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01:12:32

아야노코지 키요타카/성격 및 특징

{{{#!wiki style="margin:-10px"<tablebordercolor=#fff><tablebgcolor=#fff> 파일:아야노코지 bd일러.webp아야노코지 키요타카
관련 문서
}}}
작중 행적성격 및 특징인간 관계

1. 특징2. 무사안일주의3. 흑막(?)4. 목적5. 심성
5.1. 승리주의적인 면모 5.2. 순수성
6. 떡밥
6.1. 과거사6.2. 화이트 룸
7. 실력
7.1. 지력7.2. 신체 능력 7.3. 무력
8. 외모9. 애니메이션

1. 특징

스스로는 소심한 성격이며, 그 때문에 친구관계가 원활하지 않다고 독백으로도 말한다.

하지만 이 또한 본인이 만들어낸 일종의 "외부에 비치는 자신의 커스터 마이징"일 뿐이며[1] 1학년 편까지의 행적을 볼 때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해당 언급으로 인해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아야노코지의 무기질적인 모습 역시 그런 커스터마이징 중 하나가 아닌가 하는 추측들이 나왔다.

2. 무사안일주의

아무런 사고도 사건도 없이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고, 평범하게 친구를 사귀고, 평범하게 즐기면서 평범한 생활을 보내고 싶다는 게 그의 바람이다. 특히 이를 위해서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소극주의를 행동 이념으로 삼고 있기에 호리키타 스즈네는 아야노코지를 아무런 목적도 없고 성장을 위한 의지도 없다라고 디스한다. 눈에 띄는 것도 싫어하여서 일부러 전 과목 점수를 50점에 맞추거나 그게 더 눈에 띄는 건데, 체력단련도 중간이 되도록 딱 맞춰서 하는 등.

하지만 어떤 사건이 생기면 자신이 전면에 서지 않는다 할 뿐이지 그 사건을 뒤에서 적극적으로 간섭하여, 본인이 그 사건을 해결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그 사건을 해결하도록 유도한다. 본인이 아무것도 안한거 처럼 보인다 뿐이지 사실 모든 사건에 해결에는 아야노코지가 뒤에서 연루되어 있다.[2] 이러한 이유로 C반의 류엔은 D반의 뒤에 숨어있는 흑막X라고 칭하며 경계하고 있다.

이런 점 때문에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진짜로 무사안일주의라기에는 모순점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 실제로 진짜 무사안일주의자라면 호리키타 스즈네의 생각대로 사건에 개입하지 않고 오히려 조용히 상황을 관전하는 쪽을 택해야 맞다. 달리 보면 눈치 좋은 사람에게 전과목이 50점이라서 도리어 눈에 띌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할 필요가 없는 게 사실이다.[3] 호리키타는 아야노코지의 행동이념은 소극주의랑 다른 무언가라고 한다.

3. 흑막(?)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평범하다는 발언을 자주 하지만, 사실은 두뇌회전은 물론이고 관찰력과 운동실력, 완력, 격투기 등 모든 스테이터스가 매우 우월한 상태에 위치하여 D반에 있을만한 수준이 전혀 아니다. 이럼에도 D반에 배치된 이유는 본인이 적나라하게 자신의 스펙을 드러내는 걸 꺼려서 '적당히' 행동하는 터라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첫 쪽지 시험에서 전과목 50점을 받고 있는데, 전교생 정답률 3%를 기록한 엄청나게 어려운 문제는 제대로 풀면서 전교생 정답률 80%대의 쉬운 문제는 일부러 틀리는 식으로 점수를 50점에 맞추고 있었던것.

5권의 악력 테스트에서는 눈에 띄기 싫어서 힘을 조절해 어중간한 수치 즈음에 기록되도록 만들려 시도하기도 했다. 적절히 시도한 악력이 60.6kg 인데, 악력 평균값을 스도에게 물어본 것 때문에 의도치 않게 더 눈에 띄게 되었다. 이유인 즉슨, 스도가 악력의 평균값을 평범한 남학생 기준이 아닌 동년배 운동선수의 기준으로 잘못 알려주는 바람에 반 2위에 랭크되어 버린 것이다.
또한 5권 전까지 D반에서 아야노코지 키요타카가 드러내려 하지 않던 뛰어난 역량을 잘 알고 있거나 짐작하고 있는 인물은 호리키타 스즈네, 카루이자와 케이, 담임인 차바시라 사에 정도였는데, 5권의 체육 대회에서 학생회장 호리키타 마나부와 1200m 계주 달리기 종목에서 엄청난 승부를 보여주면서 뛰어난 신체 능력의 소유자란 사실이 전교에 다 알려지게 되어서 더 이상 다른 이들의 주목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당연히 이러한 신체능력을 모르고 있던 스도 켄은 '이 자식. 여태껏 실력 발휘를 제대로 안 했던 거야?'라는 반응을 보였고 카루이자와 케이는 신체 능력까지 뛰어난 것은 몰랐는지 '......빠르잖아.'라며 놀라움을 표시, 아야노코지 키요타카가 눈에 띄는 일을 싫어하는 것을 아주 잘 아는 호리키타 스즈네는 '이번 일로 다른 반에서 너를 주시하게 될 텐데 대체 무슨 생각이야?'라고 경악했다. 이는 아야노코지가 다른 반 학생들의 주목을 자신에게 유도하기 위해 한 일로, 체육 대회에서 아야노코지 키요타카가 D반의 성장을 위하여 중점으로 둔 부분은 체육 대회 자체에서 거두는 성과가 아닌 호리키타 스즈네스도 켄 등의 정신적인 성장이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한 예로 고독하게만 행동했던 호리키타 스즈네는 5권에서 변화한다.

1권부터 챠바시라 사에 선생한테 초고난도 문제를 맞췄는데 간단한 문제를 틀릴 리가 없다고 지적당한 것을 시작으로 뭔가 범상치 않은 구석이 숨겨져 있음을 암시하고는 있었지만 3권을 시작으로 마침내 5권에서 숨겨왔던 스펙이 드러나면서 작가의 전작에 나온 주인공처럼 평범한 메리 수 주인공으로 전락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생기고 있다. 다만 근본적으론 사건에 휘말리는 포지션이던 그쪽과는 달리 일단 아직 밝혀지진 않았지만 아야노코지는 자신의 목적을 가지고 학교에 온 케이스이기 때문에 그리고 설령 아야노코지의 진짜 능력치를 최강으로 설정했다고 해도 혼자서 다 해결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 섣부른 판단일 수 있으며 작가도 5권 시점에서 아직 초반이라고 언급한 만큼, 일단은 앞으로의 전개를 통해 그의 행적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6권에서는 호리키타와 쿠시다 키쿄의 내기 승부 상황을 지켜보았으며, 후반부에 C반의 류엔카루이자와의 사진을 보내주며 선전포고를 하자 "말하지 말고 그냥 하면 될 것을. 좋다, 후회하지 않게 전력으로 덤벼와라. 네가 좋아하는 놀이판에서 같이 놀아줄 테니까."라고 말하며 진심으로 류엔을 상대할 기세를 보인다.

7권에서 밝혀지길, 류엔을 쓰러트리는 큰그림을 4권 때부터 준비하고 있었다는 게 드러났다.

