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피와 재의 여왕의 등장인물. 꽤나 심약해 보이는 외모를 가진 안경을 쓴 소녀. 그러나 그런 모습과는 다르게 뱀파이어로서의 모습은 상당히 거대하고 손이 덕지덕지 달린 토우몬. 도미노가 도지마 타다시를 죽이려고 했을 당시 바토와 카즈라와 함께 나타났다.등장 후 초반에는 항상 겁을 집어먹고 울먹이면서 있으면서 같은 여성인 타치바나를 키라라짱이라고 부르면서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타치바나가 총알받이들을 통제하는 역할을 맡아 혼자 대기상태에 들어간 뒤에는 카자미에게 의존하면서 그의 옆에 붙어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속이 어떻던 겉은 미남이고 (이용가치가 있기 때문이겠지만) 자신의 호위역할을 맡으면서 친절하게 대해주는 카자미에게 반한 듯 그와 항상 붙어 있으면서 그녀와 갈때까지 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후 본대에 소환 받은게 만족스러웠는지 눈에 띄게 표정이 좋아졌고, 작전 내내 자신의 능력의 중요함 때문에 많은 호위가 붙어 정중한 대우를 받으며 잘 하고 있다고 칭찬받는것에 만족하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도미노의 작전으로 전황이 바뀌면서 허둥지둥 전이를 준비하게 되자 당황하기 시작, 그들의 호위를 받으며 어떻게든 전이를 준비하지만 후방에서 아키라의 앵화일섬을 몸통에 정통으로 맞아 능력이 폭주하여 불완전한 전이를 하게 된다.
그렇게 사망했다 생각했으나, 큰 외형은 사실 껍데기에 불과했고 본체는 별 타격이 없었다. 그녀는 공포에 질려서 도망쳤으나 찬연당 본대의 최대의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 찬연당 본대 중 두 사람이 그녀를 찾아나섰고, 결국 그들에게 붙잡힌 그녀는 D 나이트를 사용하여 유벤이 죽는데 일조, 그녀 자신도 도망친다.
이후 카자미와 대치하고 있던 쿄지가 유사시를 대비하여 카자미와 의도적으로 오래 대치하고 있었다. 유벤 일파는 그녀의 신상정보를 확보해 놨었는데, 그녀는 고등학교 2학년으로 반에서 왕따를 당하는 소심한 소녀였으나 뱀파이어가 된 날에 급우 6명을 살해했다고 한다. 꽃미남을 좋아하고 의존증이 심해 카자미 료를 잘 따른 그녀가 자신이 믿던 세력에게 버림받으면 카자미에게 의존하기 위해 올 것이라 예측하고 있던 쿄지는 일부러 카자미와 싸움에 시간을 들이면서 주변에서도 쉽게 눈에 띄도록 화려하게 싸웠었고, 그의 예상대로 쿄지와 도미노가 기다리는 곳으로 워프해온다. 결국 그대로 생포, 두명의 워프 셔틀로 쓰이게 된다.
싸움이 끝난 후 도미노파의 포로로 잡혔으며, 도미노의 명령에 의해 카리노 쿄지에게 고문당한다. 학살에 대한 소감을 묻는 쿄지의 질문에 자신은 몇 번 도약을 했을 뿐이라며 잘못이 없다고 자기합리화를 하고, 거리낄 게 전혀 없어진 쿄지는 소름 끼치는 미소를 짓는다.