장세미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 백도이
내가 생각해도 답이 없어요. 어머님이 저 예뻐해 주시는 거밖엔.

- 장세미
내가 천사야? 부처님 하트야? 나 대한민국 시어미야, 우리 고부 사이고.

- 백도이
고부 사이 이전에… 감정이 흐르는 사람 대 사람이에요.

- 장세미
못 배운 집 딸도 아니고. 요즘 말로 노 이해야.

- 백도이
우리 엄마, 대공사 덕에 거듭났지. 칠순이에요, 칠순.

- 단치정
돌 거 같고, 가슴 터질 거 같고, 어머님한테도 더는 못 숨기겠고. 저 자신, 더 당황했어요. 혼자 ‘미친년’, ‘미친년’.

- 장세미
내 마음은? 네 마음만 중요하고 이 시어미 마음은 안 중요해? 어쩔 수 없으면 내가 무조건 따라? 말 되는 소리해.

- 백도이
자해 공갈단 아냐?
설마… 귀신…?

- 이은성
치매 증상 아닐까요? 치매 증상 다양하대요.

- 단치감
애들 표현대로 깬다.

- 단치강
그래, 몇십 년 산 남편 뭐 만들고 동성 좋아할 수 있다고 쳐. 근데 어떻게 시어머니야? 왜 우리 엄마야? 하고많은 여자 중에. (중략) 어머니 두 달 전까지 쪼그락쪼그락했어. 근데 좋았다고? 그런 감정이 들어?

- 단치강
첫사랑이랑 결혼하는 거 아빠는 추천해. 그러지 않으면 평생 그리움 안고 살 수 있어.

- 단치강
만신 아니야?

- 단치감
엄마, 그건가 봐. 빙의.

- 단치정

2.3. 2화

수상해. 졸도가 전문이야?

- 이은성
평등한 관계입니다, 부부는.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라 하지요. 땅이 있기에 하늘이 있고, 하늘이 있기에 땅이 있는 겁니다. 하늘은 땅을, 땅은 하늘만. 서로 영원히 보는 겁니다.

- 언(단등명)
평생 부인 대접 기대 마세요. 못합니다.
내겐 오늘 밤, 지금 모습의 소저만 있을 뿐입니다.

- 언(단등명)
이거 신고 꼭 좋은 데 태어나. 그럴 자격 있어.

- 두리안
언이 장가들었어. 어엿한 장부로 잘 컸고. 좋은 데 태어나 잘 살고 있어?

- 두리안
붙잡을 수는 없어도 담을 수는 있어 다행입니다.

- 김소저
소저도 나와 같습니까? 같았으면 합니다. 보이진 않지만, 만질 수도 없지만, 내 가슴에 태어나 처음으로 한 사람 담았습니다. 만질 수 없으니 평생 꺼내어질 수 없겠지요. 참으로 벅차고 든든합니다.

- 언(단등명)
남의 시선, 남들 평판, 그리 중요한 거 아닙니다. 부부 사이 정이고, 행복이고, 세월이 흐르면 추억이 됩니다. 우리 좋은 모습으로 나이 들어 갑시다.

- 언(단등명)
난 맛있는 거부터. 맛없는 거부터 먹으면, 얼른 먹어 치우고 맛있는 거 먹을 생각 하지만, 맛있는 거부터 먹으면 남은 음식도 소중하고, 음미하면서 먹게 되니까.

- 장세미
등명 어미는 하나부터 열까지 내 말엔 엇나가. 아무튼, 지혜로워.

- 백도이
술 취해 헛말 했을 거야. 무슨 시어미를 사랑해? 이게 또 날 갖고 놀아?

- 백도이
못하는 게 없었지. 나를 위해선 목숨도 아깝지 않게 내놓았을 성품이고.

- 두리안

2.4. 3화

마지막 인사였느냐? 전생에 내가 무슨 죄를 지어서 이리 어미 가슴에 못을 박고 살라는 것이야? 따라 죽어야 옳으냐? 언아…

- 두리안
당신은 누구 없어? 있으면 만나.