류엔과의 싸움이 끝난 3학기편인 8권부터는 진짜로 흑막처럼 행동한다. 카루이자와를 스파이처럼 사용하여 시험 전체가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하거나, 뒷공작으로 류엔과의 거래로 쿠시다를 옭아맬 함정을 파놓고, 차후에 적대할 가능성이 높은 나구모의 전력이나 인물상을 파악하거나, 히요리아사히나 선배[4] 등 앞으로 쓸 협력 관계를 더 늘리려고 상황을 조작하는 등 그냥 흑막이 따로없다.

이렇듯 스스로 나서기보다는 '은근히 사람들을 유도하는 아야노코지의 일처리 스타일 + D반 학생들을 주도하고 리더'의 입장에서 냉정히 판단을 내리는 건 히라타이기 때문에 특유의 뛰어난 스펙들이 드러나지 않아 숨은 실력자 포지션이다.

소년물 같은 경우에서의 최종보스 기믹이 주인공에게 설정된 특이한 케이스라 볼 수 있다. 특히 아야노코지는 정말 자신이 친구들이 쓰려뜨려야 하는 최종보스 처럼 친구들의 성장을 기대하는 경향이 있다. 류엔에게 처음으로 공포를 느끼게 해주고 더욱 각성시켜 발전을 기대하거나 이치노세가 과거의 잘못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힘들때 구원하여 이치노세의 멘탈을 강화시키고 성장을 기대하는 등 이외에도 호리키타 스즈네, 이부키 미오 등 여러사람들을 각성시키는 역할을 하고있다. 이런 점으로보아 그는 나중에 자의로 화이트룸의 지도자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4. 목적

처음 학교에 들어온 것은 본인이 말한대로 속세를 배워보고 평범한 학생을 체험해보기 위함이였을 가능성이 높다.[5] 그러나 차바시라가 A반에 올라가고 싶다는 야망하에 친 블러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3권에서 움직이게 되었고, 이 때의 움직임으로 류엔과 사카야나기의 주목을 받아 강제로 싸움판에 서게됐다. 이후 챠바시라의 블러핑도 간파하고 류앤과 사카야나기 상대로도 승리하여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가라고 했지만, 이들을 상대하며 알수없는 재미를 느끼고 있었고 11.5권 호리키타 마나부의 “남에게 새겨지는 존재가 되라”는 말에 영향을 받아 본격적인 목적이 형성되게 된다.

후에 사카야나기에 의해 밝혀진 목적은 3학년 초까지 네 클래스의 균형을 맞추고, 그 중 가장 약한 이치노세 반으로 이동하는 것이다.[6]

아야노코지는 자신의 패배로 그를 통해 화이트 룸의 방식이 틀렸음을 증명하고 싶어하며, 직접 남을 성장시키고 3학년 때 상대함으로서 이를 설계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중 핵심은 호리키타.[7]

다만 사카야나기가 평하길 이치노세 반으로 이동하는 계획은 오래전부터 균열이 생기고 있었는데, 2학년 학년 말 시험에서 류엔과 사카야나기가 퇴학을 건 내기가 진행되고 있었던 까닭이다.[8]

5. 심성

5.1. 승리주의적인 면모

이 고집 센 아가씨는 끝가지 시험을 내팽개치려고 하지 않았다.
훌륭하다. 그래,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너의 생각도 행동도 거의 정답이었다.
하지만 말이지, 호리키타. 안타깝지만 한 가지 결정적으로 틀린 것이 있어.
지금 이 순간만 진심으로 말해주지

나는 너를 같은 편이라고 생각한 적도 없고, 반 친구로서 걱정한 적도 없어.

이 세상은 '승리'하는 게 전부다. 과정은 중요하지 않아.
어떤 희생을 감수하든 상관없다. 마지막에 내가 '승리'하기만 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너도, 히라타도, 아니 모든 인간은 그걸 위한 도구일 뿐이야.
그러니 네가 여기까지 내몰린 것은 너의 책임이 아니다.
오히려 그렇게 되도록 내가 가담했다. 그러니 너무 자책하지 마라. 어쨌거나 너는 내게 도움이 되었으니까.

-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3권에서 아야노코지 키요타카의 독백에서.
화이트 룸이라는 비인도적인 학습 과정[9]에 의해 만들어진 천재이며, 이 학교에 자신이 들어온 목적을 위해서라면 모든 클래스메이트들을 자신의 장기말로 다루고,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안 가리는 승리지상주의.

2권까지는 본인의 적당한 성격에 맞춰서 사건이 생기면 호리키타가 그 사건을 해결하도록 지원사격 해주는 정도였지만, 3권에서 본인의 아버지가 담임에게 요구한 자신의 퇴학을 철회하기 위하여 '경쟁'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본격적으로 아야노코지의 뒤틀린 이면이 드러난다.[10]

그 이면은 '승리'를 위해서는 그 무엇이든 할수있는 류엔 카케루 이상의 승리주의자로, 사실상 무인도 시험을 이미 중반부터 완전히 꿰뚫어보고 있는 상태에서 호리키타 스즈네와 히라타 요스케를 장기말로 철저하게 이용했으며, 키 카드를 지키려고 끝까지 노력하다 만신창이가 되어 리타이어하는 호리키타를 안아든 채로 위의 독백을 하면서 독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준다.[11] 그러면서도 자기 자신은 절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되지 않는 용의주도함을 보여주어서 앞에서 대놓고 위험한 행동을 하는 류엔과 달리 아닌 척 하면서도 뒤에서 할건 다하는 흑막처럼 행동한다.

게다가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는것 역시 매우 능숙하며, 류엔이 힘으로 사람들을 강제로 따르게 만든다면 아야노코지는 사람의 마음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유도하고, 철저하게 조종해서 상대가 자신이 원하는 장기말로 사용한다. 그 예로 카루이자와 케이가 있는데, 카루이자와가 A반으로 가기 위해서는 자기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 아야노코지는 히라타에게 들은 카루이자와의 과거와 트라우마를 카루이자와하고 갈등을 겪고 있는 C반 미나베 일행에게 익명으로 폭로한 뒤,[12] 미나베 일행이 카루이자와를 폭행하는걸 뒤에서 지켜보다가 모든게 끝난 뒤에 우연히 지나가던 척 나타나 방금 있었던 일과 카루이자와의 과거를 들었다며 협박하고, 협박당한 카루이자와가 자신의 몸이라도 노리는 것이냐며 목소리를 높이자 아야노코지는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과거를 모두에게 알릴 것'이라는 협박을 하며 그녀를 성폭행하려는 듯한 행동까지 한다.[13] 완전히 나락까지 떨어져서 멘탈이 나가서 죽은 눈이 된 카루이자와가 자진해서 치마를 들추고 팬티를 내리기 직전까지 가자, 아야노코지는 제지하면서 '내가 히라타, 마치다보다도 널 확실하게 지켜주겠다'고 제안하며 자신에게 협력하도록 만든다.[14]

류엔처럼 대놓고 하지 않을 뿐이지 물밑 작업을 하면서 카루이자와에게 자신의 계획 중에서 일부를 말할 때 "빠른 시일 내에 학교에서 퇴학생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 퇴학생의 범위가 되도록이면 C반의 인원이 좋지만 정 안 된다면 "D반의 인원이라도 상관없다"고 밝히거나,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쿠시다를 퇴학시켜버릴까 진심으로 고민하는 등, 승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면모를 보인다.

이런 점 때문에 카루이자와는 아야노코지를 아무런 주저도 없이 사람도 죽일 수 있을 거 같다고 평하기도 했다. 7권에서 아야노코지는 류엔 카케루에게 자신은 공포를 모르니 지금 너에게 얻어맞더라도 끝없이 도전하겠다는 말을 들어 그가 포기할 때까지 계속해서 린치를 가한다. 이때 잔혹한 폭력을 행사할 때도 어떠한 감정도 보여주지 않는 사무적인 모습이었는데 긴 시간동안 공포가 마비된 삶을 살았던 류엔 마저 이를보고 공포를 느꼈다.

이렇듯이 평소에는 조용히 있다가 본인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쟁이라는 전제가 깔리면 '승리'만을 갈망하는 전혀 다른 이면으로 변한다. 이 점은 아버지 때문에 만들어진 성향으로 보이는데, 사카야나기 아리스가 말하기를 아야노코지 키요타카는 '화이트 룸'에서 아버지에게 만들어진 최고의 걸작품이라고 한다. 아야노코지의 아버지가 키요타카는 지지 않는 걸작이라고 평했는데 아야노코지는 이런 아버지를 굉장히 부정하기에 이런 아버지에게 완승하는 것을 의미하는 자신의 '패배'도 갈망하고 있다.[15] 이런 면모들 때문인지 행동에 모순된 점이 간혹 보이기도 한다.

호리키타 스즈네가 정신적으로 성장함에 따라서 흑막적인 심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데, 아야노코지가 이면을 드러내기 전에 1권에서 스도 켄의 성적부족으로 인한 문제로 호리키타와 토론할때, 그 당시 호리키타는 스도가 그냥 퇴학당하게 내버려 두자는 의견이었고 아야노코지는 그런 호리키타에게 조언하면서 모두 함께 나아가는 방법을 제시했었으나, 6권에서 쿠시다 키쿄에 관한 문제를 아야노코지는 적극적으로 쿠시다를 퇴학시켜야한다고 주장하고, 호리키타가 그런 방법은 안된다고 아야노코지를 비판한다. 이런 모습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16]

2학년 5권에서 역시 이러한 승리주의적 면모가 다시 한 번 드러났는데, 자신의 그룹 친구이자 1학년 때 자신이 도와주었던 사쿠라 아이리를 퇴학대상으로 지목해 퇴학으로 몰아넣으며 승리주의적인 것을 넘어 승리지상주의적인 면을 보여줌으로서 자신의 그룹을 스스로 부숴버리기도 했다.

5.2. 순수성

“당신[17]은 우리한테 많은 것들을 가르쳤어. 순수한 학문과 학술은 말할 것도 없고, 무술과 호신술, 처세술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지. 그렇기 때문에 난 당신이 시시하다며 잘라버린 『속세』라는 걸 배우고 싶어졌어.”

- 7권, 재회와 이별 통지 中
다만, 위와 같이 승리만을 위하는 면모와는 별도로, 평소의 일상생활에서나 꼭 개입해야 하는 상황이 아닐 때에는 또래 나이대의 청소년들보다 순수하고 백치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친구를 가지고 싶다고 생각하고 청춘을 즐기고 싶다는 독백이나 이후 아야노코지 그룹이 형성된 이후에 그룹과 함께하는 생활에 내심 즐거움을 느끼며 채팅에 몰두하고 은근히 카루이자와를 장난에 가깝게 놀려먹거나 그룹 내 친구들이 자신을 위해주자 마음속 깊이 감사하는 등 학창 생활의 일상 그 자체를 매우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흑막같은 면모와 다르게 기본적으로 선한 모습을 보인다. 여동생에게 생일 선물을 주기 위해 방법을 찾는 카츠라기를 아무 이유없이 도와주거나 이부키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위험이나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성의껏 상대를 도와주는 면모를 보여주며, 나나세도 시험 도중 별 이유없이 도와주는 등 다른 이들을 도구로 생각한다는 것과는 모순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밖에도 호리키타가 물통에 손이 끼인 걸 보고 그 물통에 손을 넣고는 로켓 펀치라고 외치다가 자기가 손이 끼이거나, 스도가 말하는 만화 내용에 관심을 가지거나, 눈이 오는 날인데도 꽤 기분이 좋다면서 가만히 벤치에 앉아 머리 위에 눈이 수북히 쌓아가고 있는 등 흑막 답지 않은 허당스러운 엉뚱한 모습을 보이기 한다. 이런 점 역시 위에 나왔던 승리만을 바라는 흑막치고는 허당스러운 모습이다.

즉 승리주의적인 이면과는 별개로 작중에 나오는 내심 친구를 바라는 점이나 일상을 소중히 여기고 즐기고 싶어하는 점, 거기다 다른 이들을 배려하려고 깊이 노력하는 점 등은 결코 거짓만은 아니며, 쿠시다 키쿄처럼 어느 한 쪽이 가짜인 이중성이 아니라 냉혹한 합리성과 순수한 상냥함, 양쪽 전부가 진짜인 것. 이런 점 때문에 양쪽 전부를 알고있는 카루이자와는 아야노코지가 이중인격 같은거 아니냐고 질문하기도 하였다.

승부시에 나타나는 승리주의적인 면모가 화이트룸에서 만들어진 후천적인 것이라면 이런 상냥함과 순수함은 아야노코지의 원래의 성격으로 추정되며 작품이 진행될수록 이 두 면모의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아야노코지 본인은 자신을 상냥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을 "나는 결합품이고 어리석으며... 위험한 남자다"라면서 자기자신만 아는 사람으로 평가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배려하는 이유도 그 사람을 이용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고 순수하고 상냥한 쪽의 자신을 전혀 보지 못하며 승리주의적인 면모의 자신만을 진짜 자신이기에 자신이 하는 것은 상냥함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언젠가 아야노코지 본인이 자신의 모순되는 양측 면모 둘다를 온전히 자신이라고 받아들이고 극복하는 것은 앞으로 남은 숙제이기도 하다.[18][19]

11권에서 아야노코지는 사람과 사람이 접촉하여 만들어지는 마음의 따뜻함을 전혀 모른다는게 밝혀지면서 아야노코지 본인이 다른 이들에게 정을 느껴도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는것에 가까운 것으로 추정된다.

2학년 편 9.5권에선 키류인과 대화하던 중, '누군가가 불행해진다는 전제가 아니라면 A반으로 이적하는 게 좋다'는 독백을 한다. 아야노코지가 그저 승리주의자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생각이다.

6. 떡밥

6.1. 과거사

1권을 보면 키요타카는 딱히 인간관계에서의 트라우마가 있지도 않고, 대인관계가 서투를지 언정 나쁘지는 않은데, 친구를 사귀는 것에 동경을 가지는 등 '친구라는 존재가 없었다'는 떡밥이 있거나, 라면이라는 것이 신경쓰여 라면을 사러 편의점에 갔으며, 라면의 가격(156엔)을 보고 이것이 비싼것인지 싼 것인지를 감 잡지 못했고, 라면에 물 붓는 것이 처음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즉, 고 1이 될 때까지 인스턴트 컵라면이란 것을 단 한 번도 먹어본 적 없이 그냥 소문으로만 들었다는 것이다.