- 장세미
부처님. 저 또한 데려가시든지, 꿈을 통해서라도 서방님 만나게 해 주십시오. 단 한 번이라도 이유를 들어야겠습니다. 제대로 작별 인사라도 나눠야겠습니다.

- 김소저
어머님은 하나뿐인 자식을, 저는 서방님을 다시 만난 겁니다. 미래에 온 거예요, 어머님.

- 김소저
저승이라면 천상에 온 거야. 어찌 이리 향기로운 게…

- 두리안
네 진짜 시아버지시니라. 집안 대소사 살림 봐주시던 어른이시니라.

- 두리안
저리 못생긴 개가 있어? 삼하게도 생겼구나. 암상스럽게.

- 두리안
눈깔이 튀어나올 거 같아요, 어머님.

- 김소저
짐승한테 음식 이름을… 숭해라.

- 김소저
이 꼴을 하고 있으니 무시당하지. 입은 거지는 얻어먹어도, 벗은 거지는 못 얻어먹는다는 말. 이번에 보니 너무 맞는 말이야.

- 두리안
당신은 몰라도 돌쇠 그놈은 딴 마음 있었소. 눈알을 보면 알아요.

- 박일수(단치정)
내생이 있다면, 다시 태어난다면 그때도 난 변치 않고 임자를 아내로 맞겠소.

- 박일수(단치정)
서방님. 가셨습니까?

- 두리안
뭐야, 저 분위기. 저 자태, 저 청순함. 하늘에서 난리 났겠네. 선녀 둘 실종됐다고.

- 단치정

2.5. 4화

쇳덩이에다 왜 말들을 하는 거예요?

- 김소저
그리 기억이 없어?

- 두리안
당신이 나 아닌 우리 아빠 좋아한다면, 난 그냥 받아들여.

- 장세미
’사의 찬미‘ 부른 가수, 빠져 죽지 않았어? 현해탄에.
사랑하는 연인이랑.

- 장세미
그래서, 어머니 껴안고 빠져 죽겠다는 거야?

- 단치강
난 뭐, 천당에 있어?

- 장세미
우리 엄마 건드리기만 해. 뒈진다, 정말.

- 단치강
짝사랑이지, 뭐, 자식은.

- 백도이
탈모 걱정은 없으시겠어요. 이스라엘이 200년간 탈모에 대해 연구 많이 했는데, 그래서 ‘탈무드’가 나왔어요. 원래는 ‘탈모드’.

- 단치감
조선 시대에 온 분들 같아. 분위기가.

- 단치정
두씨 성에 리 자, 안 자십니다.

- 김소저
아무 말… 차라리 광증 환자가… 사실대로 얘기했다간 복잡해져. 뭔 일이 생길지 모르고. 관아 같은 데 끌려갈 수도 있고. 아무것도 모르는 걸로. 뭘 묻든 그냥, 횡설수설. 알겠느냐?

- 두리안
어디서 환자들이 세트로.

- 백도이
근데 두리안은, 아무리 생각해도 심해.

- 단치정
잘 듣거라. 우린 양반도, 마님도, 아씨도 이제 아니다. 여기 세상에선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엽전 하나 없는 빨간 몸뚱이야. 형님이라 하면 그리 불러 주고, 대접하고. 상전 노릇 하면 받들고. 그래야, 살아있는 언이를 한 번씩 볼 수 있어. 그 이상 뭘 바라겠느냐? 떨어진 밥알을 주워 먹든, 종 취급을 받든. 우린 언이만 보고 살 수 있으면 된다.

- 두리안
항시 생각하고 말하거라. 입이 늘 화구야.

- 두리안
따끈한 물이 폭포처럼 쏟아지고. 천국이 따로 없어.
붙어살련다. 우리 언이, 돌쇠 사는 거 지켜보며.

- 두리안
상복을 벗었습니다, 부처님.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이 생명 다할 때까지 감사함으로 살겠습니다.

- 김소저
정말 우리나라 좋은 나라야, 의술. 특히 성형술.