또한, 4.5권에서도 아이스크림을 단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던 것이 드러난다. 그것 외에도 현재의 일본은 결국 세습제라는 차바시라의 말에 가슴이 아파왔다는 묘사,[20] 3권부터 자신을 자유를 찾아 하늘을 난 이카로스[21]에 비유하는 것, 그리고 카루이자와의 어둠에 그러한 어둠과는 차원이 다른 큰 어둠을 품고 있다[22]는 묘사 등등이 있다.

아야노코지의 아버지는 아야노코지의 개인을 하나의 인격체가 아닌 작품이나 자신의 대용으로 생각한다는 언급이 있다. 7권에서 밝혀지길 아야노코지의 아버지는 세계에서 유명한 정치인이지만, 자신의 능력과 수완을 앞세워서 타인을 도구로 취급하며 비도덕적인 일도 아무런 거리낌없이 행하는 인간 말종이란 게 드러나는데, 아야노코지 본인은 이런 아버지와 닮은 점을 혐오하는 모습을 보인다.[23]

애니에서는 아야노코지를 '이카루스', 아야노코지의 아버지를 '다이달로스'로 비유하는데, 이카루스는 자유를 위해 날개를 만들었지만 결국 날개를 만든 것 역시 아버지인 다이달로스가 시켜서 한 일이었으며, 결국은 이카루스가 스스로 원해서 한 것은 없다는 묘사를 한다. 자신의 의사가 없이 그저 아버지의 의사로만 움직이다가 최초로 자유의지를 가지고 한 행동에서 태양으로 향하다 추락하는 이카루스를 아야노코지에게 비유되는데, 작중 아야노코지와 아야노코지의 아버지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굉장히 의미심장하다.

6.2. 화이트 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화이트 룸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권에서는 최초로 언급만 되다가 8권에 와서야 정확히 밝혀진 설정으로, 아야노코지의 아버지가 만든 인조적인 천재를 만드는 교육기관의 이름이다.

아야노코지는 이 기관에서 각 분야의 정점인 연구자들에게 여러 영재교육을 받으며 성장한 끝에 유일한 성공작이자 최고의 걸작이란 평가를 받게 된다. 또한 실력을 키우기 위해 서로를 끊임없이 경쟁시키며 능력향상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다고 언급하는데, 아야노코지의 인심을 장악하는 능력은 뛰어나나 대인관계에 서투른 이유 역시 여기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사카야나기가 아야노코지를 인조 천재[24]로 칭하는 이유도 화이트룸에 배경이 있었다.

아야노코지의 아버지는 천재를 만드는 것에 굉장히 집착했다고 언급하는데, 아마도 이 화이트룸에서 만들려한 천재는 사카야나기 아리스를 칭하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또한 실력지상주의에 완벽한 경쟁교실이었다는 언급을 통해서 고도 육성 학교의 원본이 화이트룸에서 온게 아닌가 하는 설도 있다.[25][26]

11권에서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그야 말로 만악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 인공적인 천재를 육성하는 교육 과정을 만들기 위하여 수많은 어린 고아들을 투입시켰으며 거의 학대와 고문에 가까운 교육과정을 시키면서 이런 과정을 받는 아이들은 단 한 번도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게 되는 삶을 산다. 심지어 이 화이트룸 프로젝트에서 나온 인원중에 설령 천재가 나오든 실패작이 나오든 전부 천재를 만들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위한 양분이며 성공하든 실패하든 모든 인원은 미래를 위한 모르모트에 불과하다.

이 프로젝트의 총 책임자인 아야노코지의 아버지는 오히려 자신의 아들인 아야노코지를 태어난 직후에 바로 투입시켜 아야노코지는 단 한 번도 부모에게 사랑이나 따뜻한 정을 받지 못하고 자라 왔다고 한다. 그야 말로 인간 말종이라 할 수 있다.

11.5권에서 츠키시로에 의하면 약 20년 전에 처음 만들어졌다고 하며, 아야노코지는 이 곳의 4기생이다.[27] 현재는 약 10개월 전 운영이 중단되었다고 하며, 19기까지 교육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 곳의 운영이 중단된 이유는 아야노코지가 고도 육성 고등학교 입학으로 화이트룸에서 탈출해버렸기 때문에 그 운영에도 지장이 생긴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된다.
이런 배경이 있다보니 각 분야에 일류의 실력을 지닌 인조적인 천재임은 부정할 수 없으나, 그렇다고 현 시점에서 아야노코지를 먼치킨이라 말하기는 어렵다. 그 이유가 '특정 분야에서 아야노코지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는 등장인물들이 있기 때문'이라고도 하지만, 그렇다기보다 아야노코지의 능력이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제대로 드러나지 않은 것이 더 크게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현재까지 제대로 밝혀진 것은 대인관계 능력이 확연히 떨어진다는 것 뿐이고, 다른 분야의 경우에는 상당히 우월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밖에 드러나지 않았다. 이렇듯 현재로서는 아야노코지 본인의 능력을 정확히 특정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등장인물들의 실력을 따져봐야 아야노코지가 먼치킨급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판가름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작품이 진행될수록 점점 실력을 보이면서 다른 등장인물들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7권에서 류엔, 이시자키, 알베르트, 이부키 등 C반에서 가장 강한 4명을 혼자서 완전히 박살내 버리며 단순무력은 2학년 중 최강이다.[28]

또한 양대 주인공이라 할수 있는 호리키타 스즈네가 작품이 진행할수록 성장하는데 비하여, 아야노코지는 위에서 서술한 이면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고, 류엔이나 사카야나기 같은 보스 캐릭터들보다도 더 보스처럼 변해가는지라 위에서 서술했던 '아야노코지가 정말로 원하는 것은 패배'라는 것을 근거로 작품 후반에 아야노코지가 최종보스가 되고 완전히 성장한 호리키타가 아야노코지에게 승리하는 것이 아니냐는 설이 일본에서 추측되기도 한다.
하지만, 같은 반 내에서 과연 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겠냐는 의문도 함께 부상하였는데[29] 이에 따라 아야노코지가 다른 반으로 이동함으로서 호리키타 스즈네와 싸우게 되는게 아니냐는 추측 역시 힘을 얻고 있다.[30][31][32]

7. 실력

너는 지금까지 내가 쌓은 인생 경험이나 예측에서 크게 벗어난 존재다. 어딜 찔러도 빈틈이 없지. 전략과 지략은 말할 것도 없고, 힘이나 무술도 통하지 않을 것 같다.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을 통틀어 제일 맞붙고 싶지 않은 상대다.
前 학생회장 호리키타 마나부

완벽한 인간. 재능있는 학생들이 모인 고도 육성 고등학교에서도 비교대상이 없을 정도의 압도적인 실력자이다. 지능, 신체 능력 모두 최고의 기량을 지닌 올라운더이다. 화이트 룸에서 순수 학문, 처세술, 서예, 격투술, 피아노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운 지식의 양은 고등교육을 아득히 넘은 수준이다.[33]

류엔 카케루키류인 후유카처럼 아야노코지의 실력을 어느정도 파악한 자들의 평가는 빈틈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

다만 아야노코지라도 약점은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사회성이다. 사회성은 정해진 공식도 어느정도 있지만 그것보단 경험에 의해 쌓이는 내공과 눈치에 따라 정해지는 능력인데 화이트룸의 개인주의적 커리큘럼에 의해 타인과 제대로 된 소통을 할 기회가 거의 없었고 아야노코지 본인 역시 인정하는 거의 유일하게 부족한 점이다. 그래서인지 초반에는 이케나 스도에게도 무시당하는 등 겉도는 이미지가 있었으며, 대외적으론 호리키타의 중계인 담당의 취급이였다. D반에서의 평가는 기분나쁘거나 공기같다는 평.

그러나 지금 시점에선 거의 옛말이 되었다고 해도 무방한데, 계속 성장하며 대부분의 핵심인물과는 연결고리가 생겼고 아야노코지를 대면한 대부분이 편안함과 매력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34]

의외로 상식이 매우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이 때문에 중요하지 않은[35] 곳에서는 허당인 부분이 있다. 요거트를 만드는 기계를 보고 흥분하거나 관광버스의 에티켓 비닐봉투 같은 것을 보고 류엔에게 용도가 뭐냐고 물어보는 등, 특히 서브컬쳐 계열의 지식은 아예 전무한 수준이며 공부할 마음도 도저히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36]

7.1. 지력

명실상부 아야노코지의 실력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 중 하나로, 아야노코지의 진면모를 조금이나마 아는 인물들 대부분은 이 전략 및 지략의 방면을 보고 아야노코지를 인정하고 있었다.[37][38]

전략적인 면모에서는 이치노세나 카츠라기 같은 확실하지만 알기 쉬운 왕도로 주로 승부하는 인물들은 아야노코지에게 전혀 상대가 되지 못하며, 성장 중인 스즈네조차 아직 전혀 닿지 못하는 수준인 류엔 카케루조차 아야노코지의 손바닥 위에서 놀다가 패배했다. 마나부조차 인정한 나구모 미야비 역시 키요타카와 비슷한 선상에 있다고는 보기 어렵다.[39] 위에 나온 캐릭터들도 충분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아야노코지의 전략을 일부 꿰뚫어보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당하기 전에 그의 전략을 전부 꿰뚫어보거나 무효화시킨 인물은 아직까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현재로서는 사카야나기 아리스가 유일하게 아야노코지 키요타카의 지력에 필적한다고 볼 수 있으며[40], 불확실하지만 코엔지 로쿠스케가 거의 이들과 비슷한 선상에 있다고 추측된다.[41]

기억력 역시 굉장히 뛰어난 편으로, 작중 인물 리스트나 시험의 세부사항 등을 필기하는 모습은 보인 적이 없으나, 전부 외워두고 있다. 파트너 카루이자와 케이가 말해주는 여학생들이나 다른 반 학생들 등의 인물 정보는 듣자마자 단번에 기억해버리는 바람에 케이는 참 대단하다며 비꼬기도 한다. 11권에서는 사카야나기나 코엔지처럼 플래시 암산이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위의 요인들이 전부 들어갈 시험에서 얼마나 높은 성적을 보여줄 수 있는지는 불확실했는데 12권에서 케이에게 특별시험에서 A학력 수준인 400점으로 조절하겠다고 선언하거나, 여태 풀지 못하겠다고 생각한 문제는 하나도 없었다고 말하고 대학과정의 문제까지 나온 수학 시험에 100점을 받으며 다른 A 학력의 학생들과도 비교 불가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준다.[42]

2학년 편에 가서는 츠키시로 이사장, 화이트 룸 출신 학생들의 난입 등 전보다 강적들이 늘었지만 7권에서 화이트 룸 출신 학생 두명을 손쉽게 제압하며, 지금까지 그들을 상대하지 않은 것은 단순히 자신의 상대가 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임을 드러냈다.

7.2. 신체 능력

작중 최상위권의 신체 능력의 소유자이다.[43] 실제로 8권 목욕탕 씬 일러스트를 보면 스도 이상의 신체능력을 보유하고 있을 코엔지만큼 근육이 잘 잡혀있다. 체격 자체는 비교적 호리호리한 편이기에 내장형 근육이라고 보면 된다. 7권에서의 C반과의 싸움을 보면 근력과 맷집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학생회장이던 마나부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달리기 실력을 보여주었다.[44] 체력 역시 훌륭하여 체육대회를 하던 5권이나 주로 몸을 쓰는 일이 많던 8권에서 단 한번도 힘들어한 적이 없고 멧돼지 잡으러 간다고 폭주했던 코엔지를 시간이 좀 지난 후에 찾으러 갔음에도 힘든 기색 없이 순식간에 따라잡는 모습을 보인다.

악력의 경우는 굉장히 강하다고 상당히 자주 묘사되는데, 체육대회 전에 악력을 측정할 때 스도에게 평균 남자 고등학생의 악력을 물어보았다가 60kg 대쯤으로 착각하고 그 정도 수준으로 재버리는데, 이는 조절해서 60kg이고 마음만 먹으면 훨씬 높은 악력을 낼 수 있다라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로 7권에서 이시자키는 아야노코지에 의해 손이 악력에 눌렸을 때 고통스러워하며 무릎을 꿇었고, 코엔지는 8권에서 키요타카에게 팔이 붙잡힌 것만으로도 폭력적인 성격의 류엔을 제압한 것이 아야노코지임을 눈치챌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45]

또한 이 악력은 2학년 편 1권인 12권에서도 어김없이 보여주며, 2학년 중에서 굴지의 신체능력을 보유한 편인 스도를 힘으로 찍어누르는 호센을 악력으로 제압한다.[46] 심지어 상대를 악력으로 제압할 때, 직전에 손을 패티나이프에 찔려서 전력을 낼 수도 없었던 상태였다는 것이다. 2학년 편 3권에서 코엔지와 줄다리기를 과제로 수행하는데, 서로의 힘이 전력을 다하면 막상막하라는 생각을 하면서 무시할 수 없는 신체능력을 보여준다.[47] 더 무서운 점은 위에 묘사된 신체능력이 화이트룸을 나온 뒤 지속적인 단련을 하지않아 떨어진 상태라는 것. 2학년편에서 헬스장 정기권을 끊으며 스스로 신체능력이 떨어진것을 체감한다며 독백한 것을 통해 알수 있다.

7.3. 무력

상술한 두뇌 능력과 신체 능력 역시 초고교급이지만, 역시 압도적인 건 싸움 실력.

작품 초반에 무력도 상위권에 속할만한 전 학생회장 호리키타 마나부의 기습 공격을 무사히 넘기는[48] 모습을 보여주며 예사롭지 않은 실력을 가졌음이 묘사되었다.