- 단치정
거봐. 다들 멘붕 빠지게 해 놓고선 자기는 아무 일 없다니까?

- 백도이
이년, 저년 다 지내봐도 그랜드 캐년만 한 년 없다고. 정말 대단하고 장관이었는데.

- 백도이
보면 바람기, 화냥기 다 타고나. 남자라고 다 딴짓하는 것도 아니고.

- 백도이
내 속 긁으러 왔지, 또. 잡것이. 잡것이야, 저거.

- 백도이
왜 나한테 서방님이라고 한 거예요? 우리 처음 보는데. 만났었어요?

- 단등명

2.6. 5화

성미가 강퍅스럽네요.

- 김소저
종도 아닌데 따라와서 명도 다 못 채우고, 나 때문에. 어쨌든 다행이야. 속으로만 그리움이었고, 아픈 생인손이었는데. 어여쁜 색시 만나서 양반스럽게 이리 잘살고. 얼굴 제대로, 손 한번 제대로 잡아 보지 못한 언이, 아들이 아니라 조카가 돼 있네.

- 두리안
어머님 며느리요, 첫째 며느리. 기억 안 나세요?

- 장세미
기 막혀, 진짜. 날 뭘로 알고.

- 백도이
사랑하는 어머님이요.

- 장세미
어머님 생각 뿐이에요, 저.

- 장세미
그 입 찢는다.

- 백도이
제 마음은 찢기고 찢겨서 너덜너덜해요.

- 장세미
혈압 오르세요.

- 장세미
혈압 안 오르게 됐어? 평생 시어미 혈압 오르게 하더니, 인제 약 주는 거야? ‘잘 뛴다, 잘 뛴다’ 하니까 고깔 벗어 들고 뛴다고, 너 사람 열둘 잡고 피똥 싸겠어.

- 백도이
화나셔도 그런 표현은 마세요. 안 어울리세요.

- 장세미
나랑 너 어울려? 정말 입에 올리기도 민망해. 어이없고.

- 백도이
저 양아치 아니에요.

- 장세미
차라리 양아치가 낫겠다. 시어미에게 딴마음 품는 것보다.

- 백도이
열 길 물속은 몰라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더니. 딱 장세미한테 해당되는 말이야.

- 백도이
제가 치매면 좋겠어요? 이실직고할게요.

- 장세미
미치겠어, 진짜. 넌 노망이야. 얼어 죽을 뭐, 사랑? 개나 주라 그래. 둘째네 오이지한테나 줘.

- 백도이
귀여우면 이름이 왜 오이지야? 쥐어짠 오이지 같다고. 이쁜 개들도 쌨구먼. 생긴 것처럼 인제 늙어 기운 빠져 좀 낫지. 얼마나 못되게 굴었어? 뻑하면 이빨 드러내고, 안하무인.

- 단치감
안 해서, 이십 년 넘게 위장하고 살았어? 기만하고?

- 백도이
위장, 기만이 아니라… 어머님에 대한 사랑, 꼭꼭 숨긴 거예요. 제가 어머님 뭘 속여요? 제 마음, 진심을 드러낼 수 없었던 거죠.

- 장세미
이게 설마? 아닐 거야. 거짓말하는 물건은 아니니까. 미친년.

- 백도이
열부 났어. 불량 며느리가 늦게. 뒤늦게 뭔 꿍꿍이로.

- 단치강
정말 장세미 뇌 속이 궁금하다. 전생에 내가 무슨 죄를 지어서!

- 단치강
마음대로 드나들지 마, 인제. 허락 없이.

- 백도이
저 비서 할게요. 수행 비서요.

- 장세미
염장 지를래, 계속?

- 백도이
더 한 것도 감내해야지. 눈에 불을 켜고, 가르쳐 주는 대로 배우고 익혀야 한다. 내칠 수 없는 필요한 존재가 돼야 이 집에서 한 번씩이나마 우리 언이 보니까.

- 두리안
팔자 좋아서, 과부 됐다.