그리고 7권에서 C반의 최고 전력들을 혼자서 전멸시키면서 진짜 실력을 드러낸다.[49] 상처 하나 없이, 심지어 전력으로 싸운 것도 아니었으며 몇방 당한 것도 일부러 받아준 것임을 감안하면 학생 수준을 아득히 벗어난 전투력을 지녔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12권에서 츠키시로 이사장 대리가 보았던 아야노코지 키요타카의 화이트룸에서의 실적 및 경험 데이터에 의하면 정공법으로 전투의 프로와 싸워도 간단히 이겨버리는 레벨이라고 언급된다. 또한 학생 수준에서 최상위권의 신체능력을 가진 스도를 들어올리거나 힘으로 밀어붙이던 호센을 순수한 힘으로 제압하기도 한다.

0권에서 어린 시절부터 여러 무술을 주입받았다는 것이 밝혀졌고 일선에서 뛰는 츠키시로를 1:1로 제압한 것으로 이미 요원급을 넘어섰다고 볼 수 있다. 코엔지를 제외하면 학교에서 상대조차 되는 인물이 없는 셈.

8. 외모

여학생들이 매긴 교내 미남 랭킹에선 5위. 히라타를 빼고 반에서 다 별 볼 일 없다고 여겼던 카루이자와가 아야노코지와 적절하게 친분이 생기기 전에도 얼굴 하나는 잘생겼다고 평했다. 카루이자와의 '지금 눈에 뜨지 않아서 그렇지 외모로만 승부해도 키요타카 정도면 분명 톱클래스'라는 발언이나 사토가 자세히 뜯어보니 히라타보다 잘생겼다는 발언을 보면 외모는 교내 미남 랭킹 1위인 사토나카와 2위인 히라타와 동등한 톱클래스다. 카루이자와의 언급에 의하면 서로 잘 몰랐을 1학년 1학기 초에는 여자애들 사이에서도 꽤 이름이 오르내렸던 것으로 보인다.

입학 시점 기준 신장이 176cm로 적당히 크다.[50] 고등학생이라는 걸 감안하면 더 클 가능성이 있는데, 실제로 정확한 측정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11.5권에서 카루이자와와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좀 더 큰 것으로 보인다. 몸은 마른 편이지만 상당히 밸런스가 좋고 근육이 잘 붙어있다. 호리키타가 수영시간에 그의 상체를 보자마자 운동했냐며 질문했을 정도다. 이후 주목받지 않기 위해 상체에는 래시가드를 입었는데 대충 그를 파악한 이치노세가 살짝 만져보더니 몸이 좋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심지어 8권 목욕탕 에피소드에서는 인종을 훌쩍 뛰어넘은 엄청난 대물임이 밝혀졌다(...).[51]

이렇게 외모만 보면 교내에서 인기 톱클래스로 꼽힐만한 남학생 중 한 명이었음에도 여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없었고, 그걸 넘어서 그냥 여학생들에게 관심 자체를 받지 못했다. 이는 아야노코지가 어두운 애 랭킹에도 상위권에 들었다는 점, 지나치게 조용해서 대화를 잘하지 않는 점 등 눈에 띄지 않으려는 성향이 여자들에게 포인트가 깎인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학기 초에 이케, 야마우치, 스도처럼 여자애들에게 평판이 바닥인 애들과 어울려서 더 인기가 떨어졌다고 한다. 또, 호리키타랑만 이야기한다는 이미지도 생겼는데 1학기때만 해도 호리키타의 이미지가 그리 좋지 않았으니 더더욱 인기가 깎였을 듯.

이 덕분에 톱클래스의 외모를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D반의 카스트에서 하위에 위치하게 되었고 관심을 가진 여학생도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9.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캐릭터 해석을 다르게 하였으며, 이 때문에 원작과는 거의 별개의 캐릭터라고 봐도 좋을 정도가 되었다.[52]

하지만 이 차이가 현격하게 나타나는것은 1권 시점이며 3권에서 차가운 독백과 함께 아야노코지의 본모습이 드러나는 반전 이후부터는 1권에서의 다소 밝고 감정적인 모습은 급격히 줄어들고 오히려 애니 쪽에 가까운 차분한 성격이 된다. 4권에서 카루이자와를 협박하는 어둡고 차가운 모습 역시 1권 시점의 감정적이며 당황하기도 하는 러브코미디의 주인공 같았던 아야노코지 보다는 애니 쪽의 어둡고 차가운 아야노코지 쪽이 더 가깝다. 즉 원작이 무인도편 독백 반전 이전과 이후의 아야노코지 성격에 확실한 차이를 주었다면 애니에서는 처음부터 아야노코지의 본래 어두운 성격 쪽을 반영하는 선택을 하였다. 다만 4권 이후의 본모습이 드러난 아야노코지도 애니만큼 무감정하지는 않고 조금씩 감정 변화를 보이기는 한다.
눈빛은 거의 모든 의욕을 상실한 동태눈으로 바뀌었고, 다른 친구들의 눈치를 보거나 농담과 개드립도 나름 자주 하던 원작과는 달리 애니메이션에선 시종일관 차갑고 무뚝뚝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 특히 담당 성우인 치바 쇼야가 지나치게 무덤덤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감정이 죽은 연기를 펼치고 있어 꽤나 호불호가 갈린다.[53] 다만, 무뚝뚝한 언행을 선보이면서도 'D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캐릭터 설정은 유지 중인데다 이런 성격의 아야노코지도 괜찮은 느낌이라며 호평하는 팬들도 있으니 판단은 시청자들 각자의 몫.


[1] 11.5권에서 아야노코지가 지난 1년 동안 나는 많이 바뀌었지만 바뀐 건 표면적인 나일 뿐이라는 투로 독백한다.[2] 근데 이건 사실 아야노코지도 처음에는 적극적으로 a반으로 올라가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차바시라의 협박적인 말과 그 이후 자신의 능력을 처음으로 알게된 호리키타와 a반으로 올라가는데 노력한다고 배에서 약속했기에 그런 약속을 지키는 행동이지 그가 a반으로 올라가려는 욕구는 그닥 없어보이긴 한다. 오히려 a반으로 올라가면서 친구들의 성장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변태적인 모습을 보인다[3] 그러나 전과목에서 50점을 맞았다는 소식은 학생들의 정점에 있는 학생회장인 호리키타 마나부이외에는 학생들중에는 아는 이가 없었으며 처음 알게된 동급생은 마나부를 통해 들은 스즈네이다. 그러니 50점을 맞았다 한들 그런 정보를 얻는 사람은 극히 드물기에 눈에 띌 확률은 적다고도 볼수있다.[4] 7권에 잠깐 나왔던 나구모를 욕하고 부적을 떨어뜨린 그 사람이다.[5] 다만 겉으로는 주인공을 복귀시키려던 화이트룸측이 다른 꿍꿍이를 가졌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아야노코지가 학교를 선택한 것이 아닌 유도당했다는 편이 더 신빙성이 높아졌다.[6] 아야노코지는 은근히 이치노세 반의 정치에 관여함과 동시에 이치노세를 컨트롤하고 나구모와의 내기를 이에 활용하려 하는 등 교묘히 계획을 진행시키고 있었다.[7] 다만 아야노코지는 자신이 패배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승리는 이미 확정사항이지만 아니었음을 바라고 있는 모순된 행동이라 평한다.[8] 둘 중 하나가 퇴학하면 클래스의 균형이 깨질뿐더러 가장 약한 반이 새로 생기기에, 이치노세 반이 아닌 리더를 잃은 반으로 이동해야한다. 그러나 이치노세도 예상 밖에 성장을 보였기에 이런 강제적인 계획 변경도 아야노코지는 나름 나쁘지 않다고 평했다.[9] 모든 사물이 정신병동의 모습처럼 백색이며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공간이다. 유치원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에게 지수함수를 매클로린 급수로 표현하는 것을 이건 대학교에서나 가르치는 것이다(...) 가르치는 등 영재교육을 시키고 있었고 아야노코지와 동급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땅에 쓰러져 경련을 일으키는 장면이 나온다(아마 격투기, 체술을 훈련받는 장면으로 추측된다). 많은 아이들이 있었으나 모두 사라지고 최후에는 아야노코지 한 명만 남게 되었다.[10] 사실 2권에서 호리키타의 지원 사격만 해줬을 때에도 누명을 씌웠던 C반 남학생 3명을 정신적으로 몰아붙이고 유도하는 등의 면모는 있었다.[11] 애니메이션에서는 모든 시험이 끝난 후, 크루즈에서 호리키타에게 감사받을 때 독백한다. 홍조를 띄우며 정석적인 츤데레 멘트를 날리는 히로인을 앞에 두고, 무표정으로 위의 독백을 하는 모습은 배경음악 및 타이밍의 힘을 입어 가히 원작초월이라 할 정도로 소름돋게 한다. 평소엔 어색하기 그지없던 치바 쇼야의 무감정한 연기도 이 장면에 한해서는 어마어마한 싱크로율을 보여 준다.[12] 위험을 감수하고 서브 계정을 만들어서 자신은 카루이자와한테 원한이 있는 사람이다라고 연기하여 신뢰를 얻은 뒤에 카루이자와에게 복수하게 해주겠다며 제안하여 사실상 미나베 일행도 자기가 원하는 상황으로 유도한다.[13] 정확히는 카루이자와가 이런 요구까지 들어줄 정도로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싶어하는지 떠본 것. 아야노코지는 카루이자와가 몸에 흉터까지 남을 정도로 심한 괴롭힘을 당했다는 걸 알게 된다.[14] 여기서 아야코노지가 카루이자와에게 느끼는 감상과 카루이자와의 트라우마를 철저하게 분석하는 소름돋는 모습을 보여준다. 더 깊은 트라우마를 확인하기 위해서 좀더 다그치다가 완전히 절망한 순간에 희망을 주어 자신의 손을 잡게 만드는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는데에 매우 노련한 모습을 보여준다.[15] 절대로 지지않는 자신이 아버지에게 승리해도 결국 자신이 무조건 승리하는 면모를 만든건 아버지이기에 완벽하게 이겼다고 할수도 없기 때문.[16] 다만 아야노코지가 스도와 쿠시다에 대하여 취하는 자세가 다른 이유는 두 사람의 성향의 차이로 인해 그 대하는 방식이 다를 수도 있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스도의 경우는 문제아이기는 해도 쿠시다처럼 음험하게 자기 자신에게 문제가 되려는 존재를 쳐내는 성격은 아니지만, 쿠시다의 경우 자기 자신의 과거를 숨기려고 온갖 수단 방법을 안 가리고 행동하려는 음험한 부분이 반에 큰 피해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아야노코지 입장에서는 쿠시다를 내버려둬야 할 이유가 없다. 자칫하면 중학교 때처럼 또 반을 내분으로 몰아넣는 트롤짓을 할 수도 있으니깐. 게다가 쿠시다는 아야노코지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협조적으로 대해주고 변호까지 해 주는 호리키타마저 제거하려고 하는 행보를 보여주었으니 그야말로 배은망덕이 따로 없는 셈이다.그래도 메인 히로인인데..[17] 아야노코지의 부친[18] 이런 점은 D반에 다른 캐릭터 들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잘못된 단점을 개척하는게 D반 인원들의 중요한 성장요소라는 점에서 아야노코지도 D반에 일원답다고 할수있다.[19] 아야노코지 자신이 스스로를 결합품이라고만 인지하고 있고. 그리고 그러는 한, 상냥함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인식하는 일은 아마 없을 것이며, 이것은 아야노코지 키요타카와 연애 관계나 친분 관계를 가지려 하는 주역급 인물들에게 요구된 숙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20] 코믹스판 6화에서도 진짜 실력이 무엇이며, 평등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이 학교에 왔다고 스즈네에게 말한다.[21] 코믹스 1화에서도 아야노코지 본인의 독백 중에 고등학생이 되어 의무라는 단어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진 것만을 기뻐했었다라고 나온다.[22] 관련이 있을지는 불명이지만, 코믹스 2화에서도 중학교 시대의 친구나 육친이라도 허가 없이 재학생과 접촉할 수는 없다라고 독백을 하더니, 곧이어 그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라는 독백이 나온다. 아버지에 대해 한 말이다.[23] 이런 모습은 아야노코지 본인이 아버지와 논쟁을 벌일 때 드러나는데, 아야노코지를 고도 육성학교로 입학시키는 걸 도와준 아야노코지의 은인인 집사가 아버지 때문에 자살하고 그 유일한 피붙이는 아야노코지 본인 때문에 다니던 학교에서 퇴학당하고 고생하고 있다는 말로 아야노코지를 떠보지만, 아야노코지 본인은 아무런 죄책감조차 느끼지 않으며, 자신의 타인에게 아무런 미안함이나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아버지와 닮은 모습에 살짝 자기혐오를 보인다.[24] 정발본에서는 '가짜 천재'로 번역됐다.[25] 단지 화이트룸은 서로간의 경쟁으로 인한 절대적인 개인주의지만 고도 육성 학교는 서로간의 경쟁은 같을 지언정 반단위로 협력이 필요하다.[26] 사카야나기의 아버지가 아야노코지의 아버지와 교육 이념에서 갈라진 이유가 한명의 천재를 만들려는 아야노코지의 아버지의 사상과 서로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카야나기의 아버지의 사상이 반대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27] 1년마다 기수가 바뀌므로, 아야노코지는 약 16년 전에 입소했다. 아야노코지는 9권 이전까지만 해도 15세였으므로, 태어나자마자 입소한 것.