- 백도이
혹여라도 우리가 전생 언급하면서 ‘어미였다, 아내였다’ 하면 현생 관계가 틀어질 수 있지 않겠느냐? 입조심해야 한다.

- 두리안
우리 엄마보다도 자애로운 저 표정.

- 단등명
흉측, 망측해라. 어찌 저러고…

- 두리안
꿈만 같습니다. 살아 있는 서방님을 이리 보다니. 눈앞에서 가슴이 터질 듯, 그지없이 기쁩니다. 눈물이 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녕 감사합니다.

- 김소저
나한테 그렇게 되바라지게 굴면서, 그런 생각 품고 있을 줄 상상이나 했어?

- 백도이
산 넘어 산이라더니, 하는 짓마다. 의미 있는 날, 그렇게 또 분위기 망쳐 놓고. 친구들한테 얘기도 못해. 망신스러워서. 집안 망신.

- 백도이
TV서나 보고 말로만 들었지, 정말. 헐이야, 헐.

- 백도이

2.7. 6화

집에선 저스트 아들이에요

- 단등명
등명이,하여튼 애가 됐어. 여러면에서, 인간미까지 있고

- 단치감
나 같으면 이쁜 아들만 봐도 좋겠구만

- 이은성
베이징 덕 하도 먹어서 별로 당기지도 않아

- 장세미
저희는 기억을 잃었습니다.원인도 모릅나다.혜량하여 주십시오

- 두리안
맑고 그윽한 상입니다

- 두리안

2.8. 7화

부부는 일심동체란 말 모르시오? 도발까지 하는구려.

- 단치정
괜히 고뿔듭니다. 더운 게 나아요.

- 단치정
시어미 먹을 도시락을 화장실에? 안 먹어.

- 백도이
전 마땅치 않더라도 그냥 한 끼 드시면 안 돼요?

- 장세미
사람 손만 못할 것 같아서요.

- 김소저
살다보면 이런저런 생각 못한 일 겪을 때 있어요.

- 단치감
저희도 답답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 두리안

2.9. 8화

만리장성 쌓으셨어.

- 단치정
혼자 북 치고 장구라니까.

- 백도이
지아비로써, 인정과 칭찬이 필요한 밤입니다.

- 단치정
분명히 네 착각이야.

- 백도이
엄마 결국 엮였네? 형수한테.

- 단치정
돌쇠 너 앞에서 오히려 내가 초라하구나.

- 두리안

2.10. 9화

2.11. 10화

2.12. 11화

2.13. 12화

2.14. 13화

2.15. 14화

2.16. 15화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가장 기쁘고 행복했던 순간은 너희들 낳아서 품에 안았을 때.
그리고, 억장이 무너지게 슬펐을 때는 너희들 아버지 일찍 떠나보내고...
알 수 없는 게 사람 마음이라고.
그땐 정말 너희들만 아니면 따라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는데.
세월이 약이라더니...

- 백도이

2.17. 16화

많이 힘들었겠구나. 눈앞에 명도 못채운, 아들 남편 보면서 내색도 못하고, 어쨌든 하늘의 뜻이라 생각해요.

- 단치정
저거, 아버지라 부를 수 있어? 너는 뭐라고 부를 거야?
삼촌? 할아버지?
우리 집안 콩가루 막장을 만들어?

- 장세미
니 등살에 나 진 빠져.
결혼할 만했으니까 했지? 니들 허락 맡고 해야 돼?

- 백도이
그럼, 등명이가 전생에 내 아들?

- 단치감
기도하다가요, 서방님이 갑자기 자고 일어났더니 세상을 뜨신 거에요.
잠도 안 자고 무릎이 닳도록 부처님께 매달렸어요.
저도 데려가시라구요. 도저히 살 수가 없어서요.

- 김소저
전생에 아비가 현생에 삼촌이라니.

- 백도이
엄마, 나 한숨도 못 자고 생각해봤는데, 두리안이랑 결혼할까 봐.

- 단치정
저도 소저랑 결혼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 단등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