[28] 그나마 비빌수 있는 2학년은 코엔지 일 것이다. 2학년의 무인도 시험에서의 압도적인 체력과 학력, 신체능력들과 3학년들을 딱히 힘쓰지도 않고 지치게 만드는 실력자이기 때문에 아야노코지가 지는 것도 상상이 안가지만 코엔지가 지는 것도 상상이 안가는 건 실지주 팬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특히나 15.5권에서 아야노코지가 몇번이나 시뮬레이션을 하더라도 코엔지만큼은 컨트롤하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두루뭉실한 표현이 아닌 명확하게 한계를 짓는 모습 역시 보였다.[29] 기본적으로 내부끼리의 경쟁보다는 서로 다른 반끼리 경쟁하는 작품이며, 실제로 반 내부에서 경쟁하는 모습은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다.[30] 카츠라기의 경우 특이케이스로 A반을 버리고 류엔의 반으로 이동하는 등 2000만 포인트가 불가능한 포인트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31] 15.5권에서 나구모 역시 자신에게 도움이 된 학생들에게 '티켓'이라고 하는, 반을 이동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는 것이 드러났다.[32] 호리키타가 무력으로 아야노코지에게도 위협이 될만큼 성장할리는 만무하고 마나부의 그녀가 성장하면 너도 무시하지 못하는 존재가 될거라는 점 등을 통해 무력적인 면보다는 다른 아이들을 지휘하거나 제어하는 등을 통한 승부가 돼야 할 텐데 같은 반에 있으면 이것이 이뤄질 수가 없다. 그것을 증명하듯이 스즈네의 성장 또한 무력보다는 스즈네의 능력을 보다 폭넓고 크게 발휘할 수 있는, 부족한 것들을 주변에서 채워주는 등의 지휘와 제어, 그리고 협조성을 키우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33] 다만 배구를 처음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등 스포츠 분야는 생소한 것 같다. 요리 같은 분야도 잘하는 편이 아니라고. 그러나 운동신경이 탈인간 급이기 때문에 두세번만 원리를 이해한 후엔 탁월한 기량을 보여준다.[34] 이 성장을 눈에 띄게 볼 수 있던 사례가 히메노 유키와의 만남인데, 히메노는 사이 좋은 이치노세 반에서도 일정 거리감을 유지하는 매우 내향적인 인물이다. 그러나 아야노코지가 히메노가 이용가치가 있다는 걸 깨닫자 어느새 그녀와 친해져서 칸자키와 태연히 대면시켰다.[35] 정확히는 본인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영역.[36] 특별시험에선 다양한 카테고리의 문제가 나오고 그 중 상식 퀴즈에 물 먹었던 적이 무려 두 번이나 나왔기에 약점이라고 볼 수 있다.[37] 호리키타가 12권에서 아야노코지의 신체능력 역시 확인하게 되면서 아야노코지를 지능 면에서만 보고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인물은 이치노세나 카무로 정도뿐이다.[38] 마츠시타의 경우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었으나 되지도 않는 심리전을 걸었다가 자기도 모르게 완전히 말려들어 아야노코지의 실력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게 되었다. 시이나 히요리는 아야노코지가 류엔을 꺾었단 것을 키요타카가 인정한 시점에서 키요타카가 폭력에서도 뛰어나단 것을 예상했을 것이다.[39] 나구모가 마나부를 곤란하게 만들기 위해 8권에서 계획한 타치바나 퇴학 전략을 키요타카가 케이와 아사히나로부터 얻은 몇 안되는 정보로 진즉에 눈치챈다.[40] 사실상 두뇌로는 사카야나기가 더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41] 다만 코엔지 쪽은 나구모나 키요타카 등에게 여러번 꼼수가 들통났기에, 작정하면 얼마나 대단한 전략을 세울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그 외에 11권 특별시험때의 모습을 보면 적어도 암산 능력은 아야노코지와 동급 수준인 듯 하다.[42] 2등이던 호리키타가 87점이었다. 거기다 굉장히 공부 잘하는 케세이도 84점이었을 정도로 어려운 문제들이 있었던 것. 애초에 역대급이었다고 하니 말 다 했다. 사카야나기가 91점이라는 것으로 봐서, 그녀조차 배우지 않은 영역에서 나왔을 것이다.[43] 호리키타 스즈네의 말에 따르면 몸이 잘 단련되어있다고 한다.[44] 다만 앞 주자가 넘어지는 바람에 진로가 막혀 최종승자는 마나부가 되었다. 7.5권에서 사토 마야의 언급을 보면 아야노코지가 마나부보다 빨랐다고 하는데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지 쪽으로 앞주자가 넘어진 것으로 보인다.[45] 물론 그것만으로 알아챌 수 있는 건 코엔지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46] 호센은 스도 정도의 거구를 두 팔로 들어올릴 수 있는 수준의 근력을 가졌다. 사실상 학생 캐릭터 중 한계를 정확히는 알 수 없는 아야노코지, 코엔지를 제외하면 최강의 근력을 가진 셈이다.[47] 코엔지는 단독으로 신체능력이 필요한 과제에서는 학교 1위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48] 한 대도 맞지는 않았지만 피하는 와중 진땀을 흘리면서 위험을 느꼈다. 포커페이스 아야노코지가 조금이라도 겁을 내는 것을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부분으로, 아야노코지라도 꽤 강한 상대의 공격을 일방적으로 받으면 멀쩡하기만 할 수는 없다.[49] 류엔, 알베르트, 이시자키, 이부키. 그 중 알베르트는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 하지만 그럼에도 아야노코지에게 상처 하나 못내고 순식간에 당한 것은 부정할 수 없다.[50] 일본 청춘물 남주들이 대부분 160 후반 ~170 초반인걸 감안하면 주인공치고 꽤 큰 편이다. 현실에서도 일본 성인남성 평균 키가 170cm 정도이고 160대도 의외로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장신에 속한다. 한국에서도 평균치(174cm) 이상이다.[51] 목욕탕에서 남자들끼리 '1학년에서 누가 가장 큰가'라는 주제로 대결을 펼쳤는데 스도와 카츠라기가 꽤 대물이었지만 흑인 혼혈 용병 알베르토가 둘의 것이 작아보일 정도로 압도한다. 그런데 코엔지의 것은 알베르토마저 놀랄 정도로 더 컸다.[54] 그 크기에 모두가 패배했다고 여겼을 때 류엔이 고의적으로 아야노코지에게 패배감을 주기 위해 마지막까지 대결에 참가하지 않은 아야노코지의 그것을 공개하도록 유도했는데 코엔지와 육안으로 보기에 차이가 없는 크기라고 나온다. 자존심 만렙인 코엔지도 동급이라고 인정했을 정도.[52] 애니에서 외모는 평범 그 자체로 묘사된다. 있는듯 없는듯 어떤 아우라도 뿜어내지 않는 평범한 모습을 보여준다.[53] 각종 인터뷰 내용을 보면 제작진 측에게서 일부러 이렇게 연기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코믹스판의 경우 시종일관 차갑고 무뚝뚝한 태도를 보이는 애니판과는 다르게 스즈네가 "의자에 무수한 압정이 깔려있다던가, 화장실에 들어가면 누가 물을 뿌린다거나, 때때로 컴퍼스 바늘에 찔린다거나" 하는 말을 듣자 대놓고 화를 내고, 챠바시라의 말을 듣고 멱살을 잡을 때에도 애니판에서는 그냥 무덤덤하게 말하는 것과는 다르게 짜증을 내면서 멱살을 잡기도 하고, 코믹스 1화에서도 스즈네가 자기는 아야노코지라고 소개할 때에 순진무구해보이고 처음 봤다는 듯한 표정을 짓기도 하고, 코믹스판 2화에서 쿠시다를 보고 귀엽다고 생각을 하거나, 쿠시다를 보고 얼굴을 붉히는 등 확실히 감정표현을 드러내는 묘사가 나온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801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801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54] 다만 알베르토의 것을 보자 코엔지의 표정이 변한 걸 보면 엄청 큰 차이는 아니었던 듯. 그래도 육안으로 봐도 코엔지가 클 정도였으니 알베르토의 것보다 넉넉히 크긴 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